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의 맛이 결졍되는 시기는 과실비대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7월부터 수확기까지로 당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외적요소는 일조, 토양수분, 질소 등이다.

<표7-2> 장십랑 배의 당도에 관계한 요인

항  목

평 균 치

상관계수

    당  도 (˚Bx)
    경  도 (kg/cm)
    1과 평균중
    10a당 착과수
    수  령
    발육지의 신장정지율 (%) 

11.75        
1.53        
277.9        
18,361          
19.6        
69.3        

-
0.476
-0.444  
-0.508  
0.007
0.407

단과지엽

횡 경 (cm)
종 경 (cm)

11.3        
8.2        

-0.152  
-0.046  

엽내성분
(8월 상순, %)

N
P
K
Ca
Mg

2.27       
0.134      
1.70       
2.75       
0.279      

0.149
0.030
-0.206  
-0.236  
-0.133  

  • 당도에 관계하는 요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과실의 크기, 착과수, 적정결과 밀도, 장대 발육지율, 엽형지수, 엽면적지수, 발육지의 신장 정지율, 엽내성분 등을 수치화하여 상관계수로 나타낸 결과를 <표7-2>에서 볼 수 있다.
  • 당도와 가장 관계가 깊은 항목은 이십세기에서는 착과량, 장대 발육지율, 8월중 엽중 질소 등이고, 장십랑은 착과량과 발육지의 신장 정지율이다.

광선

  • 5월 상순의 양분전환기 이후 과실의 발육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공급하는것은 주로 과총엽이다.과총엽에 비치는 광선의 다소는 과실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준다. 과총엽에 비친 광선량이 50%이하에서는 전당 함량이 비교적 완만하게 떨어지나 자당량은 광선량이 60% 이하에서 현저히 떨어진다. 자당은 과실 발육후기에 증가하기 시작하며, 그 함량의 다소가 과실의 감미를 강하게 작용한다.
  • 이와같이 광선의 부족은 자당 함량을 감소시키므로 맛이 없는 배가 된다. 착과 부위에 비치는 광선을 저하시키는 재배적 원인은 재식거리, 정지전정, 시비 등이다.
  • 밀식재배의 경우 불과 몇 년 안에 인접한 나무의 주지, 부주지 선단이 서로 겹쳐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해야 할 단과지가 햇빛을 받지 못하여 당도와 상품과율이 떨어진다. 이때 강전정이나 주지, 부주지, 연장지의 선단을 자르면 도장지가 발생되므로 간벌에 의하여 광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깊이갈이 및 유기물 시용

  • 수체의 생장은 근군의 신장이 원활하여야 한다.
  • 근군 신장에 필요한 토양의 요건은 경토가 깊고 부드러우며 공기량이 많아야 하며, 이를 위한 대책은 토양 물리성의 개량으로 깊이 갈이 후 유기물 시용이 대표적이다.
  • 깊이갈이는 과실의 당도를 향상시킨다. 그러나 지나친 깊이갈이는 과실의 숙기를 지연시키고 미숙과율이 많게되므로 깊이갈이는 50cm 정도가 적당하다.
  • 또 깊이갈이 후에는 토양개량제를 시용하여 효과를 높여 주도록 한다.

시비

  • 질소는 과실의 숙기와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 과실비대기에 질소가 부족하면 수체생장이 나빠져 과실비대가 불량하다.
  • 과실은 완전한 크기에 도달하기 전에 성숙단계에 들어가 외관적으로 약간 미숙상태에 들어가 외관적으로 약간 미숙상태로 보여 성숙기 품질이 저하된다.
  • 또 질소가 많으면 단백질이 생산되어 세포비대가 장기간 계속되므로 당의축적이 적은 과실이 되며, 잎의 생장도 무성하여 광환경을 나쁘게 한다.
  • 칼슘이 부족하면 유부과, 돌배의 발생원인이 된다. 또 웃거름으로 칼리를 과용하게 되면 칼슘 흡수를 억제하게 되므로 생리장해과의 발생이 많게 된다.

수확시기와 방법

  • 과실은 성숙기에 들어서면서부터 비대와 당의 증가가 현저히 달라지므로 숙기에 맞추어 과실을 수확해야 한다. 덜 익은 과실을 수확하면 과실이 작을 뿐아니라 과색이 나빠 상품가치가 떨어지며 당도도 낮아진다.
  • 또 수확중에 비가 많이 오는 경우 토양 수분이 많아 수체 질소 흡수량이 증가하고 일조도 부족하여 당도는 현저히 떨어진다.
  • 따라서 수확중에 비가 계속 오는 경우는 수관의 외부 먼곳이 수관 내부아래보다 당도가 현저히 높으므로 수관외부 먼곳부터 수확하여야 한다.

과실을 크게 만드는 요건은 우선 세포분열기에 과실의 세포수를 많게 하고 그후 세포의 비대기에 과실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충분한 양분의 공급과 적과, 관수 등이 적절한 시기에 알맞게 이루어져야 한다.

세포수를 증가시키는 요인

  • 세포분열은 개화 후 4 ~ 5주 사이에서 결정되며, 영향받는 조건은 저장양분, 화아의 충실도, 영양조건, 개화기 전후 온도와 일조, 종자수, 착과위치, 적화(과)시기, 엽과비등이 관여한다.
  •  저장양분의 관리
    - 과실을 비대시키는 기술은 세포수를 증가시키거나 세포 비대를 촉진시키는데 있으며
    - 두 조건이 충족될 때 비로서 대과를 생산할 수 있다.
    - 세포수의 증가와 가장 관계가 깊은 요소는 저장양분이며 다음해의 발아, 발근, 개화,
    - 유과의 발육에도 중요하다.
    - 저장양분량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수확직후인 9월 이후의 건전한 잎의
    - 유지관리이다.
  • 병충해 방제
    수체의 저장양분은 수확직후에 생산된 동화물질이므로 병충해 피해에 의한 조기낙엽은 양분을 축적할 수 없게 한다. 따라서 배 생육 전기간을 통하여 정기적인 약제살포가 필요하며, 특히 수확 후까지의 철저한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막아 건전한 잎으로 하여금 낙엽 될 때까지 충분한 동화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추비시용
    - 배 뿌리의 신장은 일반적으로 3월경부터 시작하여 지온이 15℃ 이상이되는 4월
    - 이후부터 6월까지 활발하다. 그러나 여름이 되면 뿌리신장은 일시 정지하고, 9월
    - 하순부터 다시 신장을 시작하여 10월부터 11월까지 신근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 추근(秋根)이라고 한다.
    - 추근의 기능은 다음에 생육을 위한 수체내 양분을 저장하는 것으로 추근에 의한
    - 양분 흡수의 다소가 초기 생육에 깊이 관여하게 된다.
    - 수확기 직후의 엽중 질소와 칼리의 변화를 보면 수확 최성기는 함량이 가장 적고
    - 수확이 끝나면 다소 회복된다. 엽중 성분이 적은 것은 수세가 약해져 광합성 능력이
    - 떨어진 것을 의미하므로 수세회복을 위하여 추비의 시용이 필요하다.
  • 기타
    - 나무가 쇠약해지는 원인은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므로 특히 9월이후
    - 수관내부까지 햇빛이 들어가도록 가지를 배치해야 한다. 배수불량원은 뿌리의
    - 활력을 저하시키므로 토양 물리성을 개량하여 배수를 좋게 한다.
    - 수분이 과다한 조건에서는 질소성분의 흡수가 많아져 도장지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 품질이 나빠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적정 토양수분의 유지관리는 지온을 상승시켜 추근의 발생을 촉진하며 뿌리의 활력을
    - 좋게 하므로 나무의 쇠약을 막는다. 그러나 배나무는 비교적 수분요구도가 큰
    - 작물이므로 토양수분부족 상태에서는 과실 비대가 원만하지 못한다. 따라서 봄철
    - 한발기에는 관수대책을 강구해 주어야 한다.
  • 세포를 비대시키는 요인 (과실비대)
    과육세포 분열 후의 과실 비대는 과육 세포의 용적 증대에 좌우되며, 과실의 크기는 주로 여름철의 수체영양 조건에 지배된다. 수체영양은 시비, 수분의 흡수, 동화물질 생산 및 수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조건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적뢰

  • 지정양분의 소모방지와 남은 꽃이나 과실 등의 발육을 돕기 위하여 개화되기 전에 꽃봉오리를 제거한다. 일반적으로 적뢰는 수세가 약한 나무, 결실시킬 필요가 없는 가지에 붙은 것이나, 쌍자화(雙子花)의 화방 하나를 제거할 때 실시한다.
  • 적뢰에 의한 과실비대 효과는 조생종에서 현저하며, 적뢰의 시기는 신초가 자라는 시기이므로 가지의 초기 생장에도 영향이 크다.
  • 적뢰의 적기는 인편으로부터 꽃봉오리가 나온 후 개화기까지이다. 시기가 빠를수록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간단히 할 수 있으므로 능률적이다.
  • 적뢰의 정도는 결실시키고자 하는 화총에 2 ~ 3화를 남기고 적뢰한다.
  • 남기는 꽃봉오리 위치에 따라 과실의 비대 상태가 다르고 품종에 따라 다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행수, 장십랑 등은 2 ~ 4번화를 남기고, 풍수, 이십세기 등은 과실비대 및 과형이 좋은 3 ~ 5번화를 남긴다.

