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학적 분류

   <표> 감나무의 종류와 용도

종   명

원  산  지

용   도

비   고

감나무

한국, 중국, 일본

식용, 대목, 탄닌 이용

단감, 떫은감 등

고욤나무

소아시아 페르시아

 

미국감나무

북미

대목, 탄닌 이용

 

유시(油枾)

중국

탄닌이용

 

가. 수정후 종자형성에 따른 탈삽정도에 의한 분류
1) 완전단감(ponllination constant nonastringent; PCNA) : 과실내에 종자 및 갈반의 유 무에 관계없이 단감이 되는 것.
2) 불완전단감(pollination variant nonastringent; PVNA) : 과실내에 종가가 형성되고 갈 반이 생겨야 단감이 되는 것.
3) 완전떫은감(pollination constant astringent; PCA) : 과실내에 종자가 있든 없든 갈반 이 없고 떪은 맛이 있는 것.
4) 불완전떫은감(pollination variant astringent; PVA) : 과실내에 종자가 있으면 갈반이 생기나 떫은 맛이 있는 것.

나. 과실형태에 따른 분류
1) 보주형(=어소형) : 동경어소, 신진시, 출석대어소, 대화어소, 길본어소 등
2) 장형 : 풍강, 등팔 등
3) 방형 : 홍어소, 자성장 등
4) 원형 : 선사환 가라 등
5) 편형 : 이두, 전천차랑, 부유, 대안단감, 스나미, 이사하야 등


<그림> 형태에 따른 분류

 

 
품종선택 요령

1) 품질이 우수하여 시장성이 높을 것.
2) 재배지의 기상, 토양, 지형에 알맞을 것.
3) 조ㆍ중생 품종 등 홍수출하를 회피할 수 있는 품종일 것.
4) 출하능률을 올리고 시장가격 유지를 위해 산지와 동일한 품종일 것
5) 수확, 선과, 수송 판매시 손상이 적은 품종일 것.
6) 저장 판매시 저장력이 강한 품종일 것.
7) 수분수는 재배품종과 개화기가 비슷하고 화분량이 많을 것.

 

 
품종별 주요 특성

품종의 주요특성을 수성(수세, 수자, 크기), 화성, 숙기, 과실특성(과형, 과중, 당도, 육질)으로 나누어 정의, 상태 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주요 형질의 정의 및 상태

1. 주요특성
가. 완전단감
     ○ 대안단감 : 전남 무안 육성, 내한성, 탄저병에 약하다, 수형구성이 어렵고,
                        수량도 낮고 곁가지가 찢어지기 쉽다. 편원형
     ○ 부유 : 일본, 추위에 약하고 탄저병, 낙엽병, 흰가루병에 약하다. 편원형
                  녹반증, 저장중 흑반증상 등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유기물, 석회시용을 철저히 한다.
     ○ 상서조생 : 일본, 적뢰, 적과 등 착과량 조절로 꼭지떨림을 방지한다. 약간 평원형
     ○ 스나미 : 일본, 풍산성으로 해거리가 거의 없다. 수세가 강하므로 수형은 변칙주간형이 적당
     ○ 이두 : 과다결실로 해거리가 심하므로 적뢰, 적과 등 철저, 단위결실성이 낮으므로 수분수를
                  심어야 한다. 꼭지떨림, 오염과의 발생이 많으며, 저장성이 약하다.
     ○ 일목계차량 : 내한성이 비교적 높고 숙기가 빠르므로 약간 추운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
                           생리적 낙과가 적어 과다결실되기 쉬우므로 과다착과에 의한 동해피헤에 유의.
     ○ 신추 : 오염과, 정부열과 발생이 많다. 연화가 되기 쉽다. 하우스용으로 적합
     ○ 차랑 : 수량이 적고 해거리가 심하다. 과다착과에 의한 동해피해에 조심,
                  바람에 의한 낙과는 적으나 과정부 열과가 심함, 내병,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다.
     ○ 전천차랑 : 숙기가 약간 빠르므로 약간 추운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 착색이 덜 되면 당도가
                        낮고, 식미가 떨어지므로 완전히 착색된 후에 수확하도록 한다.

