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사 걸이의 정의

철사걸이는 나무 의술에 일부인 정형수술에 속한다. 사람이 아름다워지기 위하여 여러 가지 수술을 하듯이 나무도 아름다워지기 위하여 정형 수술을 하는 것이다.

또한 대자연에서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것이며 나무에대한 치료를 하려거든 나무에 관한 의사의 능력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 주기 위한 의무감이 없으면, 분재의 수형교정을 할 자격이 없다.

철사걸이는 분재인의 고급 과정에 속한다.
분재란 무엇이며 나무의 정형 수술에 의를 모르고 철사걸이에 들어간다면 능력이 없는 무면허 의사가 수술을 하는것과 다를 바가 없으며 미의 근본을 알지 못하면서 아름다움을 창조한다는 것과 같다.

철사걸이를 하려거든 분재인이 기본으로 가추어야할 조건을 배워야하며 나무의 생리적인 현상과 수종별로 특성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철사걸이를 한다하여 투정하는 나무는 없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에 무리하면 부러지는 것이 대자연의 이치이다.

그럼으로 분재는 가꾸는 사람의 능력 만큼,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며 자란다.

마음은 있지만 어찌할 수 없는 경우와 마음이 없는 경우를 비교하면서..
또한
능력이 없으면서 철사걸이를 하는 경우와 능력이 있으면서 하지 못하는 심정을 이해하며...

▣ 철사걸이의 준비

수형교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나무의 건강을 유지하며, 얼마나 더 큰 아름다움을 창조할 것인가 에 대한, 책임감을 가기고 임해야 한다.

현제 어떠한 상태이며,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떻게 교정 할 것인가를 철저히 계획하고 철사를 감아한다.

숨어있는 미를 최대한 살려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나무로 탄생 시키는 마음이 중요하다. 철사걸이는 주로 휴면기에 시행 하지만, 나무의 굵기나 필요성의 적기를 보는 것이 더욱 좋다.

교정 할 나무의 수형이 정해지면 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용구나 공구등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다.

회복실, 회전대, 철사, 상처보호제, 전정가위, 전동공구, 끌, 고무줄, 잭, 화분등 준비를 갖추고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작업 과정과 나무에 따라서는 장갑도 필수이다.
소나무와 노간주, 장미 찔래 등을 철사걸이를 하면 솔 잎이나 가시 끝에, 손을 다치기도 한다.

또한 잎이나 가시에 찔리면, 다친 부분이 따가우며 붉게 나타나기 때문에 장갑과 토시 등을 사용하면 좋다. 경우에 따라서 아주 세심한 작업에는 물론 장갑을 잠시 벗을 수 도 있다.

그러나 장갑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리와 철사 끝에 손을 다칠 수 도 있으며, 송진과 철사에서 나오는 알루미늄 가루가 손에 묻어, 물에도 잘 씻기지 않아 곤혹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다.

처음에는 장갑을 끼우는것이 부자연 스럽지만 숙련이 되면 많은 부분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섬세한 잔가지 작업 외에는
장갑을 꼭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지금까지 장갑을 끼우고 작업을 해온 경험으로 보아 장점이 90%라 할 수 있으며, 자신있게 다루는 과정은 나무를 보호하는 차원에도 좋다.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나무 가지를 위하여 사람의 손이 다처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수형 교정용 철사는 보통 알루미늄 선을 사용한다.
농장의 소재는 값이 약간 저렴한 흰색을 주로 사용하며 분용은 동 코팅선을 사용한다.

철사가 햇빛을 맞으면 점점 강해짐으로 한번 사용한 철사는 나무 보호 차원이나 감는 불편함을 고려하여 재 사용을 않는것이 좋다.

정형할 줄기나 가지는 철사를 걸기 전에 가볍게 손으로 구부려보아 탄성 한계를 가늠해두면, 철사를 감고 굽힐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철사의 힘으로만 무리하게 구부리는 것은 부러지기 쉽고 나무를 약하게 하며 공을 들여 십수년 동안 정성들여 가꾸어온 나무를 고사시킬 수도 있다.

또한 나무를 굽히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돌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경우에는 철사 감는 방향도 그 방향으로 감아야 한다.

같은 방향으로 감아주면 나무를 돌릴 때 철사가 나무를 조여주는 힘이 생김으로 무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직경 2cm 이상의 가지를 굽힐 때는 철사를 감은 위에 넓이 1.5 ~ 2cm의 앞박 붕대 또는 고무줄을 사용하여 철사가 감아진 방향으로 전기선에 태이프 감듯이 감은 후 교정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때 고무줄은 풀어주는 시기가 조금 다르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 무리하지않은 경우는 바로 풀어주고 조금 무리한 경우는 최대 10일 정도 후에 풀어주는 경우가 있다.

