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30kg가량 오미자 효소를 담금이다.
오미자를 구입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배송과정에서 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다락골은 북향이라 겨울에는 무척 춥습니다.
산자락이라서 여름엔 시원한 편이지요.
담그는 효소 재료 만큼은 직접 재배해 보고픈 욕심에 오미자를 심었습니다.

오미자는 다년생으로 한 번 심으면 1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함으로 처음부터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작업해야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1. 중성에 가깝게 석회비료를 뿌리고 로터리작업을 합니다.

 

 

2. 오미자는 습한 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뿌리가 물속에 잠기면 산소부족으로 쉽게 고사합니다.
   물 빠짐이 좋게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합니다.

3. 골과 골 사이는 2.5m-3m로 넉넉하게 띄웁니다.
   간격이 좁으면 통풍이 안 되고 햇볕이 잘 들지 않아 나무가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4. 묘목의 초기 활착을 돕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두둑은 검정비닐로 멀칭합니다.

 


5. 줄기가 타고 오르게 유인틀을 설치해야하는데 밭 경사도에 따라 경사가 심하면 울타리식으로  유인틀을 설치하고 완만하면 하우스 식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격은 1m, 높이는 2m-2.5m가 적당한데 너무 높으면 수확하기 힘들고 너무 낮으면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6. 오미자는 봄에 심을 때는 싹이 돋기 전에 가을에는 잎이 진 후 이식합니다.
  따듯한 남쪽지방에서는 가을철에 추운 북부지방에서는 봄철에 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아주심기하기 전 묘목을 1-2시간쯤 미리 물에 담가놓습니다.

 

 


8. 묘목을 심을 때는 구멍을 뚫고 뿌리를 잘 펴 그 속에 넣은 후 물을 충분히 줍니다.

 


9. 묘목을 심는 깊이는  묘목의 맨 아래 큰 순까지 흙으로 덮어줍니다.

 

 

10.  묘목과 묘목 사이의 간격은 35cm-40cm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11. 묘목은 유인틀에서  20cm 안쪽으로 심는 것이 관리하기 편합니다.

 

 


12. 아주심기가 끝나면 1cm정도만 남기고 과감히 전지합니다.

 


13. 만약을 위해 5%정도의 포트 묘를 준비했다가 결주가 발생하면 즉시 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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