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환경
1. 온도적응성
○ 토마토의 생육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25~30℃라고 하나 이는 낮온도를 말하는 것이고 밤에는 17℃정도 유지되는 것이 좋다.
10℃정도가 생육이 정지되는 임계온도로 알려져 있으나 밤에 한때 5℃정도까지 내려가는 것은 견딜 수 있다. 얼어죽는 온도 한계는 -3℃로 알려져 있다.
○ 최고 한계온도는 생리적으로는 43~44℃까지라고 알려져 있으나 경제재배에 있어서는 그보다 훨씬 낮은 35℃ 정도로 본다. 꽃가루가 터지는데에는 15℃이상의 온도를 필요로 하나 온도가 낮으면 화분관의 신장이 더디고 따라서 수정이 늦어지므로 개화 및 결실에 적당한 온도는 20~25℃라고 본다.
○ 5℃이하에서는 꽃가루의 생명력이 없어지고 30℃이상으로 올라가도 꽃가루의 활력과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2. 광 일장 적응성
○ 토마토는 강한 광선을 좋아하는 채소이다. 광보상점은 1천룩스 광포화점은 7만룩스로 각각 알려져 있으며 광도가 떨어지면 꽃가루의 기능이 약화되어 낙화, 낙과, 기형과등이 많이 발생한다. (표3) 참조.
○ 보통 유리온실의 투광율이 80% 비닐하우스에서는 70%이하로 떨어지는수가 많으므로 특히 겨울철과 작물이 무성한 시설내에서는 채광에 크게 신경을 써야 제대로 착과 비대를 시킬수가 있다. 한편 토마토는 일장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식물이지만 단일이 되면 생육이 늦어지고 꽃눈분화도 늦어지며 착과절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표 3 [광도와 토마토의 낙과율(%)]
3. 토양적응성
○ 토마토는 뿌리가 깊게 내리는 작물로 뿌리는 깊이 1m, 너비 2.5~3m에 이른다. 따라서 작토가 깊고 배수와 보수력이 좋은 땅에서 생육과 수량이 좋다.
○ 건조한 토양에서는 수량이 떨어지고 난형과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토양산도에 대한 적응성은 넓은 편이나 pH 6.5~7.0이 생육과 토양전염성 병해 억제에 좋은 범위를 보고 있다.
작형
1. 촉성재배
○ 9월상~중순경 파종, 11월에 정식하며 1월부터 수확하는 작형으로 주로 남부지방에 국한되어 있으나 최근 중부지방에도 확대되고 있다.
○ 고온기인 육묘초기는 착화수가 적고 꽃도 빈약하다. 따라서 착화수가 많고 큰 화뢰의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정식후에는 온도가 낮고 일사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육이 다소 늦어지며 과실을 빨리 비대시킬 경우 아래 과일이 줄썩음과가 생기기 쉽고 4~5화방의 과일은 기형과 공동과 발생이 많다.
2. 반촉성 재배
○ 가온없이 보온위주의 재배형태이나 최근에는 온풍난방기를 이용하여 가온재배를 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11월중에 파종 1월 하순~2월 상순에 정식하여 4월부터 수확한다.
3. 억제재배
○ 7~8월 파종, 냉상에서 육묘하여 정식하고 10월경 기온이 내려가면 하우스를 피복 보온하는 작형이다. 수확말기에는 저온과 약광조건이 되므로 저온에서 착색이 좋고 줄썩음과 발생이 적은 품종선택이 유리하다.
표 4 [주요 작형과 재배조건의 개요]
작 형 |
광 |
온 도 |
습 도 |
촉 성 |
초기는 충분히 있지만 수확기는 적다. |
육묘부터 정식기는 충분하지만 생육성기는 저온 |
초기는 다소 적고 생육기는 하우스밀폐로 다습 |
반촉성 |
초기는 적고 수확기부터 많아진다. |
초기는 저온, 수확기에는 적온으로 된다. |
전기간 다소 높다. |
비가림 |
전기간 광조건에 혜택받고 있다. |
초기는 약간 저온이지만 적온기간이 길다. |
전기간 다소 높다. |
억 제 |
전기간 많은 광조건 |
전기간 다소 높다. |
전기간 다소 높다. |
품종
1. 국내의 품종등록 현황
○ 우리나라에 등록되어 판매가 허용된 토마토 품종의 명칭과 육성회사 및 각 품종의 등록된 특성은 (표4)와 같다.
총 40개 품종중 금방울, 루비, 뽀뽀 및 꿀 알알이 등 4품종은 방울토마토 품종들이다.
표 5 [우리나라에 등록된 토마토 품종]
2. 주요 외국품종의 특성과 재배요점
도태랑(桃太郞, 모모타로)
○ 특성
• 과실이 단단하고 완숙출하가 좋은 도색토마토로 특히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음.
• 과중 220g, 과형은 요고풍형
• 과색이 아름답고 농도색의 극조생종
• 과육은 매우 단단하고 완전 착색과를 출하하지만 부딪치면 연화과 발생이 적지 않음.
