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皮斑 발색의 實際(월별관리법)
3월의 관리법
난을 놓아두어야할 장소는 란대의 하단이나 지상란실인 경우 비교적 햇빛이 적은 곳에 70%차광을 사용해서 란을 하루종일 차광한 상태로 둔다.
차광을 시작한 시점부터 끝낼때까지는 수시로 다이센45,톱신M,다 코닐,벤레이트로 소독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탄저병 등의 병이 발생 하여 란잎이 많이 상한다.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점은 란이 햇빛이 들 어오는 곳에 차광을 한 상태로 두는 것이지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 는 곳에 란을 둔다는 뜻이 아니다.
본인 역시 차광하는 것보다는 아예 어두운곳에 난을 두는 것이 뒤에 발색에 훨씬 유리할 것같은 생각이 들어 시도해 보았으나 결과는 난만 약해졌지 발색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달 부터는 비료를 주기 시작한다. 아파트 베란다를 난실로 하는 분 은 지상 난실에 비해 난분이 빨리 마르는 편이다.
그래서 날씨의 상황 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3-5일 에 한번씩 관수를 한다.
관수 때마다 북살 2천배 메네달 1천배를 준다.
그러니까 처음 관수때 북살이면 다음번 관수때는 메네달 이런 순서이다.
비료는 봄에는 질소 성분이 많은 것을 사용한다.
나의 경우로는 표토위에 신아가 보이기 시작했을 때는 최소한 한달이나 그 이전부터 뿌리가 움직이고 난의 활 동이 시작 되었기 때문에 싹이 보이기 전부터 충분한 시비를 해야 한 다고 믿는다.
사실 이렇게 함으로써 난은 싹이 보이고 나서 시비를 시 작했을 때보다 신아가 훨씬 튼튼해지고 잎장수도 많아진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4월의 관리법
난을 놓아 두어야 할장소는 3월과 같으며 다만 시비할 때 비율를 북살 천 오백배 메네달 오백배로 조절하여 사용 하였다.
호피반 발색에 필요한 환경 조건중의 하나로 습도가 높아야 한다고 한 다.
하지만 습도를 높이려다 실패한 경험을 몆가지 적고 싶다.
처음은 난분아래에 수조를 만들어서 항상 물이 고여 있게 하였다.
그방법은 난실 습도에는 좋으나 질소 성분으로 인해 물에 항상 이끼가 끼므로 자주 청소해 주어야 한다.
두번째 시도는 공업용 팬(FAN) 을이용 해서 큰물통에 바람을 위에서 불어 넣고 물통 수면 바로옆에 공기를 빼내는 구멍을 만들어서 차광막 속으로 불어 넣어 보았으나 별효과가 없었다.
세번째 시도는 난실 내에 있는 선풍기 뒤에 가습기를 달아놓고 선풍기 가 돌면 가습기가 작동되면서 습한 바람을 난으로 불게 하였으나 득보 다는 실이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난대 상단의 난에 기준해 차광막 속 의 난과 관수를 같이 한다.
4월은 대략 3-4일에 한번 정도 관수하게 된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난대 상단의 난은 3일 정도 지나면 표토가 다 마르지만 차광 막 속의 난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그러면 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분도 있겠지만, 한창 성장기에는 꼭 말리고 물을 주어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 것같다.
4월 중순 이후나 5월 초면신아가 표토 위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 70%차광막을 한겹 더 쳐주어야 한다.
여기서 호피반 품종은 충분한 휴면을 왜 취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 명하고자 한다.
12월, 1월, 2월까지를 휴면기간 으로 잡는다.
그래야지 만 신아가 일찍 나오지 않는다.
휴면기간을 짧게 잡으면 신아가 일찍 나와서 장마가 끝나기 이전에 난이 거의 다 자라버려 나중에 아무리 발색하려 해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5월 관리법
난을 놓는 장소는 3월과 같으나 차광막은 70%짜리 두 겹이다.
시비는 북살 1천배, 메네델 5백배, 하이아토닉 5백배이다.
비료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비료가 있다면 특정비료가 아니라도 무 방하다.하이아토닉과 메네달을 사용하는 이유는 전자는 생장 촉진제 이지만 경험으로 보아 잎장수가 많아지는 것 같고 후자는 발근을 촉진 하기 위해서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병이 많이 생기는 것이다.
차광막 속에세 키우는 난들이 일반 재배하는 난보다 병이 훨씬 잘 생겼다.
그 래서 수시로 관찰하며 소독을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한다.
또 차광막 속의 환기를 원할히 하기 위해 난대 하단에 조그만 팬을 달아 사용하 고 있다,
앞서 말한 호피반 재배법 중 신아가 나올 때 수태를 사용하 는 방법을 시도해 보았으나 나쁜 결과만 있었다.
싹이 자라면서 수태 에 걸려 잎이 꼬이고, 그렇다고 수태를 말리지 않기 위해 수시로 물 을 줄수도 없으며 결정적으로는 발색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6월의 관리법
난을 놓는 장소는 3월과 같으며 관리요령은 5월과 동일하다.
시비도 관수 때마다 5월과 같은 비율로 계속한다.
비오는 날이 많고 기온도 높아 난의 생장이 왕성할 때이다.
새싹이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속잎들이 하루가 다르게 뻗어 나온다.
호피반을 재배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다.
첫재 는 휴면기간을 잘 조절해서 신아를 적절한 시기에 받아내고, 둘째는 소출을 위해 햇빛을 쪼여줄 때이다.
만약 신아를 늦게 받아서 발색을 위해 햇빛을 쪼여줄 시기인데도 신아가 덜자랏을 경우 큰 낭패를 겪는 다.
왜냐하면 이상태로 발색할 시기가 되어 햇빛을 쪼여주게 되면 속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하는 경우도있다.
이렇게 되면 잎끝이 잘 타버려 볼 품이 없는 난으로 변했다.
그 반대로 휴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고 일찍 신아를 받으면 발색을 하여야 할 시기에 너무 커버려 아무리 햇 빛을 쪼여도 기대만큼 무늬가 잘 나타나 주지 않았다.
6월 하순이면 남부지방은 장마권에 접어 들고 우리나라 전역에 비가 많이 온다.
물 론 일본의 후꾸이현 등 호피반 재배에 용이한 지역 역시 마찬가지이 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호피반 재배에 유리하다고 한점은 바로 이점 때문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인 경우 장마의 시작과 끝나는 시점이 일 본의 호피반 재배 지역과 비슷하여 아을러 가을에는 밤낮의 일교차가 훨씬 심하고 겨울에는 더욱더 춥기 때문에 휴면기간을 얼마든지 충분 히 할수 있기 때문이다.