<행수의 적뢰, 적과시기와 과실대비>

구분
수확과수
1주당수량
(㎏)
과중
(g)
소과율
(195g, 이하, %)

적뢰,적과 20일
적뢰,적과 40일
무적뢰,적과50일
무적뢰,적과60일

738
610
686
798
250
168
193
173
346
287
284
236
3.0
6.6
3.7
34.7

적화

적화는 적뢰를 실시하지 못하였을 때 적과 전 개화기에 실시하는 것으로 양분소모를 줄여 과실이 초기생육을 돕기 위해서 실시한다. 적화의 정도는 적뢰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고 적화를 한 후 이상저온, 서리 또는 강우가 계속될 때 결실확보가 문제되므로 인공수분을 실시하는 것이 안전하다.

적과

적과의 시기

    • 적과는 최종적으로 필요없는 양분소모를 막아 과실의 초기 생육을 돕기 위한 것이므로 그 시기가 빠를수록 유리하다.
    • 따라서 적뢰 및 적화는 과실이 결실되기 전에 실시되기 때문에 예비적 또는 보조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나, 적과의 노력 분산차원에서도 필요한 작업이다.
    • 적과시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난 다음 착과가 안정된 후 가급적 빨리 실시하여 양분소모가 적도록 한다. 어린과실은 수정후 2주일 정도 지나야 결실 유무가 판정되므로 적과시기는 수령, 지역, 품종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차 적과는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후에 하고, 2차 적과는 1차 적과후 7 ~ 10일 사이에 봉지씌우기와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다.
    • 과실 세포수는 개화기부터 1개월 전후에 결정되므로 가능한 한 일찍 적과를 실시하여 남긴 과실의 세포분열을 촉진시켜야 한다.
    • 배의 주요 품종별 세포분열 정지기는 <표 7>에서 보는 바와 같이 조생종은 25일, 중생종은 30일, 만생종은 45일경까지이다.

<적과시기와 수확기의 과실크기(g)>

적과시기
장십랑
취성
조생적
5월 10일
5월 20일
5월 30일
427.4
421.0
404.7
317.4
306.6
297.8
337.9
298.8
290.0

<표7> 배 품종별 세포분열 정지기

품 종
직 경(㎜)
분열정지기

팔운
이십세기
만삼길
행수
장십랑

16 ~ 18
15
28 ~ 30
18
18
개화후 25일경
개화후 45일경
개화후 45일경
개화후 30일경
개화후 30일경

적과방법

    • 적과할 때 남겨두어야 할 과실은 발육의 소질이 좋은 것이어야 한다.
    • 어린 과실에 외상이나 상해(霜害), 병충해 피해를 조금만 입어도 과실이 비대해지면 모양이 일그러져 상품의 가치가 없다.
    • 어린 과실의 모양이 편원형이거나 과경이 짧은 것은 좋지 않고 길쭉한 듯하며 과경이 굵고 긴 것이 대과가 될 소질이 있다.


행수의 과총엽 배수와 과실대비

<표 7-1> 적과후 남긴 과실 순위별 장십랑 과실의 크기
조사항목
처리
1번과
2번과
3번과
4번과
5번과
평균과실무게(g)
적과
적뢰
310
301
314
324
313
312
267
288
274
300
과경(㎝)
적과:횡경
적과:종경
적뢰:횡경
적뢰:종경
8.07
7.09
8.19
7.23
8.26
7.21
8.39
7.23
8.10
7.20
8.21
7.16
7.89
6.95
8.07
7.02
7.99
6.78
8.18
7.08

<행수의 과대굵기와 과실비대 및 품질>

과대굵기(㎜)
평균과중(g)
당도(˚BX)
7.0 이하
7.0 ~ 7.9
8.0 ~ 8.9
9.0 ~ 9.9
10.0 ~ 10.9
11.0 ~ 11.9
12.0 ~ 12.9
13.0 이상
213.4
213.8
230.0
248.7
262.8
274.3
257.1
237.1
10.54
10.48
10.63
10.82
10.47
11.36
11.26
11.57
    • 한 화총이나 과총중에 어느 과실을 착과시킬 것인가는 과형, 수세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수세가 강한 것은 약간 끝에 가까운 3 ~ 4번과 세력이 약한 품종에서는 2 ~ 3번과가 좋다.
    • 과총내의 과실 순위와 과실 크기와의 관계를 <표 7-1>에서 보면 과실의 크기와 무게는 2번과가 가장 좋았고, 다음이 3번과였다. 과총의 과대가 굵을수록 과중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착엽수가 많은 것이 적은 것보다 과실비대가 크다.
    • 과총의 방향이 밑으로 된 것은 과실이 작고, 상향으로 직립된 것은 초기에는 과실이 크나 과실비대기에 과경이 구부러지기 쉬우므로, 횡으로 붙는 것을 남기는 것이 좋다.
    • 적과후 봉지를 씌워야 하는 품종은 1차 적과와 동시에 본적과를 실시하고 봉지를 씌워야 하며, 조생종 계통은 일찍 적과를 하여야 과실의 세포분열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의 순으로 실시하면 된다.

적과 대상 과실

    • 상품가치가 없는 것
      - 흑성, 흑반, 적성병 등에 이병되었거나 배명나방 또는 심식나방 등의 피해 과실과
      - 수정이 잘 되지 않아 모양이 고르지 못한 과실 또는 기타 손상으로 상처를 받은
      - 과실은 따 버려야 한다.
      - 이때 병에 걸린 과실은 적과후에 한데 모아 태워 버리거나 땅속에 묻어야하고,
      - 심식나방 피해과는 물에 담그어 유충을 질식시켜 죽여야 한다.
    • 우량한 과실로 될 수 없는 것
      - 배의 1 ~ 2번 과실은 과형이나 외관이 고르지 못하므로 따 버리는 것이 좋다.
      - 남길 자리에 있는 과실이라도 보통 과실보다 작은 것들은 제거해 버리는 것이
      - 상품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과총중 착엽수가 적은 것, 밑으로 되거나 직립된
      - 것도 제거한다.
    • 가지의 발육에 지장을 주는 과실
      - 어린나무의 원가지(주지)와 덧원가지(부주지)의 끝부분에 달려 있는 것은
      - 과실을 제거하여 가지가 양호하게 생장할 수 있도록 한다.

적과 정도

    • 적정의 착과수를 결정하는 것은 품종, 수령, 수세, 가지길이, 토양조건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기준을 정하기는 곤란하다. 1개의 과실이 생장 발육하는 데는 15 ~ 20엽 정도가 필요하므로 가지의 세력, 근부의 발육 등에 필요한 탄수화물의 양을 고려하여 25 ~ 30엽은 확보되어야 한다.
    • 1과당 30 ~ 40엽 이상의 조건에서 당도가 높은 대과를 생산할 수 있다.
    • 그러나 실제로 결실량을 기준할 때에는 10a당 생산 목표를 품종과 수령 또는 지력, 수세 등을 감안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령별 표준 착과수>

품종
1주당착과수
3년
4년
5년
6년
7년
8년
9년
10년
신수
행수
풍수
10
10
10
25
30
30
60
70
70
120
140
140

180
210
210

240
280
280

300
350
350
350
420
420

토양관리

심경 및 유기물 시용

    • 배나무는 심근성이므로 토양환경에 의해 생산력이 크게 좌우되며 해가 갈수록 토양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 배 과수원의 물리성 개량 목표는 유효토심 60cm이상, 기상률 15%정도, 조공극 10 ~ 15%, 투수속도 4mm/hr 이상이어야 하므로 중점토 조건의 토심이 얕은 과수원은 심경을 해야 한다
물리성
목표치
유효토심
기 상 률
조 공 극
경도(산중식)
투수속도
지하수위
60cm이상
15% 정도
10 ~ 15%
20mm
4mm/hr 이상
1m이상
  • 심경후 유기물 시용에 의해 유효심도가 깊어지면 수량성도 많아진다.
  • 과수원을 심경하게 되면 토양을 구성하고 있는 기상, 액상, 고상의 3상비는 표토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30cm깊이 이하에서는 고상비가 크게 낮아지면서 기상비가 크게 증가하여 90cm 깊이 이하까지 기상비가 배 생육에 적당한 15% 이상 으로 유지된다.

