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사(澤瀉)

가. 분포 및 용도
 우리나라 전역의 연못이나 물 속에 사는 여러해살이 초본이다. 덩이뿌리는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약제로서 신장병, 임질, 지갈약(止渴藥)으로 이수(利水)의 감소, 위내정수(胃內停水), 수종(水腫), 현기, 구갈 등에 쓰인다.
 주성분은 아리솔(Alisol), 모노아세테이트(Monoaceotate), 에파리솔(Epalisol), 정유(精油), 수지(樹脂), 전분(澱粉) 등이 함유되어 있다.

나. 재배기술
 (1) 재배력
 택사의 파종에서부터 수확조제까지의 재배력은 다음 그림 1과 같다.
                            
 (2) 재배적지
      ㉠ 기후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할 수 있으나 벼 조기재배 뒷그루로 할 때에는 중남부의 따뜻한 지방에서 유리하다.
      ㉡ 토질
 토질을 물을 마음대로 빼고 댈 수 있는 비옥한 논에서 가장 잘 되나 비배관리만 잘 하면 아무데서나 재배할 수 있으며 토양성질은 모래참흙이나 질참흙이 적당하다.
 주의할 점은 너무 비옥한 땅에 재배해 줄기잎만 무성하면 뿌리줄기의 생육이 나쁘며 수확시기에도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습지 같은 곳에서는 많은 노력이 든다.
      ㉢ 번식
 종자로 번식한다.

다. 모기르기
 (1) 모판 만들기 및 파종
 모판은 동남향의 따뜻하고 햇빛이 잘 쪼이며 통풍이 잘 되는 동시에 자유롭게 물을 대거나 뺄 수 있고 물을 돌려댈 수 있는 곳이 좋다.
 (2) 파종시기
 4월상순과 6월중ㆍ하순이 파종적기이며 벼를 조기재배하고 뒷그루로 택사를 재배할 때에는 7월 상순에 파종한다.
 (3) 파종량
 본밭 10a당 모판면적은 66~72㎡(20~22평)가 소요되며, 흩어뿌림할 경우 0.5~0.7ℓ면 된다.
 (4) 모판비료
 두엄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안전한 사용방법은 3요소를 같은 비율로 함유한 복합비료를 땅을 갈기 전에 전층시비하는 것이 좋다. 거름주는 양은 3.3㎡당 600~700g을 파종 10일전에 전층시비한다.
 (5) 파종방법
 벼 못자리와 같이 모판을 만들고 물을 뺀 후 바람이 없을 때(대개 이른 아침)에 종자를 약 10배 정도의 잔모래와 섞어서 모판 전면에 고르게 흩어 뿌린 다음 물을 대었을 때에 종자가 뜨지 않게 하기 위하여 모래를 약간 덮어주는 것이 좋다.
 (6) 싹이 틀 때까지의 관리
 파종 후 2일간 그대로 두었다가 3일째부터 밤에만 통로에 물을 넣고, 물이 상면까지 올라가지 않게 하되 낮에는 물을 빼준다. 이렇게 6~7일간 하면 싹이 트기 시작하며 10일이면 완전히 발아한다.
 (7) 싹이 튼 후의 관리
 싹이 튼 후 처음에는 밤에 물을 대주고 낮에 물을 빼주다가 모가 어느 정도 신장하면 상면에 얕게 물을 댄다. 모가 커서부터는 상면에서부터 3~4㎝ 깊이로 물을 대어 주고, 웃거름은 생육상태가 극히 나쁘지 않으면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파종 후 45~50일이 경과하면 초장은 10~15㎝, 본잎은 10~12매가 되어 옮겨심기에 알맞은 모가 되는데 육묘일수는 대체로 40~45일 모가 양호한 편이다.

