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재배 기술 3

16. 파프리카의 병해

 ■ 파프리카의 균류병(곰팡이류)

  ▶ 모잘록병(Pythium spp., Rhizoctonia solani)
 이것은 토양전염성 균류이고 어린 묘에 모잘록증상을 유발시키고 보다 성숙한 작물에서는 수관이나 뿌리의 부패를 일으킨다. 파프리카는 발아후 출현이 늦은 이유로 특히 모잘록병에 걸리기 쉽다.
 방제
  * 종자에 약제를 처리하거나 Thiram 75W 처리한다. 0.004g의 약제를 종자 1g에 쓴다. Thiram을
     사용한 후 24시간 내에는 음주를 피한다. Captan 입제 또한 종자에 처리될 수 있다.
  * 묘를 과밀되게 하지 않는다. 관수는 오전 중에 실시하여 주간에 건조가 되도록 한다.
  * 만일 모잘록병이 발생하면 Captan 50WP의 25g/10ℓ 또는 15g/10ℓ의 Captan 80WP 또는
     Thiram용액에 블록을 담궈둔다. Maestro 75 DF의 1.5kg/1000ℓ를 파프리카의 유묘나 이식묘의
     뿌리 썩음에 적용할 수 있다.
  * 또는 oxine benzolate을 물5ℓ에 혼합하여 쓴다.

  ▶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감염은 일반적으로 줄기가 운반수레나 적엽에 의해 상처를 입었을 때 그리고 지나는 꽃과 같이 노화된 조직과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곰팡이의 줄기에의 감염은 토마토와 오이의 경우에서와 유사사하다. 일단 줄기에 감염되면 이것은 작물을 뒤덮게되고 급기야 작물을 죽게도 한다.
 감염된 과실은 일반적으로 출하가 불가능하다 이 곰팡이의 주요 분별법은 갈색의 부패증상으로 이것은 일반적으로 불규칙한 회색의 반점으로 덮여있다. (토마토의 잿빛 곰팡이병 참조)
 방제
 곰팡이의 감염과 전파는 환경조절에 의해 감수될 수 있다.
  * 직립상늬 수관의 공기 순환을 좋게 하여 습도를 낮추어 준다. 최소 난방관 온도를 40℃로 하고
     정부 50~60cm 아래에 생장점 가온 파이프를 설치한다.
  * 손상되고 감염된 작물의 잔해와 낙과를 모은다. 잔해덤불을 잘 덮고 온실의 바람이 불어나가는
     방향에 둔다. 외기 온도가 12℃이하일 때 환기로 인해 차가운 바람이 식물의 정부에 불어가지
     않게 한다. 이것은 ㅏㄱ물이 곰팡이에 걸릴 위험을 크게 할 수 있다.