• 자실수가 평균 6~7실
• 흡비력이 중강이고 절간이 짧고 중엽
• 반신위조병(V), 위조병(F1), TMV(Tm-1), 반점병(LS)의 복합내병성, 줄썩음과의 발생적음. ○ 재배요점
• 일부개화묘를 정식
• 1단과방은 확실히 착과시킴
• 추비는 늦지않게 시비함.
하우스 도태랑
○ 특성
• 하우스재배에 적합한 완숙출하용 도색 토마토
• 과실의 경도와 당도는 도태랑과 같은 정도
• 과실은 요고형으로 평균 210g
• 착과된 과실의 균일함이 좋고 화흔(化痕)이 적어 삼품과율이 높음
• 성숙은 극조생으로 상단과방의 착색진행이 빠름
• 잎은 소엽, 절간장은 중정도
• 반신위조병(V), 시들음병(F₁), TMV(Tm-2a형), 반점병(S)의 복합내병성
○ 재배요점
• 육묘중 극단적인 저온과 건조를 피할 것
• 약간 드물게 정식
• 정식후 밤온도를 약간 높게 관리함
• 1~2단 과방은 3~4과로 적과함
도태랑 T93
○ 특성
• 초세가 중강으로 재배후반가지 세력이 좋아 재배가 비교적 용이한 하계, 추계용 품종임.
• 단맛은 도태랑과 같고 신맛은 약간 적은 편임
• 과중은 평균 210g 끝이 뾰족하며 짙은 복숭아색
• 반신 위조병, 시들음병(레이스 1) 뿌리혹선중, TMV(Tm-2a)등에 강함
○ 재배요점
• 질소 밑거름은 도태랑보다는 다소 많게 하우스도태랑보다는 다소 적게 줌
• 정식 적기는 제1화방의 1~2화가 필때에나 하우스 억제 재배시에는 본잎이 5~6매이고 제1화방의 꽃눈이 쌀알만 할때
• 화방은 반드시 호르몬 처리를 하여 초세를 안정화시켜야 하며 턴넬재배시에는 3화방까지, 억제재배시는 전화방에 걸쳐 처리해야 함.
고온기 과번무시에 호르몬을 처리할때는 공동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지베렐린 5~10ppm을 혼용한다.
• 1~2화방은 화방당 4개정도로 조절해주면 비대가 촉진된다.
표 6 [도태랑 3품종간의 비교]
품 종 |
과 실 |
숙기 |
화방당 꽃 수 |
착과성 |
잎크기 |
내서성 |
흡 비 력 | |||||
화흔 |
심실수 |
경도 |
당도 |
상품율 |
|
| ||||||
도 태 랑 |
소 |
6~7 |
극강 |
6.7° |
80% |
극조 |
5 |
보통 |
대 |
강 |
강 |
강 |
하우스도태랑 |
극소 |
7 |
강 |
6.5° |
85% |
극조 |
7 |
양호 |
소 |
중 |
중약 |
중약 |
도태랑T93 |
극소 |
6 |
극강 |
6.7° |
83% |
중조 |
6 |
양호 |
중대 |
강 |
중강 |
중강 |
선로드
○ 특성
• 근부위조병(J-3), 시들음병, 잎 곰팡이병, TMV(Tm-2, Tm-1헤테로), 반점병, 고구마 뿌리혹선충에 저항성이고 반신위조병, 풋마름병, 궤양병에 내병성
• 초세는 강하며 잎은 흑엽으로 중엽이며 절간은 짧음
• 하단부터 비대력이 우수한 과는 짙은 복숭아 색으로 윤택이 있으며 당도가 높고 맛이 좋으며 열과는 거의 없음
• 하우스 무가온, 여름과 가을 비가림재배에서의 저농약 생력재배에 최적
○ 재배요점
• 초세가 강하므로 봄재배에서 개화후에 다소 노화기미가 드는 듯 하도록 육묘관리하여 정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 밑거름은 이랑시비를 주로하고 웃거름을 꾸준히 주어 초세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
서건
○ 특성
• 근부위조병(J-3), 시들음병, 선충, TMV(Tm-2, Tm-1헤테로), 반점병에 저항성이며 조생 대과종
• 초세가 강하고 잎은 소엽으로 흑엽이며 상단까지 착화수가 많아 착과조절이 용이하고 내저온성
• 과형은 요고형으로 과순도가 좋으며 낙화현상이 적음. 과색은 짙은 복숭아 색으로 착색이 좋으며 공동과 열과 발생이 적고 맛이 좋음.
