감자농사를 시작합니다.
벌써 "자주감자홍심이", "보라벨리감자", "고구마감자"그리고 "수미"와 "두백"까지 5가지

품종을 씨감자로 5kg씩 구입했습니다.
이중에서 병에 걸리지 않은것,크기가 적당한것(60g내외),눈이 뚜렷한것을 골라 씨감자로
사용합니다.
소시적 어머님이 감자를 심으실때면 칼로 자른면에 아궁이에서 긁어낸 재를 묻혀 종자를
소독하시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씨감자는 절단전에 반드시 소독하여 파종후 부페및 병해를 예방해야합니다.
소독은 번거롭고 어렵더라도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소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씨감자 부패률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씨감자소독은 씨감자를 절단하기전에 실시합니다.
소독약제로는 메로닐 분제.드로스수화제.드로스 분제. 만코지수화제.벤레이트티를 사용용량

을 준수하여수화제는 통감자를 펼쳐놓고 살분무기로 살포하여주고 분제는 감자표면에 분이

골고루 묻게 발라줍니다.
소독을 마친 씨감자는 통상 절단하여 종자로 사용합니다.
감자를 자를때는 바이러스나 병원균 침투를 막기 위해 소독한 칼을 씁니다.
칼에 의한 병해 전염(바이러스, 윤부병, 역병) 방지를 위하여 반드시 매번 칼을 소독하면서

절단하여야 하고, 칼의 소독방법은 크로락스 100배액이나 끓는 물에 수 초간 침지하고 다시

맑은 물에 행구어 사용합니다.
칼은 2개를 교대로 사용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씨감자를 자른 절편 하나의크기는 30g 정도가 알맞은데 60g의 감자는 두쪽으로 절단합니다.
감자가 싹을 틔워서 광합성을 하기 전까지는 전적으로 이 감자에 있는 영양분을 이용하기 때

문에 절편이 커야 싹이 튼튼하게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씨감자를 아끼려고 절편을 너무 작게 잘라 심게 되면 생육이 떨어져 소출이 적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씨감자는 눈이 많이 있는 머리 부분에서 아래로 잘라서 절편마다 눈이 고루 배치되게 잘라야

합니다
절단한 후에는 절단면 상처의 치유가 잘 되어야 병균의 침입도 막고 씨감자가 썩는 것도 줄

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절단할 때 끝에 1/5정도는 남겨 두고 자르는 것이 절단면의 상처가 쉽게 아

무는데 효과적입니다
씨감자의 상처 치유에는 환경에 따라 3~4일에서 일주일 정도 아물기를 기다렸다 싹틔움상에
가식합니다.
싹틔움상은 본밭 정식 예정일로부터 20-25일전에 설치하는데 적정온도는 20℃전후이며 야간

에는  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합니다.
싹이 2-3cm로 성장하면 본밭에 정식합니다.

 

1. 선택한 품종중 두백감자입니다.

 

 

2. 홍심이 감자에서 씨눈이 재법 자랐습니다.

 

 

3. 절단작업에 앞서절단칼을 통한 감염을 막기위해 펄펄 끓는 물로 소독을 실시합니다.

   칼은 2개를  교대로  끓는 물에 소독을 한 다음 찬물에 식혀 사용합니다.

 

 

4. 발생한 눈과 나올 눈자리를 잘 살펴 절단 작업을 실시합니다.

 이때 끝을 1/5정도는 남겨 두고 자르는 것이 절단면의 상처가 쉽게 아무는데 효과적입니다.

 

 

5. 원래 소독을 마치고 절단작업을 해야하는데  재배면적이 적어 약제을 이용한 소독과정은 자제하고

   1차 절단후 맥반석가루를 묻혀 소독하고 2차로 햇볕을 통해 소독합니다.

 

 

6.절단과정을 마친 씨감자는 망에 담아 아물리처리와 싹틔우기(산광최아)작업을 병행합니다.

  야간온도가 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밤에는 이불등을 덮어 관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