단번에 다 만들려고 욕심을 부린다면 부러져 실패할 확률이 높다. 철사를 감아 굽힐 때는 서서히 세월을 두고 조금씩 구부리면 안전한 수형 교정이 된다.

많이 굽혀야 하는 경우에도 처음에 조금 굽힌 후 약 2개월 후에 또 조금 굽히는 방법으로 하면,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굽힐 수 있다.

나무의 굽히기 강도는 품종에 따라서도 다르며 계절과 굵기에 따라서 현저하게 다르다.

먼저 무리하지 않을 만큼 힘을 가늠한 뒤 안전한 각도 까지만 굽힌뒤 2 - 3개월 기간을 두고 조금씩 굽히면 20센cm 굵기의 나무도 360도 이상으로도 굽힐 수 있다.

또한 교정할 나무는 사전에 분토에 물주기를 조금 마른 듯 하면 나무가 유연해져서 구부리기가 조금은 수월해진다.

▣ 철사 걸이의 방법

여하튼 철사걸이에 관한 몇가지 중론의 방법을 적어본다. 나무의 뿌리와 주간의 자태에 따라서 수형이 정해지며 주간의 자태에 따라서 가지의 배치가 정해진다.

교정할 나무의 수형을 먼저 정해야 한다.
직간으로 만들것인가 또는 쌍간 문인목인지 등을 먼저 정한 후 교정에 들어가며 주간을 먼저감고 뿌리에서 가장 가까운 가지(제1지)부터 시작하여 위로 감아간다.

철사는 알루미늄이 구부리기가 용이하고 복귀력이 작아 모든 분재인이 사용하고 있으며 굵은 가지를 굽힐 때는 잭을 사용하기도 하며 체인블럭과 클러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거대한 대작을 개작하는 경우에 목질부를 파내고 굽히는 경우도 있으며 굽히는 반대쪽에 철사를 대어 부러짐을 방지하기도 한다.

나무의 철사걸이는 품종에 따라서 가지의 굵기에 비교하여 철사의 굵기도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지 굵기의 1/2 ~ 1/3정도의 철사를 사용하면 맞다.

철사가 감아올라가는 각도는 45도의 회전각을 두며 모든 철사의 회전방향이 같아야 한다. 가지에 비교적 약간 굵다할 정도 감아야 한 가지에 두 줄기 철사를 감는 실수가 비교적 작아진다.

2개의 가지 끝에 철사 끝이 2개가 가도록 한다.
즉 철사 하나로 굵기가 비슷한 두개의 가지를 감게되는데 아래 가지와 윗 가지를 동시에 감아 준다. <주간은 제외>

철사와 가지의 사이는 종이 1장 차이 즉, 약 1- 2mm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으며 가장 굵은 철사 위로 차츰 가느다란 철사 순으로 감아야 하며 철사와 철사는 간격이 없이 감아져야 한다.

또한 철사가 철사를 넘으면 안되며 굽히고자 하는 반대쪽에 철사가 걸치도록 한다.

잡목류와 같이 상처나게 해서는 안 되는 것 또는 철사가 잘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알루미늄 철사에 종이 등을 감아 사용하면 수피가 덜 상하며 보기에 좋으므로 감상분이나 전시품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철사에 밤색이나 갈색 등으로 동 코팅이 된 제품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열 전달 차원에서 볼 때는 해롭지만 시각적인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한다.

▣ 철사걸이 시기

철사걸이의 적기는 크게 나누어서 휴면기와 나무가 한창 생장하고 있는 봄부터 여름이다.
그리고 품종에 따라서 추위에 강한나무들은 겨울도 무난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
무리를 하지 않는다면 연중 가능하다.>

물론 품종이나 따라서 조금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나무가 건강한 상태이며, 꼭 필요한 경우는 제한을 두지 않아도 좋다.

잎이 자라고 있는 봄이나 여름에는 나무의 생육이 왕성하고 조직이 유순하여 조금은 굽히기가 쉽고 수액도 왕성하게 흐르므로 교정 후 궂는 시기가 짧아짐으로 회복이 빠르기는 하다.

하지만 무리하거나 실수로 부러지는 경우, 더욱 위험한 상황이된다.

또한 낙엽수 등은 잎이 무성하므로 수형을 파악하기 힘들며 잎으로 인하여 작업의 진행이 조금은 더딘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서 가을에는 낙엽이 되어 있으므로 잡목류 등의 수형을 알 수 있어 작업하기 쉽지만 겨울은 나무에게 있어 휴면 상태이므로 무리를 하면 부러지기 쉬우니 주의하도록 한다.


단풍, 느티, 소사, 나무 등은 여름 6월20일 - 7월20일 사이에 잎을 전체 따고 가지를 정리한 후 철사걸이를 하면 좋으며 작고 아름다운 잎과 가을에 단풍이 잘 드는데 장점이 있다.

