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노균병, 아주심는 시기부터 관리하세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께 10일 간격 2차례 뿌려야]

 

 

농촌진흥청은 양파 1차 노균병을 줄이기 위해
아주심기를 한 직후 적용 약제를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생육 단계와 피해 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뉜다.
1차 증상은 곰팡이균이 겨울나기 전에 토양에 잠복해 있다가

기온이 오르는 2월∼3월경 어린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이후 노균병 포자가 이리저리 옮겨 다녀

주변 양파도 감염돼 2차 피해를 일으킨다.


연구 결과, 양파 1차 노균병 방제는 아주심기를 한 직후인 10월 하순∼11월 상순에 10일 간격으로

2차례 뿌리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아주심는 시기가 빠를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볼 때
1차 노균병은 아주심는 시기(월동 전)에 감염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차 노균병 증상이 나타나는 2월∼3월에는 약제 방제 효과가 없으므로
아주심는 시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최인후 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양파 노균병 방제 적기를 밝힘으로서 효율적으로 방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양파노균병은 최근 겨울나기 중 기온이 따뜻해 병 발생이 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양파 재배지인 전남 무안 등 65% 이상의 밭이 피해를 입었다.

[문의]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장 최인후,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황엄지 061-450-0191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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