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다는 그 위에 달린 무청이, 그냥 무청보다는 이를 말린 무시래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시래기는 햇빛에 말리는 과정을 통해 비타민A와 비타민C뿐만 아니라 칼슘, 나트륨 등 여러가지 미네랄이 생성된다.
무보다 비타민 B1이나 B2가 6~10배 더 많다.
더구나 시래기는 식이섬유소 덩어리다.
시래기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에 효과가 있다,
무청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와 숙변제거에 도움을 준다.
몸에 들어오면 물을 먹고 부풀어오른다.
그래서 변을 보기 쉽게 만든다.
그뿐인가.
몸에 나쁜 독소와 노폐물도 함께 배출시킨다.
한마디로 우리 몸을 가볍고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다.
시래기, 제대로 맛 내려면
1. 말린 시래기는 쌀뜨물에 삶은 다음 그 물에 반나절 정도 담가 두었다가 요리하는게 좋다.
쌀뜨물이 시래기의 잡내와 아린맛을 없애 주기 때문. 미지근한 물에 하루 정도 담가 부드럽게 한 후 다시 삶아서 찬물에 우려도 군내를 없앨 수 있다.
2. 시래기를 양념하거나 무르게 지질 때, 또는 국을 끓일 때는 고추장·된장·국간장을 이용한다.
특히 집에서 담근 고추장과 된장, 국간장으로 양념해서 끓여야 감칠맛이 나 더욱 맛있다.
3. 시래기를 볶거나 조린다면 액젓이나 참치액을 사용해 보자.
감칠맛을 낼 뿐 아니라 오래 볶거나 조리지 않아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다.
4. 시래기 요리는 된장·고추장·국간장·액젓 등으로 미리 조물조물 무쳐 밑간을 충분히 한 후 조리할것.
간이 겉돌면 시래기의 질감이 질기고 맛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는다.
◇도움말=이보은요리연구가(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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