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상
     과실의 배꼽 부분부터 갈라지게 되는데, 심하면 과실 중간 부분에서도 열과가 된다. 어린 과실에서 부터 수확 직전의 커다란 과실에 이르기까지 계속 발생하는데, 대체로 착색될 무렵에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

   
    그림 1. 수박 유과 열과

  수박의 열과는 과실의 배꼽 부분부터 갈라지게 되는데, 심하면 과실 중간 부분에서도 열과가 된다. 어린 과실에서 부터 수확 직전의 커다란 과실에 이르기까지 계속 발생하는데, 대체로 착색될 무렵에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

  2. 발생원인
     열과는 내부생장과 외부생장의 불균형으로 내부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발생하는데 착과 후 저온으로 발육이 일시 정지된 후 고온으로 급속히 비대할 때 열과가 발생한다.

    가. 재배관리와 열과의 발생
    (1) 초세 : 열과는 착과수가 적고 초세가 너무 강한 경우에 다발
(2) 수분관리: 가뭄이 계속된 후 비가 오거나 다량의 관수를 갑자기 하여 급속히 생장 할 때 발생. 또한 과실 비대 후기에 토양이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다가 다량의 관수를 하게되면 열과가 발생
(3) 비배관리: 어린과실 비대기에 인산비료를 과용하거나, 가뭄후 추비를 너무 많이 주면 일시적으로 비효가 높아져 열과가 증가

     
      그림 2. 수박 성숙과의 열과

       열과는 착과수가 적고 초세가 너무 강한 경우, 가뭄이 계속된 후 비가 오거나 다량의 관수를 갑자기 하여 급속히 생장 할 때 발생한다. 또한 과실 비대후기에 토양이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다가 한꺼번에 물을 너무 맣이 주면 열과가 다발한다.

    나. 품종과 열과의 발생
       과피가 얇은 품종이나 육질이 연한 품종은 비교적 열과가 심하다. 고정종으로는 욱대화, 삼립 등이 열과가 잘됨. 그러나 과피가 단단한 계통들은 열과가 적어 원거리수송에 잘견딘다.

    다. 기상환경과 열과의 발생
       가뭄이 계속되다가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오거나, 구름이 많이 끼다가 햇빛이 강하게 나면 열과가 잘 된다.

  3. 방제대책
    가. 재배관리 철저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적절한 관수로 항상 적습상태를 유지한다. 프라스틱 필름 또는 짚 등으로 멀칭재배를 하면 토양수분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나. 적절한 비배 및 토양관리
       퇴비를 많이 시용하고 토양을 깊이 갈이를 하여 통기성이 좋게하여 뿌리가 깊고 넓게 뻗도록 토양관리를 잘하여 수분과 양분이 잘 흡수되도록 관리한다.

    다. 온도관리 철저
       저온기 재배시 야간 저온으로 인하여 어린과실에 열과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한다.

    라. 품종선택에 유의
       품종선택시 과피가 얇은 품종이나 육질이 연한 품종, 소과종 등은 비교적 열과가 심하므로 이를 고려해서 선택한다.

     
      그림 3. 열과 방지용 신문지

       가뭄이 계속되다가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오거나, 구름이 많이 끼다가 햇빛이 강하게 나면 열과가 잘되므로 신문지나 짚으로 해를 가리면 열과를 다소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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