  ▶ 웨양병(fusarium solani)
 이 균류는 줄기의 마디나 상처부위에 연한 어두운 병반을 남긴다. 파프리카 과실 또한 손상을 입었거나 성숙하였을 때 꽃받침 부분에 감염될 수 있다. 조직은 검게 변하거나 함몰되고 작은 적색의 원형 또는 오렌지/핑크 색의 포자체 덩어리를 감염부위에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은 작물이 감염되기 쉽다.
 방제
  * 수관 내부의 공기 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관하부의 24시간온도를 난방레일 온도
     40℃로 유지하여 준다.
     이것은 특히 이랑이 동서 방향으로 만들어진 곳에서 중요한데 이곳은 광이 통로에 닿지 않아서
     미기상이 병 감염에 쉽기 때문이다.
  * 묘를 블록에 이식할 때 묘가 45~90도로 기울어지지 않게 한다. 이럴 경우 손상이 가기 때문이다.
  * 감염된 작물과 과실은 제거한다. 감염된 작물의 부스러기를 온실 근처에 두지 않는다. 포자가
     비산하여 온실내부로 날아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낙엽과 낙과를 온실에서 치워준다.
  * 생장속도가 빠른 것은 연약한 경향이 있어서 Fusarium에 걸리기 쉽다.
  * 작물 활착기에 E.C를 3~3.5로 한다. 그리고 발달하는 강한 줄기의 세포는 병에 저항성이 강하다.
  * 작물의 생육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장기간의 스트레스나 생장 저하는 피한다.
  * 만일 해당부위에 심각한 감염이 있었다면 대나무 지주는 재사용하지 않는다. 지주에 잠복해있는
     곰팡이는 산업용 표백제 12%액에 24시간 동안 침적한다.(250g/ℓ)
  * v자형 정지법은 수직상의 수관에 높은 습도를 유발하여 줄기에 Fusarium의 감염의 단점이 있다.
  * 지붕 위 살수의 과용으로 인한 작물위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 균핵병(Sclerotinia sclerotiorum)
 균핵병은 어린 묘에서 모잘록병을 유발하거나 성숙한 작물에서는 줄기를 부패시킨다. 감염은 일반적으로 밀도가 높은 솜털모양의 곰팡이로 덮인 검은 병반으로 나타난다. 이것의 발달은 작물을 뒤덮고 종국에 작물을 죽게 까지 한다. 검게 남은 구조를 sclrerotia라 부르고 때로는 줄기 내부의 썩은 수에서도 발달한다. 이러한 sclerotia는 토양 속에서 수년간 살아서 계속적으로 작물에 감염할 수 있다.
 방제
  * Sclerotia의 전력이 있는 지역에서는 노출된 토양을 전부 하얀 시트로 덮어주고 그 위에 백을 놓아
     작물을 감염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게 한다.

 ■ 파프리카의 바이러스병

  ▶ 고추 반점 바이러스(PMMV)
 이 병은 담배모자이크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이 병의 증상은 과실을 생산할 때까지는 잘나타나지 않는다. 관찰되는 증상은 약간의 발육부진과 잎의 약간의 황화 그리고 잎에 나타나는 검거나 밝은 녹색의 모자이크 증상이 있다. 새 잎에 발생하는 증상은 마그네슘이나 망간의 일시적인 결핍으로 잘못 판단 될 수 있다. 혹은 포함한 과실에 발생하는 증상은 끝이 뾰족해지며 꽃자리와 꽃받침에서 시작되는 갈색으로 변하며 함몰되는 등의 것이 있다. 이러한 갈변의 증상은 꽃받침에서 시작하여 과실로 이동하여 내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색의 퇴조도 발생한다. 고추반점바이러스는 감염된 종자와 작물의 수액 그리고 작물의 덤불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것의 매개 곤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바이러스의 전파는 작물의 이식시기와 관리 시에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 재배적 방제
  초기 감염에 있어서 감염된 개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감염 여부의 확인은 연구소 등에 시료를 보내서 검증을 받을 수 있다. 연구소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을 보면 TM2에는 Cubico, DRS 5053, Madara (EN)(적색), Adeie(EZ), Samantha, 그리고 Kelvin(DR)(노랑색)등의 저항성 품종이 있다. #DR - Deruiter, EN - Enza Zaden Cuby와 같은 새로운 품종은 TM2와 TM3에 저항성이 있다.
  * 건강한 이식묘를 사용하고 연약항 불량묘를 제거한다.
    일상적인 관리작업을 시작하기전 작물을 솎아준다. 다른 곳에서 온 새로운 작물을 기존의 것과
    섞지 않는다.
  * 묘를 다룰 때는 단백질 함량이 최소 35%인 탈지분유 10%를 뿌려준다.
    100g의 저지방이고 단백질은 35%인 탈지분유를 1리터의 물에 타서 쓴다. 이 작업을 하기전에
    미리 손을 탈지분유액에 담궈준다. 손을 작물을 옮겨 갈 때마다 담궈야 한다.
  *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 작업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진행한다.
  * 효과가 좋은 소독제를 이용하여 신발, 장화, 연장, 고무장갑, 옷 등을 살균한다.
  * 온실 입구에 신발 소독조를 설치하여 출입시 바닥을 적셔서 소독하도록 한다.
  * 방문객은 가운데의 통로로만 다니게 하고 작물은 만지지 않게 한다.
  * 작기가 끝나면 작물의 모든 잔해를 온실로부터 완전히 치운다. 이것들을 묻거나 멀리 치운다. 이
     바이러스는 마른 잔해에서 약 25년을 살아 남을 수 있다.
  * 고압수로 온실내부를 완전히 세척한다.
  * 고압수로 모든 수레와 운반구, 트랙터(특히 타이어 부분)를 세척한다.