<심경후 유기물 시용이 심도별 뿌리 분포에 미치는 영향>

심도
(㎝)
개량후 2년차
개량후 5차
관행
심경+짚시용
심경+왕겨시용
관행
심경+짚시용
심경+왕겨시용
............................................(뿌리 g/100㎖ 토양).............................................
10~30
40~60
70~90
45.8
4.8
0
39.0
41.3
36.3
35.5
40.9
35.3
20.2
25.8
0
93.6
109.7
97.0
86.8
120.5
102.3

배수

    • 배나무는 수분요구는 많으며 뿌리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하수위가 높으면 습해를 받을 염려가 크다.
    • 습해를 받게되면 토양중에 공기가 적아 산소가 부족하게 되므로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유해한 물질이 생겨 신초의 발육이 나쁘게 되며 심하면 잎이 늘어지고 과실비대가 불량해지며 수량도 적게 된다.

<습해정도가 배 품별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

습해정도
침수일수
(일)
평균
수분장력
(㎝)
과실품질
줄기둘레
비율
가는뿌리(g)
과중(g)
등외과실(%)
유부과율(%)
0~20
(㎝)
30~50
(㎝)
없음
심함
0
10
17.1
74.1
241
219
39.4
46.6
9
9.5
100
89
9.0
56.7
17.8
0.2
침수일수(장마기간중에 평균수분장력) 깊이 60㎝

<과수원의 배수가 품질에 미치는 영향>

구분
평균과중
당도
특등급
유부과
1년차
(g)
2년차
(g)
3년차
(g)
1년차
( ˚BX)
2년차
( ˚BX)
3년차
( ˚BX)
1년차
( ˚BX)
2년차
( ˚BX)
3년차
( ˚BX)
1년차
(%)
2년차
(%)
3년차
(%)
배수구
대조구
261
292
304
330
319
338
9.98
9.62
10.3
10.5
10.3
10.4
21.8
17.0
26.9
24.1
18.1
16.6
15.2
12.3
7.2
19.0
2.6
12.0
대조구는 토층개량을 실시, 배수구는 암거배수관을 조사 개시기에 묻음

<답전환지 신수 배 과원의 배수 효과>

처리
과중
당도
간주
비대량
(㎜)
착과후의 눈착생
토양수분함량
화아(%)
엽아(%)
맹아(%)
5월18일(%)
7월27일(%)
배수
대조
240
224
12.4
12.5
99.4
95.6

52.1
37.4

36.2
25.1
11.7
37.4
27.0
29.8
29.8
30.3
    • 배 과원에서의 배수효과를 보면 유부과 발생률이 감소되고 과실비대, 간주비대, 화아 발육에 효과가 있다.

표토관리

    • 장마기 과수의 근군은 일반적으로 지표 가까이 분포하므로 장마직후 과수와 잡초 사이에 양수분의 경합이 심하게 일어난다. 자연초생은 예초하여 수관 밑의 지표에 장기간 멀칭 하므로서 토양 수분의 증발을 막고 입단화와 유기물, 초산염, 가용성칼리 함량을 증가시킨다.

<볏짚멀칭 토양의 입단화 및 비료 요소함량에 미치는 영향>

토양길이
토양관리법
직경1㎜
이상의
단립(%)
유기물(%)
비료요소
초산염
(ppm)
가액성P
(ppm)
가용성K
(ppm)
가용성Ca
(ppm)
0~15㎝
10년간 볏짚 부초지
5년간 볏짚 부초지
무처리지
무처리과수원
30.4
12.4
3.3
2.2
5.5
5.4
5.3
4.2
18
38
11
8

204
261
192
238

1063
852
634
566
2200
2760
2190
2690
15~30㎝
5년간 볏짚 부초지
무처리 과수원
9.8
3.0
4.8
3.8
20
8
232
172
429
435
2720
2450
    • 산지 사면에서의 초생재배는 여름철 장마에 의한 경토유실 및 양분 유실을 막아 과실의 생육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특히 과실의 비대효과가 있는 칼리질 비료가 부초에 의하여 유효태로 토양중에 다량 보유하게 되므로 과실 발육상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수

    • 배 과실은 계속해서 비대하여 낮에는 잎에서 수분을 증산하여 수축하고, 야간에는 수축분이상 비대한다. 이와 같은 현상을 반복하면서 과실은 비대하나 토양이 건조하면 점차 야간의 비대가 적게 되어 수확시 과실 크기에 영향을 준다.
    • 관수에 의한 수분 공급은 과실비대 및 수체생육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무관수에 비하여 수량을 20% 가까이 증가시킬 수 있다.

품질향상

기상조건

    • 과실의 비대는 신초의 발육이 왕성한 전개기에는 비대가 억제되고 시장이 완만하게 되기 시갖하면서 과실비대가 급격해진다. 배 과실의 발육 정체기는 대개 6월 상.중순경으로 이 시기의 조만은 7월의 과실발육 최성기의 조만과 연관된다.

<관수에 의한 20세기에의 수체생육과 과실 크기>

항목
처리구분
1985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합계
(지수)
신초수
(본/주)
관수구
대조구
401
302
462
460
591
502
593
482
543
451
2,590
2,197
(118)
(100)
신장량
(M/주)
관수구
대조구
321
242
352
317
428
377
407
325
431
339
1,939
1,600
(121)
(100)
수량
(㎏/주)
관수구
대조구
92
89
153
139
122
109
212
168
260
216
840
721
(117)
(100)
<20세기의 개화 조만과 과실비대>
<생육초기의 적산 평균기온과
20세기의 배 과실 크기>
    • 과실발육의 정체기가 빨리 오는 해는 개화가 빠르고, 개화후의 기온이 고온으로 안정된 해가 많아 초기 발육이 양호하고 그후 특별히 일조가 부족하지 않는 한 수확과는 대과로 된다.
    • 정체기가 늦게 오는 해는 개화도 늦고, 과실크기도 개화후 발육성기의 기온에 따라 좌우된다. 6~7월의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은 해는 그후 과실 발육이 양호한다.
    • 일반적으로 5,6월의 일조시간이 많은 해는 과실이 크고, 적은 해는 과실이 적다. 고온건조에 의하여 토양수분이 급격히 감소하면 뿌리의 흡수능력이 떨어져 잎의 동화 능력도 나쁘게 되고 과실비대도 영향을 주게된다. 특히 비대율이 큰 7월에 건조하면 그 영향은 크다.
    • 일조량의 다소도 과실의 크기에 많은 영향을 준다. 전년에 광선량이 60%이하가 되는 단과지 과실은 충분히 광선을 받은 과실에 비하여 현저히 비대가 떨어지고 변형과 발생률도 높다.

<초기와 중기, 후기의 20세기 배 과실크기>

주간의 높이

  • 지상부에서 주간이 높은 경우는 주지의 구부러짐이 급격해져 주지상에 도장지 발생이 많아지기 쉬우나 나무전체 지상부의 가지 생장은 낮은 것에비해 약해지며 반대로 주간의 높이가 낮아지면 지상부 가지생장이 강해지고 토양관리 등의 작업이 불편해진다.

주지는 곧고 바르게 형성한다.

  • 배나무는 도장지의 발생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고 특히 밀식하는 Y자형 수형은 도장지 발생 정도가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도장지의 발생을 적게하기 위해서는 주지를 곧고 바르게 키우는 동시에 주지상부와 하부의 굵기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활처럼 구부러지게 유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지연장지의 세력을 유지시킨다.

  • 주지연장의 세력이 약해지면 주지 기부나 중간에서 도장지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주지연장의 세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선단부의 결실을 조절하고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하거나 전정에 의해 세가지의 생장이 유지되도록 한다.