나. 불완전단감
     ○ 선사환 : 해거리가 심하므로 착과량을 조절해야 한다. 수꽃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약한 가지를 남겨야 한다.
     ○ 서촌조생 : 내한성, 흰가루병에 약하나 탄저병, 낙병병에 강하다. 수분수로 적시 등을 10%
                        미만으로 재식하는 것이 좋다. 해거리가 적으나 종자가 4개이상 고루 들어 있지
                        않으면 떫은 맛이 남는다.
     ○ 적시 : 결실성이 좋다. 서촌조생의 수분수로 적합하다.
     ○ 조홍시 : 떫은 맛이 덜 빠지며, 꼭지떨림이 심하다. 추위에 약하다.

 

 

 

서촌조생의 특성

  일본 지가현에서 부유와 적시품종의 자연교잡에서 얻어진 우연실생으로 추정되며, 일본에서 1960년 등록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81년 원예연구소에서 극조생종 우량 단감품종으로 선발되었다.

가. 나무의 성질
   수세가 강한 계통과 약한 계통이 있으며, 우니라에서 재배되는 것은 수세가 강한 계통이다. 가지는 길고, 마디사이가 짧은 편으로 붉은갈색이다. 눈은 겹눈을 이루고 가운데의 어미 눈이 크고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재식 후 착과가 빠르며, 결과모지 아랫부분에도 꽃눈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수꽃이 맺혀 수분수로도 이용되나 유목기에는 수꽃 맺힘이 적고 수�의 피는 시기가 빨라 부유 품종의 수분수로는 적함치 않다. 발아가 빨라서 늦서리 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며 추위에도 약한 편이다. 탄저병과낙엽병에는 강하나 흰가루병에는 약하다.

나. 과실 특성
   과실 크기는 200g 정도이며, 형태는 모가 있는 긴 보석 모양의 장보주형이다. 과피색은 등홍색이고, 과육은 등황색으로 갈색점무늬가 극히 많고 단단하다. 당도는 15도이며, 나무에서 완전히 성숙해도 연화가 늦어 오래 둘 수 있다.
불완전단감이기 때문에 과실에 4개 이상의 종자가 고르게 형성되지 않으면 떫은맛이 남게된다. 성숙기는 9월중?하순으로 추석을 전후하여 수확하며, 저장성이 있고 수송력도 높은 편이다.

다. 재배상 유의할점
   겨울철 추위에 약하므로 부유 품종과 마찬가지로 단감 안전재배지대가 재배적지이다. 세력이 약한 가지에 수꽃이 맺히므로 전정 때는 잔가지를 많이 남겨두어야 한다. 떫은맛이 남아있는 과실은 과실배꼽부위가 움푹 들어간 것, 모양이 삐뚤어져 있는 과실, 책삭이 불량한 과실, 크기가 유난히 작은 과실 등이므로 선과작업을 할 때 가려낸다.

 

이두의 특성

   1955년 일본 오끼스시험장에서 만어소 품종을 서로 교배하여 얻어진 실생을 부유 품종과 다시 교배한 계통으로 1970년에 선발된 완전단감 품종이다.

가. 나무의 성질
   수세는 부유 품종보다 약하고 옆으로 퍼지며, 왜화성이다. 가지는 가늘고 짧으며 가지 발생이 많은 편이다. 잎은 작고 봄철 어린 잎이 붉은갈색을 띠며, �은 개화 전에 암술머리가 먼저 밖으로 나오는 특징이 있다. 단위결과성과 종자형성력이 낮아 종자가 없거나 1개 정도면 대부분 낙과하므로 반드시 수분수를 심거나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 해에 따라 과다결실로 나무가 쇠약해지기 수비다.

나. 과실 특성
   과실 크기는 180g 내외이며, 형태는 부유 품종과 비슷하다. 과피색은 등황색이고, 과육은 담황색으로 갈색점무늬가 약간 있으나 육질이 치밀하고 연하다. 당도는 14∼16도이며, 품질은 부유보다 못하나 조생종으로서는 상품에 속한다. 숙기는 10월상순이며, 서촌 조생보다 1주일 정도 늦다. 토양의 성질에 따라 숙기가 다르고 착색이 고르지 않은 성질이 있고, 과실에 곡지들림과 과피오염의 발생이 많으며 저장성이 약한 것이 단점이다.

