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에 칼슘이 필요한 이유

1)세포의 분열, 확장, 세포삼투성의 지속, 세포막강화등 세포성장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병에 강한 작물로 만들어준다.
2)영양소의 흡수, 유동성을 조율한다. 작물노화를 막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한다.
3)뿌리의 발육을 도우며 원기를 북돋아준다.
4)과실의 저장중 에틸렌가스의 생성을 막아 저장성을 높여준다.

토양에 칼슘이 필요한 이유

1)토양공극을 많게하며 통기성, 용수량이 증진된다.
2)토양물리성 개선으로 뿌리호흡이 원활해져 가뭄이나 겨울나기를 좋게한다.
3)산성토양의 개량으로 양분유효도를 높이고 따라서 작물이 이들 양분을 잘 흡수, 이동할수 있도록한다.
4)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토양의 광물질 양분이 많이 활성화된다.

칼슘 결핍의 원인

1)환경이 불량할때 : 노화묘 정식, 고지온, 건조, 저온, 일조부족, 환기불량으로 잎의 증산작용이 방해될 때 등 환경적요인
2)토양상태가 불량할 때 : 토양중에 칼슘이 부족할 때 또는 염류농도가 높을 때
3)영양균형이 불량할 때 : 질소비료를 과잉시비하여 식물체가 과번무할 경우 또는 가리비료의 과잉시비로 인한 길항작용으로 흡수억제
4)재배기술이 불량할 때 : 칼슘은 작물체내에서 재이동이 불가능하므로 흡수된 칼슘의 분배가 중요하다. 과실보다 잎, 줄기가 분배되기 쉬우므로 경엽이 과번무한 경우 과의 칼슘부족 발생
5)뿌리가 불량한 경우 : 칼슘은 잎, 줄기에서의 흡수보다는 뿌리에서의 흡수가 빠르고 왕성한데 뿌리가 약한 경우


칼슘결핍증상

1) 뿌리에서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뿌리의 표피에 콜크층이 생기고 세근 발달이 안되 뿌리가 짧고 굵어진다.
2)잎조직과 잎 가장자리가 마르고 기복이 생겨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3)배꼽썩음병, 물찬현상, 잎처짐과 어깨빠짐, 심부와 연부, 적심과 흑색심부, 갈변현상, 바람들이, 고두현상, 연화현상 등 과의 부패 및 불량이 나타난다.

칼슘결핍대책

1)토양진단으로 칼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시비하고 땅관리를 우선한다.
2)관수와 비료시비를 균형있게한다.
3)흡수된 칼슘의 분배가 과로 이어지도록 제때 적심을하고 지나치게 착과시키지 않는다.
4)뿌리 발달이 가능하도록 처방해야하며 응급시 활력을 줄 수 있는 칼슘제로 엽면시비한다.
5)칼슘제의 선택은 토양시비, 관주용 제품을 기본으로하고 필요시 엽면시비제로 보강한다.

[칼슘은 왜 부족하기 쉬운가]

식물에 있어서 칼슘성분의 역할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토양의 산성화를 반지하는 중화 완충역할이고다른 하나는 농작물 생장의 필수 영양소로써 작용하는 기능이다.
칼슘성분의 특성상 우리나라와 같은 기후와 토양조건하에서 칼슘부족은 항상 일어날 수 있고 단양이나 제천의 석회암지내의 사과나 고추,마늘이 칼슘이 부족하고,석회 보르도액을 일년에 10번이상 뿌려도 칼슘 부족증이 심하게 일어나는 것도 이러한 것을 증명하고 있다.

1.과습과 건조가 계속되는 조건
우리나라는 작물이 왕성하게 자라는 7,8월에 걸쳐 약70일간의 긴 장마와 집중호우는 과습을 초래하여 가용성 칼슘의 용탈 유실이 심하고 뿌리의 활력이 떨어져 작물에 칼슘결핍을 일으키고 반대로 가뭄과 건조현상은 칼슘의 용해와 이동부족으로 작물이 칼슘을 흡수 할수 없게 만든다.

2.칼슘은 새뿌리 선단 부분에서만 흡수된다.
질소,인산,가리 기타비료는 뿌리 전체에서 골고루 흠수되지만 칼슘은 반듯이 새뿌리선단 부분에서만 흡수된다. 따라서 뿌리 뻗음이 좋지 않거나 토양을 심경하여 근원을 확대하지 않으면 칼슘 흡수 영역이 항상 부족하기 쉽다.

3.산성비와 중화에 이용되는 칼슘이 너무많다.
최근 전국적으로 PH4에서 5사이의 강산성비가 내려 환경청이나 농업전문가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산성비는 토양중의 칼슘과 결합하여 염을 형성하거나 용탈되며 따라서 이러한 중화 유실되는 칼슘은 결과적으로 농작물의 영양소를 공급할 칼슘분을 부족하게 만든다.

4.칼슘은 작물의 체내에서 이동이 거의 안된다.
칼슘은 다른 영양소와 달리 과실이나 잎의 부족현이 나타나면 줄기 등의 타부부네 있는 칼슘이 쉽게 이동하여 보충역할을 해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린잎,새로나온 생장점,한창 굵어지는 과육, 결구내부 등에는 칼슘분이 항상 부족하고 일찍나온 잎이나 가지는 칼슘축적이 많다.
칼슘결핍은 바로 세포가 일그러지고 대사불량으로 상품가치가 아주 떨어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따라서,칼슘분의 공급은 식물의 전 생육기관중 골고루 공급되어야 하지만 특히 결실기,비대기,성숙기에는 대량으로 필요한 필수 성분이다.

[칼슘은 왜 농산물의 품질을 결정하나 ? ]

1.칼슘은 농산물의 굵기와 크기를 결정한다.
영국의 이스트몰링사과연구소에서 사과 생가지의 칼슘함량이 4.8%나 함유되어 있음을 분석했 다. 이는 질소,인산,가리등 다른 어떤 비료성분보다 많은 다량요소임을 확인하고 놀란 사실이다.
칼슘은 식물의 세포막을 펙틴과 결합하여 정상모양으로 유지하고 원형질속에서 탄수화물의 대사와 축적을 촉진하여 단백질 대사를 원활하게 하므로써 식물의 크기와 굵기를 결정한다.
2.칼슘은 색캑과 당도를 결정한다.
칼슘이 부족할 경우 과실의 색택을 내는 물질인 안토시안의 색소형성이 불량하여 색상이 연하거나 윤기가 없고 탄수화물 대사장애로 단당류와 다당류의 축적이 적어 당도가 낮아지고 따라서 보기에도 맛이 없는 품질 불량품이 되고 만다.
3.칼슘은 수송력,저항력,신선도를 오래도록 유지한다.
동물에서 골격형성이 칼슘으로 이루어지듯이 식물체에서 세포 그 자체를 유지하는것도 역시 칼슘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식물체조직이 일그러지고 탄력성이 없어져 수송도중에 물러지고, 수확한 후 몇일못가 시들해지며 저장중 없던 반점이 과실내,외부에 생겨 가치가 형편없이 떨어진다.

[칼슘을 가장 적절하게 공급하는 방안은 ?]