• 8월 상순~2월 파종까지 폭넓게 재배할 수 있으며 토질도 가리지 않음
○ 재배요점
• 초세가 강하므로 4단화방 개화까지 초세조절에 유의하고 질소질비료과용을 피하여 줄기가 다소 가는듯하게 재배
• 초세가 강하면서 대과이므로 어떤 이유로 1단화방의 착과를 정상적으로 시키지 못하면 초세가 너무 강해지거나 기형과 발생이 심함
서광 102호
• 조생, 대과, 과색양호, 적심작형
• TMV(Tm-2a헤테로), 시들음병, 반점병에 저항성이며 회색곰팡이 병에도 강함
• 초세는 강하며 흑엽의 소엽, 저온비대성이고 착과성이 우수함
초세의 조절이 용이
• 과색은 저온시에서도 밝고 짙은 복숭아색으로 과정부부터 잘 책색되며 공동과 줄썩음과의 발생이 적음
해피로드
○ 특성
• TMV(Rm-2, Tm-1 헤테로), 시들음병, 선충, 반점병에 저항성이고 반신 위조병, 시들음병에 내병성인 다심실형 대과품종
• 초세는 중정도이며 극 소엽으로 채광성이 매우 좋아 약한 광선에서도 잎마름 증상이 없고 저온비대성이 우수한 중생종
• 꽃수가 많고 착과성이 좋으며 쉽게 과번부 하지 않아 초세조절이 쉬운 다수형
• 저온하에서도 화흔부가 거의 돌출하지 않으며 공동과가 적고 육질이 단단한 완숙형
• 8월 파종 월동재배, 9월 파종 촉성재배, 수경재배에서의 장기 수확 재배에 최적
○ 재배요점
• 근부 위조병 발생 포장에서는 조인트 메이트등에 접목재배
• 고온기는 착색이 불량해지기 쉬우므로 5월이후 수확에서는 차광관리
미니 캐롤
○ 특성
• TMV(Tm-2 헤테로), 시들음병, 반점병에 저항성이고 선충에도 강한 극조생 방울 토마토
• 잎은 소엽으로 흑엽이며 절간이 약간 촘촘하고 이상줄기의 발생이 적음. 다화성으로 봄재배에서는 20화 전후 억제재배에서는 1화방당 100~200화가 되는 것도 있으며 착과성이 극히 양호
• 과실은 15~20g 전후의 풍원형~요고형으로 순도가 고르며 배꼽썩이공동과, 기형과 발생이 극히 적고 열과에도 매우 강함
• 8° 정도로 당도가 높고 감칠맛이 있으며 맛이 매우 좋음.
페페
○ 특성
• TMV(Tm-2a), 시들음병(F1)에 내병성인 극조생 방울 토마토
• 잎은 소엽으로 흡비력과 초세는 중간 정도이며 1화방당 착과수는 30개정도
• 과실은 15~20g 전후의 둥근형으로 선명한 적색이며 당도가 8~10°로 맛이 좋으며 열과가 적고 상품율이 높음
○ 재배요점
• 시장출하의 경우에는 시설재배를 원칙으로 한다.
• 시들음병(레이스 3)이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내병성 대목에 접목재배
재배기술
1. 육묘
가. 종자소독
(1) 효과 : 입고병, 종자전염병 바이러스(TMV등) 및 일부 세균성병해의 감소 및 방제
(2) 방법
○ 벤레이트티, 호마이등을 이용하여 농약지침서에 의함
○ 시판 락스(NaClO)를 1/10로 희석한 용액에 2시간 침지한 종자를 3시간 이상 흘러내리는 수돗물에 씻어 말림
○ 염산 5% 용액에 3시간 정도 침지한 후에 수돗물로 잘 씻은 후 말림
○ 종자 함수량을 4~6%로 낮춘후 78℃오븐에서 2~3일간 열처리
나. 상토의 구비조건과 조제방법
(1) 구비조건
○ 물리성 :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아야 한다.
○ 화학성 : pH 5.8~7.0, EC 0.5~1.2mS/㎝
○ 생물성 : 육묘기간중 발생하는 입고병, 역병등 토양전염성 병원균이 없고 유용미생물의 서식이 좋은 것
○ 작업성 : 상토의 운반, 묘의 수송등에 편리하도록 무겁지 않을 것
(2) 속성 상토조제 방법
○ 재료 : 깨끗한 산흙 3 : 퇴비 1
○ 비료 및 첨가제
질소 : 인산 : 칼리 = 200 : 400 : 200g(성분량)/1,000ℓ
지오라이트 2㎏/1,000ℓ
○ 주의할점
- 사용전 14일까지는 혼합 완료
- 1주일 간격으로 2회정도 뒤집기
- 가지과 채소 재배토양 사용 금지
다. 파종방법
○ 플라스틱 육묘상자와 묘판상자에 깨끗한 강모래나 원예용 상토1호(파종용)를 3~4㎝ 두께로 깔고 조간 7~8㎝ 간격, 깊이 1㎝로 줄을 내고 1㎝간격으로 종자를 파종한 다음 0.5㎝ 두께로 복토한다. 그후 판자로 가볍게 눌러주고 7~8시간 정도는 포화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관수한 다음 신문지나 짚으로 덮어준다.
라. 파종후 관리
○ 파종후 4일 정도가 지나면 발아하므로 발아한후 늦지않게 피복물을 제거하고 지온을 22~23℃로 낮춰 웃자람을 예방한다.
○ 물주기는 오전중으로 행하여 저녁때의 상토표면이 약간 건조할 정도로 관리하되 겉흙이 단단해지면 대꼬챙이등으로 가볍게 긁어준다.
○ 온도관리 목표는 낮에는 25~30℃ 밤에는 20℃로 한다.
마. 가식 및 가식후 관리
○ 본잎이 전개하기 시작할 무렵 9~12㎝ 크기의 플라스틱 폿트에 이식한다. 이때 뿌리가 잘리지 않도록 자엽을 잡고 조심스럽게 뽑아야 한다.
○ 이식후에는 물뿌리개를 이용하여 물을 주되 뿌리부분에 충분히 관수한다.
