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의 키는 보통 2m 가까이 자랍니다.
야콘은 커가면서 많은 곁가지가 돋아납니다.
마디마다 잎이 마주나고 줄기 속은 비어있습니다.
야콘은 한여름 고온이 계속되면 성장을 멈췄다가 선선해지면 다시 성장합니다.
이때부터 광합성작용으로 그동안 잎에 보관하고 있던 양분을 뿌리로 내려보내
뿌리에 알이 들어찹니다.
야콘의 곁순은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곁순이 너무 많으면 작물 스스로 알아서 곁순을 적게 만들어 냅니다.
감자처럼 알뿌리를 키우기 위한 곁순제거라면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곁순을 제거하면 양분의 저장 공간으로 사용해야 할 잎의 수가 모자랄 수 있습니다.
야콘 잎을 채취할 때는 한꺼번에 1/10이상은 따지 않아야합니다.
지나치게 무성한 곁순은 연한 것을 골라 따서 살짝 데쳐 쌈 재료로 사용하거나 말렸다가 묵나물재료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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