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계속내려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콩 순지르기를 오늘 하였다.

벌써 본잎이 6~7개나 나온데다가 10여일 이상 햇빛을 보지 못해 다소 웃자라 서둘러 하였는데....

 

 

 

본잎 5장(5마디) 만 남기고 그 윗부분은 가위로 잘라 냈는데 이때 아래 부분의 잎도 함께

잘라 버렸다.

이렇게 자르면 마디사이에서 나오는 새순의 성장을 촉진 시키고 줄기를 튼튼하게 해 쓰러지지 않게

되고 콩 꼬투리가 많이 생겨 콩이 많이 달리게 된다고 한다.

 

나의 경우 콩이 웃자라 계속되는 비바람에 쓰러진것이 있어 부득이 가위로 잘랐으나

콩이 똑바로 자라는 것이라면 예초기를 사용하면 쉽게 자를수 있다. 

 

 

자르고 난후의 모습

 

순 지르기를 하기 전의 모습

 

순 지르기를 하고 난 뒤의 밭

 

 

순 순 지르기를 하면서 보니 온갖 벌레들이 콩을 갉아 먹고 있었다.

 

 

콩잎을 갉아 먹은 흔적

 

 

콩 줄기를 싹둑 잘라먹는 벌레

담배 거세미나방 애벌레 같습니다.

 

 

죽은 콩 줄기인양 위장하여 꼿꼿이 선체 꼼작않는 벌레....

카메라가 고장나 접사가 되지 않아 선명하지 못하군요.........

 

 

 

 

 

콩을 가해 하는 해충을 찾아보니 피해를 심하게 주는것만 무려 14가지나 되더군요....

출처 : 팔봉산목장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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