Y자 수형의 재식거리

  • Y자 수형의 적절한 재식거리는 주간(株間)을 초기 0.75, 1.25 또는 1.5m되게 재식하고 열간의 거리는 5 ~ 6m되게 재식한다.
  • 주간의 재식거리를 0.75, 1.25 또는 1.5m 되게 재식하는 것은 수령이 많아짐에 따라 간벌해야 하므로 간벌후 측지를 유인하여 재배하기 위해서는 주간의 넓이가 최소한 2.5 ~ 3m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0.75m의 경우는 2차 간벌후), 1차 간벌후에도 시간이 경과하여 주지의 굵기가 지나치게 굵어지면 측지의 형성이 불가능해 지므로 다시 간벌하여 부주지를 형성해야 한다
  • 따라서 최종적인 재식거리는 5 X 6 또는 6 X 6m가 된다. 따라서 열간을 5m로 했을 경우 주간은 2차 건벌후 6 X 6m가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Y자 수형의 년차별 전정법

<재식당년 및 여름철전정>

  • 묘목재식후 지상 70 ~ 90cm의 위치에 눈이 3 ~ 4개 연이어 있는 부위를 골라 절단한다.
  • 절단후 최선단 1 ~ 2개의 눈에서 나오는 새가지는 발생각도가 나쁜 반면 그 아래에서 나오는 가지는 각도가 넓어지는 특성이 있는데 이 특성을 이용하여 주지를 발생시킬 눈을 정하고 그 위에 1 ~ 2개의 여분의 눈을 두고 절단하면 발생각도가 좋은 주지를 얻을 수 있다.

    <그림 1> 재식후 주지발생 각도를 좋게하기 위한 희생아 전정법
재식후 동기 전정 
  하기전정 
  • 상부에 남긴 눈에서 발생된 가지는 제거해 버리므로 희생아라 하는데 제거시기는 가을까지 두면 하부 주지의 자람이 나빠지므로 여름철 어는 정도 자란후 제거하여 주고 남은 주지는 위로 수직으로 자라게 하여 생장을 좋게 해야한다.
  • 발생각도가 나쁜 주지를 유인하면 <그림2>와 같이 되며 도장지의 발생이 많아져 생산성이 나쁜 수형이 되므로 1 ~ 2년 수형구성이 늦어지드라도 반드시 발생각도가 좋은 주지를 발생시켜 활처럼 유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Y자 수형 구성시 가장 중요한 요점이 된다.

    <그림2> 주지 유연형태와 도장지 발생


<재식 2년차>

  • 재식 2년차는 전해에 자란 주지를 보통 2/3정도 남기고 절단하나 절단정도는 가지자람 정도에 따라 가감한다.
  • 절단후 여름철 주지연장지와 경쟁되는 가지는 제거하여 주지의 생장이 강해지도록 한다.
  • 특히 2년차 이후부터 주지 유인시까지 <그림 3>의 둥근 점선부분에 강한 가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가지를 잘라낸 상처가 큰 것이 없도록 한다.
  • 즉 이 부위에 강한 가지가 발생되면 기부가 굵어지고 또 가지를 절단한 상처(절구)가 크면 유인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림3> 재식후 2년차 전정

※ 2년차 이후 점선 부근에서는 가지가 발생될 경우 초기에 제거한다.

<재식3년 또는 4년차>

  • 재식 3년차 (또는 4년차) 겨울에도 2년차와 같이 주지연장지를 절단하고 주지연장지와 경쟁되는 가지나 주지상에 강한 가지는 제거하여 준다.(그림 4)
  • Y자 수형 구성시 유목기(3년 또는 4년차까지)는 주지를 빨리 키우는 동시에 곧고 바르게 그리고 주지 기부와 상부의 굵기 차이가 크지 않도록 키우는 것이 전정의 요점이 된다.
  • 따라서 주지는 초기부터 적당한 각도를 확보한 후 3 ~ 4년차 까지는 수직으로 키워 곧고 바르게 크도록 하는 한편 차이가 나지 않도록 기부 강한 가지를 발생시키지 않거나 주지상부는 상부와 기부의 굵기 <그림 5>와 같은 전정법을 3 ~ 4년차 또는 4년차이후 이용하면 굵기 조절이 가능하다.
  • 3년 또는 4년차 동기 전정후는 주지를 지주(덕)에 유인하여 준다. 

    <그림 4> 재식후 3년차 전정

  • 3년 또는 4년 동기 전정후 지주에 유인한다.

    <그림 5> 주지 연장지 생장 및 수관확대 촉진을 위한 전정법

<4년차 이후>

  • 4년차 이후에도 수관확대를 위해 매년 주간 연장지 끝을 절단하여 주지를 연장시킨다.이때 주지 연장지의 절단방법은 <그림 5>와 같이 상부 눈을 남기고 절단하면 수직으로 강하게 자라 수관 확대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동시에 유인시 잘 찢어지지 않는 잇점이 있다.
  • 4년차 이후는 주지상의 강한 도장지나 발육지는 제거하고 단과지나 중과지 위주로 결실시킨다. 따라서 주간(株間)거리가 0.75m인 경우는 단과지나 중과지 위주로, 1.25 ~ 1.5m인 경우는 단과지나 중과지 위주로 결실시키되 일부 세력이 적당한 장과지도 유인하여 결과지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수형이 완성되면 <그림 6>과 같이 주간 연장지가 위로 서게하고 둥근 점선부분은 가지 세력을 유지시켜 도장지의 발생이 적어지도록 한다.
  • 상부눈을 남기고 절단하면 수직으로 자라 생장이 강해진다. 따라서 3~4년 주지를 지주에 유인후 위와같이 절단하여 생장후 유인하여 수관확대를 꾀한다.

    <그림 6> Y자 수형의 완성형 모식도

  • 활처럼 구부러지지 않게 형성하고 점선부분의 주지 연장지는 세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한다.

    <1차 간벌후의 전정법>

  • 수령이 많아지면 나무가 클려는 성질에 비해 공간이 좁아 강전정이 되어 도장지의 발생이 많아지고 다시 강전정이 반복되어 밀식장해가 나타나게 된다.
  • 따라서 과실 크기가 작아지므로 이때는 간벌을 하여 <그림7>과 같이 측지를 이용하는 전정이 이루어져야 하낟.
  • 측지도 어느정도 굵고 커지면 기부에서 갱신하는 방법으로 관리한다.

    <그림 7> 1차 간벌후 측지 형성방법(평면도)

  • 1~5년생 가지가 고루 분포되어 배치한다.

    <2차 간벌후의 전정법>

  • 배나무의 경제적 수령은 40년 이상이 된다.
  • 따라서 1차 간벌후에도 수령이 많아지면 밀식장해가 나타나게 될 뿐만 아니라 주간의 굵기가 점점 굵어지면 엽면적은 한정되어 있는 반면 주지자체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한 양분 소모량은 많아져 과실 크기가 작아지게 되고 굵은 주지에 가는 측지형성이 어렵게 된다.

    <지주설치 방법 및 면적당 소요자재량>

  • 지주설치방법

  • 1㏊당 소요자재량 (정방형의 경우)
    - 주위지주 : 35㎜ 쇠파이프, 10㎜, 32개
    - 내부지주 : 33㎜ 쇠파이프, 10㎜, 288개
    - 철 선 : 8번선 X 8,000m

나무의 특성

  • 꽃눈형성 및 유지가 용이하여 격년 결과성이 약하다.
  • 도장지 발생이 많다. 도장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나무의 잠재적인 생명력과 양수분 흐름을 좋게하고 주지 부주지의 연장지 세력을 유지 하고 예비지 전정을 실시하므로써 잠아에서 발생되는 도장지의 발생을 적게 할 수 있다.
  • 가지발생 정도 정부우세성의 강약 단과지형성 및 액화아 형성등 나무특성에 차이가 있다.
  • 가지생장의 영속성이 없으므로 무전정상태로 방임하면 선단의 자람이 멈추거나 약해지고 기부의 잠아에서 도장지가 많이 발생되므로 이러한 특성을 전정에 이용 도장지 발생을 억제제토록 하고
  • 교목성 및 직립성으로 도장성이 강해 이러한 생장반응을 이용, 좋은 결과지나 액화아의 형성을 위해서는 가지유인이 중요한 전정에 속한다.

나무의 수형

배나무의 수형은 배상형, 방상형, 변칙주간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품질 측면에서 볼 때 덕시설에 의한 배상형이 바람직하다.

