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근주(칡주)
칡은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산과 들에 자생하는데 잎은 크고 달걀형이며 나비 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뿌리는 갈근이라 하여 이용하는데 그 성분은 다량의 전분이다. 한방에서는 초기 감기, 발한, 해열, 강장에 쓰인다. 칡술은 가양주로서 그 맛이 손색이 없으며 정력 강장을 돕는 이점 때문에 권장된다.
1. 준비물
칡뿌리 1kg, 소주 3,6ℓl
2. 담그는 법
0. 굵고 두꺼운 갈근을 깨끗이 씻어 5cm 두께로 잘라 물기를 없앤다.
0. 갈근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일주일에 1번씩 4회 정도 용기를 흔들어 준다.(갈근의 유효성분이 잘 나오도록 하며 갈근이 술을 흡수하므로 나중에 술을 더 부어도 된다.)
0. 햇볕이 들지않는 시원한 냉암소에 3개월간 보관한다.
0. 3개월이 지난 후 용기에서 술만 걸러내어 보관하고 용기에 찌꺼기를 담아 다시 술을 부어 보관한다.(재탕)
0. 재탕하는 술을 일주일에 1번씩 4회 정도 용기를 흔들어 주며 1년정도 숙성시킨다.
0. 1년 후 재탕한 술을 다시 여과지나 베에 걸러 1차 거른 술과 혼합하여 보관한다.
3. 복용법
0. 아침, 저녁으로 20~30cc 씩 복용한다.
0. 과실주의 단점인 신 맛이 없어 좋고 향은 적당한데 그냥 마시면 좀 떱떨하므로 어느 정도 감미를 하여 마시도록 한다.
0. 갈근주는 신 맛이 적으므로 모과주나 매실주와 칵테일하면 일품이다.
4. 효용
정력 강장을 돕고 마시기 좋은 술로서 생강, 계피, 작약, 감초와 섞어 복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강장에 효험이 있고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5. 참고사항
0. 토혈이 그치지 않을 때 갈근즙 반 되를 한번에 마시면 쉽게 그친다.
0. 요통에 생갈근즙을 마신다.
0. 불면증에 갈근즙을 장복하면 효과가 있다.
0. 당뇨병에는 갈근잎으로 맑은 즙을 내어 작은 잔으로 하루 3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몸에 좋은 참먹거리 > 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도주 만들기... (0) | 2007.09.25 |
---|---|
칡꽃주 . (0) | 2007.09.13 |
포도주와 포도주식초 만들기... (0) | 2007.08.29 |
포도주 담그기.... (0) | 2007.08.26 |
[스크랩] 십 약 주 (十藥酒), 어 성 초 술 (0) | 2007.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