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모밀이라고도 부르는 어성초는 나무 밑이나 반음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약간 습한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밭두렁이나 자투리땅을 이용해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뿌리로 번식하는데
번식력이 좋고 강력한 살균력이 있어 벌레들이 쉽게 발생하지 못합니다.
이른 봄 언 땅이 녹아 땅이 축축할 때 이식하는 것이 활착이 잘됩니다.

 

1. 잘 썩은 퇴비를 넣고 흙과 퇴비를 잘 섞어줍니다.

 

 

 

2. 어성초 뿌리는 3-5마디(대략5cm)로 잘라 종근을 준비합니다.

 

 

3. 30cm의 간격으로 고랑을 내고 15cm의 간격으로 종근을 눕혀 심고 흙은 뿌리가 살짝 덮힐 정도로  올려줍니다.

 

 

4. 이식이 끝나면 충분히 물을 뿌려줍니다.
   봄비가 오기전날 이식하면 좋습니다.

 

 

마치 하얀 접시 위에 촛불을 켜놓은 모양으로 꽃을 피우는 어성초는 생선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가 풍깁니다.
이뇨, 항균, 해독, 소염작용에 효험이 있어 예로부터 민가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시골에서 남자들의 오줌발이 약해질 때나 여름철 심한 복통설사에 많이 이용했습니다.
냄새가 역겨워 복용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생즙을 내서 요구르트 등에 섞어 바로 복용하거나
잎과 줄기를 말려 보관했다가 보리차처럼 끓여 마십니다.

효소재료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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