  ▶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
 이것은 파프리카에 감염은 되나 이곳(캐나다 콜름비아주)에는 보통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는 주지를 따라서 괴사가 발생하며 위조와 낙엽이 수반된다. 후기 생육에 있어서는 모자이크 형태로 일그러진다. 과실은 괴사된 반점이 생긴다.
 - 방제
  * 토마토편 참조 - 토마토 모자이크 바이러스
  *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 재배(TMO1, TM1, TM2 저항성)
  * Cubico, Samantha, Plutona가 이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다.

  ▶ 토마토 모자이크 바이러스
 이 바이러스 또한 온실 파프리카에서는 드물다. 증상은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와 비슷하고 일반적으로 심각한 잎의 괴사와 낙엽이 생기고 뒤틀린다.
 - 방제
  * 토마토편 참조 - 토마토 모자이크 바이러스의 방제와 권장사항

  ■ 파프리카의 생리 장해

  ▶ 배꼽썩음
 이것은 파프리카에서 매우 흔히 발생하는 생리 장해이다. 이것은 작물의 수분부족과 발육중인 과실의 하부 칼슘 이동부족으로 발생한다. 꽃자리에 물기가 있는 진한 가죽형태의 반점이 발생하면서 커진다. 배꼽썩이는 보통 외부 증상과 관련이 없다. 반면에 어두운 내부조직과 종자는 외부 발현 없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재배지침에서 유추해내기가 어렵다. 수분부족은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 온난한 기간동안의 부족한 관수
  * 뿌리의 칼슘흡수부분에 높은 영양염류가 집적되었을 때
  * 근부의 문제
  * 높은 증산에 의한 매우 낮은 습도
  * 찬 환경에서 더운 환경으로의 급격한 변동은 작물에 수분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이것은 칼슘의
     이동을 저해한다.
  * 배꼽썩이는 빠른 속도의 영양생장기와 과실 비대가 급속으로 이루어지는 기간에 발생한다.
  * 일반 영양공급이 적당한 수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고 칼슘의 이동능력은 일반적으로 그
     다음의 요인이다.
  * 품종 중 Mazurka와 같은 것은 이것에 민감하다.
 - 방제
  * 위에서 언급한 스트레스를 방지한다.
  * 3월전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칼슘과 칼륨의 비율을 6:5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슬라브의 pH는 5.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칼슘의 흡수가 장해를 받는다.
  * 온난한 날의 오후에는 환기를 제한하여 습도를 적절히 높게 하여준다. 그러나 온도가 상승되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
  * 슬라브의 가용성 염류농도가 E.C 2.5 아래로 유지되면 배꼽썩이가 발생하기 쉽다.
  * 관수는 1.5~2 ℓ/㎡/hr의 수준을 확보하도록 한다.
  * 배꼽썩이과는 과실의 균형이 유지되지 않는 한 제거하지 않는다.
  * 높은 24시간 온도는 배꼽썩이를 유발하기 쉽고 특히 생장과 착과가 온난하고 광이 좋은 환경에서
     유발되기 쉽다.
  * 증산을 촉진하기 위해서 특히 이른 아침(증기포화도 4~7)에 최소 난방을 실시한다.
  * 착과가 많을 때 광이 좋고 온도가 높을 때는 가능한 한 온도를 낮게 유지한다. 특히 야간에 온도를
     낮춤으로써 높은 근압이 발생한다. 이것은 칼슘의 이동을 촉진한다.
  * 이 기간동안에는 암모늄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이 이온은 칼슘과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
  * 나트륨의 농도를 6~8밀리몰 이상으로 하지 않는다.
  * 인산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인산의 증량은 요구되지 않는다. 반면 슬라브의 pH가 6.5 이하로
     할 경우 인의 흡수가 촉진된다.
  * 야간에 관수와 함께 근부의 온도를 기온에 비하여 높게 하여 근압을 자극할 수 있다.
  * 높은 광과 빠른 과실의 생장기간동안에는 아래 부분의 24시간 평균온도를 광도를 낮추어 균일하게
     유지한다.
  * 관수시스템은 1.5ℓ/㎡/hr의 관수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 계절이 바꿔는 시기에는 기후의 변화 폭이 커서 200~1000watts/㎡사이로 격차가 커지면 작물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이것은 배꼽썩음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지붕 위 살수장치를
     이용하고 증기포화도를 7~10수준으로 하고 스크린을 쓰거나 기타 차광을 실시하여 이러한 계절
     변화의 기간(1~3일)동안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작물에서 과실크기가 직경 2cm의 작은 것들이 배꼽썩이에 민감하고 스크린이나 한랭사가 사용될
     수 있다.

