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방법

거의 분주에 의해 번식하지만 종자번식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근경묘는 네덜란드에서 재배한 것이다. 종자번식의 경우는 파종 후 광조건하의 17∼20℃에서 14일 정도면 발아한다.
3∼4엽을 지닌 플러그묘는 출하가 가능하고, 8∼10주정도 자라면 큰 분에 정식할 수 있다.


◇저온처리의 효과

대부분의 경우 아스틸베 개화를 위해서는 저온처리를 한다. 조기의 균일한 개화를 위해서 필요한 저온처리기간은 품종과 재배에 사용한 식물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노지묘는 5℃ 이하에서 10∼12주 이상의 저온처리를 하며, 저온저장기간은 저온처리에 관계가 있으므로 근경이 수일간 이상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종자번식한 아스틸베의 경우엔 꽃수를 많이 얻기 위해 플러그묘를 5℃에서 15주간 저온처리하는 것이 좋다. 저온처리 기간이 짧아도 개화하지만 개화율이 낮아지고 꽃수도 적어진다.

플러그묘는 조도 270∼540룩스에서 9시간 일장에서 또는 서늘한 온실내에서 저온처리한다.
근경이 휴면에 들어가면 엽이 고사하므로 저온처리기간 중에 관수는 삼가토록 한다.


◇일장의 영향

저온처리 전의 아스틸베는 일장에 민감하다. 단일조건(16시간 이하의 일장)하에서는 생장이 멈추고, 수주간의 휴면에 들어간다. 따라서 종자번식한 묘를 영양 생장시키기 위해서는 자연일장을 16시간으로 연장하든지, 또는 4시간의 암기중단 처리한다.

종자번식한 묘를 저온처리한 후 개화유도를 위해 12시간 이상의 일장에서 재배한다. 보다 긴 일장조건(16시간 일장 또는 암기중단처리)에서는 개화까지의 일수가 약 1주간 짧아진다.

자연 일장이 짧은 경우 식물의 높이에서 108룩스 이상이 되도록 전조하고 일장을 연장한다.
연속조명(24시간 일장) 조건에서는 개화가 불균일하고 초장이 상당히 커진다.


◇토양·시비·관수

약산성(pH5.8∼6.2), 습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을 좋아한다. 관수시에 100∼150ppm의 질소(N), 10∼20ppm의 인(P), 100∼150ppm의 칼륨(K)을 함유한 양액을 사용하면 충분히 생육, 개화한다.
아스틸베는 수분 스트레스에 약하다. 특히 강한 광에서 빈번한 관수를 필요로 한다.


◇온도처리

종자번식한 묘를 15주간 저온처리한 후 개화까지 걸리는 기간은 20℃에서 재배하면 약 11주, 17℃에서 재배하면 14주가 걸린다. 고온에서는 개화까지의 기간이 1주정도 빨라지지만, 23℃이상의 온도에서 재배한 경우 엽의 황화나 식물의 고사 등 온도스트레스가 발생한다.


◇병충해 방제·수확후 관리

아스틸베 재배시에는 항상 습윤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Pythium과 회색곰팡이병에 감염되기 쉽다. 병의 발생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늦은 오후 관수를 피한다. 고사한 엽은 바로 제거하고, 정식 직후에 살균제를 처리한다. 아스틸베의 재배에 있어 특별한 해충은 보이지 않는다.

분홍색과 적색의 ㄸ은 절화수명이 좋지만(2∼3주), 백색품종은 좋지 않으므로(1주) 제1화가 개화하기 전에 출하한다.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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