식물은 동물과 달리 한번 조직이 상하게 되면 특정성분의 생리장애가 발견된 이후에는 아무리 그 성분을 보충하여도 그 자리가 그대로 남게되고 원상태로 복구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항상 예상되는 생리장애 발생시기 이전에 예방위주로 처리하지 않으면 그 실효를 거두기가 어렵다.
더구나 칼슘은 용탈되기 쉽고,염류화하기 쉽고,흡수부위가 제한 되어있고,체내이동이 잘안되는 특수성을 가진 영양소로써 다음과 같은 기본조치가 꼭 필요하다.

1.토양재배를 할 경우
-한 작목의 재배가 끝나고 다음 작목을 시작할때 반드시 석회를 적정량 시비하고 깊이 골고루 갈아준 다음 작형을 시작한다.
2.특히 하우스 재배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보충 살포를 한다.
-땅속에 각종 비료성분이 풍부하여 생육이 왕성하고
-관수,홀몬제 사용등으로 생육이 빨라지며
-온도상승등으로 생장 급속해지며
-강한 일조가 계속될 때는
땅소게 칼슘이 충분히 있어도 새로자란 과육이나 엽채류 내부에 칼슘이 따라가지 못한다.
굵은 사과에 스폰지 반점과가 많고 큰 수박이나 참외류에 공동과,발효과가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이런때는 양질의 속효성 칼슘비료를 엽면살포나,관수시비나,토양시비를 정규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칼슘비료의 종류와 선택이 중요하다.
칼슘비료는 여러가지 있지만 식물의 흡수 이용되기 위해선 반드시 완전수용성으로 물에 녹아야 하고 이온 분리되어야 한다. 황산기나 기타 음이온과 결합한 칼슘은 금방 흡수가 안되고 가용태로 변할때까지 오랜시간과 화학 여건이 맞아야 한다.

[ 칼슘제에 관한 기준과 작용기작 ]

1.석회와 작물생육
1)작물의 석회결핍원인
가)석회 흡수가 저해될 때 : 노화묘 정식,식상,고지온,건조,저온,일조부족 등
나)석회의 분배가 과실로 적게 되는 조건일 때 : 경엽이 왕성한 과번무상태나 고온다습 조건이 지속되어 과실의 비대가 급속히 이루어질 때
다)토양 중이나 양액속에 칼슘성분이 부족할 경우나 토양중이나 양액속에 칼슘성분이 많았더라도 염류 농도(EC)가 높은 경우 다발한다.
라)질소비료를 과잉 사용하여 식물체가 과번무할 경우에도 이를 조장한다.
마)토양을 건조하게 관리하거나 칼리(K)비를 다량시용한 경우 길항 작용으로 칼슘흡수가 억제되어 발생한다.
바)온풍난방기나 가스 난방기를 이용 가온할 경우 공중습도가 낮아지고 고온과 환기불량으로 잎으로 부터의 증산 작용이 저해 당할 때 발생하기도 한다.

2)작목별 석회결핍 증상
가)배꼽썩음과 (고추,토마토)
과실꼭지 꽃떨어진 부위가 기름에 데쳐놓은 것처럼 되고 암갈색으로 변하여 함몰된 후 그대로 말라버린다. 배꼽썩음과는 정상과에 비하여 빨리 성숙하여 붉게 된다. 발생시기는 개화 15일후 과실이 엄지손가락만큼 컸을 때 과실비대가 빨라짐과 동시에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나)배추의 석회결핍증
배추가 바깥잎에 싸여 얼핏보면 정상적으로 결구가 된것처럼 보이나 속을 보면 썩어 있거나 심하게 부패하여 속이 비게 되는 경우와 초기부터 새잎의 가장자리가 수침상으로 마르는 경우가 있음
다)오이의 어깨가 홀쭉한 과
꽃눈분과 당시 꽃눈에 석회가 부족하거나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하므로 염류집적이 많은 토양이나 저온 건조 조건하에서 석회가 흡수 이용되지 못하고 혹시 흡수된 석회라도 곁가지까지 이동이 잘 안될때 발생한다. 퇴비를 충분히 주어 토양의 양이온 치환용량을 증대시키고 흡수가 잘되는 치환성 석회 형태의 석회비료를 시용하며 적절한 지온유지와 관수에 유의한다.
라)오이의 석회 결핍증
선단부에 가까운 어린잎의 가장자리부터 황화되기 시작하여 안쪽으로 퍼져 나오며 심한 경우에는 낙하산잎이라 하여 잎 전체가 밥공기를 엎어 놓은 모양으로 된다.

3)석회결핍 대책
가)토양진단으로 칼슘이 부족되지 않도록 석회비료를 적량으로 시용한다.
나)본밭 갈이시 깊이갈이를 하고 물주기를 충분히 한다.
다)토양진단으로 석회가 부족한 경우에는 석회를 충분히 넣고 가축분뇨를 지나치게 집어 넣지 않는다.
라)여름철 지온이 높아지지 않게 비닐멀칭 위로 볏짚이나 산야초를 덮어주고 지중난방 시설을 이용하여 냉수 순환
마)흠수된 석회의 분배 차원에서 줄기,잎과 과실 발달 사이의 조화를 유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흡수된 석회는 과실보다 잎줄기에 분배되기 쉽고 고온기에는 더욱 과실로의 분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적심을 하면 과실로의 분배가 가능하여지게 된다. 과실간의 경도 있으므로 지나치게 착과시키지 않도록 한다.
바)고온기에 공동과를 줄일 목적으로 토마토톤에 지베렐린을 혼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 지베렐린은 뿌리 발달을 억제시켜 석회흡수를 저해하므로 고농도 사용이나 잦은 살포는 좋지 않다고 한다.
사)하이미스트 작동, 차광망 자동 개폐 등으로 잎 온도를 낮추어 준다.
아)응급대책으로는 0.5%(물1말당 100G)의 염화칼슘 수용액이나 시판되고 있는 칼슘제제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한다.

2.석회비료의 종류와 특성

1)생석회(산화칼슘,CaO)
생석회는 흡습성이 있고,물에 잘 녹을 때 발열 및 부피가 늘어나므로 저장하거나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또한 부식 작용을 보이므로 직접 재배작물이 자라는 조건에서 토양에 활용할수 없다.
2)탄산칼슘(석회석분말,CaCO3)
탄산칼슘의 알칼리성은 생석회나 소석회보다 약하나 공기중에서 안정성이 가장 크고 저장 중 변질 될 우려가 없다. 완충력이 약한 사질토나 부식이 적은 토양의 산도교정에 적합하다.
3)고토석회 비료
이 비료는 백운석으로 제조된 것으로서 구용성(유기산에 용해된)MG함량이 3.5%이상인 석회질 비료이다. 우리나라 토양을 다량원소인 고토가 근원적으로 매우 부족하며, 재배관리에서도 고토비료가 미흡한 조건이므로 토양산도 개량제인 고토석회 비료를 사용함으로써 산도교정과 더불어 부족한 고토공급을 기할 수 있어 가장 바람직한 비종선택이 된다.
4)염화칼슘(CaCl2.6H2O)
수용성이(최고 84% 수용액)으로 18%Ca(비료에는 15%Ca)을 함유하고 있으며 엽면시비용으로 활용된다. 수용액은 최고 15%Ca함유,비료용은 최소한 10%이상의 Ca이 함유되어야 한다. 엽면시비의 효과는 Ca양분 자체의 특성상 비효가 낮다.
5)질산칼슘(Ca(NO3)
수용성 칼슘비료이나 보통 질소비료로 분류된다.(20%Ca)
6)석고(CaSO4.2H2O)
물에 잘 녹지 않는 칼슘비료로 23%의 Ca을 함유하고 있지만 칼슘양분을 공급하는 비료로 보다는 토양구조의 개량제로서 의미가 크다(특히 간척지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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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검정결과 인산함량이 높게 나왔습니다.

