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봄감자 재배는 이렇게
[2006년 03월 09일 13:29:26]
 

봄감자 파종시기가 도래하면서 농업기술센터는 3월하순부터 4월상순 까지를 봄감자 아주심는 시기로 판단하고 전 직원을 투입하여 중점 지도키로 했다.

감자 소요량은 300평당 150kg으로 1쪽의 무게가 30-40g되는 것이 좋다. 감자 절단작업은 그늘에서 실시하고 자른 감자는 그늘에서 온도 17-18℃, 습도 70-80%에서 상처가 아물도록 한 후 10일 후 파종하며 파종기의 저온으로 파종 후 출하하는데 35-45일이 소요되는 등 생육지연을 육아비닐멀칭재배(파종 후 28일 출현)로 초기생육을 촉진 시킬 수 있다.

싹튀움상은 정식 28일전인 3월 상순경 씨감자가 서로 닿지 않은 정도로 절단면이 밑으로 가게 놓고 감자싹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어 주어야 하며 너무 두텁게 덮으면 싹이 길어져 상처를 받거나 싹이 지표면 위로 올라와 늦서리 피해를 받게 된다.

감자 절단용 칼은 클로락스 100배액이나 끓는 물에 담구며 소독하여 사용한다. 아주심는 적기는 3월하순 부터 4월상순 이므로 아주심기 1일전 또는 2-3시간 전에 물을 충분히 주어 묘 채취시 뿌리가 끊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비료 주는량은 300평당 요소 23kg, 용과린 50kg, 염화가리 20kg이며 심는거리는 이랑폭 60-75cm× 주간거리 20-30cm로 심고 흙을 덮은 뒤 3-4일 이내에 300평당 물 100ℓ에 스톰프유제 200㎖를 희석하여 뿌려준다.

비닐은 투명비닐이 가장 좋으며 흑색비닐은 잡초방제 효과는 있으나 지온상승 면에서 투명비닐보다 불리하다. 비닐 피복시 느슨하면 잡초 발생이 많고 바람에 날려 감자 싹이 상처를 받게 되므로 밀착 되도록 팽팽하게 씌워야 한다.

정식 후 1주일이면 싹이 올라오게 되며 비닐에 구멍을 뚫어 고온피해를 방지해야 하는데 늦서리 피해 우려시 5-7cm길이로 -자 찢기를 해 주어야 한다.

[문의 :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 양진성 011-498-5208]

출처 : 무식한 촌놈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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