○ 이식후 강한 햇빛을 받아 시들지 않도록 한냉사등으로 차광하는 것이 좋지만 시들지 않는한 광선은 많이 받도록 하는 편이 좋다.
○ 차광을 했을 경우에도 가능한한 빨리 제거하도록 하여 조금이라도 빨리 자연광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온도관리 목표는 낮에는 25~28℃ 밤에는 17~18℃로 한다.
○ 활착후 15일정도 지나게 되면 생장이 빨라져 잎이 무거워지고 서로 겹치게 되면서 채광통풍이 불량하게 되므로 폿트와 폿트와의 간격을 14~15㎝이상으로 넓혀 주어야 한다. (그림 1) 참조
그림 1 주간간격
○ 토마토는 빛을 좋아한다. 포기사이가 혼잡하여 잎이 서로 겹치게 되면 곧 도장묘가 되기 쉽다. 주간 넓힘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물주기는 묘의 크기, 일기, 특히 일사량에 따라서 적절히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마토는 물주는 양이 너무 많으면 연약, 웃자라기 쉽기 때문에 약간 부족한 쪽으로 관리하여 저녁때의 상토표면은 약간 건조할 정도가 되도록 관리한다.
○ 육묘 말기에는 생장이 아주 왕성해져 잎색이 담록으로 되면서 비료분의 부족현상을 초래하기 쉬운데 이때에는 원시수경재배 배양액 1/2 농도로 관주하는 것이 좋다.
표 7 [원시 수경재배 배양액 조성기준]
(g/톤) |
○ 정식 10일전부터는 묘의 순화작업이 중요한데 물주는 양을 줄이고 야간온도는 낮추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하는등 본포의 환경과 비슷하게 관리하여 정식후의 환경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불량묘의 발생원인과 대책]
구 분 |
발생원인 및 증상 |
대 책 |
붕소결핍묘 |
• 고온기 육묘시 지나친 건조 • 질소, 석회 시비량의 과다 |
• 상토조제시 붕소 1㎏/톤 사용 • 질소과용 금지 • 건조해 방지 및 지나친 물주기 금지 |
도장묘 |
• 고온, 일조부족, 질소과다, 지나친 물주기 - 엽병이 신장하고 절간장도 길어져 웃자람 |
• 밤온도를 낮추어 관리 • 채광통풍이 잘되도록 간격 넓힘 • 질소비료 과용금지 및 물주는 양과 횟수 줄임 |
노화묘 |
• 나쁜 환경에서 오랫동안 육묘했을 때 - 폿트내에 뿌리가 감기거나 잎색이 누렇게 변함 |
• 알맞은 환경에서 적정기간 육묘 • 양질상토 사용 • 육묘후기 요소 또는 인산칼슘 0.3~0.5% 수회 엽면 살포 |
과번무된묘 |
• 다질소, 다관수, 고야온 일조부족 - 줄기가 두터워지고 잎이 말리면서 엽맥이 튀어나오며 정아부의 잎이 구부려지거나 잎이 농록색 |
• 변온관리에 의한 야냉육묘 • 과다한 엽면시비 금지 • 채광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 |
이상화방묘 |
• 육묘시 붕소의 흡수저해를 받는 상태에서 질소 과잉 흡수 - 화방선단에 잎이나 가지가 착생 |
• 육묘기간중 과다한 질소시비 억제 • 붕산 2~3회 엽면시비 |
안토시안착색엽의 묘 |
• 지온이 낮거나 활착이 불량하여 인산흡수가 되지 않을 때 - 잎의 뒷면에 암자색의 색소발현, 줄기가 단단하고 잎이 작아짐 |
• 밤온도와 지온을 높여 동화양분 전류 촉진 • 인산소다 또는 인산칼슘 0.3~0.5%액 5일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 |
고토결핍묘 |
• 지온이 낮아 뿌리의 활력저하 • 저온다습할 때 - 아랫잎부터 누렇게 변함 |
•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관리 • 황산고토 0.5%액 엽면시비 |
2. 정식
그림 2
가. 정식시기
○ 본잎이 8~10매로 제1화방의 꽃이 1~2개 정도 필때
- 어린모 : 초세가 지나치게 왕성해져 착과가 어렵다.
- 늙은모 : 뿌리가 노화되어 활착이 늦고 과실비대가 나쁘다.
○ 가급적 맑고 따뜻한 날을 택하여 정식한다.
- 정식전 지온을 15℃이상으로 높여주어 활착을 촉진시킨다.
나. 비료주기
○ 정식 15일전 퇴비, 석회를 전면에 뿌리고 깊이 갈아 엎은후 밑거름을 사용하여 이랑을 만든다. 이랑은 높게 만들어 토양온도와 배수를 좋게함과 동시에 뿌리에 산소를 공급하기 좋게한다.
○ 10a당 시비량은 질소 24.0㎏, 인산 16.4㎏, 칼리 23.8㎏이며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는 1/2~1/3 정도만 밑거름으로 주고 나머지는 생육상태에 따라서 웃거름으로 준다.
○ 염류농도에 따라 (표8)과 같이 시비량을 조절한다.