지난 봄 옥수수모종을 정식하면서 종묘상에서 돈분에 톱밥이섞인 퇴비를 구입해사용한 영향인듯 싶습니다.

각 가축분료를 이용한 퇴비들의 성분표 입니다.

구분 질소함량 인산함량 가리함량 수분함량
계분퇴비  1.73  1.65  0.47  66.7
우분퇴비  0.41  0.56  0.09  75.2
돈분퇴비  0.90  1.49  0.19  80.0
깻묵

 

각 숫자는 %구요...

즉, 100kg의 계분에는 질소가 1.7kg, 인산이 1.65kg, 가리 0.47kg, 수분이 66.7kg 가 들어있다는 말입니다.

퇴비를 사용할때 자신의 토양에 적은 부분이 무엇인지를 판단해서 퇴비를 선택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무조건 많이 넣는 것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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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비료와 적정시비 방법
1. 친환경비료의 개념
가. 비료의 정의
비료관리법 제2조 (정의)에 의하면 『"비료"라 함은 식물에 영양을 주거나 식물이 재배를
돕기 위하여 흙에서 화학적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물질과 식물에 영양을 주는
물질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다.

나. 친환경비료란
친환경농업 육성법 제2조 (정의)에 의하면 『"친환경농업"이라 함은 농약의 안전 사용기준 준수, 작물별 시비 기준량 준수, 적절한 가축사료첨가제 사용 등 화학자재 사용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가축분뇨의 적절한 처리 및 재활용 등을 통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농축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다.

친환경 비료는 친환경농업 육성법에서 정의한 친환경농업에 적절한 비료로써 작물별 시비기준량이 준수되고 적정수준을 유지할 때의 시비량이 명시된 비료라 할 수 있음.
다. 친환경비료의 구비 조건
○ 작물별 표준시비량 또는 토양검정에의한 시비추천량에 부합 할 것
○ 비료의 사용 효율이 높아서 타 환경으로 유출되는 성분이 적은 것
○ 비료자재의 식물이용효율을 높여주는 것
○ 자연에서 유래되어 작물생육을 좋게 하고 농업외 환경에 부하가 없는 것
○ 토양환경을 지속적 농업이 가능하도록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 장기적으로 시비시 비료의 결핍증상 또는 과다축적 증상을 가져오지 않을 것
○ 토양 보존과 작물의 결실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성분을 지닐 것

2. 친환경비료로 오해되기 쉬운비료의 종류
가. 저농도비료
○ 최근 화학비료의 과다시비로 인산, 가리 성분이 토양에 축적되어서, 고농도비료가
토양환경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저농도비료는 이를 완화하는 친환경비료로 이해되고
있으나
○ 고농도비료도 적정량 사용시 성분축적이 없으며, 농민에게는 비료 성분량당 비용을
줄이며 시비 노동력까지 절감하게 하는 오히려 매우 경제적인 비료임.
- 예 : 22-12-12비료는 11-6-6비료에 비하여 반만 사용하면 됨.
○ 저농도비료와 고농도비료의 시비량 비교(예)
구 분 고농도비료 저농도비료 비 고
주성분함량(%) 22-12-12 11-6-6 저농도는 고농도 성분의 1/2
시비량(kg/10a) 25kg 50kg 저농도 시비량은 고농도의 2배
총 투입량(kg) 5.5-3-3 5.5-3-3 토양에 투입되는 비료 성분량은 동일
단가(원/20Kg) 5,400원 4,600원 고농도(신세대), 저농도(쌀맛나) 적용
비료대금(300평) 7,020원 11,500원 저농도비료는 300평당 4,480원의 추가비용 발생
※ 저농도 비료는 물류비가 2배, 비료가격이 약1.6배, 시비시 노동력이 2배 발생 하므로 농민 입장에 서는 경지면적이 넓어질수록 비경제적임.
○ 따라서, 저농도비료가 친환경적이고 고농도비료는 비친환경적이라는 인식은 매우 잘못된 것임. 오히려 경제적 측면에서 고농도비료가 우수함

나. 미량 성분이 일부 포함된 비료
○ 규산, 석회, 고토, 붕소 등이 미량 함유된 비료가 친환경적 이라고 홍 보되고 있으나 투입량은 매 우 미미한 수준임
○ 주성분(질소, 인산, 가리)과 부성분의 혼합 즉, 일반비료 + 규산질, 석회질, 유기질비료 등 일반비 료에 미량성분을 혼합하여 만든 비료가 친환경비료 인것처럼 홍보되고 경쟁적으로 미 량성분을 첨가시킴으로서 주성분과 부성분이 혼동되는 비료를 친환 경비료라 볼 수 없음.
○ 규산함유비료의 투입량 비교
구 분 규산질비료 (단비) 화학비료 + 미량요소 (규산) 첨가물 비 고
규산질함량(%) 25% 14%(쌀맛나) 20kg 기준
추천량(kg/10a) 250kg(12.5포) 50kg(2.5포)
투입성분량(kg) 62.5kg 7kg 추천량 대비 11.2%
※ 규산함유 화학비료 사용시 규산필요량의 약 11%수준이 시비되어 규산질 재시비가 필요하나, 추 가시비가 불필요한 것으로 오해됨.

다. 유기질비료
○ 유기질비료
- 토양내 분해 과정에서 유기산등 유해가스 발생하여 발아시 또는 어린식물에 악영향 가능성
- 작물영양의 주성분(질소, 인산, 가리) 부족으로 화학비료 시비필요
○ 부산물비료(퇴비)
- 원료와 부숙 정도에 따라 품질 천차 만별
- 산업폐기물 사용시 중금속 축적등 환경 위해
- 미부숙 퇴비 사용시 유해가스 발생 및 유해 미생물 잔류
- 퇴비만 사용시 인산과다 축적의 원인(약7배)
(인산함유량 : 화학비료재배지 228ppm, 유기농지역 1,523ppm)

라. 완효성비료
○ 일회만 시비하고 웃거름을 생략하는 취지에서 보면 경제적이고, 작물 이 필요로 하는
양만큼만 용출시키는 취지에서 보면 친환경적이나, 작물과 토양에 따라 용출율을 달리해야 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많음
○ 현재 유통되는 수도작 완효성비료는 질소질만 피복한 것으로 이삭거 름 생략시 가리질 결핍 가능 성 및 수요농가가 이삭거름 시비시 비경 제성의 문제등 상존
○ 피복물질이 토양에 축적되거나 하천에 유입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검증해야함

