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3일에 다락골엔 서리가 내렸습니다.

                                                서리피해를 당한 고추모종들입니다.

 

모종 이식 철입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경쟁적으로 빨리 노지에 이식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온변화가 큽니다.
너무 빨리 내다 심지 말고 꼭 마지막 서리가 내린 날을 확인하시고
이식하시기 바랍니다.
다락골에는 4월 마지막 주까지도 무서리가 내립니다.
서리피해를 당하면 성장이 지체되고 심하면 동사합니다.
요즘 대부분의 농가에선 고추, 야콘, 고구마, 토마토 등의 모종들을 내다심을 땐 보통 비닐로 멀칭한 후 이식합니다.
이럴 경우 특히 검정색비닐로 멀칭한 경우 아침, 저녁이나 구름이 낀 날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지만 한낮에는 뜨거운 햇빛에 의해 멀칭비닐이 달구어져 어린모종과 접촉하면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달구어진 멀칭비닐로 인해 화상을 입은 고추모종입니다.


보통 이식하기 편 하려고 비닐위에 연결트레이에서 뽑아내 모종들을 올려놓고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이식합니다만 먼저 구멍을 내고 연결트레이에서 바로 뽑아 심고 주변의 비닐이 모종의 줄기나 잎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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