7월 관리법
난은 점점 커가는데 장마는 오락가락 언제 끝날지 조바심이 난다.
빨 리 발색을 시켜야 겠다는 생각에 하루내지 이틀만 해가나면 아침부터 정오까지 해가 잘드는 장소에 난을 갖다두었다가 다시 장마가 시작되 어 난을 다시 차광막 속에 다시 옮기는 경험을 몇번 한적이 있다.
심 지어는 장마가 늦게 시작해 늦게끝나고 그뒤로 날씨가 수시로 흐리고 순조롭지 못한 해에는 호피반 발색이 잘되지 않은 적도 있다.
일본 책에서도 호피반을 대주로 키워놓은 사진을 자세히 보면 무늬가 잘 나온 촉도 잇고 그렇지 않은 촉도있는 것을 발견할수 있는데 아마 그해 날씨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달은 발색을 시작하기 이전 까 지 비료를 관수 때마다 주고, 발색을 시작할 때부터 약 한달간은 비료 를 주지않는다.
발색을 시작하기 위해 아침부터 최소한 정오까지 햇빛 을 쪼여줄 때에는 관수를 표토가 마르면 실시한다.
보통 하루 이틀에 한번씩 관수하게되며 꼭 저녁에 실시한다.
이때 자주 관수 하지 않고 말리면 란의 성장이 멈추고 벌브만 굵어 지는 경우가 있으니 발색 되 어가는 정도를 관찰하면서 분을 말리는 실수가 없어야 겠다.
발색을 위해 햇빛을 쪼여줄 때에 주의할점

1)뿌리가 가는 란은 더위에 무척 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일본춘 란 창성지화나 한국춘란 속에서도 뿌리가 가느다란 란은 햇빛의 양을 조절 광선을 줄여줄 필요가있다.