    배상형 -  덕시설재배시 주간의 높이는 전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주간이 높은 경우
      - 주지의 구부러짐이 급격해지기 때문에 기부도장지 발생이 많아지기 쉽고
      - 나무전체의 가재생장은 낮은 것에 비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 주간의 높이가 낮은 경우
      - 가지의 생장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고 토양관리 작업등이 불편하다.
    • 주지수
      - 4본주지는 주지배치가 쉽고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 유목기 수량은 높으나 성목이
      - 되면 부주지 발생각도가 좁아 측지배치가 어려워 고품질 위주의 생산을 위해서는
      - 3본 주지가 좋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주지수와 부주지 배치 모식도 (단위 : cm)

    • 부지의 간격 : 1.5 ~ 1.8m정도가 적당하다.
    • 측지의 형성과 관리
      - 측지는 부주지와 직각이 되게 형성해야 단과지 형성유지가 양호한 측지로 유지할
      - 수 있다.
      - 각도가 좁으면 측지의 생장이 강해져 갱신시기가 빨라지고 직각이상이면 조기
      - 노쇠하여  생산력이 떨어지고 과실비대로 나빠진다. 그리고 측지기부에서 발생
      - 되는 도장지는 측지를  비대시켜 생산력 저하를 초래하므로 조기 제거하고 측지는
      - 여러개의 가지가 난립되지 않도록 한다. 

       

배상형 수형구성시 재식후 주지의 육성방법


수형구성 요령

묘목심은 당년

  • 심은 당년은 3 ~ 4개 충실한 눈이 나란히 있는 부위에서 절단위치를 선택하고 자를 때는 주지를 받으려는 눈의 1 ~2개의 여분의 눈을 남기고 자른다. 여분의 눈에서 나오는 가지는 곧고 강하게 자라지만 주지로 쓸 눈은 발생각도가 넓어 좋은 주지를 얻을 수 있다.
  • 신초가 20 ~ 30cm 정도 자라면 가지벌림을 하여 잘 자라도록 하여 주고 주지이외의 가지는 적심 염지 등으로 생육을 억제시킨다.

                     

유목기

  • 유목기의 수령은 조기 수관 확대가 중점이므로 선단을 매년 절단 수직으로 키워 유인하고 경쟁되는 가지는 조기제거 시킨다.

 

 

수령별 수형구성 요령

3개주지 경우 각 주지의 길이
※ 덕에 직각이 되는 ①의 주지는
-- ②보다 짧다
4개주지의 경우 배치방법
※ 덕철선에 직각이 되게 배치할 경우는
점선 원부분의 공간 이용도가 낮아진다
    • 부주지는 적정위치에서 발생토록 목상 또는 아상 처리하여 측지를 발생시키되 측면에서 나온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주지가 굵어지지 않도록 기부 도장지 조기 제거에 힘쓰고 유목기는 단과지가 결실의 주체가 되므로 주지나 부주지상의 단과지가 결실에 많이 이용한다.

성목기 전정

  • 7 ~ 10년생의 나무는 매년 꽃눈이 잘 형성되어 결실에는 문제가 없으나 좋은 측지의 배치와 갱신을 행하고 부주지 측면에서 발생한 신초는 유인하여 좋은 결과지로 만든다.
  • 12년생 전후가 되면 부주지에서 직접 발생한 신초는 액화아 형성이 나쁘고 가지기가 굵어져 좋은 측지가 되기 어려우므로 신초유인, 가지기부 눈따기와 하기전정, 예비지이용, 측지갱신 등에 의해 좋은 결과지 확보에 힘써야 한다.
  • 15년생 전후가 되면 나무의 골격은 대부분 형성된다. 따라서 주지선단부는 측지의 좋은 단과지가 꽃눈의 주체가 되고 중앙부는 단과지와 장과지 기부는 장과지가 주체가 되므로 기부의 장과지 형성에 힘쓰고 주지와 부주지의 연장지 세력 유기에 유의해야 한다.

갱신전정과 예비지 전정

  • ① ~ ③ : 1 ~ 3년생, 신고품종은 1 ~ 5년생 가지가 잘 혼재되도록 배치한다.

    측지의 갱신전정
    --
    오래된 측지는 과실의 발육과 품질도 나빠지기 때문에 매년 1년생 가지를
    --일정수 이상 갱신해야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

        <갱신대상 측지>

    • 오래된 것, 기부가 비대하여 꽃눈형성이 적은 것, 기부에는 없고 선단부에만 꽃눈이 있는 것

        <갱신요령>

    • 측지기부 10 ~ 30cm를 남기거나 충실한 1년생 가지를 남기고 갱신한다.
    • 그루터기를 남길 경우 측지기부 아래쪽 잠아를 남겨 다소 경사지게 절단하여 그루터기 아래부분에서 신초가 발생되게 한다.
    • 부주지에서 발생한 1년생가지와 측지는 부주지와 직각이 되게 배치 1~5년생 가지가 혼재되어 있도록 한다.
    • 부주지 측면의 아랫부분에서 확실한 신초를 발생시키기 어려우므로 가지가 부족한 부위에는 복접 또는 아상처리 등으로 가지를 발생시킨다.

         

발육지 및 주지의 기부관리 방법 

측지의 자람상태

     

좋은 측지 ( 기부와 선단부의 굵기가 거의 같다 ) 

    

나쁜 측지 ( 선단에 비해 기부가 굵다 ) 

예비지 전정

  • 나무가 성목 또는 노목이 되면 장과지가 필요한 위치에서 형성시키기 어려워진다.
  • 따라서 부주지 옆 잠아에서 나온 신초는 장과지로 배치하거나 절단하여 예비지로 한다.
  • 예비지의 절단정도는 기부직경이 8mm이하로 가는 것은 강하게, 10 ~ 12mm는 다소 약하게(30~50%) 남기고 전정한다.
  • 또한 예비지의 기부는 눈따기를 하고 45˚정도 유인한다. 이상적인 예비지는 선단에서 2 ~ 3개의 액화아지(장과지)가 발생하는 것이 좋다.

<예 1>
예비지 끝에서 나온 2개의 긴가지가 나온 경우 1개의 가지는 끝을 약간 절단하여 곁가지로 이용하고 다른 1개는 갱신용 예비지로 이용한다.

<방법 1>                                     



예비지 전정법 (방법 1)

<예 2>
예비지 끝에서 나온 1개의 긴가지는 1/2이내에 절단하여 결과지로 이용하고 다른 1개의 가지는 기부에서 제거한다.

 

 <방법 2>

  





<방법 3>                                                
예비지 전정법 (방법 3)

  <유인방법>



배 풍수 품종의 원가지연장지 및 버금가지
연장지의 유인방법

원가지, 버금가지의 연장지 절단은 받침대에
수직으로 유인하여 강하게 키운다.

                                             

단과지군 형성초기의 전정법 

단과지군(생강아)의 전정법

  • 충실한 꽃눈을 가진 단과지중 기부의 것은 남기고 자른다.

여름전정

  • 시기

    나무상태

    전정시기

    열매 맺지 않은 어린나무 영양생장이 강한나무
    열매 맺는 어린나무 영양생장이 약한 나무

    7중하순
    6하순~7상순


    ※ 새가지 자람이 멈추기 직전이 적기임
  • 방법
    - 웃자람 가지는 밑부분에서 제거하거나 가지를 비틀어 뉘어주고 자람 가지는 밑부분의
    - 2~3개 눈을 남기고 제거한다.


비대기 잎관리

배나무 잎의 광합성 촉진을 위해 잎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 따라서 키토산을 주기적으로 엽면시비해서 잎이 두껍고 튼튼하게 해준다. 처리 방법은 키토산을 500배 희석해서 비오는 날을 피해 7~10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하면 된다. 아울러 이 시기에는 배가 달린 가지의 잎 사이로 볕이 잘 들도록 도장지를 전정해 주거나 유인해야 하는데, 도장지가 많아 열매가 달린 가지에 볕이 잘 들지 않을 경우 당도와 비대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비 관리

장마가 지나고 나면 2차 비대기에 들어가게 되는데 봉지 씌우기 한 배의 색깔이 연한 초록빛으로 보일 때가 바로 그 시기이다. 이때부터 추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안성의 최정식 회원의 경우 이 시기에 균배양체와 유박 그리고 황산가리를 나무 사이에 살포한다. 추비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나무의 수령과 생육 상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수세가 약할 경우 추비량을 약간 더 늘려야 한다. 균배양체는 평당 0.5kg 정도, 유박은 평당 0.3kg, 황산가리는 평당 0.2kg 정도 살포한다. 수세가 약한 나무의 경우 키토산과 더불어 NK비료로 엽면시비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엽면시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충해 관리

장마기 이후 배나무에 발생하는 주요 병으로는 겹무늬병(윤문병)이 있다. 겹무늬병은 8월 중순 이후에 발생하며, 9월 중순에 가장 많다. 처음에는 과에 나타난 점을 중심으로 갈색의 작은 점무늬가 생기며, 그 후 단기간 내에 확대되면서 겹무늬 모양의 습윤상태로 되고 과면은 약간 움푹 들어간다. 방제 방법은 줄기 및 가지의 사마귀상 돌기를 봄에 일찍 긁어내고 석회황합제원액을 발라준다. 휴면기에 석회황합제를 해마다 살포하여 중기의 사마귀상 돌기의 발생을 막는다. 봉지씌우기를 하는 것도 병원균의 전염을 막는 방법이며, 나무의 수세가 약하면 병의 발생이 심하므로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여 나무를 튼튼하게 키운다.