라. 정식
 (1) 본포의 준비
 수도의 이앙시와 같이 논을 갈아서 고른다. 택사를 한번만 심고자 할 때는 봄부터 정식까지 퇴비, 인분뇨 등 비료를 충분히 뿌리고 2~3차 갈아 두었다가 심으면 흙이 흐물흐물하게 썩어서 심은 뒤 생육이 좋다. 조생종 벼를 수확한 뒷그루로 심고자 할 때는 택사가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다비성식물이고 생육기간이 짧은 작물이므로 벼 수확직후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갈아 두었다가 심도록 한다.
                               <표 1>                      택사의 거름주는 양                    (㎏/10a)

종 류

시 용 량

비 고

두 엄

1,200

밑거름

깻 묵

60

초 목 회

80

용성인비

60

웃거름
(3회로 나누어 줌)

                         <표 2>                         택사의 3요서 거름주는 양                     (㎏/10a)

비료 종류

성 분 비

시 비 량

성 분 량

질 소

인 산

칼 리

요 소

46

15.2

7

 

 

용 인

20

17.5

 

3.5

 

염 가

60

16.7

 

 

10

퇴 비

-

1,000

 

 

 

                         * 거름 줄 때는 시비량 전체를 밑거름으로 사용
 (2) 심는 방법
  본밭은 잘 골라 놓고 모는 가는 뿌리가 잘라지지 않게 정성들여 뽑아서 1주 1본씩 모가 넘어 가지 않을 정도로 얕게 심는다.
                                
 (3) 정식시기
 파종 후 40~50일경이 적기이다.
 (4) 심을 때 유의사항
 정식할 때는 본밭에 물을 얕게 하여 모가 물속에 묻히거나 물위에 떠올라 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모는 활착이 잘 되며, 쓰러진 모도 가는 뿌리만 흙속에 묻혀 있으면 바로 일어난다.

마. 주요관리
 (1) 물대기
 정식 후 쓰러진 모를 세우고 얕게 물을 넣는다. 낮에는 물을 빼고 밤에는 물대기를 계속하면 새로운 잎이 나오고 포기는 옆으로 퍼진다.
 (2) 김매기
 제초는 정식 후 2주일정도 되어서 손으로 큰 풀을 뽑아주고, 그 후 풀이 자라는 것을 보아가면서 2~3회 손으로 풀을 뽑아주며, 김매기는 제초기로 한다.
 (3) 꽃줄기 제거
 포기가 무성하면서 꽃줄기가 많이 나와 바로 개화한다. 꽃줄기가 굳기 전에 뿌리 가까이서 잘라 주어 꽃이 피지 않게 하여야 수량이 많고 품질도 좋다.
 꽃줄기를 잘라 주는 시기가 늦어지면 줄기가 굳어져서 전정가위 같은 것으로 잘라야 되므로 20~25㎝ 크기로 자라면 굳기 전에 잘라 주어야 한다.

바. 병충해 방제
 (1) 병해
 불 맞는 병이라 하여 줄기잎에 황갈색의 반점이 생기며 차츰 심해지면 줄기잎에 만연되어 말라 죽는다. 발생원인은 배게 심었거나 통풍 및 햇빛을 잘 쬐이지 못하고 질소질비료를 과용하였거나, 이어짓기를 하는데서 발병이 심하다. 예방으로서는 이와 같은 여러 발생조건에 유의하고 다이젠튜젯트나 6-6 식보르도액을 살포하면 구제된다.
 (2) 충해
 고온기에 꽃줄기가 많이 나올 때 진딧물이 발생하여 연한 줄기와 잎 뒤에 붙어 피해를 입힌다. 진딧물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메타시스톡스나 피리모유제 등을 살포하면 구제가 되는데 진딧물이 만연되기 전 조기에 발견하여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 수확 및 조제
 (1) 수확
 수확시기는 줄기잎이 시들어 갈 때인 11월상ㆍ중순경에 캐는데 캐는 작업은 먼저 물을 빼고 논을 말린 다음 포기주위를 낫으로 돌려 베어 흙이 붙은 채로 뽑는다.
 (2) 조제 및 건조
 캔 뿌리는 흙을 털로 줄기잎, 가는 뿌리를 짧게 자르고 물에 씻어 7일정도 햇볕에 건조해서 약간 마른 것을 칼로 껍질과 가는 뿌리를 깎아서 멍석에 널어 햇볕에 완전히 말린다.
 이 방법으로 하는 것이 색도 희고 단단하게 굳어 품질이 좋다. 조제품은 순백색으로 질이 단단한 것이 상품이므로 건조시에는 습기가 적고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가 좋다.
 수량은 10a당 생중량으로 500~600㎏ 정도이고, 건조품으로 150~180㎏이며, 건조비율은 30%정도이다

출처 : Tong - coldblaze님의 약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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