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몇 안 되는 미국 원산지 과수로 원래는 인디언들의 식량과 약용으로 이용하던 작물이었다. 1620년 처음 미국으로 이주했던 102명의 유럽인들이 북아메리카 땅에 도착한 첫겨울은 매우 혹독하였고, 추운 겨울이라 채소나 과일이 있을 수 없었다.  시일이 지나면서 백인아이들이 괴혈병에 걸려 신음하고 죽어가게 되었는데, 이를 본 인디언들이 수확하여 말려두었던 블루베리를 나눠주어 이를 먹고 회복하고 나서는 백인들이 블루베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프로안토시아니딘, 래스베라톨이라는 특수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의사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들 성분은 인간에게 매우 유용하여 삶의 질이 좋으면서 장수하려면 반드시 많이 먹어야 하는 식품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다.   블루베리는 신경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하고 치매예방, 파킨슨병의 치료, 요로의 강화, 암 발생억제, 시력보호, 당뇨의 혈당저하 등 그 효과가 다양하고 커서 미국에서는 오래 살려면 첫째, 섹스를 많이하고 둘째, 블루베리를 많이 먹으라고 권장할 정도로 신이 내려준 과수이다.   용도는 생과, 쥬스, 쨈, 아이스크림 원료, 요구르트 등 매우 다양하다.   블루베리 산업은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등의 선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웃 일본은 현재 약 500ha 정도 재배면적에 매년 100ha씩 증가되고 있고 년간 생과는 1,500톤, 가공용은 10,000톤을 수입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수출도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블루베리가 도입된지 3년 정도밖에 안되어 현재 연구 단계이며 보급은 미미한 실정이지만 10a(300평)당 1,000kg이상 수확에 kg당 10,000원정도의 수입은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분석되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 볼만한 과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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