표 8 [염류농도와 시비법]
EC(mS/㎝) |
0.20 |
0.52 |
0.84 |
1.16 |
1.80 |
2.44 |
3.40 |
밑거름 시용량의 가감 |
표준시비 |
표준의 반량 |
표준의 반량 (추비를 가감) |
무시비 |
무시비 +심경 |
농도장해 위험 |
제염대책 필요 |
시 비 의 문 제 점 |
• 일반적으로 지나치게 많은양 사용(특히 질소질) • 토양중 잔존량 및 흡수량을 고려하지 않음 • 사용의 필요가 없는 것도 계속 사용 • 온도 및 습도관리 미숙을 비료로 해결하려 함(토마토 품질 악화 초래) • 소위 식물영양제의 무비판 사용 |
다. 정식방법
○ 토양표면에 비닐멀칭을 하여 뿌리의 활착을 촉진시킨다.
○ 정식전 구덩이에 물을 충분히 준다.
○ 엉킨 뿌리는 펴주고 떡잎의 바로밑까지 묻히도록 심은후 복토된 흙이 너무 다져지지 않도록 한다.
○ 화방의 방향은 이랑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여 수확하기 편리하게 한다.
라. 재식밀도
○ 재식밀도는 (표9)와 같이 몇화방까지 수확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단기재배, 저온기 재배, 또는 초기의 수량을 많게 하고자 할 때는 밀식을 하고 억제, 촉성재배에서는 생육최성기가 일조가 부족한 시기에 해당되므로 재식거리를 넓게하지 않으면 수량과 품질이 저하된다.
표 8 [각 작형별 재식거리]
작 형 |
재식거리 |
평당(3.3㎡)주수 | ||
촉 성 재 배 |
100㎝×36㎝ |
9주 | ||
반촉성재배 |
3화방까지 수확 4화방까지 수확 5화방까지 수확 6화방까지 수확 |
160(2조) 〃 〃 〃 |
×20 ×25 ×30 ×35 |
20 16 14 12 |
억 제 재 배 |
100×40 |
8 |
3. 본포관리
가. 온도관리
○ 일반적으로 낮기온은 25~28℃를 목표로 하여 관리한다. 낮기온이 30℃를 넘으면 광합성 능력이 감소되고 호흡에 의하여 양분의 소모가 많아지며 화기의 발육에 나쁜 영향을 주어 낙화 및 낙과의 원인이 된다.
밤기온은 식물체의 생육면으로 15℃가 좋지만 과일의 비대는 10~12℃가 좋다. 일반적으로 밤에는 최저 8℃이상 되도록 해야하며 5℃이하의 온도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기형과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림 3 [기본적인 온도관리 목표]
나. 물주기
토마토는 뿌리가 깊게 뻗는 작물이기 때문에 건조에 강하므로 오이과작물보다 물을 적게 주어야 한다.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는 2~3일 간격, 지하수위가 높은 토양에서는 5~7일 간격으로 물을 주고 멀칭을 할 경우에는 그 간격을 더욱 넓게하되 일시에 많은 양의 물을 주어서는 안된다. 활착후 제2화방이 착과될 때까지는 PF 2.0~2.5정도로 약간 건조시켜 초세를 억제시키고 과일비대기 이후에는 토양수분이 PF 1.8~2.0정도가 되도록 물을 많이 준다.
다. 유인
정식후 활착이 되면 지주를 세우고 줄기가 땅으로 기어 구부러지지 않도록 지주에 잡아매주어야 한다. 겨울철 재배에서는 가급적 잎과 잎이 겹치지 않도록 묶어주어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한다.
라. 웃거름
○ 웃거름은 제3화방의 개화기부터 주지의 적심시까지 물주기와 동시에 주는 것이 좋다. 10a당 질소와 칼리의 양을 1회에 2~4㎏으로 하여 여러번에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 1회 : 제1화방이 착과되어 탁구공 크기로 비대한 후
- 2회 : 제3화방이 착과된 후
- 3회 : 생육에 따라 시용하나 과실비대기에는 질소와 칼리를 같은 양 또는 칼리가 약간 많게
마. 곁순 따주기와 순지르기
○ 일반적으로 곁순은 가급적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식후에 발생한 곁순은 제3화방 개화기때 제거함으로서 초기에 뿌리의 신장을 촉진하고 지상부의 과번무를 방지하여 균형생육을 꾀하도록 한다.
○ 순지르기는 수확종료 예정일 50일 전에 마지막으로 수확할 화방의 위에 있는 잎 2개를 남기고 잘라준다.
바. 열매솎기
○ 한화방에 과일이 많이 착과되면 과일의 크기가 작아지고 과일의 형태도 고르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과일을 따주어야 한다. 너무 많이 적과하게 되면 수량이 떨어지므로 보통 1~2화방에서는 4개정도, 3화방이상은 4~5개정도를 남기고 적과한다. 이때 기형과나 발육이 불량한 과일 및 병든 과일을 먼저 제거한다.
