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초의 유인에 의해 잎 층이 균일하게 되어 광합성 효율을 높임으로써 물질생산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과실이 균일하게 된다. 또한 신초의 생장이 억제됨으로써 과실에 많은 양분이 분배되어 품질이 향상된다. 유인은 6월부터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 시기의 유인은 잎이 될 수 있는 한 골고루 배치될 수 있도록 아주지와 측지의 간격도 조절해 준다. 7∼8월이 되면 도장지가 많이 자라므로 40㎝이상의 도장지는 적심·가지비틀기 등을 실시하고, 짧은 신초는 서 있는 것이 수광태세가 좋기 때문에 적심하거나, 그냥 두는 것이 좋다.
나. 여름전정
6∼7월이 되면 부정아에서 발생한 신초가 길게된다. 이 부정아에서 발생한 신초는 길이가 20㎝정도일 때 발생위치가 좋고 굵은 것을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 낸다. 6월이후에는 잎이 과번무하게 되므로 유인만으로 광투과율을 높일 수 없으므로 주지 상단에서 발생한 신초부터 정리해준다.
유목이나 수세가 강한 나무에서는 신초의 자람이 왕성하기 때문에 신초가 늦게까지 계속자라거나 일단 자람이 멈췄다가 2차신장을 한다. 2차신장 신초를 다음해에 꽃눈이 형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2차신장 부분의 잎 2매 정도를 남기고 적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심은 2차신장이 15㎝정도 자랐을 때 7∼8월 상순에 하는 것이 좋다.
다. 환상박피
환상박피 처리는 수세를 억제하고 다음해의 착과를 촉진시키거나 그해의 성숙시기를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 처리시기는 6월중순에서 7월상순이며 처리방법은 지면에서 10∼20㎝ 위의 주간부에 실시하며 주지 단위에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환상박피 폭은 0.5∼1㎝정도가 적당하며 간주가 10㎝이하의 유목은 수세를 떨어뜨리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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