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들깨

학 명       Perilla frutesceus(L.) Britt.
영 명       Perilla
중 국 명   백소(白蘇), 임(荏), 소자(蘇子)
원 산 지   동부 아시아(인도, 한국, 중국 동북부 지역)   

 

1. 재배특성
● 발아 적온 : 15~20℃ 전후
● 생육 적온 : 20℃ 전후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건조에 약함
● 토양 : 사질양토, 약간 촉촉할 정도로 물기가 있는 토양이 좋음
● 광 적응성 : 단일성 작물이므로 암기가 8시간 이상 되면 꽃눈이 분화하고 이후 온도가 유지되면 개화하므로 잎들깨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조재배를 해야 함
● 유기물 시용 : 심기 전 유기질 비료를 표면을 덮을 정도로 주어서 이랑을 만들고 들깨가 자라면서 엽색이 옅어지면 복합비료를 비 오기 전 날에 시용함


2. 재배작형 

 

3. 심는방법
▶ 이랑 만들기
● 거름주는 총량(10a)
- 요 소 : 100~200
- 석 회 : 500
- 퇴 비 : 10,000
- 용성인비 : 100
- 염화가리 : 100
● 이랑을 만들기 전에 퇴비와 밑거름 비료를 넣는다.
● 물빠짐이 좋은 땅은 두둑을 따라서 열을 지어 심고, 물 빠짐이 안 좋은 땅은 고랑 쪽으로 열을 지어 배수가 잘되게 심어 재배한다.
▶ 모종 심기
● 파종은 8~9월 중순에 너비 90~120cm의 두둑을 만들고 6~9cm로 줄뿌림하거나 흩어뿌림을 한다.
   kg/10a당 소요되는 종자량은 2~3kg이며 가는 모래와 잘 혼합하여 뿌리며,광발아성 종자이므로 갈퀴로 긁어 주는 정도로 복토한다.
● 땅 온도가 20℃ 이상 되어야 발아가 잘 된다. 

                                                      12줄 가꾸기 (10cm 간격재식)
● 씨앗은 파종 전에 3~4시간 정도 물에 담가 놓아 바닥에 가라앉은 씨앗을 골라 골을 지어 뿌린다.
    이때 골 간격은 20cm 정도로 한다.
● 흙 덮어주기 : 씨앗을 뿌린 다음 흙은 0.5cm 이하로 얕게 덮어 주고 짚 등으로 덮어 주어 수분증발을 억제하여 발아를 도와준다.
● 사방으로 약 10c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고, 본엽이 2~3매 정도 보일 때 솎아주면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다. 

                                  육묘 트레이에 파종하여 이식 어린 모종을 2개씩 심어 나중에 솎아 줌

4. 일반관리
● 들깨가 튼튼하게 크기 위해서는 토양의 양분이 적절히 공급되어야 하고 유기물이 많아야 하며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서 햇빛을 골고루 보도록 한다.
● 본엽이 4매 내외일 때 20×10cm 정식거리로 본밭에 심은 후 잡초제거 작업을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
● 물주기는 1주일에 한번 정도씩 땅속 깊이 스며들 정도로 충분한 관수를 한다.
● 유기질 비료와 인산질 비료는 모두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질 비료는 절반을 웃거름으로 시용한다.
    웃거름은 심고 나서 20~25일 간격으로 포기 사이에 흙을 파서 준다.

 

5. 병해충 방제는 이렇게
● 잎들깨는 병이 발병하면 뽑아 버리거나 병에 걸린 부위를 잘라내며, 건강하게 나무가 클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 주로 많이 발생하는 병은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역병, 균핵병 등이 있으나 병에 걸리면 속히 뽑아서 제거한다.
● 잎을 갉아 먹는 해충은 때로는 수확할 것이 없을 정도로 먹어치우기도 하므로 해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많이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담배나방이나 파밤나방, 거세미나방 등이 있는데 보이는 대로 잡아 주는 것이 좋고, 진딧물은 발생한 잎을 따서 버리면 된다.
● 들깨는 새로운 잎이 더디게 나오면 응애와 같은 아주 작은 해충이 많이 번식하게 되어 피해를 주므로 이때는 충이 많이 발생된 줄기를 잘라 버리고

    그 아래에서 새순을 받으면 새롭게 잎을 수확할 수 있다.
● 때로는 어린 잎들깨에 민달팽이가 많이 나타나서 갉아 먹는 경우도 있으므로 밭 전체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고 유인제 등을 이용하여 죽인다.

    유인제는 막걸리에 설탕을 혼합하여 발효시켜 한쪽에 두면 주위에 많이 모여드는데 이때 잡아서 죽인다.

 

6. 수확 후 관리법
● 잎들깨는 잎이 완전히 전개되어 겉잎색이 선녹색을 띠고 엽맥이 자색을 띨 때 수확하거나 잎의 크기가 7~10cm 정도 되었을 때가 수확적기이다.
● 잎들깨는 마디마다 양쪽에 2장의 잎이 나오는데, 잎만을 이용할 때는 처음 4~5매 잎이 전부 나온 후부터 완전히 전개된 잎을 2장씩 따 주는 것이 좋다.
● 한꺼번에 전부 수확하면 점차 나무가 연약하게 되어 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덜 펴진 상위 2~4잎은 언제나 남겨 두고 그 아래의 잎을 계속 수확한다.
● 때로는 간격이 넓을 경우에 곁가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지에서도 잎을 수확할 수 있다.
   약 30cm 정도 자랐을 때 줄기째로 베어서 나물로 이용할 수도 있다.

● 종실 수확은 종자가 땅에 떨어지기 쉬우므로 흐린 날 아침이나 저녁 때에 수확한다.
   수확은 낫으로 베어 지름 30cm 가량의 다발로 묶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기대어 세워 말린 다음 충분히 건조가 되면 멍석을 펴고 들깨 다발을

   막대기로 털어서 수확한다.

 

7. 들깨의 영양성분
▶영양성분 (가식부 100g 당) 

※ 식품성분표, 제 7개정판, 농촌진흥청. 2006
▶ 잎들깨의 효능
● 잎들깨는 비타민 A, 비타민 C, 식이섬유, 칼슘, 철분이 풍부한 채소로, 시금치보다 5배나 많은 철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위암 성장을 97%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있다.
● 잎들깨에는 페릴라케톤, 페릴라알데히드가 함유되어 있어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비린내가 나는 회 등을 먹을
   때 곁들어 먹으면 냄새를 중화시킬 수 있다.

재배 Tip!
기르는 Tip
 - 지나치게 습하거나 비옥한 토양에서는 결실불량 또는 영양생장 과다에 의해 웃자라기 쉬우므로 사질양토가 적합하다.
 - 관수를 지나치게 하면 묘가 웃자라서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조금씩 자주 관수하는 것이 좋다.
좋은모종 고르는 Tip
 - 본잎이 3~4매 정도로 줄기가 곧고 도장하지 않은 묘
 - 뿌리가 잘 발달하여 잔뿌리가 많고 밀생되어 있는 묘
 - 노화되지 않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묘
거름 주기 Tip
 - 정식전에 넣는 퇴비는 완전히 발효된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 잎들깨는 재배기간이 길므로 밑거름보다는 웃거름 위주로 시비한다.
 - 유기질 퇴비와 인산질 비료는 모두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질 비료는 절반을 웃거름으로 사용한다.

심는 Tip

- 종자를 파종하거나 모종을 심고 난 후 충분히 물을 주어 시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처:귀농인을 위한 채소재배 길라잡이,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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