다. 재배상 유의할 점
수세가 약하고 쇠약해지기 쉬우므로 정지·전정 때는 수세를 보강하는 방법으로 하고 열매솎기, 시비관리에 유의하여 우세 유지에 힘써야 한다. 해에 따라 낙과가 심하므로 수분수를 충분히 섞어 심고 대로는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나무껍질이 거칠어 벌레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껍질 벗겨주기와 약제 살포를 철저히 한다. 나무의 자람새가 약하므로 부유 품종보다 밀식하여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천차랑의 특성

   일본 미에현의 농가에서 발견된 차랑의 아조변이 품종으로 1957년에 등록된 품종이다. 차랑 품종보다 숙기라 빠르고 골이 얕으며, 정부열과가 적다.

가. 나무의 성질
수세는 차랑 품종과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강하다. 수관확대는 약간 늦으며, 차랑 품종보다 개장성이다. 꽃이 맺히는 정도는 중간이나 낙과가 적어 결실이 양호하고 해거리가 적다.

나. 과실 특성
과실 크기는 200 ∼ 500g이며, 차랑 품종보다 과실의 측면이 약간 높고 옆면의골 깊이가 얕으며, 횡단면은 정방형이다. 과피는 밝은 등홍색으로 과분도 많다. 당도는 10∼17도로 높은 편이다. 숙기가 10월중·하순으로 부유보다 2주 가량 빠르다.

다. 재배적지 및 재배상 유의할 점
10월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지만 과실의 꼭지부분에 녹색이 남아 있으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낮으므로 완전히 책색된 후에 수확하도록 한다.

 

 

차랑의 특성

    일본 시즈오가현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1910년경에 부유와 함께 일찍부터 도입되었다. 재배면적은 부유 다음으로 많고, 주로 전남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가. 나무의 성질
   수세가 강하고 나무는 곧게 자라는 성질이 있으나 수관은 부유보다 작다. 가지수가 많으며 짧고 굵다. 짧은 가지에도 결실이 잘되므로 과다 결실되는 성질이 있다. 잎은 부유보다 작고 둥글며 빳빳한 편이고, 어린 잎은 노란 색깔이 짙은 녹황색으로 다른 품종과 쉽게 구멸된다. 가지의 색깔은 갈색 바탕에 회갈색이며 윤기가 있다. 단위결과성이 부유보다 강하며 생리적 낙과가 적다. 탄저병과 낙엽병에 강하고, 내한정이 부유 품종보다 크다.

나. 과실 특성
   과실의 크기는 220 ∼ 250g이고, 형태는 편원형이나 횡단면은 사각형을 이룬다. 과실배꼽부분은 납작하여 편평하고, 8개의 골이 있는대 4개의 골은 크고 깊으며 꼭지까지 이어져있다. 과피색은 등홍색이고, 과육은 담황색으로 치밀하고 단단하며, 갈색점무늬가 거의 없다. 과실자루는 짧고 굵어 바람에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정부열과가 생기기 쉬우며 큰 과실일수록 심하다.

   당도는 16도로서 높은 편이며, 평균 종자수는 1∼2개이나 없는 과실도 많다. 숙기는 부유 품종보다 3∼4일 빠르고, 저장성은 부유에 비하여 낮다.

다. 재배상의 유의할 점
   짧은 가지가 많고 꽃눈이 잘 생기므로 철저하게 솎음전정을 위주로 하고, 가지와 가지 사이를 충분히 두어 �볕쪼임을 좋게 한다. 과실에 정부 열과 현상이 심하므로 큰과실보다는 중과생산이 되도록 하며, 질소 비효가 늦게 나타나지 않도록 토양 관리에 유의한다. 결실부담 능력이 부유 품종보다 적기 때문에 결실이 양호한 해에는 꽃봉오리따주기, 열매솎기 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부유의 특성

    일본 기후현이 원산이며, 1989년 감 전람회 때 부유라고 명명되었다. 우리나에는 1920년경에 도입되었으며,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서 단감 재배면적 중 82%를 차지한다.

