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이 꽉 찬 옥수수를 수확하고 싶지않으신가요?

 

통이 꽉 찬 여문 옥수수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개꼬리(숫꽃)가 달릴 무렵에 충분한 수분과영분을 공급해주어야합니다.
그동안 옥수수재배를 통해 터득했던 경험들을 공유합니다.
보통 옥수수는 5월 초순에 모종을 아주심기하면 8월 초순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1. 밭꾸미기
    옥수수는 거름을 좋아하는작물입니다.
    300평당 밑거름으로 잘썩은 퇴비 3000kg,복합비료(21-17-17)3~4포를 시비합니다(토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

2. 파종
   서리피해가 우려되지않은 한 가급적 일찍 심는 것이 유리합니다.
   플러그트레이에 파종할 경우 육묘일수는 보통 3주정도 소요됩니다.
   본잎이 2-3장 나왔을때 아주심기하고 노지에 직파할 경우 4월중순경이 파종적기입니다.  
3. 재식거리
     재식거리는 고추골(이랑폭60cm)에 포기와 포기사이 간격은 1알파종시 20cm,
     2알 파종시 30cm가 적당합니다.
4. 곁순제거
    옥수수의 곁순을 방치하면 어느 것이 원가지이고 어느것이 곁가지인지
    분간이 잘 안 될 때도 많습니다.
    곁순은 제거하여 양분이 원가지에 집중되게 합니다.
5. 웃거름 주기
   옥수수는 재배중에 보통 2번의 웃거름을 시비합니다.
   본잎이 7-8장나왔을때 즉 키가 무릎 높이 정도 자랐을때 1차시비하고
   개꼬리(숫꽃)가 달릴 무렵에 2차시비를 해주어야합니다.
   질소3:황산가리2의 비율로 잘 혼합하여 뿌리에 직접 닿지않게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뚫고 한 스푼씩 넣어줍니다.(300평당 질소30kg,가리20kg)
   웃거름에 사용되는 황산가리는 옥수수의 단맛을 향상시킵니다.
 6. 곁이삭제거 
   옥수수는 영양물질의 이동이 줄기하부에서 숫꽃이 있는 상부로 이동했다가
   다시 내려옵니다.
   맨 먼저 달린 이삭에  영양물질이 집중되고 양분이 남으면 그 다음 이삭으로 이동됩니다.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이삭들은 자연적으로 이삭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품성 있는
   이삭이 될 수 없습니다.
   굳이 곁이삭을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튼실한 옥수수를 수확하고 싶으면 2번째 곁이삭부터 제거해서
   양분을 한 곳에 집중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7. 적절한 관수

    수정후 알이찰 때 가뭄피해를 받으면 알이 작아지고 수량이 떨어짐으로 가뭄피해가 발생하지않도록
    적절하게 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옥수수잎 양쪽 가장자리가 오그라들면 밭고랑에 물을 대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8. 주요병충해
    재배중 발생하기쉬운 병충해로는 진딧물,조명나방에벌레,깜부기병등이 있습니다.
    9. 수확
    찰옥수수는 일찍 수확하면 알곡의 전분이 제대로 차지 않고 알곡 사이의 간격이 벌어져 상품성이 떨어지며
    늦게 수확하면 알곡 내 전분구조가 치밀해져 딱딱하게 되므로 찰옥수수 고유의 차진 맛이 없어집니다.  
     옥수수수염이 나온후 25-28일쯤 수확하는데
     옥수수 수염이 마르면 껍질을 살짝 벗겨 손톱으로 옥수수 알맹이를  눌렀을때

     약간의 손톱자국이 생기고 터트렸을때 약간의 하얀액체가 흘러나올 때가  수확적기입니다.
     옥수수는 수확 직후부터 당도가 서서히 감소함으로  수확해서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맛이 좋습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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