마. BB비료(주문형배합비료)
○ 토양을 분석하여 시비처방 후 적정성분만 공급한다는 취지에서 보면 화학비료중 가장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음
○ 토양분석 및 소량생산 공급에 의한 비경제성, 배합비료 이므로 입자 간 분리현상에 의한 불균형 시비등의 단점보유

3. 친환경비료에 부합되는 비료
『농촌진흥청 표준시비량에 부합되는 적정성분을 가진 비료 및 작물별 시비처방에 부합하는
비료』

가. 농진청 표준시비량에 부합하는 비료
○ 벼재배의 경우 밑거름 성분량으로 5.5㎏-4.5㎏-4.0㎏/300평을 추천 하고 있으므로
○ 비료의 N,P,K 비율이 상기 추천량에 부합하거나, 일부성분 비율이 적어서 적정시비시 표준시비량을 넘지 않는 비료
- 21-17-17복합비료 : 표준시비량에 가장 부합(시비량 : 300평당 26㎏)
- 22-12-12(신세대비료) : 추천비율보다 인산·가리를 낮추어 인산· 가리 축적 지역에 적합
(시비량 : 300평당 25㎏)

나. 토양분석후 시비처방에 따라 제조하는 비료
○ BB비료(주문형배합비료) : 토양분석후 작물별 시비처방에 의거 적정 량만 투여하여
토양내 비료의 축적 및 결핍 예방

4. 향후 비료 지원 방향
가. 현재의 수도용 주비종은 시비추천량에 부합되는 경우 지속 지원
○『친환경농업 육성법』에 작물별 시비기준량을 준수하면 환경농업으로 정의하고 있으므로
작물별 시비기준량을 준수할 수 있는 화학비료도 친환경비료임
○ 현재의 수도용 주비종은 농촌진흥청 표준시비량에 부합되며, 시비량 을 지킬 경우는
작물에 유용한 성분을 공급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이 적으므로 친환경비료임
○ 아울러서 현재의 주비종은 대다수 농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료로 지원이 계속될 경우 대농민 지원효과가 매우 큼.
○ 대상 비종 : 21-17-17복합비료, 신세대비료(22-12-12), BB비료 등.

나. 비종간의 지원비율 격차해소
○ 비료 개발시기에 따라 보조율이 다르게 책정됨으로 인해 비종간 보 조비율의 차가 큼
○ 농민들은 비료성분의 적정성이나 친환경성 보다는 값 싼 비료를 선호하고 있음
○ 비종을 큰 범주로 구분(화학비료,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하고 대별 된 비종 내에서는
보조율을 유사하게 적용하여 형평성 유지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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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와 붕사의 역활은 다릅니다.
석회는 산성토양을 중화 시키고 칼슘의 공급을 하는 역활을 합니다.
배추의 경우 석회가 부족하면 결구되기 전에는 새잎의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마르고 배추를 갈라보면 물에 데친 것처럼 썩어 속이 텅비어 있는 현상인 속 썩음병의 원인이 되고 무사마귀병, 밑둥썩음병 등이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무의 경우 어느정도 자란후 겉잎은 정상이나 속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물러져 마른다고 합니다.
붕소는 줄기의 성장에 영향을 끼는것 같습니다.
붕소가 부족 하면 배추는 잎줄기 안쪽에 가로로 흑갈색의 줄무늬가 생기며 약간의 금(균열)이 가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런 잎은 오그라 들면서 자라지 못하고 거칠어 진다고 합니다. 무의경우 붕소가 부족하면 뿌리 윗부분의 껍질이 가로로 터지면서 갈색으로 변하거나 무 속이 검은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속이 비게 된다고 합니다.
붕소의 경우 한번 뿌리면 3년정도는 뿌리지 않아도 됩니다.
붕소는 토양속에서 쉽게 이동이 않되므로 해마다 뿌릴경우 오히려 붕소 성분의 과잉으로 악 영향을 끼칠수 있으므로 붕소가 미량으로 혼합되어 나오는 복합 비료를 사용 하시면 됩니다.(단 처음 농사 짓는 곳에는 반드시 뿌려야 됨) 붕사를 뿌렸으나 석회나 칼리 비료를 과다하게 뿌리면 길항작용(拮抗作用)으로 인해 붕소 결핍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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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산 칼슘이란 질소11~12정도이며 칼슘이 대략 28정도 일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자료을 보면 나오지만 대략 그정도 일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질산칼슘은 양액에 칼슘을 엽면시비하는 비료로 탄산칼슘하고 다르게 질소가 혼합되어 있는 칼슘비료 입니다..

그래서 질산칼슘을 작물에 엽면시피하면 질소하고의 상호길항작용을 질산칼슘에 함유된 질소성분으로 인해서 질소결핍이 발생하지 않고 미량의 질소가 상승작용으로 인해서 칼슘흡수율을 좋게하는 좋은 엽면시비양액비료입니다.......

 

칼슘이란..

칼슘 (Ca 석회분  생장점)

작용 : 식물 분열조직, 뿌리의 생장점 발육을 돕는다.

            - 식물의 세포막을 강건하게 하고

            - 세포내로 들어가는 해로운 물질을 막아주며

            - 체내에 축적되는 노폐물을 제거(특히 수산과 같은 유기산)하기도 한다.

 

결핍증상: 식물의 생장점, 그 부근의 잎, 눈, 꽃봉오리가  말라죽고 생장이 억제된다.

                    어린잎의 선단(맨 위쪽)이 희고 갈색으로 변한다.

                    뿌리 및 줄기에 코르크화 현상(골다공증)이 나타난다.

 

대표적 비료: 식물성분 중에서 4번째로 많은 성분으로 토양과 식물체에 널리 존재한다.

                         칼슘 함유물질로 소석회나 농용석회를 이용할 수 있다.

         * 농용석회(포장이나 배양토에 혼입하면)

                      ㅡ토양이 중화되고 미생물에 의한 유기질의 분해가 촉진된다.

         * 석회 ㅡ지력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토양 중에 함유되어 있는 불용성의 인산·카리·규소등을

                      가용성으로 변화시켜 식물이 잘 이용하도록 한다.

 

흡수율 :칼슘과 마그네슘은 알칼리성이 강해질수록 흡수되는 양이 많아진다. 

              * 칼슘. 마그네슘 - 토양이 산성화 되지 않으려면 있어야된다.

이런 작용을 하는게 칼슘이며 칼슘에는 탄산칼슘.생석회.질산칼슘.염화칼슘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생석회가 가장 흡수율이 좋은 칼슘제로 자료에 나오지만 칼슘은 질소하고 상호길항작용을 하는 관계로 다량의 칼슘을 시비할경우에는 질소.가리.붕소.마그네슘.동.아연등 많은 부분 결핍을 불러 올수 있습니다...그래서 이런 현상을 예방하기위해서 칼슘을 사용할때 주의 사항은 칼슘 결핍에 의한 농도인가?? 아니면 유도형 액비살포인가??유도형이란 작물에게 비료성분을 살포해서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만드는걸 말합니다.....