사. 호르몬 처리
○ 빠른시기에 토마토의 꽃이 피면 결실이 좋지 못하므로 식물생장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서 착과시키는 것이 유효하다. 토마토톤 100배액 또는 토마토란 1,000배액을 소형 분무기를 이용 미세한 안개상태로 가볍게 뿜어준다. 어린눈에 뿜어지지 않도록, 또 같은 꽃에 2회 뿜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온도가 낮을때는 농도를 짙게, 높을때는 낮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지베레린 20~50ppm을 혼용하여 살포하면 공동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표 9 [토마토톤 살포시기의 착과율]
처리시기 |
개화당일 |
개화후2일 |
개화후4일 |
개화전4일 |
무살포 |
착과율(%) |
62 |
80 |
65 |
40 |
29 |
○ 외국에서 도입되는 자연 수정벌을 이용하면 호르몬 처리 노력을 줄일 수 있고 공동과도 감소시킬 수 있다.
아. 시설재배시 탄산가스 시용 요령
시용시기 |
촉성재배시는 정식후 20~30일경인 착과비대기부터 시용하며 육묘기에는 시용하지 않음 | |
시용시간 |
해뜬후 30분부터 환기할때까지 2~3시간 실시하고 환기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3~4시간으로 끝낸다. | |
시용농도 |
맑은 날 800~1,000ppm 흐린 날 500~800ppm 비오는 날은 시용하지 않음 | |
온 도 조 건 |
낮온도 |
CO2를 시용하지 않는 경우와 동일하게 18℃ 이상으로 유지, 28~30℃이상 환기 |
밤온도 |
변온관리를 전류촉진대 4~5시간을 설정하여 맑은날은 18℃로 하고 흐린날은 15℃로 낮추어 관리하며 호흡억제 온도는 13℃로 한다. | |
습 도 |
밀폐시간을 길게하되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 |
시 비 |
다비하지 않게 하되 특히 질소질비료 과용을 피한다. | |
물 주 기 |
CO₂사용에 의해 잎 줄기가 너무 무성하지 않도록 적정관수를 하되 반드시 오전중에 행한다. | |
바 람 |
CO₂농도 및 온도분포를 고르게 하고 병원균 포자가 날리지 않는 범위인 50~70㎝/초 정도의 풍속을 갖는 공기 순환 장치를 설치한다. | |
기 타 |
퇴비를 많이 주어 토양으로부터 다량의 CO2가 발생하고 있는 시설내에서는 시용효과가 적게 나타날 수가 있으므로 시설내 CO₂농도의 측정이 우선될 필요가 있다. |
※ 주 의
• 환기 시작되면 사용중지
• 생육중 급격한 CO₂농도 변화는 생육부진 유발 → 계속적 사용
• 장기사용시 야간전류온도가 충분치 못하면 탄수화물 축적으로 잎의 경화, 노화
• 너무 무성하지 않도록 주의(역효과 위험)
병충해 방제
우리나라 토마토 재배는 주로 시설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일한 토양에서 계속적으로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토양병충해와 연작장해 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1. 잎 곰팡이 병
○ 증상 : 주로 잎에 발생이 된다. 처음에는 잎 뒷면에 담황색의 병반이 생기고 그 표면에 회백색의 곰팡이가 모여진다. 시설내가 다습해지면 병징이 나타나는 속도가 빨라진다. 병징이 진전되면 병든 잎은 말라죽게 되며 열매에도 병징이 나타날 수 있다.
○ 전염경로 : 피해를 받는 잎, 또는 종자에 붙어서 월동한다. 병든 식물체속에 남아 있다가 전염되며 분생포자가 쉽게 바람에 날아가기 때문에 병든포기에서 이웃포기로 쉽게 전염된다. 따라서 밀식할 경우 이 병의 발생이 많아진다.
○ 방제 : 종자는 소독한 다음 파종한다. 토양수분 함량이 너무 많거나 하우스내의 습도가 높으면 발생되기 쉽다. 밀식을 피하고 환기를 철저히 해서 병이 급격히 진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용약제로는 프로파수화제(안트라콜) 500배액이나 다코닐수화제 600배액등이 있다.
2. 시들음병
○ 증상 : 토마토의 품종 발생환경에 따라 병징도 차이가 있으나 처음에는 아랫잎부터 누렇게 되면서 시들다가 점차 윗부분으로 옮겨가 죽는 것이 특징이다. 병든 포기의 줄기속이 갈색으로 변색되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균이 주로 뿌리를 통하여 침입하게 되므로 뿌리속도 갈색으로 변색된다.
○ 전염경로 : 후막포자로 흙속에 남아있는 병원균에 의하여 병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토양전염병이다. 주로 지표면에서 10㎝ 깊이까지 병원균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므로 물을 줄때나 작업시에 쉽게 병원균이 전파되어 병을 일으킨다. 토마토를 2~3번 계속 이어짓기를 하게 되면 병원균의 밀도가 높아져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토양선층, 염류농도 장해 및 습해에 의해 뿌리가 상했을 때 병원균이 쉽게 침입한다.
○ 방제 : 토양소독을 하고 연작을 하지 않도록 한다. 저항성 품종을 재배할 수도 있으나 사이론훈증제, 포르말린 등으로 하우스안의 토양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 훈증소독할 경우에는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완전소독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최근 일부 농가에서 실천하고 있는 7~8월 고온기때 담수, 멀칭. 지중난방 시설을 이용한 토양 소독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잿빛 곰팡이 병
○ 증상 : 잎, 줄기, 열매에 발생되는데 병원균이 피면서 열매자체를 썩게 하게 하기 때문에 하우스에 재배하는 토마토에 피해가 많다. 병무늬가 생긴 곳에는 잿빛의 곰팡이가 먼지처럼 생겼다가 바람이 불면 쉽게 포자가 날아가 전염된다. 묘를 기를때 묘의 잎, 줄기, 잎줄기에 갈색원형 병무늬가 생기면서 포기가 말라 죽는 것도 잿빛 곰팡이에 의한 피해이다.
