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변화 심해 시설채소 관리 주의 !

- 온실내 안개 잦으면 곰팡이병 발생 늘수도 -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온 변화가 심해지면서 일부 시설하우스에서 안개 발생 횟수가 증가하는 등 시설원예작물 생육에 좋지 않은 요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각종 곰팡이류병을 비롯한 병해충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 농업기술원은 최근 1월 상순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기온 변화가 잦고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기온 변화에 대한 시설농작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안개가 자주 끼면서 환기가 불량한 시설하우스에 재배중인 작물에는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등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들고, 이에 대한 각별한 관리도 당부하고 있다.

○ 토마토, 고추 등 가지과 작물, 오이, 호박 등 박과작물, 딸기, 화훼류 등 대부분의 작물에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은 비닐하우스 등 온실에서 습도가 높을 경우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심할 경우 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농업기술원은 따라서 시설하우스의 환기에 유의하여 과습하지 않게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하우스내 밤온도가 작물 생육적온(엽채류 10℃이상, 과채류 12℃ 이상)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도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과채류일 경우 열매에 꽃이 그대로 붙어있게 되면 병원균이 꽃에서 번식하여 열매에 전염되기 때문에 오래된 꽃이나 잎 등은 제거해 주고 발병징후가 보일 때는 전문약제를 살포해 주도록 했다.

○ 또한 앞으로 간간히 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설작물의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보온관리에 유의하되, 혹시 저온피해를 받았을 때는 2~3일간 햇빛을 50%정도 가려주고, 제4종 복합비료나 요소 0.2%액을 4~5일 간격으로 2~3회 뿌려 생육을 회복시켜 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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