대부분 양액 살포 농도는 결핍에 의한 농도이며 그 농도에 따라서 액비을 살포했을시에는 과잉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칼슘의 길항작용중에서 상호길항작용이 있는데 이 것은 칼슘하고 길항작용을 하지만 미량이 첨가되면 칼슘의 흡수을 돕는 역활을 합니다.....

칼슘의 흡수을 도우며  첨가한 성분의 결핍을 조정하는 역활을 하는게 질산칼슘입니다...

그래서 질산칼슘의 성분은 질산+칼슘으로 칼슘의 3/1을 질산[질소]을 함유하는 양액으로 질소결핍이 오지 않고 칼슘을 공급하기에 작물의 성장기에는 가장 좋은 칼슘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작물이 질소가 필요 없을시 교대기에는 피해야 하며 그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교대기때는 질소을 조정해야 꽃이 피며서 꽃눈분화등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대기때에는 질산칼슘을 주시면 안되며 대신에 질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 현미식초칼슘.,  탄산칼슘.염화칼슘 등을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엽채류에는 칼슘을 더욱더 약하게 주셔야 하는데 그 이유는 ..칼슘을 살포하면 잎에 탄탄해 지며 두껍게 되는 현상으로 인해서 엽채류에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질산 칼슘을 엽면살포할때에는 대략 20리터 한말에 100g정도이며 이 농도는 결핍이 왔을때 농도 입니다..결핍이 아닌 예방에서 살포할때에는 대략 20리터에 40~50g정도로 15일에 한번씩 살포해주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칼슘이나 작물에게 나타나는 기간이 10~15일이 걸리므로 두고 살표 보시길 바라며 칼슘제을 살포했다고 해도 끝이 말랐던 잎이 다시 재생되는게 아닌 새로운 잎에서부터 끝이 마르는 현상이 없어지는 점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질산칼슘을 녹일때에는 미지근한물로 녹이시는게 좋으며 미생물제을 혼합할때에는 하루전에 미생물제하고 질산칼슘을 혼합한후에 다음날 사용하면 더 좋은 흡수율을 얻을 수있습니다......

모든 비료는 과하면 길항작용으로 다른 요소의 결핍을 불러오기 때문에 결핍이 아닌 이상 농도을 약하게 주기적으로 살포해주는게 좋습니다.....

또한 가리하고 혼합은 자제 해주시는게 좋으며 인산.질소하고 혼합은 상호길항작용으로 미량의 인산에 미량의 칼슘을 혼합하면 작물에게 인산의 흡수율을 좋게 하며 칼슘의 흡수도 할수 있으며 질소또한 질소[요소]에 미량의 칼슘을 혼합하면 칼슘이 가리의 역활을 하며 질소과잉을 조정하게 됩니다.....

대신에 가리의 성질인 잎이나 과실을 크게 하는 작용은 하지 못하며 단지 질소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게됩니다....

대신에 가리을 혼합하면 칼슘의 결핍이 오므로 작물이 병이 오게되며 꼭지썩음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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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질 비료

가. 역할

* 가리질 비료(potassium fertilizer)는 식물체 속에서 전분이나 당분. 단백질의 생성 또는 이들의 이동축적에 관여하는 작용을 한다. 주요 작용은

① 일조부족을 보충하고

② 수분의 증산작용을 조절하며

③ 뿌리발육을 촉진하고

④ 개화, 결실을 촉진한다. 가리가 부족하면 옆폭이 좁고 오그라지며 암록색이 되고 잎의 주변이나 끝부분부터 말라 들어간다. 또 오래된 잎에서 다갈색 반점이 생기고 낙엽이 빨라진다. 줄기는 가늘어 부러지기 쉬워진다.

* 너무 많이 시용하면 과잉증은 잘 나타나지 않지만 마그네슘(고토), 칼슘(석회), 규산의 흡수가 억제되고 또 벼의 질소(nh4+) 흡수도 저해된다.

나. 화학적 형태(k2o)

특정용액에 대한 가용성으로 유효성분이 정해지고 있다. 황산가리, 염화가리의 가리성분은 수용성가리이다. 구용성가리는 규산가리비료의 가리성분이고 그외 화성비료의 제조공정 중에 수용성가리가 난용화하기 대문에 구용성가리를 보증하는 일이 있다.

유기질 비료에 들어 있는 가리는 토양 중에서 분해되어 유효화하므로 가리전량의 형태로 표시되는데 대부분은 모두 수용성가리이다.

〈가리의 화학형태〉

주성분의 종류

화학형태

약호

비료종류

무기질가리비료 수용성가리(황산염,염화물탄산염 등) k2o wk 황산가리,염화가리,중탄산가리 등
구용성가리(칼륨,마그네슘,규산염,신게나이트,불화물 등) k2o ck 규산가리비료,화성비료(수용성가리가 일부 난용화한 것)
유기질비료 가리전량 k2o tk 대두유박, 유채유박 등

다. 비효증진 대책

* 과채류는 과실비대기에 가리가 다량 필요하다. 도 사질토양과 부식이 적은 토양은 유실이 많으므로 나누어 시비하여 이용율을 높인다.

* 토앵에 흡착된 k+(칼륨이온)은 탄산을 함유한 물 (빗물 등) 에 씻겨나가 h+(수소이온)에 치환되어 유실된다. 이 경우 k+의 흡착력이 약한 토양에서는 유실량이 커지게 된다.

* 석회, 고토가 적은 토양에 일시에 가리를 다량 시용하면 고토 결핍이 나타나고 또 산성토양은 질산화성균의 번식이 나빠져 가리결핍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석회, 고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물을 채운 논에 가리비료를 시용할 경우에는 수량이 많으면 유실량도 많아지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물을 얕게 채운다. 또 누수가 심한 논인 경우에는 누수방지대를 설치하거나 경운한다.

〈수도에 대한 가리 시용량과 이용율〉

시용량(kg)

0

1.9

3.8~5.6

7.5

9.4

11.25

13.1

이용율(%)
증수율(%)
-
100
14
101
44
106
54
109
67
103
72
105
69
106

주) 가리의 이용율은 40~70%이다.

라. 공정규격

〈무기질 가리비료 공정규격〉

비료종류

함유하여야 할 최소 성분량

기타 규격

염화가리
황산가리
입상황산가리
황산가리고토
수용성가리 : 60
수용성가리 : 48
수용성가리 : 45
수용성가리 : 20, 수용성 고토 : 17
-
염소 : 5% 이하
염소 : 5%이하
염소 : 5%이하

마. 비종별 제법, 성질, 시비법

1) 염화가리(mop, 염가)

가) 제법

o 원료염(가리광석)을 정제하여 95% 이상의 순도를 가진 염화가리를 만드는 자식은 kc ℓ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으면 캐나다, 러시아 등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o 백색, 담홍색, 적갈색을 한 무취의 결정으로 분말, 입상인 것이 있다.