가. 나무의 성질
   수세가 강하나 수령이 많아지면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성질이 있다. 가지의 크기는 중간 정도이고, 가지의 발생수는 보통이다. 잎은 크고 타원형이며, 발아기가 다른 폼중보다 늦은 관계로 늦서리의 피해가 적다. 단위결과성이 낮으므로 수분이 나빠져 과실에 종자가 적어져서 생리적 낙과가 많다. 반면 종사 형성력은 강하므로 수분이 잘되며 낙과는 적어진다. 추위에 약하고, 탄저병과 낙엽병, 흰가루병 등의 발생이 많은 편이다.

나. 과실 특성
   과실의 크기는 210∼220g이며, 재배관리가 양호하면 250g 이상 되기도 한다. 과실의 형태는 편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옅은 골이 있다. 과피는 등황색으로 과분이 많으며, 과육은 담황색이다. 육질은 치밀하나 연하고 과즙이 많으며 종자를 중심으로 약간의 갈색반점이 생긴다. 당도는 15∼16도로 높고, 품질이 높은 완전단감이다. 종자가 없는 과실은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며, 과실이 작고 착색이 불량한 편이다. 숙기는 11월상순이며 저장성이 강하여 저온 저장시 4 ∼ 5개월 저장이 가능하다.

다. 재배상 유의할 점
   부유 품종은 단위결과성이 약하고, 생리적 낙과가 심하므로 수분수를 10%정도 혼식하여 꽃가루받이를 돕는다. 품질 향상 및 해거리 방지를 위해 봉오리따기, 열매솎기 작업을 철저히 하여 적정 착과량으로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탄저병과 낙엽병 특히 둥근무늬낙엽병에 약하므로 유기물 시용과 깊이갈이로 지력을 높이고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3외 이상 약제 살포를 철저히 해야한다. 가지가 늘어지고 수세가 쇠약하기 쉬우므로 곁가지의 갱신이 필요하며, 가지의 선단부에 주로 꽃눈이 생기므로 예비지 이외에는 솎음전정을 위주로 한다.

 

 

상서조생의 특성

    송본조생의 변이종으로 일본 나라현의 재배농가로부터 선발되어 1986년 등록된 완전단감 품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조생 완전단감으로 선발되었다.

가. 나무의 성질
   나무모양과 나무의 세력 등은 송본조생부유 품종과 거의 동일하다. 단위결과성이 있고 생리적 낙과도 적어 풍산성이다.

나. 과실 특성
   과실의 크기는 220∼280g으로 대과이고, 과실 모양이 약간 편원형이며 과실배꼽부위가 편평한 것이 특징이다. 과피색은 등주황색으로 송본조생부유에 비해 짙은 편이며, 과육은 황등색으로 갈색점무늬가 작고 치밀하며, 당도는 15∼18도로서 식미는 부유와 비슷하다. 숙기는 송본조생부유보다 10일 가량 바른 10월상·중순으로 이두 품동보다 약간 늦다.

다. 재배상 유의할 점
   일반적인 재배 고나리는 부유 품종과 비슷하다. 꼭지들림과 발생이 많은 경우가 있으므로 꽃봉오리따기, 열매솎기를 해주고 과실대비 후기에 지나치게 과실이 커지지 않도록 시비 및 토양 관리에 유의한다.

 

대안단감의 특성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톱머리 마을이 원산으로, “톱머리 단감”, “오베니”, “극대형부유” 또는 “대흥사”라 불린다. 1988년 원예연구소에서 선발되어 “대안단감”으로 명명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내 육성 품종이다.