응애나 가루깍지벌레, 꼬마배나무이 등 해충의 경우 발생 초기(4~6월)에 밀도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친환경 약제를 활용해 비대기에 약제 살포를 할 경우 완전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밀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배수 관리

장마 직후 토양은 과습상태가 되기 때문에 초생재배 과수원에서는 예취기를 이용한 제초가 중요하다. 잡초가 많을 경우 수분 증발이 억제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 내에 수행하여 장마기 동안 토양에 누적된 수분을 제거해주어야 나무의 뿌리가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저온저장고 관리 요령

         1) 저장고 설계
          가) 위치 선정
               저장고는 일반 건물과는 그 기능과 구조가 다르므로 저장고를 지을 때에
               는 다음과 같은 고려할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1) 배수
               경사면, 지하수위가 낮은 곳 혹은 주변에 배수로가 있어서 물 빠짐이 좋은
               곳이 저장고의 위치에 적합한 곳이다. 이상적인 저장고 위치는 지표면 배
               수뿐만 아니라, 지붕, 부속건물 등에서의 배수도 양호한 곳을 말한다. 눈
               이 많은 지역에 저장고를 지을 때는 눈 치우는 작업이 수월한 곳을 선정한
               다.
          (2) 전기 등의 편의 시설
               저장고 용량에 맞는 전력 사용이 가능하여야 하고 냉장기 작동(콘덴서의
               냉각)을 위한 공업용수 및 식수의 공급이 원활하여야 한다. 저장고 관리를
               위해 상주할 경우에는 취사용 연료, 하수도 시설 및 기타 안전 시설이 보
               완되어야 할 것이다.
          (3) 규모확장
               생산물의 출하시 선별, 포장은 저장고에서 출고한 직후 이루어지므로 저장
               고 시설에는 필연적으로 많은 부대시설과 부속건물이 필요하다. 또한 저장
               규모가 커지게 되면, 출하 차량의 주정차 장소, 저장용기 보관장소 등을 확
               장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여 저장고를 지을 때는 여분의 토지를
               주변에 확보하여야 한다.
          나) 저온 저장고 구조
          (1) 일반적 특성
               저장고의 건축구조는 일정한 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초기 미국의 저온저
               장고는 목재를 이용한 것이 많았고 현재도 소규모 저장고는 목재를 사용하
               여 짓고 있다. 국내의 경우 철판을 이용한 저온 저장고나 콘크리트 건물을
               이용한 저장고가 주를 이루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나 가장 중요한
               점은 저장고의 단열 정도와 천장이나 벽 상단에 부착되는 증발기의 하중이
               다. 대형 저온 저장고의 경우 증발기와 환풍 시설의 무게는 상당하므로 이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골격이 필요하다.
          (2) 저장고의 형태 및 크기
               온도 유지 측면이나 저장 용량을 고려한다면 저장고의 형태는 정육면체가
               가장 효과적이다. 같은 부피를 가진 건물 형태 중 표면적이 가장 작은 입방
               체가 정육면체로서 열 전도면적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산물의 적재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정육면체 저장고 축조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사
               과 저장고를 예로 들면 인력으로 손쉽게 적재해 올릴 수 있는, 안전한 높이
               는 3.6m 이하이다. 생산물과 저장고 천장 사이에는 최소한 60cm 정도의
               공간 확보가 필요하므로 저장고 높이는 4.2m로 국한된다. 만약 지게차(포
               크 리프트) 등을 이용한다면 6m 높이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천장과의 이격
               공간을 고려하면 저장고 높이는 6.6m 정도가 될 것이다. 요즈음 새로 지어
               지는 저장고는 대부분 7m 높이이다.
               폭이 넓은 저장고는 천장을 지지하기 위해 저장고 내에 기둥을 설치하거나
               적절한 천장지지 구조물을 설치해야 한다. 지지 구조물이 없이 지을 수 있
              는 저장고의 최대 폭은 9∼10cm 정도로 보고 있다.
              전체적인 저장고의 크기 결정은 계획된 저장 용량에 맞추는데 자본력이나
              지형적인 특수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한두 가지 작물을 집중적으로 저
              장하여 일시에 입출고 하는 경우에는 저장고의 대형화가 경제적이나 여러
              작물을 취급하거나 장기간에 걸쳐 계획 출하할 경우에는 작은 규모의 저장
              고를 여러 개 운영하거나 대형저장고 내부를 여러 공간으로 분할 운영해야
              할 것이다.
         (3) 지붕 구조
              저온 저장고 천장 벽과 지붕 사이에는 환기를 위한 일정한 공간이 필요하
              다. 저장고 축조시에는 천장 외벽 쪽에도 방습 막을 설치하므로 응결된 수
              분이 직접 내벽 쪽 단열재와 접촉하는 일은 없으나 방습막 외부에 응결된
              수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저장고 구조물에 피해를 주게 된다.
              천장과 지붕사이 공간의 환기는 자연적인 대기의 흐름을 이용하거나 환풍
              장치를 이용하여 환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어느 경우에나 효과적인 환기
              를 위해서는 환기통의 크기나 환풍기 용량을 고려하여 환기량을 조절해야
              할 것이다. 환풍기를 사용할 경우, 천장 공간의 공기를 시간당 4∼5회 정
              도 완전히 환기할 수 있는 용량이 필요하다. 저장고와 선별장(packing
               house)이 연결된 건물은 선별장 천장의 환기도 같은 방식으로 해결한다.

 

과실저장

        가. 과실 저장의 최적조건

              동양배 과실의 품질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많은 과즙, 아삭아삭한 맛,
               그 리고 감미 등이다. 그러나 동양배는 서양배와 같이 향기가 부족하고,
               산 미가 부족하다. 따라서 동양배는 많은 수분함량 때문에 따뜻한 기온

이나 식사 후에 먹을 경우 매우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품종에 따른 맛도  
다양하여 황금배는 다른 품종에 비해
과피가 얇고 과육이 부드럽고, 추황배는
산미가 강하여 특히 뒷맛이 상쾌하다.
또한 감천배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장년 층에서 인기가 있다.
모든 원예산물의 저장의 장중요한
점은 이러한 각각의 품종을 수확시와
거의 같은 품질을 유지하면 서 얼마나
장기간 또는 원하는 시기에 출하 할 수
있도록 저장하는 가가 관점이 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확한 과실은 살아있는 영양체이기 때문에
               생명유지를 위해서 호흡이 계속되고 이때 호흡기질로 사용하 는 것이 탄
               수화물이다.따라서 장기 저장한 과실은 당도가 저하되고 저장고내의 수
               분 부족으로 증산이 증가되어 수분감모가 일어나서 각각 품종고
               유의 특성을 나타내기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저장의 목적은 이러한 생
               리적인 대사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1) 저장온도

                  과실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생리적 반응은 온도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으며 일반적으로 온도가 낮을수록 반응속도가 느려진다.
                   특히수확 후 과실의 호흡은 온도의 영향을 심하게 받아 저온에서는
                   호흡량이 감소하므로 장기간 저장에는 저온저장이 보편적으로 이용
                   되고 있다.  순수한 물이 얼기 시작하는 온도는 0℃이하지만 물에 각
                   종 성분이 녹아 있는 경우에는 얼기 시작하는 온도가 낮아지며 이를
                   빙점 강하라 한다. 과실의 경우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나 과즙의 수

분, 에는 무기염류 나 당을 비롯하여 각종 성분이 용해되어 있으므로과실의 어는 온도는 빙점강하 현상에 의해 대략 -2℃에서 얼기 시작하는데, 과실 조직의 결빙에 의해 나타나는 피해를 동해(凍害)라 한다. 저장과실이 동해를 입으면 해동 후에 정상 회이어렵고, 곧 부패하게 되므로 과실 저장시저장고내의 온도는 -2℃이하로 내려가지 도록 특히 유의야 한다. 따라서 사과, 배를 포함한 대부분의 온대산 과실은 동해를 입지않을 정도로 온도를 낮출수록 저장에 유리하며, 배의 경우 적정 저장온도는 -1∼0℃라 할 수 있다.