 ▶ 일소현상
 고추 종류는 과실은 물러지게 하고 노출된 부위의 착색이 연하게 되는 등의 일소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통로 쪽의 과실들이 보다 생기기 쉽다.
 - 방제
  * 과실온도가 35℃를 넘지 않도록 한다.
  * 오렌지색이나 노란색 계통 등의 표면이 약한 품종들에서 발생하기 쉽다.
  * 수관확보를 잘해주거나 스크린을 이용한다.
  * 광이 많고 기온이 높은 날은 차광을 하거나 스크린을 이용한다(600watt/㎡ 이상 시).
  * 과실 크기가 작을 때 2~3장의 잎을 두는 식으로 적엽한다.

 ▶ 열과
 이것은 과실의 길이생장 때 과실표면에 생긴 미세한 균열에 의해서 발생된다. 이러한 균열은 과실표면에 코르크화된 부분을 만든다. 열과는 과실생장에 있어서의 급격한 변동에 의해서 생겨난다. 이러한 변화는 과실표면의 신축적 생장을 어렵게 해서 내부의 생장과 균형이 깨지게되는 결과를 나타나게 한다.
 몇 가지의 요인이 과실생장의 균형을 깬다.
  * 광이 부족하고 추운 기간
  * 일시에 과다한 잎을 제거하여 발생되는 불균형
  * 나무에 너무 오래 달려있는 과실은 열과가 생기는 확율이 높다.
 - 방제
  * 아침 일찍 습도를 낮추어 준다.
  * 과실이 일시에 착과 되거나 처리되지 않게 하여 보다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한다.
  * 장기간의 광 부족이나 저온기 뒤에는 급격한 과실 생장을 막기 위해서 며칠동안 조금씩 온도를
     높여간다.
  * 과실 성숙기에는 약간 관수 온도를 낮추어 근압을 줄여준다. 근압의 증가는 열과를 조장한다.
  * 과실 성숙기동안 슬라브내의 E.C를 적절히 유지하여 준다.
  * 여름철동안 잎이 적절하게 과실을 덮을 수 있게 한다.
  * 이 증상이 심한 품종의 재배를 피한다.

 ▶ 불량과
 이것과 관계된 과실의 문제는 일반 과실에 비해 작고, 짧고, 종자량이 적은 것 등이 있다. 이러한 상태는 낮은 주간온도와 착화기의 고습도와 관련이 있다. 작물의 스트레스는 꽃의 수를 적게하고 꽃의 끝이 너무 비대하게 한다. 이러한 꽃은 일반적으로 잘 자리를 잡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혹이 생기기 쉽다. 품종마다 민감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방제
  * 초기의 생장 균형이 특히 중요하다. 녹색과를 과다 수확하는 것은 불량과 형성율을 높인다.
  * 주간온도가 20℃이하가 되지 않게 한다. 특히 착과 초기에 유의한다.
  * 목표 습도를 착과 초기에 80%정도로 해준다.
  * 불량과는 발육초기에 제거해 준다.