○ 전염경로 : 병원균은 병든 식물, 유기물 또는 토양중에서 월동한다. 분생포자는 하우스안의 습도가 높을 때 많이 생기고 건조할 때에는 포자가 날아가기 좋은 조건이 된다. 하우스안의 온도가 20℃ 전후 일때 가장 발병되기 쉽고 병든 열매를 그대로 하우스 안에 둔채 환기를 시킬 경우 오히려 병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 방제 : 하우스내의 습도를 낮추고 밀식하지 않도록 한다. 프로파수화제(스미렉스) 1,000배액이나 프로파 과립 훈연제, 디크론수화제, 포리옥신 수화제 등이 잿빛 곰팡이 병의 방제농약으로 품목 고시되어 있다. 그러나 잿빛 곰팡이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우스를 과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하고 일단 병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병든 식물체를 깨끗이 제거하고 환기를 시켜주며 정기적으로 농약을 살포하여야 한다. 이 병원균은 토마토뿐만 아니라 고추, 오이, 상추, 딸기 등에서도 잿빛 곰팡이병을 일으키는 다범성(多犯性)병원균이므로 주의하여 이병물을 제거해야 한다.
4. 역병
○ 증상 : 처음에는 수침상의 병무늬가 잎에 나타나며 병무늬 주위에는 노란빛의 테두리가 생긴다. 잎 뒷면에는 곰팡이가 피어 서리모양으로 보인다. 줄기를 따라 갈색줄무늬가 생기기도 하며 열매도 갈색 또는 수침상으로 썩게 된다. 줄기 중간 부분이 병들게 되면 윗부분이 자동적으로 시들어 버리게 된다. 토마토 역병이 고추 병원균과 다른 점은 흰곰팡이의 자람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 전염경로 : 토마토 및 감자가 병에 걸렸을 때 병든 식물속에 남아 있다가 전염된다. 발병적온은 18~22℃로서 비교적 저온이고 습도가 높을때 발생하기 쉽다. 육묘할 때 과습하게 관리하면 어린 묘가 병원균을 전파시킬 수 있는 주요 전염원이 될 수 있다.
○ 방제 : 토마토 역병 방제 농약으로 고시된 농약은 아직 없으므로 감자역병에 준하여 방제한다. 리도밀수화제 1,000배액, 산도판 수화제 750배액, 포세칠알수화제(알리동) 500배액, 포룸수화제 1,000배액등을 살포하거나 프리엔 수화제 700배액을 관주한다.
5. 토마토 겹둥근 무늬병
○ 증상 : 잎에는 암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무늬로 시작하여 둥근무늬로 진전된다. 병무늬는 탄저무늬처럼 겹무늬가 되며 병무늬 주위에 노란 달무늬 같은 테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병징이 심해지면 잎이 모두 말라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피해가 크다. 줄기에도 병무늬가 생기며 병무늬가 진전되면 포기자체도 죽게된다.
○ 전염경로 : 토마토 뿐만 아니라 고추, 가지, 감자에서도 병을 일으킨다. 병든 식물체 속에 남아있다가 전염되며 토마토 종자 표면에 있다가 전염되기도 한다. 잿빛 곰팡이 병과는 달리 고온 건조할 때 또는 비료를 적게주어 비료분이 모자랄 때 많이 발생한다. 하우스에서는 연중 발생하는데 3~6월 또는 9~11월에 수확하는 토마토에 특히 피해가 심하다.
○ 방제 : 병원균이 종자를 통해서도 전염되므로 종자소독을 하고 하우스자재나 도구도 깨끗이 소독하여 사용한다. 약제로는 쿠퍼수화제(코사이드) 500배액 타로닐 수화제(다코닐) 600배액, 만코지수화제 500배액이 있다.
6. 풋마름병
○ 증상 : 낮에 온도가 높아지면 갑자기 포기전체가 푸른 상태로 시들다가 저녁이나 아침이 되면 다시 회복되고 낮이 되면 다시 마르는 것이 가장 특징적인 점이다. 병든 포기의 아랫줄기를 잘라서 눌러 보거나 물속에 담가보면 줄기속에서 흰 세균덩어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큰 토마토가 이병에 걸리게 되면 먼저 잎이 아래로 처지고 변색된다. 포기의 반쪽만 시들음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며 부정근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 전염경로 : 병원균은 토양중에서 월동하며 200종 이상의 식물이 이 병원균에 의하여 피해를 받을 수 있다. 고추, 땅콩, 참깨, 딸기, 가지 등이 대표적으로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밭 작물이다. 고온(30℃)과 과습조건이 병해 발생의 주요 요인이므로 하우스안을 고온, 과습하게 관리하게 되면 이 병의 피해가 심해진다. 토양내에 선충이 많아도 피해가 심해진다.