2)잎이 타는 경우도 있는데 춘란인 경우는 일소해의 큰 염려는 없었다.
일본란 봉래지화를 춘란과같이 소출하였더니 잎이 타서 엉망이 되어 버렸다.
소출할 때는 품종마다 특징이 있으니 각기 관찰을 하여 햇빛 의 양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소출때 채광시간은 일출 때부터 오 후1시까지 직사광선을 비춰주는게 가장 적당하다.
오후1시 이후는 70% 차광막으로 차광을했다.
지상 재배가 가능한 애란인은 소출때 따로 장 소를 만들면 별문제가 없지만, 아파트 베란다를 란실로 이용하는 애란 인의 경우 발색시킬 때는 장소 선택에 문제점이 발생한다.
베란다가 남향인 경우 7월이나 8월은 햇빛이 정오까지만 들어온다.
그래서 발 색시킬 란들을 창가 바로 옆에 집중 배치하면서 발색 시킨다.
다시금 말하지만 가장 적당한 채광시간이 일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지 한두시 간 적게 차광한다 해서 무늬가 나빠지진 않았다.

8월의 관리법
란을 두는 장소는 7월과 동일하며 채광 조건 역시같다.
맑은 날이 계 속 이어지면서 란잎에 무늬가 서서히 생기기 시작한다.
8월 중순이 지 나면 더위도 한풀 꺽이고 무늬도 점차 뚜렸해 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비료를 주기 시작한다.
북살은 가을용으로 바꿔 1천5백배, 메 네델5백배를 번갈아 가면서 준다.
비료를 주면서 발색 시켰을 때와 그 렇지 않을 때와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잎에 녹색과 황색의 대비가 뚜렸해졌다.
즉 녹색은 더 짙어지고 황색 역시 더욱 노랗게 되었다.
비료를 주지않고 키웠을 때는 황색부분이 바랜듯한 색이 되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태풍이나 흐린 날이 계속 될 때에는 비료를 금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색 무늬 부분에 녹색이 엷 게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2)란의 잎이 넓어지고 웅대해졌다.
호피반은 잎을 감상하기 때문에 비 배관리가 잘못된 작고 여린 잎으로는 품종 자채의 특성도 잃어 버렸다.
9월의 관리법 란을 놓는 장소나 채광관리는 8월과 동일하다.
중부지방은 아침 저녁 으로 초가을을 느낄수있다.
이 달은 무늬가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른다.
성급한 나머지 일반 란과 같이 오전 10시경까지만 햇빛을 보이고 다시 차광한 적이 있었더니 무늬가 점점 흐려졌다.
호피반 발색에 있어서 가을햇빛도 중요함을 알았다.
이때 비료는 가을 전용 비료인 마감프K 나 타이포를 추가해서 사용하고 물은 저녁에 관수했다.

10월과 11월 관리법
란을 놓는 장소와 관리 방법은 9월과 동일하며 무늬를 완성 시켜야한 다.
9월까지 무늬가 재데로 완성 되지 못한 호피반은 그해 발색은 실 패했다고 봐야 한다.
나의 경험으로 신아가 일찍 나왔거나 봄철 차광 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에는 7-8월에 아무리 발색을 시켜도 무늬가 제대로 나와주지 않았으며 그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호피반 품종 들을 키우면서 발색이 되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노력했으나 과 학 적인 접근은 한계가 있었다.
아무튼 7월과 8월의 연평균기온, 평균 습도, 고도 등의 관계를 더 연구하면 호피반 발색의 최적 조건을 찾아 낼수 있으리라 믿는다.

12월과 1,2월 관리법
휴면을 시켜야한다.
호피반 발색의 초석은 충분한 휴면이다.
온도는 최 저 2℃,최고 10℃정도로 겨울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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