 ▶ 내부생장(과실의 문제)
 과실의 내부에 과실이 생기는 것으로 과실에 균열이 생기고 길이 방향으로 길게 발달한다. 이것은 재배초기의 착과 초기에 비정상적인 밀선(honey gland)의 발달이 원인이 된다.

 ▶ 날개(과실의 문제)
 내부 생장과 유사하나 비정상 생장이 과실의 어깨부분에서만 나타난다.

 ▶ 꼬리(과실의 문제)
 과실에 나타나는 증상은 위에 열거된 것들보다는 심각하지 않다. 이 증상은 과실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암술이 노화되어 사라지지 않았을 때 나타난다. 과실의 하부에 꼬리모양이나 가는 형태의 과실부분이 생긴다. 이것들은 취급과정에서 쉽게 부서짐으로써 과실 품질을 저하시키고 저장성을 떨어뜨린다.
 - 예방
  * 과실의 문제는 대부분 초기 착과와 관련이 있고 이것은 늘어난 개화기간을 포함한다.
  * 개화와 착과에 적절한 온/습도를 유지해준다.
  * 품종에 따라서 발생율의 차이가 있다.

 ▶ 생장 균열
 이것은 급격한 근압의 증가로 과실에 균열이 가는 것이다. 이것은 흔히 노랑색과 오렌지색의 품종에서 미성숙상태에서 나타난다.
 - 예방
 근압을 증가시키는데 작용하는 요인들이 과실의 균열에도 영향을 미친다.
  * 야간 관수를 생략한다.
  * 오전의 첫 번째 관수를 늦춘다.
  * 오전 일찍 환기 온도를 가온 온도보다 높게 하여 증산을 증가시킨다.(1℃/hr)
  * 슬라브의 E.C를 약 3.5정도로 높인다.
  * 과실이 느리게 자라는 환경을 피한다.

 ▶ 표피의 균열
 이것은 열과와 비슷하나 손상이 매우 미세하고 피해가 표면 쪽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 상태는 과실 생장시 팽창속도의 급격한 변동에 기인한다. 작물체에 8주 이상 달려있는 과실은 이 증상이 생기기가 보다 쉽다.(마지막 착과에서)
 - 예방
  * 꾸준한 환경과 습도를 공급한다.
  * 과실이 서서히 자라는 것을 피한다. 온도를 평균 20℃이상으로 유지한다.
  * 급격한 E.C의 변동을 피한다. 특히 높은 상태에서 낮게 되는 것에 유의한다.
  * 착과량이 너무 적지 않게 한다.
  * 오전의 과다 관수를 피한다.

 ▶ 과실의 반점
 이것은 과실 표면 하위의 작은 하얀 반점과 관련이 있다. 이 반점들은 흔히 과실의 어깨 부위에 발생한다. 이 상태는 과실 내의 칼슘농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것은 작은 칼슘결정체를 형성시킨다. 이러한 영향을 받은 과실은 저장기간이 짧아진다.
 - 예방
  * 착과량을 너무 과소하게 하지 않는다.
  * 근압을 높이는 황경조건 즉 낮은 증기포화도, 저광도, 화창한 날씨에서 흐린 날씨로의 변화 등은
     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17. 파프리카의 병해충 방제 대책