가. 나무의 성질
   나무의 세력이 약하여 가지가 옆으로 심하게 퍼지고 밑으로 처지는 성질이 있어 나무가 크게 자라지는 않는다. 가지는 굵고 길며, 가지수 발생은 부유 품종보다 적은 편이다. 가지색은 붉은갈색이며 나무껍질은 극히 얇다. 가지 끝부분에 회색의 털이 많고 어린 묘목 때부터 마디가 구부러져 곧게 자리지 않는다. 잎이 크고 밑으로 처지는 성질이 있다.

나. 과실특성
   과실크기는 250∼300g으로 크며, 350g의 것도 있다. 과실의 형태는 편원형으로 부유 품종과 거의 비슷하나 과실배꼽부위에 4개의 엷은 골이 있고, 꼭지접합부가 부유보다 움푹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과피색은 등홍색으로 곱고 과육은 담황색으로 갈색점무늬가 없이 깨끗하다. 육질이 연하며 과즙이 많고 당도는 13도 정도로 낮아 맛이 담백한 완전단감이다. 숙기는 부유 품종보다 2∼3일 빠르다.

다. 재배상 유의할 점
   어린나무 때부터 개장성이 강해 지주를 세워 원줄기를 곧게 자라게 하는 등 수형 구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저장성이 약하고, 수확 무렵의 후기 낙과가 생기기 쉬워 주 품종으로의 재배는 적합하지 않다.

 

 

선사환의 특성

   일본 가나가와현이 원산으로 상품가치는 없으나 수�이 많고 꽃가루량이 많아 수분수로 이용되는 불완전단감 품종이다.

가. 나무의 성질
   나무세력은 중간 정도이고 개장성으로 약간 왜화성이다. 가지 발생이 많으며 가지 굵기는 중간 정도이고 마디 사이가 짧다. 수꽃이 많이 피고 꽃가루량이 많으며, 개화 기간이 길 뿐만 아니라 꽃가루의 발아율도 높아 수분수로 적합하다. 암꽃도 많이 피고 풍산성이나 해거리 현상이 심한 편이다.

나. 과실 특성
   과실 크기는 100∼120g으로 작고, 형내는 원형을 이룬다. 과피색은 황황색으로 광택이 적고 표피는 거칠다. 과육은 황백색으로 갈색점무늬 가 많고 육질이 조잡하여 품질이 불량하다. 당도는 높으나 꼭지 부분에 떫은맛이 남기 쉬우며 숙기는 10월중·하순이다.

다. 재배상 유의할 점
   착과량이 매우 많아지는 경우에는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착과량을 조절하여 나무세력을 안정되게 유지한다. 수분수로서 많은 수꽃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정시 약한 가지를 많이 남겨야 한다.

 

조홍시의 특성

    전남 담양군 대전면이 원산이다. 부유 품종의 실생에서 얻어진 품종으로 추정되는데 1968년 원예연구소에서 지방종으로 수집하였다. 경제성이 높은 품종은 못되며 수분수 품종으로 이용한다.

가. 나무의 성질
   수세는 보통이나 곧게 자란다. 가지는 거늘고 길며 가지 발생은 보통이다. 수꽃이 많이 맺히고 꽃가루량은 선사환보다 적으나 개화가 빠른 품종의 수분수로서 가치가 높다. 결과모지의 아랫부분과 잔가지에 수꽃이 많이 맺히고 결과모지의 윗부분에는 암꽃이 촘촘하게 맺는다.

나. 과실 특성
   과실의 크기는 150g 내외로 작고 고르지 않으며 형태는 편평하고, 배꼽부분이 약간 들어가 있다. 과피는 주홍색으로 과분이 많다. 육질이 단단하고 과즙이 적고 거칠며 갈반이 극히 많다. 당도는 19도로 높은 편이나 떫은맛이 덜 빠진다. 숙기는 9월중·하순으로 조생의 불완전단감이다.

다. 재배상 유의할 점
   부유 품종과 같이 개화기가 비교적 늦은 품종의 수분수로서는 적합치 못하고, 서촌조생 품종과 같이 개화기가 빠른 품종의 수분수로 이용한다.

 

 

 

품종별 재배상 유의점

 

   1. 완전단감

번호

품 종 명

재 배 상 유 의 점

1.

길본어소

○ 꼭지떨림, 수상연과가 많다

(吉本御所) 

○ 수량도 적고 탄저병에 약하다. 