○ 방제 : 농약으로는 방제하기가 어려운 병해이므로 토양이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토마토를 재배할 때는 배수가 잘되도록 이랑을 높게 하여주고 한번에 물을 너무 많이 주지 말아야 한다. 발병이 심한 곳은 저항성 대목(BF 홍진 101호)을 이용 접목재배를 할 수도 있다. 토마토를 재배하기전 3개월이상 물을 대주거나 여름철 1개월이상 하우스를 밀폐하여 태양열소독을 해줌으로써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며 육묘상에서부터 병든 포기는 포기전체는 물론 토양까지 제거하는 것이 좋다.
7. 세균성 점무늬 병
○ 증상 : 잎, 줄기, 과일등에 발생된다. 육묘기간부터 온도가 높고 다습하면 주로 잎에 발생된다. 처음에는 작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점차 그 주변이 담황색을 띠게되며 심할 경우 낙엽이 된다. 그러나 병 발생후 건조하게 되거나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반점이 더 진전되지 않고 작은 구멍이 생기게 된다.
○ 전염경로 : 시설재배시 3~4월쯤 온도가 25℃정도되고 습도가 높아지게 되면 발생된다. 또한 양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심하게 발생된다.
○ 방제 : 종자소독을 하고 유기물등 시비를 충분히 하여 왕성한 생육을 유도하되 질소질비료의 과용은 피한다. 세균성 병해이므로 약제살포효과는 대단히 낮으므로 예방적으로 살포하여야 하며 사용약제로는 가스란 수화제 1,000배액이나 농용신수화제 1,000배액, 쿠퍼 수화제 500배액 등이 있다.
생리장해의 원인과 대책
1. 배꼽썩이 병
가. 증상
○ 어린 과일에 많이 발생, 꽃이 떨어진 부분에 다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후기에 흑갈색으로 변함
○ 석회부족현상 : 중간부위의 소엽의 가장자리가 누렇게 변하고 작은 반점이 생김
나. 원인
○ 토양중 석회부족
○ 칼리비료나 질소질비료 과다사용 → 석회흡수 억제
○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동으로 식물생장과 수분흡수의 불균형
다. 대 책
○ 토양에 충분한 석회 사용
○ 멀칭 또는 점적관수로 적정토양수분 상시 유지
○ 질소 및 칼리시용 억제
2. 기형과
가. 증상
○ 자실수가 많고 무질서 배열
나. 원인
○ 화아분화기, 육묘기 20℃이하(낮), 8℃이하(밤)
○ 토양수분 과다, 비료과용으로 초세가 강한 경우
다. 대 책
○ 육묘기 밤온도 8℃ 이상유지
○ 어린묘 정식지양 : 1화방의 꽃이 10%정도 개화된 묘 정식
3. 공동과
가. 증상
○ 종자를 둘러싸고 있는 젤리상의 부분이 충분히 발육되지 못하며 바깥쪽의 과육부분과 틈이 생기는 현상
나. 발생원인
○ 일조가 부족하고 야간온도가 높을 때
○ 고온시 토마토톤 과다 살포나 2회이상 처리
다. 대책
○ 고온시 토마토톤 희석농도 낮게 처리
○ 지베렐린 20~50ppm 토마토톤과 혼용살포
* CO₂시비가 공동과 발생을 줄임
4. 줄썩음과
가. 증상
○ 과실 표피의 유관이 괴사되고 과실의 정부분에서 꽃받침 부분까지 흑갈색의 줄무늬가 형성
나. 원인
○ 저온 및 일조부족
○ 토양수분 과다로 토양중 산소 부족
○ 암모니아태 질소과용, 칼리비료 부족
다. 대책
○ 암모니아태 질소 과용금지
○ 저항성 품종 재배
○ 충분한 일조량을 위하여 재식거리 충분히 함
5. 열과
가. 증상
○ 과실성숙기 특히 억제재배에 많이 발생
○ 방사상 열과, 동심원상 열과, 측면열과, 과일의 정부로부터의 열과등이 있음
나. 원인
○ 건조한 토양에 갑자기 물을 많이 줄 경우 : 방사선 열과
○ 과일표면에 물, 이슬이 묻어있을 경우 : 동심원상, 측면열과
○ 과일이 완숙기에 도달하여 내용물이 너무 충실할 때 : 과일정부열과
다. 대책
○ 깊이갈이 및 충분한 유기물 시용
○ 열과에 강한 품종 재배
○ 토양수분 관리철저 및 과도한 순지르기, 잎따기 금지
6. 창문과
가. 증상
○ 과일의 꼭지부분에서 아랫부분까지 코르크화한 지퍼모양의 선이 생김
○ 주로 저온기 육묘한 것에서 많이 발생
나. 원인
○ 저온기 육묘시 : 꽃눈의 분화 및 발달과정에서 저온장해를 받아 발생
○ 억제재배시 : 육묘시 고온, 밀식에 의한 동화양분의 부족
○ 암모니아태 질소과용, 칼리비료 부족
다. 대책
○ 육묘시 10℃ 이상 온도 유지
○ 질소시용 및 관수량 조절
○ 육묘시 충분한 면적 확보로 햇빛이 충분히 쪼이도록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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