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상

  9월중 하순 2차과실비대기에 꼭지의 꽃받침과 열매살사이의 접합부에 틈이 생기고 틈사이에 빗물이 스며들거나 병균이 침입하여 병든 과실을 만드는 등 과실의 기부가 일찍부터 붉게 무르거나 부패하여 상품성과 저장성을 잃게 되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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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발생원인과 실태

  • 과실형태와 품종에 따라 발생정도가 달라 길쭉한 품종은 거의 발생치 않으나 납작한 반시 계통의 품종에서 발생이 많다.
  • 동일한 품종내에서도 작은 과실에서는 발생이 적으나 큰 과실에서 많이 발생한다.
  • 과실의 비대발육이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거나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에 의하여 양수분의 흡수가 불균일할 때 발생이 많다.
  • 수세가 왕성한 반면 결실량이 적을 경우 과실이 크게 되므로 자연 발생이 많게된다. 또한 꼭지가 큰 과실은 발생이 적은 반면에 작은 꼭지를 가진 큰 과실에서 발생이 많다.
  • 과실의 종자수가 적으면 종자가 편재되어 종자가 있는 쪽으로 부분적인 열매살발육을 조장하기 때문에 꼭지들림이 발생한다.
  • 꼭지들림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과실이 가장 많이 비대하는 후기 비대기인 10월중순경이다.

  3). 방지대책

  • 전 생육기간을 통하여 균형있는 양분의 흡수가 이루어 지도록 합리적인 거름주기와 토양수분관리에 주의한다.
  • 나무 몸체내에 양분의 과부족이 없도록 열매솎기에 의한 결실량 조절과 수확후 웃거름 시용 등을 실시하여 정상적인 과실발육이 될 수 있도록한다.
  • 감 꼭지의 꽃받침은 개화기에 70∼80%가 생장되어 7월중 하순에는 발육을 정지한다. 따라서 열매살 비대에 비해 짧은 기간 동안 최대로 생장 할 수 있도록 조기에 꽃봉오리따기, 열매솎기를 실시해야 하고 열매를 솎아줄 때는 감 꼭지가 작은 열매를 솎아준다.
  • 꼭지들림은 과실내의 종자수가 많으면 발생이 적으므로 수분수를 혼식하고 인공수분을하여 발생을 줄인다.
  • 과실비대기에 건조가 계속되면 관수를 하여 양수분의 흡수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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