나) 성질

o 가리(k2o) 함유량은 수용성 가리 60~61%이며 수용성(모든 가리비료가 수용성임)으로 흙에 잘 흡착 유지된다.

o 염화가리 자체는 중성이나 생리적 산성비료로 토양에 시비하면 가리가 작물에 흡수되고 염소가 토양에 남아 토양산성화에 관계한다(사용량이 적어 염려할 일은 아님.). 또 토양중의 석회나 고토가 염화물이 되어 유실되므로 석회고토의 보충이 필요하다. 이때 퇴비, 녹비 등을 겸용하면 석회유실을 줄일 수 있다.

o 가리는 작물체의 단백질합성과 깊은 관계가 있어 가리가 부족하면 작물은 과잉과 마찬가지의 장해를 일으킨다. 또 탄소동화작용에 관계되어 작물의 엽록소나 전분증가에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염화가리(황산가리 포함)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① 기후불량이나 일조불량일 때, 동화작용을 왕성하게 하여 작물자실의 감수를 막는다.

② 작물의 줄기, 가지, 잎을 튼튼하게 한다.

③ 도열병, 적고병, 조기낙엽을 막는다.

④ 작물의 개화, 결실을 촉진한다.

⑤ 섬유소의 발달을 돕는 작용이 있어 모시나 면, 마 등 섬유작물에 효과적이다.

⑥ 수확물의 품질을 좋게 하여 저장력을 높이고 또 맛을 풍부하게 한다.

다) 시비방법

o 표층시비시 토양에 흡착되어 하층까지 이동하지 않으므로 작물의 뿌리 깊이까지 갈아엎는다. 또 염화가리는 토양속의 석회를 염화칼슘으로 변화시켜 유실시키므로 석회비료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o 밑거름, 웃거름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사토보다 점토에서 효과가 크다. 모래땅에는 저장력이 약하므로 일부를 웃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다.

o 흡습성이 강하므로 타비료와 배합시 바로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토양에 습기를 증가시켜 한해를 방지할 수 있다.

o 무황산근 비료이므로 노후화답에 적합하나 전분, 당료작물, 담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삼, 아마 등과 같은 섬유작물에 시용하면 질이 좋아진다.

o 염화가리는 사토보다 점토에서 효과가 크다. 따라서 점토에서는 밑거름으로 주고 사토에서는 일부 웃거름으로 여러번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2)황산가리(황가, sop)

가) 제법

o 주로 수입염화가리에 황산을 넣어 만든다.

o 분자식은 k2so4, 분자량은 174.26, 이론적 성분은 가리분이 54.06%, 유황이 18.40%이며 용해도는 6.75g/100g이다.

나) 성질

o 비료중에는 흡습성이 가장 작아 각종 비료와 배합이 가능하고 비료자체는 중성이지만 생리적 산성비료이다.

o 가리성분이 모두 수용성이며 물에 잘 녹는다.

o 토양의 습기를 많이 흡수하므로 작물의 한해를 경감시키며, 염화가리 만큼 토양 중 석회나 고토를 유실시키지는 않는다.

o 토양중의 불용해성분과 작용하여 가용성으로 변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o 경제작물인 감자, 과수, 과채, 엽채, 화훼, 담배 등의 품질을 좋게 하고 근채류에서는 뿌리를 크게 한다.

o 작물뿌리의 발육을 도와 작물생육이 왕성해지며, 수량이 증가하고 품질이 좋아지며 특히 염소피해가 우려되는 작물에 그 효과가 크다.

o 유황은 다량원소로 작물이 많이 흡수하므로 염화가리에 비해 토양을 산성화시킬 가능성과 염류농도 장애의 우려가 적다.

<국내생산품목>

형 태

용 도

보증성분

특 성

분상 토양시비용 가리 50% 백색~회색분말, 5% 내외의 불용성물질 함유
엽면시비, 관수용 가리 50% 불용성물질 없는 완전 수용성
입상 토양시비용 가리 45% 입자크기 1.4~4mm의 입상, 분진이 없어 시비시 편리

o 토양중의 불용해성분에 작용하여 가용성으로 변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나 함부로 쓰면 토양의 물리 화학적 성질을 나쁘게 할 뿐만 아니라 작물의 품질에도 해를 준다.

다) 시비방법

o 토양에 잘 흡수되며 밑거름, 웃거름으로 시용하는데, 오이, 참외, 수박, 호박 등 잎에 묻을 경우 약해가 우려되는 작물의 웃거름은 입상황산가리가 좋다.

o 감자 등의 전분질 작물이나 품질이 중요한 과수, 채로슈, 화훼 특히 담배에 효과가 좋다. 그리고 sop가 mop보다 감자수량이 9% 증수되고 건물율이 높아 환원량이 많다는 연구보고도 있다(고냉지농시 96).

o 황산근을 함유하므로 노후화답에는 염화가리가 좋으며 흡수력이 약한 토양에는 2~3회로 분시하는 것이 좋다.

o 황산가리는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것을 연용하면 토양유기물을 극도로 소모하므로 퇴비, 녹비와 병용해야 한다.

3) 황산가리고토(썰포마그)

가) 제법

썰포마크는 미국의 뉴멕시코주의 칼스베드 지방에 있는 순수 천연광물인 랑베나이트를 채광하여 만든 천연 광물 비료이다.

나) 성질(특성)

가 리

고 토

유 황

규 산

칼 슘

22(수용성) 18(수용성) 22 0.15 0.1 0.03

o 미국에서 천연으로 산출되는 비료로 1억 8천만년전 황산가리와 황산고토가 지하에서 이상적인 형태로 함께 함유되어 있다. 공정규격은 수용성 가리 20%, 수용성 고토 17% 이상이며 실제 함유성분은 표와 같다.

o 모든 작물에 필요한 가리, 고토, 유황 성분을 작물이 흡수 이용하기 쉬운 완전 수용성 형태로 공급하여 작물의 수량을 증대시키고 품질을 향상시켜 준다.

o 황산가리와 황산고토가 천연의 복염 형태로 바란스를 유지하며 결합하고 있기 때문에 길항작용이 없어 작물에 완전히 흡수 이용된다.

o 썰포마그는 중성이므로 토양의 ph를 증가시키지 않으며 또한 다른 비료와도 자유롭게 배합 사용할 수 있으며 염류집적이 가장 적은 이상적인 가리비료이다.

o 비료가 작물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토양중의 수분에 용해되지 않으면 안되는데 특히 썰포마그의 고토는 수용성(구용성이 아님)으로 작물에 완전 흡수되므로 고토원으로서 다른 고토 화합물보다 용해도는 실로 5만배에 가까운 차이가 있다.

다) 시비효과

① 황산가리와 황산고토를 동시에 시비한 효과가 있다. 특히 우리 토양에 고토와 유황이 부족하고 가리가 많이 축적되어 있어 토양양분 발란스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② 엽록소를 증가시켜 동화작용을 왕성히 하므로 질소 등 타비료 성분의 효율이 증가된다.

③ 세포액 농도가 높아지므로 병충해, 냉해, 설해, 건조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며 동화양분(전분, 당분, 단백질, 유지 등)의 축적이 순조롭게 되어 고품질과 다수확이 보장된다.

④ 작물 체내에서 인산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하여 생육을 건전하게 한다.

⑤ 염소가 거의 없으므로 담배, 감자, 사과, 배, 포도 등 염소에 민감한 작물에 좋다.