2.

금수
(錦繡)

○ 과일생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 엽채취를 목적으로 하는 품종이므로  전정을 약하게 하고
    질소질비료를 적게 하도록 해야한다.

3.

가스사

○ 단위결과력, 저장력, 운송력이 강하다.

4.

동경어소
(東京御所)

○ 해거리, 낙과가 적다.

○ 탄저병에 강하나 내한성이 약하다.

○ 수세에 비해 過多着果되기 쉽다.

5.

단려
(丹麗)

○ 과일생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 엽채취를 목적으로 하는 품종이므로전정을 약하게 하고

    질소비료를 적게 주도록 해야한다.

6.

대안단감
(大安)

○ 내한성, 탄저병에 약하다.

○ 수형구성이 어렵고 수량도 낮으며 곁가지가 찢어지기 쉽다.

○ 당도, 저장성이 약간 떨어진다.

7.

등원어소

○ 결실수령이 늦고 격년결과성이 강하다

(藤原御所)

8.

대화어소

○ 색택불량, 꼭지떨림, 수상연과, 후기 낙과성 있고

(大和御所)

    탄저병에 약하다.

9.

로-19

○ 꼭지부분이 약해 낙과가 쉽다.

○ 과정부에 둥근 줄무늬가 생겨 상품성이 떨어진다.

○ 추운 지방에서는 떫은 맛이 남는다.

10.

만어소

○ 풍산성이나 정부열과가 쉽다.

(晩御所)

11.

부유
(富有)

○ 추위에 약하고, 탄저병, 낙엽병, 흰가루병에 약하다. 

○ 묘목 선택시 반드시 공대대목을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 녹반증, 저장중, 흑반증상 등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유기물,
    석회시용을 철저히 한다.

12.

스나미

○ 풍산성으로 해거리가 거의 없다.

○ 수세가 강하므로 수형은 변칙주간형이 적당하다.

13.

송본조생부유

○ 숙기는 부유보다 약간 빠르나 육질이 약간 떨어진다.  

(松本早生富有)

14.

상서조생

○ 적뢰, 적과 등 착과량 조절로 꼭지떨림을 방지한다.    

(上西早生)

15.

신진시

○ 가을의 홍엽이 아름답다.

(新津試)

○ 수량이 안정적이다.

16.

석전어소

○ 후기낙과, 수상연과성이 있어 수량이 안정적이다.     

(蓆田御所)

17.

신추
(新秋)

○ 오염과, 정부열과 발생이 많다.

○ 연화가 되기 쉽다.

○ 하우스용으로 적합하다.

18.

이두
(伊豆)

○ 과다결실로 해거리가 심하므로 적뢰, 적과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 단위결실성이 낮으므로 수분수를 심어야 한다.

○ 꼭지떨림, 오염과의 발생이 많으며 저장성이 약하다.

19.

이따리

○ 결실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나 부정형과의 발생도 많다.    

20.

일목계차랑
(一木系次郞)

○ 내한성이 비교적 높고 숙기가 빠르므로 약간 추운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 생리적 낙과가 적어 과다결실되기 쉬우므로 과다착과에 의한
    동해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21.

어소
(御所)

○ 격년결과가 심하고 오각화 발생이 많다

○ 단위결과력, 종자형성력이 약해 생리적 낙과가 많다    

22.

이사하야

○ 정부열과, 꼭지떨림이 적다.

○ 대과이므로 나무 전체에 고르게 착과시킨다.

○ 결실량이 많고 생리적 낙과는 적다.

23.

열어소

○ 오염과 발생이 많다.

(裂御所)

○ 수상연과가 생기기 쉽다.

24.

애추풍

○ 대과이지만 오염과의 발생이 많다.

(愛秋豊)

25.

양풍
(陽豊)

○ 과정부 검은 흔적 발생이 쉽다.

○ 서리가 빨리 내리는 지역이 적합하다.

○ 연화가 쉬우므로 적기수확이 요망된다.

26.

미가도

○ 격년결과성이 강하고 수량이 적다.