 ▶ 노린재
 - 소독
  * DIAZINON(수확전 5일까지)을 마지막 착과 후에 살포하여 준다.
 - 재배기간동안
  * DIAZINON EC를 피해가 없도록 개화 전에 살포하여 준다. 확산이 잘되도록 1%의 황산 미그네슘을
     첨가하여 준다. 온실주변은 잘 정돈하여 풀이 거의 자라지 못하도록 한다. 클로버와 분홍바늘꽃은
     노린재의 기주 식물이 되기 쉽다.
  * 하얀 카드나 리본을 이용하여 발생을 예찰한다. 유충은 날개가 없어 성충만이 유인 트랩에 잡히고
     이것은 이 해충이 번식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발생 밀도를 알기 위해 작물 상부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떨어서 접시에 떨어진 유충의 수를 헤아릴
     수 있다.
  * Orius와 Deraeocoris는 유충만을 섭식한다.
     천적의 도입은 일시 대량보다는 소량씩 여러 번 하는 것이 좋다. 노린재가 발견되면 방사량을
     두배로 늘린다. (Orius와 Deraeocoris)
  * 핵심원리 - 곤충유인 트랩에 노린재보다 천적이 많이 보이면 천적의 밀도가 충분하다는 것을
     뜻한다. 어떤 농민들은 Orius를 위해 A. cucumeris를 온실에 재배한다.
  * Deraeocoris을 총 평방미터 당 3마리씩 4주간 도입한다.
     Thiodan의 사용은 고려중이다.

 ▶ 자벌레
 - 소독
 작물을 입식하기 전 DIAZINON을 처리한다.
 표백제를 고압수와 함께 처리한다. 구조물 모든 부분에 조심스럽게 처리한다. 번데기가 성충이 되도록 온실 내부 온도를 높게 유지한다.
 - 재배 기간동안
  * Dipel을 정식 후 예방차원에서 2번 살포한다. 매주 잎 뒷면을 조사한다.
  * Dipel, Thuricide, Foray 등은 작은 자벌레에는 효과가 있으나 큰 것들에는 효과가 없다.      Trichogramma를 일반량으로 방사하면 온실전체에 퍼져 효과가 있다.
  * LVM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하는데 환기창을 닫고 처리하기 때문에 과실 품질에 나쁜 영향을
    준다. 약제는 잎 뒷면까지 처리되어야 하고 일광이 좋은 날은 오전 10시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해충의 밀도가 높을 때는 T.brassica를 B.t와 함께 일반밀도로 처리하면 효과적이다.
     평방미터 당 50마리를 목표로 한다. 적은 노력으로 많은 수의 천적을 도입함으로써 이 밀도에
     달하게 할 수 있다. 매 2주마다 평방미터 당 10마리씩 4회 도입한다.
  * 참새가 배추 자벌레의 성충인 나방을 잡아먹는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 램프는 이러한 종류의 나방 뿐만 아니라 많은 종류도 유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램프의
     파장 또한 매우 중요하다.

 ▶ 점박이 응애
 - 소독
 늦가을의 높은 밀도는 이듬해 새 작물에로의 초기 전파를 조장할 것이 분명하다. A.fallacis가 월동을 하는 응애의 방제에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 재배 기간동안
  * 정식을 한 후부터 수시로 그 발생을 점검한다. 응애가 처음 발생하면 P.persimilis를 도입한다.
     방사는 밀도가 높은 부위에 가장 많이 실시하고 그 주변에도 실시한다. 벽면, 혼합벨브주위, 펌프와
     이랑 주변을 잘 관찰한다.
  * 어떤 재배자들은 거미류의 포식자를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고자 한다. 5~10℃로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에 싸서 보관한다. 습도를 높게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간은 살게 할 수 있다.
  * 대부분의 재배자들은 천적을 가해부 보다는 잎 위에 방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확신한다.
     높은 밀도의 A.cucumeris가 P.persimilis의 수를 감소시키는 문제가 발생하는지 관찰한다.
  * 방사 비율 - 심한 곳에는 방사량을 많게(5~15마리/㎡), 이른 봄에는 낮게 한다.
     Feltiellar가 요즘 시험중이다. 이것들은 농약에 매우 민감하다.

