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과 잎줄기를 이용하는 산채 > 돌나물(돈나물, 石上菜)
 
과  명 : 돌나물과
학  명 :
Sedum sarmentosum BUNGE.
한약명 : 佛甲草

  
 돌나물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오래살이풀로 전국의 어디에서나 자생하며 주로 양지바른 돌 사이나 위에서 많이 자라고 있어 돌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듯 하다.  별명인 석채(石菜)도 이러한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으며 이외에도 돈나물 또는 전채라고도 불리우기도 하며 유사종으로는 기린초와 가는기린초가 있다.
- 꽃. 잎 -
돌나물은 다육(多肉)식물로 줄기는 15∼50cm정도 자라는데 땅표면을 따라 옆으로 뻗어 나가는 반포복성이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는 특성이 있어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번식방법중 줄기를 잘라 번식시키는 방법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2∼3cm, 폭은 5mm, 두께는 1∼2mm 정도되며 줄기와 함께 이 부분을 나물로 이용하고 있다.  꽃은 연황색의 별모양으로 줄기 끝에 5∼6월경에 피는데 꽃잎은 피침형(披針形)으로 꽃받침보다 길며 지름이 6∼10 mm정도된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암술 1개와 수술 10개가 있다. 돌나물은 칼슘이 특히 많은 우수한 식품으로 봄철에 물김치를 담구어 먹게되면 시원함이 일품이며 연중 겉절이 무침이나 돌나물김치를 담궈 먹을 수도 있다.  또한 돌나물에는 세도헵툴로우스, 메칠이소펠레티린 등의 특수성분이 있어 한방에서는 불갑초(佛甲草)라고 하여 해열, 해독, 타박상, 간경변, 뱀에 물린데 치료제로 사용하였으며 민간요법에서는 잎의 즙을 곪은 상처에 붙이거나 식욕증진 볼거리에 사용하였는데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간암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 개구쟁이 비스킷

 
흔히 '돈나물'이라 하는 식물. 돗나물, 돌나물등으로 불리우는데, 정확한 원래 이름은 '돌나물'이다. 한약명은 수분초. 칼슘함유량이 250mg/100g. 비타민A,C가 아주 풍부하고 항암효과와 살균작용도 있다.
요리방법은 고추장이나 고급 양조 간장에 무처 먹어도좋다
 
 

 
 포장선정
  돌나물은 다육(多肉)식물로 과습한 토양은 싫어하고 반면 가뭄에 견디는 힘은 매우 강하여 강한 햇볕에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토양은 물빠짐이 좋으면서 비옥한 사질토 또는 사질양토로써 양지바른 포장을 선정하도록 한다.  생육적온은 18∼25℃ 정도이다.

   
종묘준비
  돌나물은 종자가 잘 생기지 않으므로 주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는 특성을 이용하여 포기나누기나 꺾꽂이(揷植) 방법을 이용한다.  포기나누기는 줄기 세력이 좋은 포기를 캐낸 후 여러 포기로 나누어 다시 정식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보다는 줄기를 수확하여 2∼3cm 정도로  짧게 자른 후 바로 포장에 정식을 하여도 대부분 발근이 되어  포장을 조성할 수 있다. 이때 줄기는 10a당 100∼200kg을 준비하면 된다. 
돌나물재배포장

 
 
정식
   돌나물의 정식은 연중 생육이 가능한 시기에는 언제나 가능하다. 그러나 주로 봄과 여름에 줄기를 채집한 줄기를 2∼3cm로 짧게 절단하여  종묘를 준비하여 둔다.  본포는 두둑의 넓이를 90cm, 높이를 20cm로 만든 다음 이랑을 10cm간격으로 만들어 줄뿌림을 하거나 두둑 전면에  흩어뿌림을 한다.  뿌린 후에는 줄기가 보일 정도로 얕게 복토한 다음 다지고 물을 흠뻑 주면  10여일 후에는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돋는다. 
   시비방법
  돌나물의 시비는 밑거름 위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모를 심기 전에  10a당 퇴비 1,500kg과 유기질 비료 100kg을 밭 전면에 뿌리고  흙과 잘 혼합되도록 경운과 로타리를 하고 밭둑을 만든다.  웃거름은 10a 당 유기질 비료 25kg을 6월하순과 7월하순 두차례에 준다.  이때 비료를 흩어뿌림을 하여야 되나 돌나물이 지면을 피복하고 있어 비료가 돌나물 위에 뿌려지므로 해서 비료 피해가 우려되므로 비가 오기 직전이나 비가 올 때 주어야 비료해를 방지할 수 있다.  비료를 준 다음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비료를 물로 씻어 내려 주어야 한다.
   기타 관리
 
   돌나물은 묘를 이식한 당년에는 포기사이가 10∼20cm가 유지되지만 다음해가 되면 돌나물이 생육되면서 과번무가 되어 포기사이가 좁아지고 심하면 지상부를 모두 덮게 된다.  이때는 공기와 햇볕이 통과되지 않아 병해가 발생되므로 밀생된 부분을 과감하게 솎아주는 것이 좋다.  제초는 묘를 정식한 당년에는 6월경에 한번정도 해주게 되면 2년차 부터는 전 포장에 돌나물이 덮여 잡초 발생이 억제되어 문제시되지 않으나 큰풀이 보이면 제거해준다.  서리가 내려 줄기가 고사하게 될 때 완숙퇴비를 밭에 뿌리고 짚 등으로 피복해주어 월동시키면 동해를 막을 수 있고 이듬해 수량을 높일 수 있다. 고온기인 5월 초순부터는 30%정도 해가림을 해주면 생육이 촉진되고 특히 연화재배가 되어  가식수량을 높일 수 있다.  돌나물의 병충해는 아직까지 문제시되는 것은 없으나 가끔 진딧물, 거세미나방의 유충이 피해를 주며 과번무에 의해 발생되는 썩음병이 있으나 농약을 살포하여 방제할 정도는 아니며  다른 산채와 같이 무공해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수 확
 돌나물의 수확은 생육 전기간에 가능하나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하여 새순 끝을 손으로 당겨 떨어지는 부분만을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물은 잘 다듬어서 100 ∼200g 단위로 폴리에틸렌 필름에 소포장하여 시판되도록 한다. 대체로 10a당 3∼4회 수확시 300∼500kg 정도 생산이 가능하다.
 
관련사진
어린순
잎과 줄기
잎과 줄기

출처 : 불꽃
글쓴이 : 불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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