              2) 습도 관리
              가) 수분의 역할
                   과실의 수분함량은 90%이상이며 수분은 과실의 신선도와 밀접한 관
                   련이 있어서, 저장중 과실 중량의 5% 이상의 수분 감소는 과실의 상품
                   가치를 크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탈수는 스트레스로 작용함으로써
                   에틸렌의 생성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배 과실의 경우 수분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과와 달리 과피
                   에 왁스층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과피를 통한 수분 증발이 빠르게 일
                   어나므로 수분 손실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저장 중 수분 손실을 억제
                   하기 위해서는 저장고 내의 상대 습도(RH)를  높여야 하는데, 대개 약
                   85∼ 90%RH가 요구된다. 저장고내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저장
                   고 바닥에 물을 뿌리는 방법이 소규모의 자온 저장고에서 이용되고 있
                   으나, CA저장고와 같이 저장 기간 동안 밀폐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에
                   는 자동 습도 측정 장치 및 가습 장치의 설치가 필수적이다.
              나) 저장고 내 습도 변화의 원인
                   저장고 내 상대습도는 일차적으로 냉장 기기의 작동주기, 특히 제상
                   주기시 변화하는 온도와 함께 변화한다. 냉장 기기의 작동에 따른 상
                   대 습도의 변화를 보면 온도저하를 위한 냉매 순환시 증발기 표면으로
                   의 적상에 의한 감소와 온도 하강에 의한 자연적인 상대습도 상승이
                   복합적으로 일어난다. 한편 제상 시에는 온도 상승에 의한 상대습도의
                   상대적 저하와 제상시 녹는 물의 증발에 의한 수분공급이 일어나게 된
                   다. 물론 제상시 나오는 물에서의 증발량은 극히 적은 양이지만 살수식
                   제상에서는 살수시 물방울의 비산에 의한 수분 공급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한편 저장고 내 상대습도의 상승은 저장 산물로부터의 증산, 저장산물
                   표면 물방울의 증발, 저장고 바닥, 벽면 수분의 증발 및 가습기의 작동
                   에 의한 인위적 수분공급에 기인한다.
              다) 적정 습도 유지 방법
                   저온저장고 내의 습도는 가습을 하지 않는 한 대체로 70∼80%의 낮은
                   상대습도를 보인다. 따라서 대부분의 원예 생산물 저장시는 가능한 한
                   상대습도를 높게 유지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1) 저장고 구조 및 냉장 기기의 조절
                        저장고 내 상대습도를 적정 선에서 유지하려면 무엇보다도 적합
                        한냉장 기기와 방습 벽의 설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저장고
                        내 저장산물의 온도가 상승하지 않는 선에서의 공기 유동을 억제
                        하고 환기는 가능한 한 극소화한다.
                        냉장기 증발코일에서 적상에 의한 수분탈추량을 줄이려면 증발기
                        코일의 온도와 저장고 내 온도의 편차(△t ,델타 t)가 작아야 한다.
                        △t를 작게 하려면 냉각기의 표면적이 넓고 송풍량이 충분하며 냉
                        장 기기의 냉매 압력 조절 장치 등의 자동 제어장치가 있어야 한
                        다. 저장고 내 상대 습도와 냉장 기기의 △t 값과의 관계(표2)를 보
                        면 △t 값이 작을수록 저장고 내 상대습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다.

     [표 2]증발기 코일의 온도와 저장고내 온도의 편차(△t)에 따른 저장고 내상대습도  

온도 편차

저장고내 온도에 따른 상대습도(%)

0도

1.7도

3.3도

1.2도
2.2도
3.3도
4.4도
5.5도
11도

95.8
91.2
87.1
83.0
79.4
62.7

96.1
92.3
88.7
84.7
80.9
64.1

96.1
92.4
88.8
85.3
82.0
65.3

                  (2) 저장고 운영의 요령
                        저장 전에는 저장고 바닥에 충분히 물을 뿌려 콘크리트 바닥의 수
                        분 탈취를 줄이고 저장고 내 입고되는 용기는 가능하면 수분 흡수
                        가 적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나무상자나 골판지 상자는 저장
                        전에 대체로 건조한 상태에서 입고되기 때문에 초기에 생산물로부
                        터 많은 수분 탈취가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
                        가습기를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수분함량을 높일 때는 분무 입자를
                        적게 하여야 효율적이며 가습기 가동시 수분 응결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습기의 용량은 저장고의 방습 정도나 저장고 내 온도 편차
                        에 따라 선택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4L/시간/Ref Ton의 가습용
                        량이면 저온저장고의 상대습도를 95% 유지할 수 있다.

수확 방법

         (1) 수확시기의 결정
               배의 수확적기는 포장에서 직접판매용, 시장출하용, 저장용에 따라 수확
               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 포장에서 직접 판매할 경우에는 완숙된 것이 좋
               으며, 저장을 하지 않고 시중에 출하할 때는 유통거리 및 기간을 감안하여
               완숙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하여 출하하고, 저장용은 장기 저장용과 단기
               저장용으로 구분 수확하여야 한다. 과실의 수확기를 앞당기면 저장력은
               좋으나 맛이 떨어지고, 과실이 작은 경향이다. 반면 완숙된 과실은 맛은
               좋으나 저장력이 약하여 과실이 쉽게 무르고 변질되어 상품가치가 쉽게
               저하된다. 그러므로 소비형태에 맞추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배의 수확
               기 판정은 주로 과실의 빛깔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배가 성숙기에 달하면
               청배는 담황색이 되고, 황갈색 배는 표면에 녹색이 없어지고 적색을 띠며
               빛깔이 짙어진다. 그러나 배의 대부분은 봉지를 씌워 재배하므로 빛깔만
               으로는 수확시기를 결정하기 곤란할 때가 많다. 투광량이 많은 봉지를 씌
               운 과실은 성숙기에 달해도 투광량이 적은 봉지를 씌운 것보다 녹색을 띠
               는 양이 많아지므로 빛깔뿐만 아니라 광택, 과점의 상태, 열매자루의 분리
               정도와 만개후 일수 및 적산온도 등도 적숙기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고 품종의 경우 과실 크기, 품질, 저장력 등을 감안하면 장기저장용의
               경우 적숙기는 만개후 성숙까지의 일수가 160일, 적산온도는 3,442℃가
               적당하였다.
     [표 1] 품종별 수확적기 및 저장성

구   분

수확적기

저장성

 

구분

수확적기

저장성

신   수
행   수
풍   수
황금배

8월중순
9월상순
9월하순
9월중순




 

원황배
신   고
금촌추
�황배

9월중순
10월상순
10월하순
10월하순





         (2) 수확방법
              수확기에 달한 과실을 수확할 때는 손바닥으로 과정부를 감싸고 가볍게 위
              로 돌려서 따야 한다. 과실이 성숙되면 자연적으로 가지와 꼭지사이에 이
              층이 형성되므로 꼭지를 돌리면 쉽게 과일이 결과지와 분리된다. 과실을
              손으로 쥐고 밑으로 잡아당길 경우는 과실꼭지가 떨어지거나 손가락의 압
              력에 의해서 과실이 압상을 받을 우려가 매우 높다. 또한 수확한 과실을 수
              확용 상자에 넣을 때는 수확용상자 맨 아래 위치한 과실은 압상 받을 우려
              가 높기 때문에 바닥에 부드러운 완충재를 깔고 수확하는 것이 좋다. 과실
              을 수확용 상자에 넣을 때는 꼭지가 위로 향하게 하며, 한층씩 쌓고 과도한
              충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과실을 여러 층으로 쌓을 때는 꼭지에 의해
              과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확한 과실은 직사광선에 노출시켜 놓
              지 말고 반드시 그늘에서 보관해야 한다.  
         (3) 수확후 과실의 취급
              배는 압력이나 충격에 의해 매우 쉽게 상해를 받는 과실이다. 적숙기에 수
              확한 과실을 5cm이상에서 딱딱한 바닥에 떨어뜨리면 과피 뿐만 아니라 과
              육도 압상을 받게 된다. 과실 자체에 직접 충격을 받지 않은 과실도 수확용
              상자 등에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는 과피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과육을
              횡으로 절개해 보면 수침 상이나 변색 등의 피해를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과실을 운반하거나 적재할 때도 과실간에 과도한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피에 나타나는 찰과상은 과실간의 과도한 접촉에 의해서나, 표면
              이 거칠거나 깨끗하지 못한 상자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피
              해를 받은 과실의 껍질은 몇 시간 내에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색하게 된
              다. 이러한 피해증상은 온도에 의해서 그 진행정도가 다른데 상온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온에 비해서 쉽고, 빠르게 진행이 된다. 이러한 피해는 품종
              에 따른 차이의 원인은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과점의 돌출정도와 과
              피의 두께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따라서 황금배나 행수는 신고나 다
              른 품종에 비해 피해정도가 심하다. 따라서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
              해서는 과실간의 과도한 접촉을 피하고 과실을 운반하거나 적재할 때는 바
              닥 면이 고르고 오염되지 않은 상자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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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해

