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과원 물주기.

 

올해 다락골은 봄가뭄이 심합니다.
다락골에는 꽃 질 무렵인 4월 중순에 한때 비가 내렸을 뿐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강우량도 적을 뿐더러 봄철 이상고온이 지속되어 토양건조가 심하네요.
매실나무는 뿌리를 땅 속 깊이 내리지 않고 지표면 근처에 뿌리를 뻗는 천근성수종이라 가뭄피해에 취약합니다.
가물면 토양으로부터 칼슘을 흡수하지 못하고, 과실끼리 칼슘을 서로 나눠 갖다 보니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식물의 모든 양분은 물과 함께 이동합니다.
특히 칼슘성분은 수용성으로 토양에 수분이 있어야만
석회(칼슘)성분이 용해되어 흡수되는데 가뭄이 지속되면 수분 부족으로 용해되지 못하고
결국 뿌리로부터 칼슘성분이 흡수되지 않아 결핍증상을 초래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과육표면에 상처가 나고, 마르고, 떨어집니다.
대처 방법은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적절하게 열매솎기를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