 ▶ 온실가루이
 - 소독
 온실내의 모든 식물체를 제거한다. 온실 내외부의 잡초를 제거한다.
 - 재배 기간동안
  *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제한다. 매주 마다 Encarsia를 0.1~0.5마리/㎡로 방사한다. 모든 계절에
     걸쳐 주마다 점검을 한다.
  * 발생 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Deiphastus가 매우 효과적이다. ㎡당 3~17마리 또는 그 이상을
     사용한다. 트랩에 주마다 25~50마리의 온실가루이가 발생하면 그 밀도가 매우 높은 것이다. 이
     정도의 밀도에서는 잎에서 당밀을 볼 수 있다.
  * 온실가루이가 많이 발생한 포기를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량의 포획방법으로는 노랑색의 긴 끈끈이 테잎을 고밀도 지역에 설치하고 Encarsia를 대량
     도입하는 것이 있다. 매주 테잎을 교체해준다. 4그루 당 1개를 이용한다.

 ▶ 총채
 - 소독
 온실이 소독이 되고 작물이 정식 되었다면 5일 주야간 온도를 20~25℃로 높여서 번데기에 탈피하도록 한다.
 - 재배 기간동안
  * 예찰 - 주마다 노랑색이나 파랑색 카드를 이용한다. 첫 착화가 되면 A.cucumeris를 도입한다.
    평당 방사량은 10마리가 되도록 20그루 당 1개의 덩어리 식으로 놓아준다.
  * 가능한 빨리 Orius를 도입한다. A.degenerans는 또 하나의 조기도입이 가능한 천적이다.
     Hypoapis를 파종시 에이커 당 4ℓ씩 사용할 수 있다.
  * Orius는 잎에서 어린 유충이 발견되기 시작하면 정착이 된 것이다.
     노란 카드는 Orius와 Deraecoris를 잡게 될 것이다.
  * orius가 정착하는데는 3~4주가 걸리므로 너무 늦지 않게 도입한다.
     발생밀도가 높은 곳에 집중적으로 방사한다. 매주 평방미터 당 2~3마리나 그 이상을 방사한다.

 ▶ 진딧물
 - 소독
 일반적 방법인 작물 잔해제거를 실시한다. 만일 직접 온실안에서 파종하여 묘를 생산하는 경우라면 유의한다.
 - 재배 기간동안
  * 매주 예찰한다. Aphidius를 도입한다. 그러나 차고 어두운 날씨에서는 효과가 적다. 무당벌레는
     많은 수가 필요하고 완전히 박멸하지 못한다.
  * Deraeocoris는 진딧물을 약간 포식한다.
  * Aphidolete와 Lacewing은 6월 부터는 효과가 보다 좋다.
  * 니코틴이 효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 Fusarium
 - 소독
 작물의 잔해를 완전히 제거한다. Vircon과 같은 소독제를 사용하면 포자가 완전히 박멸된다.
 표백제도 효과적이며 이것은 거품 형태로 구조물에 처리한다. 작물의 잔해물은 묻어 버린다.
 - 재배 기간동안
  * 번식상을 완전히 소독한다. 해를 입은 작물이 있는지 점검한다.
     매 분지 가지를 묶어준다. 분지점 기부를 묶지 않도록 한다.
  * 작물을 튼튼히 기른다. 흐린 날 온도가 높지 않게 한다. 난방온도는 50℃로 하고 습도는 상대습도
    78%대신 70%로 시작한다. 증기밀도를 4.0이상으로 하고 E.C를 높인다.
  * 가능한 많이 습도를 높인다. 작물 주위의 공기 흐름을 좋게 하고 필요시 작물을 개장시킨다.
     모든 잔해와 잎과 바닥에 떨어진 과실을 제거한다.
  * 지붕 살수 장치에 의해 작물이 젖지 않게 한다. 작물이 보다 개장이 되도록 전정을 실시한다.
    자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LVM을 사용할 때 주의한다. 높은 상대습도가 조성되면 문제가 더욱
    커진다.
  * 가을에는 스크린 사용을 자제한다.

 ▶ 흰가루병
 - 재배 기간동안
  * 먼저 찬 부분에서 발생한다. 기상상태를 고르게 유지한다. 이 병해가 발생한 곳을 방문한 후에는
    반드시 의복과 각 부위를 세척한 후 온실에 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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