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모종이 커서 주말도 아닌데 새벽같이 밭에 나갔습니다
6월 12일에 아랫집에 들깨 모종이 싹이 난 것을 알고
부랴부랴 밭에 들깨 씨앗을 뿌려놓았는데
3일이면 싹이 나올 모종이 가뭄 때문에 열흘도 넘어서야 싹이 났습니다
그것도 촘촘히 뿌렸는데 발아율이 아주 낮았습니다






7월 5일 모종의 모습입니다
발아율이 저조해서 들깨 모종이 부족했는데
다행히 아랫집에서 모종이 남는다고 주길래 가져다 심을 수 있었습니다
아랫집 모종은 벌레가 먹고 잎이 갈라지고 엉망인데
저희 모종은 많지 않아서 그렇지 튼튼하고 손 볼 데가 없었습니다






들깨를 심을 참깨 밭입니다
참깨 꽃이 많이 피었는데 빠른 녀석들은 씨방을 달고 있습니다






들깨를 심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참깨 이랑 가장자리에 60cm 간격으로 심었습니다
참깨 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벌들이 꿀을 따느라 윙윙거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늦둥이 엄마는 들깨를 심지 못하고
저 혼자서 심어야 했습니다






심겨진 들깨 모종이 얼마나 이쁜지~~
지금은 이렇게 귀엽지만 나중에는 얼마나 크는지 모릅니다
나중에 회원님들 오셔서 들깨 잎 따다가 깻잎김치 담아드셔요






참깨밭 이랑 사이에 들깨를 심어놓은 모습입니다
지금은 들깨가 작고 어리지만
조금 후에 참깨 수확하면서 참깨를 낫으로 베어버리면
참깨밭이 들깨 밭으로 변한답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비익조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