< 송백류 >

수종명

시 기

수종명

시 기

해 송

12 ~ 2월

삼나무

2 ~ 3월

적 송

12 ~ 2월

화백나무

2 ~ 3월

금 송

12 ~ 2월

두 송

2 ~ 3월

오엽송

12 ~ 2월

노송나무

2 ~ 3월, 10월

가문비나무

12 ~ 2월

측백나무

2 ~ 3월, 10월

진 백

2 ~ 3월

좀솔송나무

2 ~ 3월, 10월

< 잡목류 >

    수종명

    시 기

    수종명

    시 기

    [잎식물]

    석 남

    6 ~ 7월

    단풍나무

    6 ~ 7월

    산사나무

    6 ~ 7월

    느티나무

    6 ~ 7월

    해 당

    6 ~ 7월

    화살나무

    6 ~ 7월

    자스민

    6 ~ 7월

    느릅나무

    6 ~ 7월

    치자나무

    6 ~ 7월

    팽나무

    6 ~ 7월

    석류나무

    6 ~ 7월

    떡갈나무

    6 ~ 7월

    등나무

    6 ~ 7월

    자작나무

    6 ~ 7월

    차나무

    6 ~ 7월

    은행나무

    6 ~ 7월

    동백나무

    5 ~ 6월

    너도밤나무

    6 ~ 7월, 3월

    산다화

    5 ~ 6월

    담쟁이넝쿨

    3월

    산스베리

    7 ~ 8월

    검양옻나무

    3월

    자귀나무

    7 ~ 8월

    뽕나무

    3월

    [열매나무]

    버드나무

    3월

    배나무

    6 ~ 7월

    위성류

    6 ~ 7월

    감나무

    6 ~ 7월

    [꽃식물]

    밤나무

    6 ~ 7월

    매화나무

    6 ~ 7월

    대추나무

    6 ~ 7월

    벚나무

    6 ~ 7월

    산수유나무

    6 ~ 7월

    복숭아

    6 ~ 7월

    으름덩쿨

    6 ~ 7월

    영춘화

    6 ~ 7월

    감탕나무

    6 ~ 7월

    납 매

    6 ~ 7월

    능 금

    6 ~ 7월

    모 과

    6 ~ 7월

    해 당

    6 ~ 7월

    개나리

    6 ~ 7월

    피라칸사

    6 ~ 7월

    장미

    6 ~ 7월

    홍자단

    3월




▶ 줄기의 철사걸이

미래 지향적인 모양을 구상해 놓고 교정에 들어가야 한다.

먼저 수형 교정 작업을 해도 좋을 정도 건강한가를 가늠한다. 또한 곡간인지, 문인목인지, 쌍간인지, 어느 부분을 굽힐 것인지, 가지를 어디에 둘 것인지를 먼저 정한 후에 작업이 들어가야 한다.

나무가 노목이 되면 쉬이 부러지며 굳어져 굽히기가 어려우므로 굽힐 곳을 향하여 조금씩 반복하여 구부려 보아 버티는 힘을 가늠하여 탄성 한계점을 측정해 두는 것도 좋다.

철사는 조금 굵다 할 정도로 사용해서 무리하지 않는 한도에서 단번에 탄성 한계까지만 모양을 정형하도록 한다.

아마추어는 나무의 버티는 힘을 가늠할 수 없으므로 전지한 가지를 많이 굽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굽혀야 할 방향으로 운동을 시키면 나무가 약간은 부드러워 지기도 한다.

주간을 감는 경우 철사 끝은 분토 뒤쪽에 단단히 꼽고 줄기에는 느슨하게 철사와 나무사이가 1-2mm정도의 간격을 주고 45도 각도<나선형>로 수심 점을 향해 감아 가야 한다,

철사가 나무를 감아 올라가는 각도는 45도 정도로 감는 것이 힘이 가장 원만하게 쓰여진다.

너무 단단하게 감으면 구부렸을 때 철사가 줄기에 상처를 내기 쉽고 교정이 되기도 전에 쉬이 파고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

곡을 줄 때는 굽혀진 등에서 가지를 받기 위하여 정형할 방향으로 줄기를 비틀면서 굽히면 원하는 곳에 등 가지를 만들 수도 있다.

나무와 철사를 많이 다루어 봄으로서 익숙해지면 굵은 철사도 더욱 손쉽게 작업이 된다. 또한 철사는 외줄기로 감아서 굽히는 것이 좋으며 많이 감는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또한 구부릴 경우에는 굽어진 바깥 부분에 철사가 걸리도록 하면 줄기가 부러지는 것을 조금은 막을 수 있고 튼튼한 모양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가지의 철사걸이,

주간부터 시작하여 아래쪽 제1가지부터 철사를 걸기 시작하여 순차로 위쪽 가지의 모양을 정형하도록 하며 철사는 제2가지도 감을 수 있도록 길게 끊어서 마치 제2가지와
제1가지에 1회전 이상 감으면 단단하게 고정된다.