라) 시비방법

o 일반가리비료와 사용방법은 같으며 기비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리 성분량은 황산가리의 2.5배를 시비해야 한다.

o 벼에는 기비 또는 모내기 10일 후 20kg을 시비한다. 저온기에 특히 효과가 크다.

o 벼의 출수기 35일전에 25kg을 시비하면 이삭발생을 촉진하고 줄기를 강하게 한다.

o 원예작물의 시비량은 표와 같다.

o 썰포마그는 완전수용성 비료로서 서서히 녹으므로 토양관주와 엽면살포가 가능한 비료이다.

<썰포마그 시비기준량>

(kg/300평)

작 물 명

밑 거 름

웃 거 름

과 채 류 50~60 30~40
과 수 류 40~60 40(5월~6월)
채 소 류 40~60 30
근 채 류, 화 훼 류 60~80 -
감 귤 40~60 20
담 배 30~40 -
수 도 20~30 25
맥 류 30~40 -
두류, 감자류, 옥수수 50~60 -
잔 디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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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질 비료

가. 역할

o 인산은 광합성, 호흡작용, 당대사 등의 중간생성물로서 중요하다. 또 핵산, 효소의 구성원소이다. 주요 작용은 다음과 같다.

① 작물의 생장을 앞당긴다.

② 뿌리발육을 촉진하고 발아력을 왕성하게 한다.

③ 분얼의 수나, 뿌리, 줄기, 잎의 수를 증가시킨다.

④ 자실을 많게 하고 열매맺음을 좋게 하며 또 품질을 향상시킨다.

⑤ 냉해 방지에 효과적이다.

인산이 부족하면 엽폭이 좁아지고 적갈색이 되며 줄기는 암녹색이 된다.

① 뿌리줄기, 가지수가 감소하고 발육이 나빠지며

② 개화, 결실이 늦어지고,

③ 자실의 품질이나 수량도 나빠진다.

o 인산이 많으면 같은 음이온 양분인 붕소나 규산의 흡수가 저해된다.

o 인산비료의 특징은 토양에 강하게 고정되어 작물이 흡수할 수 없는 형태로 변하는 성질이 강하다. 작물에 흡수 이용되는 비율은 10~20% 정도이며 철이나 알루미늄이 많은 토양에서 난용화 경향이 강하다.

o 인산의 비효는 온난지보다 한냉지, 논보다 밭, 여름보다 겨울재배에서 효과가 더 크다.

나. 화학적 형태

인산은 질소와 달리 특정 용액에 대한 가용성으로 유효성분이 정해져 있다. 즉 물에 녹는 [수용성 인산], 암모니아알칼리성 구연산염색(페이텔만, 구연산염액)에 녹는 [가용성 인산], 2% 구연산액에 녹는 [구연성 인산]의 3종류로 구분된다.

<인산의 화학형태>

주성분의 종류

화학형태

약 호

비료종류

비 고

무기질인
산질비료
수용성인산
(인산1 칼슘,
인산1암모늄등)
p2o5 wp 인안, 과린산석회, 중과린산석회, 인산고토비료 등
가용성인산(인산2칼슘 등) p2o5 sp 인안, 과린산석회, 중과린산 등
구용성인산(α-
인산3칼슘 등)
p2o5 cp 용성인비 황산근 없음
유기질

비료

인산전량(뼈, 레시틴, 피틴 등) p2o5 tp 어박분말, 육박분말, 육골분, 증제골분, 대두육박 등 식물유박, 쌀겨 등

다. 비효증진 방법

1) 토양 ph를 조절하고 유기물을 시용한다.

o 토양중 무기태인산의 용해도를 지배하는 중요한 인자는 ph(산도)인데 토양 ph에서 인산 고정력이 가장 약한 값은 5.5~6.5 정도이므로 석회자재 등을 이용하여 산성을 교정한다. 또 유기물을 시용하면 토양의 무기인산 용해도가 증가하고 토양의 완충력도 증대된다. 녹비나 청예작물의 즙액은 토양인산의 유효화에 큰 효과가 있다. 따라서 산성인 경우 인산이 토양에 고정되므로 동시에 ph를 교정해야 하며 또 인산고정이 강한 토양에서는 유기물을 많이 시용하는 것이 좋다.

o 인산비료를 퇴구비 등 유기물과 혼합하여 시용하거나 인산흡수계수가 적은 자재(이탄, 제오라이트 등)와 혼합시용하여 인산의 가급성을 높인다. 인산의 흡수계수는 토양입자가 작을수록 커서 점토질 토양은 사질토양보다 크다. 또한 mg가 부족하면 인산의 흡수가 나쁘다.

※ 인산흡수계수란 토양 100g이 흡수한 인산의 mg수를 말한다.

2) 작물의 뿌리가 많이 분포한 곳에 시비한다.

o 시용한 인산은 토양 속에서 거의 이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작물 뿌리가 많이 분포하는 곳에 시용해 주어야 한다.

o 작물의 인산흡수속도는 인산의 농도에 의해 지배된다. 예를 들어 지온이 낮은 경우나 인산 고정력이 큰 화산회토양 등에는 보통의 몇 배를 시용해야 한다.

3) 시용시기에 주의한다.

o 시용한 인산은 작물의 초기생육부터 흡수되어 초기생육의 촉진에 큰 효과가 있다. 따라서 기비의 효과는 모든 작물에서 확실히 인정되고 있는데 토양 속에서는 시간경과와 함께 불가급태화하는 것도 원인이 되어 인산추비의 효과는 일정하지 않다.

o 최근 이앙기가 6월 중순에서 5월 중하순으로 앞당겨짐으로써 인산의 효과가 커져 더 많은 인산 비료를 시용해야 한다.

4) 알맞은 인산 비료를 선택한다.

인산 고정력이 작은 충적토양에서는 인산의 형태에 주의할 필요는 없지만 인산 고정력이 큰 토양(화산회토양 등)에서는 구용성 인산질 비료를 시용하는 편이 좋다. 또 단기생육 작물에서는 수용성, 장기생육작물에서는 구용성과 수용성이 혼합된 것이 효과적이며 인산 축적 토양에서는 수용성이 더 효과적이다.

라. 공정규격

<무기질 인산질 비료의 공정규격>

비 료 종 류

함유하여야 할 최소 성분량

기타규격

용 성 인 비 구용성 인산 : 17
구용성 고토 : 12
알칼리분 : 40
<보증하고자 할 경우>
가용성 규산 : 20
구용성 붕소 : 0.05
분말도는 2,000체에 98% 이상
통과된 분말 또는 입상
용 과 린 구용성 인상 : 17, 구용성 고토 : 2.5 구용성 인산 17% 중 수용성 인산
2% 이상 함유, 입상
과 린 산 석 회 가용성 인산 : 16, 수용성 인산: 13
중과린산석회 가용성 인산 : 30, 수용성 인산 : 28
토마스 인비 구용성 인산: 16

마. 비종별 제법, 성질, 시비법

- 용성인비(fmp)

1)제법

사문암과 인광석을 분쇄 혼합하여 전기로에서 고온(1400℃) 처리하여 물로 급냉하여 만든다.

