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이랑을 만들고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난생 처음 시도해보는 지기님표(다락골표?) 고구마심기의

도전기 입니다.

 

지기님 말씀이 얕게 심어야 한다기에

살짝 골을 내어 뉘어서 얕게 심었습니다.

 

 호박고구마는 활착이 잘 안되고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하여 10cm간격으로

촘촘히 심었습니다.

 

 그리고 비닐멀칭을 한 후에

이렇게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엽지기 하는말......

"고구마 참 희안하게도 심네... 그러다 다 타죽겠어요"

저도 자꾸만 의심이 감니다. 사실 반신반의......

 

5월 10일 빗속을 뚫고

흙을 겉어네고 숨구멍을 터 주었습니다.

그리고 14일날 가보니 정말 믿기지 않게

요렇게 잘 활착이 되어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것을 보니.......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이

신통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하고....

믿기지 않을만큼 잘 자라주고 있었습니다.

 

 

서들러 고구마 순을 꺼네주고

숨구멍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다시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지기님표(다락골표?) 고구마 심기......

활착률은 100%..... 성공한것 같은데....

제가 얼마만큼 잘 보살펴서 키워낼지 저도 기대와 의욕을 가져봅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bellnine(김종구)=초심(初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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