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씨앗은 파종 후 하루쯤 잠을 재우면 금방 싹이 틉니다.
빛이 들지 않게 파종 직후부터 하루쯤 차광하는 방법으로 육묘 판을 두툼한 종이나 검정비닐로 덮어 줍니다.
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식물로 씨앗이 싹을 틔우는데 가장 알맞은 온도는 15℃ ~ 20℃ 사이입니다.
너무 추워도 너무 더워도 싹이 틔지 않습니다.
25℃ 이상에서는 발아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늦어집니다.
특히 상추나 파, 부추와 같이 저온성작물의 종자는 30℃ 이상에서 15시간 이상 방치하면

종자가 잠에 빠져 발아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위해서는 씨앗을 찬물에 반나절쯤 담갔다가 축축하게 젖은상태로 수건에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발아율이 향상됩니다.

길쭉하게 생긴 상추씨앗은 저온(냉장고)에서 보관하다가 한구멍에 하나씩  파종하고 

복토는 하는 둥 마는 둥 합니다.
싹이 움틀 때까지는 물을 말리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왼쪽 배무채씨앗                                       오른쪽 신홍쌈배추씨앗
본 잎이 4-5장 나왔을 때 이식하는데 포기와 포기사이의 간격은 20cm가 적당합니다.
포기 간격이 충분하지 않으면 잘 자라지 못합니다.
상추는 빛이 조금 약해도 잘 자랍니다.

 

                왼쪽 오향적치마                  가운데 청 로메인                    오른쪽 상추+양상추
밭에 직파할 경우
비오기 전 날 뿌리는 것도 좋습니다.
상추씨앗은 매우 작아서 그냥 흩어 뿌리면 나중에 너무 촘촘하게 돋아나 솎아주기를 게을리 하면

모종이 녹아버리기 쉽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씨앗과 모래흙을 함께 그릇에 넣고 잘 섞은 다음 흩어뿌리기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확은 파종 후 60일 정도부터 가능하고 정식 후 40일 정도 걸립니다.
상추는 수분이 부족하면 쓴맛이 강해집니다.

 

1.씨앗은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종자는 봉지 개봉 후 고온에서 일정시간 노출되면 고온적응성이
  비교적 강한종자라 하더라도 발아율이 현저하게 떨어짐으로  저온처리로
  휴면타파시킨 후 파종해야  발아율의 향상을 꾀 할 수 있습니다.
  저온처리를 하는 요령으로는 씨앗을 반나절쯤 물에 불렸다가 축축한 수건으로 감싼 후
  냉장실에 2-3일쯤 보관했다 파종하면 2-3일 후엔 싹이 틉니다.
 * 봄에 파종하고 난 씨앗은  공기에 노출되면 발아율이 떨어집니다.
   쓰고 남은 씨앗은 씨앗봉투에 담아 단단히 밀봉한 후 냉장고에 보관해야합니다.

 

 

2. 가급적 흐린 날을 택해 저녁 무렵에 파종합니다.
   연결트레이에 상토를 채우고 얇게 씨앗을 파종합니다.
   한 구멍에 한 알 파종이 기본입니다.

 

 

3. 씨앗을 파종 후 복토는 씨앗 두께의 2~3배정도 흙을 덮어 주어야합니다..
   하지만 상추종자는 빛을 받아야 싹이 잘 트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씨를 뿌리고 난뒤 흙을 너무 두텁게 덮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흙은 덮는 둥 마는 둥하고 물은 충분히 뿌려줍니다.

 


4. 파종 직후 두툼한 종이나 검정비닐로 육묘 판을 덮어 1일 동안 빛을 차단시킵니다.
   즉 파종하고 하루쯤 잠을 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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