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골사랑

심경 토양 교반으로 염류층을 파괴함과 동시에 객토 효과, 연작피해 해소, 산소 공급 및 배수 효과, 작물 뿌리 활착력 증대, 토양 미생물 활성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041-583-0585.

유기농업에 필요한 각종 영양제·녹즙, 미생물 등 자연농업자재를 대단위로 균등 살포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최대 살포 거리는 120ｍ이다. ☎054-433-5506~9.

트랙터 견인형으로 1,000ℓ 대용량의 과수원 방제기. 방제 약량, 방제 시간, 유지 비용을 절약하고, 미립자의 분사로 부착도·침투성·확산성이 우수하며, 내구성이 좋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041-551-6540.

흙 분리장치에 고무봉이 달려 있어 감자를 캘 때 상처를 줄여주고 흙 등 이물질을 털어줘 장기저장용 수확에 유리하다. 또 회전속도를 조절하면 인삼·도라지·양파 수확도 가능하다. ☎031-638-0913.

고성능 유압모터 사용으로 경운기 자체 동력만으로 충분한 작업효과를 볼 수 있다. 모든 경운기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며 유압자동제어장치 도입으로 잔고장이 거의 없다. ☎054-975-3500.

쟁기가 흙을 파고 구동륜이 회전하여 파종롤러로부터 종자를 떨어뜨리면 복토판이 흙을 덮고 진압륜으로 흙을 누른다. 작은 종자에서 콩까지 다양하게 파종할 수 있다. ☎043-298-0076.

경운기 로터리날을 포함한 150여개 제품을 포스코·동국제강 등의 KS 원자재를 사용해 제작, 끝맺음이 양호해 품질이 균일하고 사용상 결함을 모두 제거해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053-854-8700~5.

●곡물 건조기

◆신흥기업사 원적외선 곡물 건조기(NCD FX시리즈)=열풍건조방식에 원적외선 복사효과를 결합해 완전미 비율이 기존 방식에 비해 높고 열효율도 10% 정도 높다. 또 벼가 골고루 말라 밥맛이 좋으며 조질건조 프로그램을 내장, 부분과건이나 미건에 의한 품질저하를 예방해준다.

과속건조방지 프로그램이 내장돼 건조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곡물온도 제어프로그램은 지나친 곡물온도 상승으로 인한 품질저하를 막아준다. 진동과 소음이 적고, 고성능 건타입버너는 곡물 투입량과 온도에 따라 화력을 자동조절해준다. 〈NCD-38FX〉〈NCD-46FX〉〈NCD-54FX〉〈NCD-62FX〉 네가지 모델이 있고 가격은 740만~930만원 선. ☎043-262-3133.

◆한성공업㈜ 순환식 상온통풍건조기(HSSI-300A)=상온건조와 저장이 가능한 순환식 건조기로 용량은 3만㎏(300섬)이다. 상온통풍으로 저온 건조·저장하므로 동할미 발생률이 낮고 최적의 식미를 유지할 수 있다. 건조 사각지대가 없어 골고루 마르고 곡물을 배출할 때 잔곡이 생기지 않는다. 고성능 정선장치를 내장해 이물질을 없애주고 조작이 간편하며, 건조속도도 빨라 열효율이 높은 편이다. 곡물냉각기와 자동수분측정기, 가온히터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150만원 선. ☎063-830-8288.

●농산물 건조기

◆신흥기업사 옆바람식 농산물 건조기(COPP 시리즈)=지난해 나온 COBP시리즈를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자동배습장치와 자동제어프로그램이 내장된 옆바람식이다.

온·습도를 사람이 조작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건조할 때 상자 교체도 필요 없다. 열풍덕트와 건조상자를 최적 설계해 균일건조되고 건조실의 공간효율도 최대한 높였다. 가격은 반자동 330만~350만원, 자동 380만~400만원 등 다양하다. ☎043-262-3133.

◆한성공업 배풍열 회수형 농산물건조기(HSES-A)=지난해 나온 모델의 외형을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기능은 큰 차이가 없다. 건조시간이 동일기종 대비 5시간 정도 빠르고 연료도 30%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건조 품질도 우수하다. 기존 건조기에도 배풍열 회수장치를 탈·부착할 수 있다. 가격은 열 회수장치를 내장해 열풍건조기보다 70만원 정도 비싼 448만원 선. ☎063-830-8288.

◆서농테크 농수산물 다말려 건조기=원적외선 온풍 건조기로 농사용 전기를 사용, 기름을 사용하는 건조기보다 경제성이 뛰어나다. 60℃ 미만의 저온에서 건조, 농산물의 색상이 유지되고 영양소 파괴가 없는 점이 장점. 상하 온도편차가 없어 채반을 교체할 필요가 없고 외부 온·습도와 관계없이 쓸 수 있다. 용량은 100·200·400㎏ 3가지가 있고, 가격은 118만~268만원대. ☎032-868-0314.

◆두성농기 농산물 다용도 건조기=옆바람식으로 석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기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 지난해 제품의 기능을 보완, 채반을 위아래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 60℃에서 저온건조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고추·버섯·오미자·구기자·한약재 등의 건조에 널리 이용할 수 있다. 용량은 100·200·400㎏ 3가지가 있고, 가격은 120만~270만원대. ☎031-767-7244~6.

◆기타=중앙정밀과 영동농기계, 모두에너지 등에서도 다양한 건조기 신모델을 출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성부산업이 양력가이드 방식을 채택한 다목적 콩탈곡기(사진)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탈곡기는 마른 콩이나 젖은 콩에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정선이 동시에 이뤄져 풍구와 정선기가 필요 없다. 특히 작물의 손실이 없도록 설계돼 깨지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막히지 않고 연속작업이 가능하며 팥·옥수수·수수·율무·깨 등 여러 작물에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터부착형과 트랙터부착용 등 3가지 제품이 나와 있다. ☎054-977-3831~2.

감자를 캘 때 감자에 상처나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도 작업능률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수확기가 개발됐다.

평창산업(대표 박영효)이 개발한 감자수확기는 트랙터 부속 작업기로, 컨베이어벨트 길이가 50㎝ 정도로 짧고 고무봉이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땅 속에서 파 올린 감자의 흙과 이물질을 털어내는 컨베이어벨트의 길이가 기존 작업기들보다 1ｍ 이상 짧아 기존 작업기로 작업을 할 수 없는 고랑끝이나 귀퉁이 등 손실공간을 없애준다. 특히 컨베이어벨트 끝부분의 고무봉으로 된 회전판은 감자에 붙어있는 흙 등을 털어주는 기능을 하면서도 감자에 충격이나 상처를 입히지 않아 특히 종자용 감자채종포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특허출원 중인 감자수확기는 장기저장용이 많은 강원산 감자의 경우 수확시 상처는 물론 가능한 한 충격을 주지 않아야 저장성이 높아지고, 특히 채종용은 수확기 사용을 금지할 정도로 상처나 충격을 주의해야 하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10년 이상 감자농사를 직접 짓다 농기계를 개발한 박영효 대표는 자갈·돌밭에서도 고랑을 쉽게 만들어주는 안심배토기와 황기 등의 약재를 캔 뒤 흙과 이물질을 단숨에 털어내 일손을 80% 이상 줄여주는 약초수확기·흙제거기 등의 농기계도 개발, 특허출원 중이다. 평창산업 ☎033-335-3231.

〈평창=장수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