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적과 방법

 


1. 적과 방법
  
적과는 해거리가 심한 과수인 유자의 결실관리 방법 중 하나인 적과방법은 전면적과(全面摘果, 솎음적과)와 국부전적과(局部全摘果)가 있다. 전면적과는 수관 전체에 균일하게 적과를 실시하는 방법이고, 국부전적과는 결과모지 발생이 적은 가지의 과실을 모두 따주어 하지 발생과 활력을 촉진하여 다음해 결과모지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적과개시수령은 격년 착과가 심한 8년생부터 실시한다.
  적과시기는 빠를수록 효과적이나 유자는 생리적 낙과가 심한 과수이기 때문에 낙과 최성기가 끝난 6월하순 이후부터 실시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2∼3회 걸쳐서 적과한다.
  적과정도는 상품화 할 수 있는 최소 엽과비가 60이나, 유자는 품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수형과 수세에 따라 다르겠지만 엽과비 80∼100 정도가 적당하다. 그림 2는 온주밀감의 엽과비별 꽃과 신엽 발생량을 나타낸 것이다.
  적과 대상 과실은 기형과, 이병·해충과, 소과, 직과 등을 먼저 따주고 나머지는 장차 발육소질과 엽과비를 고려하여 적과한다. 1차 대상은 병해충 피해과와 기형과이고, 2차는 작은 과실 등을 주로 적과하며, 8월 말까지 완료한다.

그림 1. 국부전적과 요령

그림 2. 온주밀감의 엽과비별 꽃과 신엽 발생량

2. 적뢰 방법
  육모중인 유목의 꽃은 전부 적뢰하여 조기 수관확대를 유도하여 결실도래 수령을 단축해야 한다. 적뢰시기는 개화가 시작되는 5월 중순에 실시한다. 약목이나 착화량이 많은 경우는 적과 전에 먼저 적뢰를 실시하면 봄가지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가지가 충실하여 다음해 결과모지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과실품질도 향상된다. 적뢰 방법에는 국부적 전적뢰와 전면적 쏙음적뢰가 있다. 국부적 전적뢰는 국부적으로 특정가지를 선정하여 꽃봉오리를 따주는 방법이고, 전면적 쏙음적뢰는 전체 착화량 중 60% 가량 따주어 양분 소모를 막아 착과와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확량에 큰 영향이 없으며 다음 해에도 착화를 증진시킨다.

3. 적과 효과
  
유목에서는 나무의 발육을 촉진시키고, 약목은 가지의 생장을 조절해 준다. 고르고 큰 과실을 얻을 수 있어 품질이 우수한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수체양분과 호르몬의 균형으로 꽃눈이 충분히 분화되어 해거리를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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