가지의 철사걸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줄기와 갈라지는 곳이 확실하게 아래쪽을 향하도록 구부리는 것이다.

무리를 하면 그 부위가 부러지게 됨으로 익숙해지기 전에는 단번에 굽히지 말고 날짜를 두고 부드러워 지면 점차적으로 구부리는 것이 좋다.

또 가지는 밑에서 떠올리듯이 뻗게 하면 무게를 이겨내며 뻗으려고 하는 힘을 느끼게 합니다. 처진 가지라 하더라도 그 가지 끝은 반드시 위쪽으로 뻗어 자란다.

가지의 배치는 줄기의 모양과도 관계가 있다. 가지와 가지는 1-2-3지가 120도 간격 나선형 위쪽으로 고루 배치해야 하며 가지끼리 겹치지 않도록 해야 좋다.

마디와 가지 끝은 수평이 되도록 하며 그것은 노송과 약목의 중간 나이를 연상하기 위해서 이다.

가지가 위로 자라는 어린 묘목은 예각이라 부르며 50년 전 후는 평각 100년 이상을 자라서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가지를 둔각이라 부르기도 한다.

거의 모든 나무가 수심 점의 가지는 원기가 좋고 아래쪽 가지는 약해져 버리기 때문에 아래쪽 가지를 먼저 손질한 후 7일후 위쪽을 작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동시에 작업

할 때는 잎수와 가지수를 아래쪽은 많고 위로 올라 갈수록 작게 한다.
윗가지를 약 50% 정도씩 작게 조절을 하면 성장의 밸런스가 맞게 된다.

철사를 감아 아래쪽을 향하게 하면 수세가 약해지고 올려주면 강해지므로 각도에 따라서 자라는 힘을 조절할 수가 있다.

무리하게 철사를 걸어 부러진 경우는, 줄기나 가지에 금이 가는데 이럴 때 부러진 부분에 상처 보호 약을 발라 놓으면 막이 형성되어 상처가 아물지 못하므로 절대 금물이다. 실수로 부러진 경우는 부러진 부분에 비닐을 감아 수분 증발과 침투를 막아주는 것이 좋다.

철사걸이의 장점과 단점을 몇 가지 알아본다.

▶ 철사걸이의 장점,

■ 수형 교정을 통하여 대자연의 아름다운 멋과 미를 창조할 수 있음.
■ 짧은 기간에 노송의 자태를 얻을 수 있음.
■ 필요한 곳에 가지를 보낼 수 있음.
■ 개작을 통하여 원하는 수형으로 바꿀 수 있음.
■ 주간이나 가지의 길이를 줄이고 수심을 바꾸어 키를 조절할 수 있음.
■ 가지에 햇볕과 통풍이 잘 되도록 교정할 수 있음.
■ 고리걸이를 하여 굵은 가지를 굽힐 수 도 있음.
■ 굽히고자 하는 반대쪽에 철사를 대 줌으로서 부러짐을 방지할 수 있음.

▶철사걸이의 단점,

■ 무리하여 나무를 고사시키는 경우와 아까운 가지를 잃는 경우도 있음.
■ 철사를 조금 늦게 풀을 경우 나무에 자욱이 남음.
■ 감고 푸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음.
■ 알루미늄 철사는 구입하기가 쉽지 않으며 비교적 가격이 비싼 점이 있음.
■ 철사를 오래두면 굳어짐.
■ 정석대로 감지 않으면 보기에 흉할 수 있음.
■ 초보자들이 기형 분재를 만드는 경우가 있음.
■ 금성이나 황피성 나무 등의 수피에 상처가 나고 벗겨지는 경우가 있음.

▶ 철사를 벗기는 법,

철사걸이를 조금 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대량으로 하는 경우에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 나무에 파고들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수시로 관찰을 하여 줄기나 가지에 파고들기 전에 감은 역순으로 위에서부터 아래쪽으로 풀어주며 마디마디를 끊어 내는 것도 줄기나 가지에 상처를 덜 내므로 하나에 좋은 방법이다.

많이 자라는 속성수, 교목, 화목류나 잡목류는 빨리 굵어지므로 3 ~ 6개월 정도에서 철사가 나무에 파고들기 전에 벗겨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일찍 벗기면 줄기나 가지가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푸는 경우에는 다시 감아 교정을 한다. 복귀력이(돌아가려는 힘) 강한 오엽송 등은 2 ~ 3회의 철사걸이를 요구한다.

출처 : 소나무 사랑방
글쓴이 : 청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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