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당진 고속道 이용시 주의점 

 

마곡사나들목 8월-북유성 12월 개통 
 
 
당진-대전고속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가 고속도로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도공 충청본부에 따르면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잇는
당진-대전고속도로가 28일 개통하는 가운데 시차를 두고 개통하는 2곳의 나들목과 함께 논산-천안과 당진-대전고속도로 분기점 등에 대해서는 이용방법 등에 대한
사전 숙지가 필요하다.
당진-대전고속도로에는 총 9개의 나들목이 건설되는데
이 중 마곡사나들목과 북유성나들목을 제외한 나머지 7개 나들목은
노선개통과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며, 3개의 분기점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지선, 논산-천안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출·진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시차를 두고 개통하는 두 곳의 나들목과, 논산-천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고속도로의 연결지점에 대한 숙지가 선행된다면 고속도로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마곡사나들목의 경우 최초설계상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건설이 추가로 결정되었기에 다른 나들목보다 늦은 2007년에 공사가 착수되어 오는 8월에 개소하게 된다.
북유성나들목의 경우는 행정복합도시와 대전유성을 잇는 도로의 확장(4→8차로)이 2007년에 계획되어 부득이하게 나들목을 선형조정해 건설하고 있어 오는 12월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북유성나들목이 완공되는 12월까지는 국도 36호선과 연결된
동공주나들목을 이용하거나 혹은 호남고속도로 지선과 연결된 유성분기점을 이용해야 한다.
논산-천안과 당진-대전고속도로 연결지점도 사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당진-대전고속도로에는 호남고속도로지선과 연결되는 유성분기점,
논산-천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공주분기점,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당진분기점 등 3개의 분기점이 있다.
이 중 논산-천안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당진-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경우, 또 그 반대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공주분기점을 이용하면 되지만, 다음의 2가지의 경우에는 공주나들목과 연결된 북공주분기점을 이용해야 한다.
즉 당진-대전고속도로의 동공주나 유성방면에서 논산-천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천안이나 정안으로 가고자 할 경우와, 논산-천안고속도로의 천안방면에서 대전이나 동공주로의 운행을 원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 두가지 경우에는 반드시 공주나들목을 이용해야 하므로 노선 이용전에 이동경로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한편 당진-대전고속도로는 개통과 함께 주행거리와 주행시간 단축은 물론, 이를 통한 물류비 절감과 서해안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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