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 여름철 가지치기(하계전정)

 

 

매실수확을 마쳤습니다.
매실나무는 올 봄에  자란 가지에서 이듬해 열매가 달리지요.
매실의 꽃눈은 7월초부터 분화하기 시작하여 8월말쯤 형성됩니다.
이때 튼실한 꽃눈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햇볕을  잘 들어야하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토양을 약간 건조하게 관리해야합니다.
7월부터 꽃눈이 분화하기위해서는 늦어도
그 이전에 꽃눈이 달리는 단과지가 형성되어야합니다.
여기서 말한 단과지란 꽃눈이 달리는 짧은 가지를 말합니다.
이 가지가 결실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이지요.
매실나무 가지치기는 나무 수형을 잡는 등 주요 가지치기는 겨울철에 실시하고

튼실한 꽃눈이 형성될 수 있게 햇볕이 잘 들게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여름철 가지치기의 목적입니다.
나무를 가지치기할 때는 나무의 수세, 연령, 모양, 양양상태를 고려해야합니다만
여름철 가지치기는 매실수확을 마친 즉시
직립으로 자란 도장지, 등에서 나온 가지, 가지끼리 겹치는 가지, 품속으로 파고드는 가지 등
햇볕이 나무 품속까지 골고루 드는 것을 방해하는 가지를 제거합니다.
무리한 여름철 가지치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과지가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작업합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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