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를 초보자들이 사용함에 있어서 기계원리나 관리는 신경쓰지 않고 예초기만 탓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간단하게 예초기 사용법과 관리법을 올립니다.

 

예초기 사용법

1. 어떤 칼날이든 예리하게 갈아서 사용한다.

 무딘날로 예초 작업을 하면 풀이 잘리는 것이 아니라 밀립니다. 예초기 회전수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되니 기름이 훨씬 많이 먹고 소음과 진동에 운전자가 쉬 피로해 집니다.

나이롱줄로 풀베는 것 있는데 효율이 일자날에 비해서 50퍼센트도 안되며 예초기 부하가 2배정도

먹습니다. 예초기 동력전달 플렉시블과 내부 케이블이 쉽게 열받아 끊어 집니다.

 

2. 회전수(rpm)을 무리하게 높혀서 사용하면 안된다.

 초보자나 고수나 나름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예초기 돌리는 것을 보면 예초기가 저 죽는다고

비명을 지를정도로 고속으로 작업을 합니다. 그렇게 작업하면 본인이 예초기라도 오래 못삽니다.

그리고 고속이면 살벌하죠. 칼날이 돌에 맞아 부러져 튀어 오를수도 있고 차돌이라도 때리면 그돌이

자신의 정강이와 허벅지 재수없으면 예초기 잡은 손가락을 때립니다.

 그리고 아무리 악셀레이터(조속기)를 높혀도 엔진내부에서 소화할수 있는 양이 있습니다.

100을 먹고 70밖에 소화를 못시키면 30이 적채되어 갑자기 회전수가 급격히 높아지고 조속기를 낮추면

회전수가 갑자기 뚝 떨어집니다. 그것을 반복하다 노킹현상이 생겨 작업중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엔진내부에 연료가 가득차 점화플러그가 젖어서 불꽃이 튀지 않습니다. 그렇게 작업해놓고는

예초기가 좋으니 나쁘니 합니다.

 

3. 장기 보관시에는 캬브레다내부의 연료를 제거해야 된다.

2행정기관의 경우 연료와 윤활유를 1:25로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캬브레다에 연료가 남아 있을 경우

휘발유와 윤활유가 분리되거나 휘발유만 증발하거나 해서 연료가 뻑뻑하게 변하고 캬브레다 내부의

 미세구멍을 막습니다. 제거하는 방법은 드레인 나사를 풀어서 연료를 제거하거나 작업이 완료되기전

연료밸브를 닫아서 시동이 꺼질때 까지 작업하면 됩니다.

다시 작업할때는 연료밸브를 열고 조금 기다린후 시동을 거시면 잘걸립니다.

 

4.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경우 엔진내부에 연료가 너무 많거나 없을 경우이다.

연료가 없는 경우는 캬브레다 어떤 부분이 막힌 경우이며, 연료가 너무 많은 경우는 점화플러그를 풀어보면

연료에 젖어 있습니다. 녹킹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점화플러그를 분해하신후 기계톱의 경우 뒤집어서

엔진내부의 연료를 제거하고 아님 휘발유니까 증발할때 까지 기다리 셨다가 점화플러그 조립후

시동을 거시면 거의 잘 걸립니다.

 

5. 그래도 시동을 못 걸겠으면 캬브레다를 신품으로 교체하면 해결이 된다.

수십만원짜리 장비를 구입해서 관리잘못으로 캬브레다가 상태가 안좋아 질수 있는데 일단 교체하면

시동에는 초보자도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중국산 일산 따지지 말고 교체후 시동만 잘걸리면

좋은 제품이니 싼 제품으로 교체하셔도 됩니다.

 

캬브레다를 원칙적으로 교체해야 되는 시기는 조속기를 높혀도 회전수가 높아지지 않고 시동이 오히려

꺼지려는 경우 캬브레다 상단 니들밸브의 간극을 조정해서 쓰기도 하지만 경험상 조금 좋아 지는듯하다가

결국엔 못쓰는 경우가 되부분입니다. 기름량을 콘트롤을 못해서 그러는 부분이니 지체없이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특이한 메이커나 모델은 구입하지 않는다.

예초기 모델의 경우 4행정기관은 혼다가 대부분이고, 2행정기관의 경우 미쓰비시와 미쓰비시타입의 중국산유사모델이

대부분이고 시동이 잘걸리는 에코제품과 다나까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국산엔 계양과 북성제품, 범양이 있습니다.

특이한 모델의 경우 가격대가 비싸고 부품이 호환이 잘되지 않고 부품가가 너무 비쌉니다. 무조건 비싼게 좋은 제품은

아니니 보급이 많이 된 제품이 좋습니다.

 

7. 사용시 꿔다논 보리자루처럼 취급하지 말고 사용자에 맞게 기계를 맞추든지 기계에 맞게 사용자를 개조해야

된다. 예초기의 경우 신품구입후 손댈것이 많습니다. 최저 회전수 조절, 작업손잡이를 본인에 맞게 멀거나 가깝게

조정해서 사용해야 되며, 예초기 엔진에 맞는 최대 회전수를 파악하여 그이상 올리지 않아야 됩니다 그것이

그기계의 한계입니다. 단방에 확 치고 싶어도 기계의 한계를 벗어나면 탈이 납니다. 그리고 충격에 풀리는 나사

볼트를 작업전이나 충격후 살펴보고 풀린부분은 조아 주어야 됩니다.

 

8. 죽어나 사나 일자날이 최고이니 별다른것 구입하려 고민하지 말자. 대신 안전보호구를 확실히

착용해야 됩니다. 무릅보호대와 안면 차단망이라고 해야되나 꼭쓰고 작업을 해야 됩니다.

일산날이 충격에 굽기만 하고 부리지지 않으니 시퍼러 둥둥한 비싼날을 장착해서 쓰면 됩니다.

 

9. 추가분: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 조속레버를 올려서 걸어본다.

역시나 오래 쓰지 않다가 시동걸면 잘 안걸립니다. 조속레버를 조금 높혀서 시동을 걸면 잘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시동이 걸리면 예초기 회전칼날이 돌아갑니다. 회전수가 높으니 돌아가는 것입니다.

예초기날에 다치지 않도록 조치 하신후 시동을 거시면 됩니다.

 

예초기와 엔진톱의 경우 동력전달 클러치가 붙어있습니다. 안전 클러치인데 어느 이상의 회전수가 되어야지

작업기가 작동을 합니다. 자동차엔진의 원심진각기 같은 원리인데 자동차 드럼 브레이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브레이크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브레이크를 잡으면 내부 슈가 벌어져 드럼과 마찰이 일어나

자동차가 서게 되고, 엔진톱이나 예초기의 안전클러치의 경우 슈가 벌어져 드럼과 마찰이 일어나야 작업기가

작동을 합니다. 예초기의 경우 동력전달 플렉시블+케이블 을 엔진쪽에 결합하는 부분입니다. 볼트 4개를 풀면

분해가 됩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삼도류(仁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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