 

         1. 풍속과 피해정도
              전엽시의 강풍은 어린잎에 상처를 주어 농약살포시 약해 발생의 원인이
               되고 개화기의 강풍은 결실을 나쁘게 한다. 결실기의 강풍은 낙과를 유발
               하며 나무가지가 부러지거나 꺾어지고 때로는 나무가 쓰러지거나 뽑히기
               도 한다.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면 태풍이라 하고, 30m이상이면
               초태풍이라 한다. 국지적으로 돌풍이 발생되어 큰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
               다.
               배는 꼭지가 길어 사과나 복숭아보다 낙과가 잘 되므로 태풍의 영향을 자
               주 받는 나주, 울산 등지에는 평덕을 만들어 풍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지금은 중부지방에서도 평덕 시설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1987년 8월에 최고 풍속이 초속 23.3m인 다이아나 태풍시에 평덕시설을
               한 울산에서 장십랑 30.4%, 신고 30.9%, 만삼길 33% 낙과되었으나, 경
               주 안강(최고 풍속 초속 23m)에서는 평덕시설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
               십랑 60%, 신고 70%, 만삼길 65%로 낙과율이 2배 정도나 높았다.
       - 태풍(다이아나) 직후 품종별 낙과

                  지역
품종

장 십 량

신    고

마 삼 길

기   타

비   고

*    울주
**  경주

30.4
60.0

30.9
70.0

33.0
65.0

5.7
60.0

평  덕  식
배  상  형

      *   순간 최대 풍속 36.8m/sec, 최고풍속 23.3m/sec.
       **  순간 최대 풍속 38.0m/sec, 최고풍속 23.0m/sec.
            낙과율은 과실의 발육시기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지만 풍속에 따라 큰 차이
            가 있다. 1984년 8월 27일 만삼길에서 최고 풍속이 초속 10m 때는 11.3%
            낙과 되었으나 초속 30m때는 100% 낙과되었다.
          - 최고 풍속과 만삼길 낙과율

풍속(m/sec)

10

14

18

24

30

낙과율(%)

11.3

33.8

56.3

90.0

100.0


          2. 대책
          1) 방풍
              풍해를 방지하는 방법은 과수원 지대에 풍해 방지를 위하여 폭 5∼15m인
              광폭 방풍림이나, 폭 1∼2m인 소폭 방풍림을 설치하는 것이 있다. 그밖에
              2∼3열(列)을 바람맞이 방향에 심는 방풍 울타리 또는 바람이 불어오는
              직각 방향에 방풍망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경사지에서는 경사의 정동에 따라 바람을 막아주는 거리의 차이가 있는 것
              으로 윗쪽으로 바람이 불 때는 방풍 높이의 3∼5배 거리까지 바람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고, 아랫쪽으로 바람이 불 때는 15∼25배 거리까지 바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20∼30%는 바람이 통과할 수 있도록 바람막이
              를 한다.
              방풍림으로 쓰는 나무는 남부지방에서는 탱자나무, 삼나무 등이고, 해변에
              는 해송이 좋으며, 중부지방에서는 화백, 편백, 리기다소나무, 낙엽송 등이
              효과적이다. 방풍망을 설치할 때는 과수원쪽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설치 높이(일본 5m)를 조절해야 하며, 망목은 12∼15 메쉬 한냉사가
              알맞다.
          2) 재배법에 의한 대책
              풍해의 위험지대는 나무를 낮게 키우고, 전정할 때 주간, 주지, 부주지, 측
              지 등  굵기 차이를 두어야 하며, 도복(倒伏)에 강한 대목을 사용하고 뿌리
              가 깊이 뻗도록 해야 한다.
          3) 피해받은 다음 대책
              쓰러진 나무는 빨리 일으켜 세우고 충분히 물을 준 다음 공간이 생기지 안
              도록 밟아 주어야 하며, 지면에는 피복을 하고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안
              도록 삼각지주를 세운다.
              낙엽이 심한 경우에는 주간이나 굵은 가지에 백도제 (물 1ℓ에 생석회
              200g,돼지기름 38g)를 발라 햇볕에 데지 않게 하고, 9월까지 질소비료를
              액비로 주어 나무의 세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부러진 가지는 잘라 주고 나무의 세력을 보아 알맞게 적과를 해야 한다. 태
              풍 직후 보르도액과 같은 농약을 살포하면 약해가 나기 쉬우므로 2∼3일
              후에 살포해야 한다. 바닷물을 뒤집어 썼을 때는 10시간 안으로 10a당 물
              3,000ℓ이상을 살수하여 잎에 묻은 소금을 씻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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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재해 - 우박피해

         1. 피해발생
             우박은 갑자기 일어나는 기상재해로 짧은 시간안에 큰 피해를 주는데 상승
             기후가 심하게 생기고 공중에는 한냉전선(寒冷前線)이 지나갈 때 강우와
             번개를 동반하여 우박이 온다.
             번개를 치면서 비가 지나가는 방향으로 폭은 數km의 가는 긴 띠 모양으로
             우박이 오며, 이동속도는 시속 40km 정도이고, 한지점에서 10분 정도 오는
             경우가 많다. 우박의 모양은 구형, 타원형, 원형, 불규칙형이 있으며, 우박
             크기는 직경이 보통 0.5cm이나, 3∼4cm되는 것도 있다.


             1) 지형
                 산 근처, 강변, 골짜기, 산맥이 막힌 앞쪽에 우박이 잘 온다
             2) 시기
                 4∼6월에 광범위한 지역에 우박이 잘 오고, 9∼10월에도 국지적으로 가
                끔 우박이 온다.


          2. 발생기작
              1) 기계적 피해
                  기계적 피해는 우박이 작물체에 직접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육
                  단계, 우박의 충돌부위 등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 선진국에서는 피해율
                  에 대하여 피해발생  후의 추적조사 또는 실제 우박에 근접한 상태를 재
                  현한 우박모의 실험의 결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의 감수율 추정은 우박내린후 조치방법이나 그후 기상조건
                  에 따라 영향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렵다. 기계적 피해의 정도는 과
                  수원의 단위면적당 우박의 충돌 에너지 E1에 의해 거의 결정된다. 그러
                  나 아주 작은 우박입자는 거의 피해가 없다. Changnon은 단위면적당
                  직경 0.644mm 이상의 우박수와 농작물의 피해율과 상관이 대단히 높
                  다고 하였다.
                  E1은 단위면적에 내린 우박알들의 갖고 있는 운동에너지 ei의 합 이고,
                  단위면적당 우박수와 각각의 직경 또는 우박알의 직경분포로부터 구해
                  진다. 작물체가 우박의 피해를 받을때는 바람에 흔들리므로 정확하게
                  충돌력을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우박입자의 충돌
                  에너지를 직접 기록하는 기기가 개발되었지만 고가인 관계로 일부 연구
                  기관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우박특성을 나타내는데는 다음과 같은 지표가 이용
                  되고 있다.
                  ㉠ 단위면적당 우박수 N, 또는 일정크기 이상의 우박수N
                  ㉡ 최대직경 Dmax, 또는 최다빈도 직경 DF
                  ㉢ 단위면적당 우박의 운동량 QM
                  ㉣ 단위면적당 우박의 운동에너지 EC
                  ㉤ 단위면적당 우박의 질량 M
                  ㉥ 우박 내린시간 t
                  이것들내에 ㉠∼㉤는 간이기록계로 구해진다. 이들 중 피해율과의 상관
                  이 높은 것은 당연히 ㉢과㉣이며 ㉠의 일정크기 이상의 우박수 N이다.
                  ㉤와 피해율의 상관도 대단히 높고, ㉡의 최대직경 Dmax의 분포와 피
                  해율의 분포는 대부분 ㉢∼㉤만큼 상관이 높지 않다.
              2) 생리적 피해
                  상처부위로부터의 과즙이나 수액은 충해, 병해의 원인이 된다. 우박내
                  린후 조속히 상처부위의 소독이 필요하다. 상처부위는 우박이 내린직후
                  는 대수롭지 않게 보여도 상처부위로부터 부패균이 많아진다. 낙엽은
                  광합성 능력을 저하시키고 과실의 소형과와 저장양분에도 영향을 미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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