(帝)

27.

전천차랑
(前川次郞)

○ 숙기가 약간 빠르므로 약간 추운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 착색이 덜 되면 당도가 낮고 식미가 떨어지므로 완전히 착색된
    후에 수확하도록 한다.

28.

준하
(駿河)

○ 내한성, 병충해, 저장력이 강하다.

○ 기형과의 발생이 많으므로 조기에 적과를 하고 고르게
    착생시킨다.

29.

차랑
(次郞)

○ 수량이 적과 해거리가 심하다.

○ 과다착과에 의한 동해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 바람에 의한 낙과는 적으나 과정부 열과가 심하다.    

○ 내병,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다.

30.

출석대어소

○ 격년결과성이 크고 수량이 적다.

(出石大御所)

○ 정부열과, 연화가 되기 쉽다.

31.

천신어소

○ 수상연과 발생이 많다.

(天神御所)

32.

태추
(太秋)

○ 오염과, 동심원상의 균열이 많다.

○ 정부열과도 약간 발생하고 수량도 적다

○ 매년 일정량의 수확을 위해서는 정지전정, 적과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    

33.

화어소
(花御所)

○ 토양수분변화가 적은 비옥지가 적당하다.

○ 개간한 경사지에서는 생리적 낙과, 격년결과가 심하고

    착색도 잘 되지 않는다.

34.

행전어소
(幸田御所)

○ 수량이 많으나 정부열과가 쉽다.

 

   2. 불완전 단감

번호

품 종 명

재 배 상 유 의 점

1.

가라
(伽羅)

○ 풍산성이다.

○ 완전탈삽과는 품질이 양호하지만 반탈삽과는 상품화가 어렵다.

2.

감백목

○ 격년결과성이 강하고 단위결과력이 약하다

(甘百目)

3.

등팔

○ 탄저병에 약하고 저장성이 낮다.

(藤八)

○ 형질, 특성은 적시와 비슷하다.

4.

삼국일

○ 풍산성이고 탈삽성이 좋으나 약간 소과다

(三國一)

5.

삼곡어소
(三谷御所)

○ 기형과가 많고 탄저병에 약하다.

○ 수량은 중정도이다.

○ 8월 하순 기형과, 소과, 녹새과를 적과하면 좋다. 

6.

수도

○ 풍산성이고 한랭지에서도 탈삼이 잘된다.

(水島)

○ 종자형성력은 강하나 단위결과력이 약하다

7.

선사환
(禪寺丸)

○ 해거리가 심하므로 착과량을 조절해야 한다.

○ 수꽃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약한 가지를 남겨야 한다. 

8.

서촌조생
(西村早生)

○ 내한성, 흰가루병에 약하나 탄저병, 낙엽병에 강하다. 

○ 수분수로 적시등을 10% 미만으로 재식하는 것이 좋다.

○ 해거리가 적으나 종자가 4개 이상 고루 들어 있지 않으면

    떫은 맛이 남는다.

9.

어부
(御富)

○ 풍산성이지만 후기낙과,격년결과성이 비교적 강하다.

○ 떫은 맛이 남는다.

10.

적시

○ 결실성이 좋다.

○ 서촌조생의 수분수로 적합하다.

11.

정월
(正月)

○ 격년결과성이 강하고 수량이 적다.

○ 토양과습에 민감하다.

○ 흑성병에 약하다.

12.

조홍시
(早紅시)

○ 떫은 맛이 덜 빠지며 꼭지 떨림이 심하다.

○ 추위에 약하다.  

13.

풍강

○ 풍산성이지만 격년결과성이 강하다.

(風岡)

○ 수분수 겸용으로 이용된다.

14.

필시

○ 풍산성이므로 수분수 겸용으로 적합하다.

(筆시)

○ 떫은 맛이 남는다.

15.

회어소

○ 격년결과, 후기낙과가 많아 수량이 적다.

(繪御所)

○ 내한성, 탄저병에 약하다.

16.

회진어소
(會津御所)

○ 격년결과성이 강하고 결실불량, 생리적 낙과도 많다.  

○ 떫은 맛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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