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종자 파종,
밭에 묻어 수분 공급…파종 시기는 3월 상순~중순 적기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오미자 종묘 생산과 생육에 적합한 파종 기술 등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농기원에 따르면 먼저 오미자의 실생번식(종자를 파종해 번식시킴)을 위해서는
9월에 채종해 보관중인 종자를 꺼내 양파망 등에 넣어 흐르는 물에 씻어 과육을 제거한다.
이때 오미자 과육과 분리한 종자는 실내에 두지 말고 반드시 야외 화단이나 오미자밭 등에 묻어 수분이 공급되도록 한다.
이는 오미자 종자는 휴면성이 있어서
120일 동안 휴면타파(휴면 상태에서 성장이나 활동을 개시하게 하는 것)를 실시한 후 다음 해 3월 상순~중순에 파종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오미자는 3월 상순쯤 파종해야 입모율(95%)과 뿌리길이(28㎝), 근경(3.7㎜)이 가장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때 오미자 모판은 물관리가 잘되는 곳을 골라 완숙퇴비(10a당 3,000㎏ 정도)를 흙과 잘 섞어 두둑을 만든 다음 오미자 종자를 흩뿌리거나 줄뿌림 한다.
그 위에 흙을 3㎝ 내외로 덮고 볏짚으로 피복한 후 물을 충분히 준다.
이후 오미자에 싹이 나면 볏짚을 걷어내고 싹이 마르지 않도록 주 1회 정도 충분히 물을 준다.
이때 웃거름은 10a(300평)당 8㎏까지 시비량을 늘릴수록 생육상태는 양호했지만, 줄기경도(㎏/㎠) 등을 고려한 질소 소요량은 10a당 4㎏ 내외가 가장 양호했다.
'약초재배 > 약초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미자재배-웃거름주기 (0) | 2013.06.15 |
---|---|
오미자를 심었습니다. (0) | 2013.04.08 |
오미자 차광처리…유통기간 2배 ↑ (0) | 2012.10.20 |
오미자 수확 후 관리- 요소뿌려 수세 회복시켜 줘야 (0) | 2012.10.20 |
삼백초 뿌리 이식 (0) | 2010.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