사문암 500kg

→ 분 쇄 →용융로 →건조기 →분쇄 →용성인비 1000kg

인광석 670kg

2)성질(특징)

o 용성인비는 구용성 인산과 고토, 알카리분(석회), 규산을 다량함유하고 망간, 붕소, 철, 동 등의 미량요소도 함유하고 있으며 인산질 비료로 분류되나 실은 종합적 토양개량 비료이다. 특히 알카리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산성토양의 교정에 아주 적합하다. 도 토양의 염기(석회, 고토)를 높임으로 채소, 개간지 등에 효과가 높다.

〈 용성인비의 비료 성분함량〉

구 분

구성용 인산

고 토

알카리분

※규산

※망간

※붕소

비고

공정규격상
실성분함량
17%
20%정도
12
12~18
40
40~50
20
15~25
1
1
0.05
0.05
※표는 보증 성분 규격임

고토 함유량은 황산고토 비료와 비슷한 수준이다. 고토는 과실 등의 당도를 높인다.

〈 고토 함유 비종과 성분 함량 〉

황산고토

용성인비

용과린

규산질

수용성 14% 구용성 12% 구용성 2.5% 구용성 2.0%

주) 수용성 고토는 속효성이고 구용성 고토는 완효성이다.

규산질 함량은 규산질 비료에 약간 못미치나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구용성 규산을 15~25%나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벼의 잎이나 줄기를 튼튼하게 하며 도복을 방지 하여 도열병 등의 피해를 경감시킨다.

〈규산질 함유비종과 성분 함량〉

규산질 비료

용성인비

규회석

가용성 25% 구용성 15~25% 8~10%

o 용성인비의 산성중화능력(알카리분) 즉 토양개량 효과는 규산질, 석회질과 비슷한 수준이다. 석회만 고토와 가리의 결핍이 유발되는 수가 있으나 석회와 고토가 일정비율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토양산도교정은 물론 양이온(석회, 고토) 균형시비로도 좋다. 그러나 경제적 측면에서 용성인비가 석회질 비료보다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o 볏짚, 풋베기작물과 동시에 사용하면 분해를 촉진시켜 부숙촉진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석회와 같은 효과)

〈비종별 알카리분 함유율〉

용성인비

석회고토

소석회

석회석

부산석회

규산질

규회석

40~50% 53 60 45 45 40 35~40

주) 알카리분이란 산성토양의 중화능력을 나타내며 (석회성분 + 고토성분 × 1.3914)로 계산함

o 용성인비는 약알카리성 비료로 물에는 녹지 않으나 작물의 뿌리에서 분비하는 유기산이나 유기물의 분해에서 생성되는 유기산 또는 탄산수에서는 잘 분해(구연산 2% 용액에 인산99% 녹는다)되는 구용성 인산 비료로 작물의 뿌리에 의해 흡수 이용된다.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농한기에 시비하여 성분이 유실되지 않고 오히려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호조건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인 비료이다.

o용성인비는 완효성으로 비옥도를 높이기 위한 비료로 적합하나 인산축적 토양에서는 속효성인 수용성 인산비료가 더 효과적이다.

3)시비방법

o 용성인비는 작물에 해를 입힐 우려가 없는 비료로 시비에 특별한 주의는 필요 없다. 도 저장중 고결되지도 않고 다른 비료오 배합해도 용성인비의 비효가 감소되거나 변질되는 일도 없다.

o 파종당일 시비하든 10일 또는 한달 전에 시비하든 비효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농번기에 기비로서 적합한 비료이다. 즉 물에 녹지 않으므로 벼가 익을 무렵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나 가을, 봄 또는 눈위에 살포해도 좋다.

o 부성분으로 석회, 고토, 규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산성이 강한 토양이나, 제주도의 화산회토양 등 인산고정이 강한 토양을 개량하는 역할을 한다. 도 쇠약논, 무논, 사질토, 부식 과다한 토양에 시비하면 효과가 크다.

o 수년분을 한번에 사용하여 토양개량도 겸하고 시비의 생력화와 단순화를 기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용성인비는 토양에 고정되기 어려우며 비료효과가 오래 간다. 특히 화산회토양(제주도)에서 효과가 뛰어난다.

o 10a당 시비량은 토양의 조건, 작물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사용하면 된다.

보리

야채

과수

사료작물

비고

40~80 40~60 100~140 80~120 80~120 60~100 실중량 kg

- 용과린(산인비 fsp)

1)제법

o 과석(과린산석회)에 용성인비를 섞어 두비종의 장점을 제조된 비료이다. 경기화학에서 생산하고 있다.

 

2)성질

o 중성에 가까울 정도로 약한 산성비료이다. 수용성(속효성) 인산과 구용성(완효성) 이산이 함께 들어있고 고토, 석회 유황과 규산 그리고 약간의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는 종합적 비료이다.

o 특히 유황은 작물의 다량요소로 단백질 합성과 식물의 산화환원에 관여하고 파, 마늘 등의 휘발성분의 주성분이며 목초가지를 증가시켜 가축의 털(모) 생성에 효과적이다. 그간 유안과 중과석 사용으로 토양에 유황이 공급되었으나 75년 이후에는 유황분이 없는 요소 복비를 오랫동안 사용하여 일부 토양에서 유황 결핍현상(질소결핍과 유사하게 잎이 황색 또는 황갈색으로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유황을 토양에 사용해야 한다.

〈용과린의 함유성분〉

구분

인산

구용성
고토

석회

규산

유황

미량
요소

구용성

수용성

공정규격
현제품
17
20
2
2~8
2.5
3~6
-
27~30
-
5~9
-
6~7
-
약간

3)시비방법

o 논, 밭의 모든 작물에 사용 가능한데 가능한 한 기비로 사용한다. 특히 추운 지방이나 월동작물에 효과적이며 신개간지, 객토답, 산성토양, 노후화답, 사질토양, 채소 등의 단기 작물에 효과가 높다. 밭에는 퇴비와 함께 시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o 신개간지에서 토양개량을 위하여 10a당 150kg 정도, 객토답에는 100kg 정도 시용하는 것이 좋다.

-과석(과린산 석회 · 과인산 · ssp)

o 원료인광석의 인산을 황산으로 분해하여 만든다.

o 황산근을 함유한 수용성 인산을 주성분으로 한 산성비료(생리적 중성비료)이며, 보통 가용성인산 17% 수용성인산14%를 함유하고 있다.

o 수용성 속효성 비료로 시비 1일 후에는 토양에 흡착되므로 관개수에 의한 유실이 없다, 여름보다 겨울에 비효가 좋다. 생리적 중성비료이므로 토양을 산성화를 촉진하지는 않으며 부성분으로 60%의 석고를 함유하므로 간척지 등의 알카리성 토양 개량에도 이용된다.

o 황산근을 가진 산성비료로 노후화된 논, 산성논에는 적당하지 않다, 종자와 섞어 사용하면 종자의 발아가 불량하고 뿌리근처에 사용하면 작물이 말라 죽는다.

o 논에 시용시 전량기비로 물을 얕게 하여 초청시비하며 밭에는 전량 기비로 하고 질소와 가리를 배합해 시용하는 것이 좋다.

-증과석(중과린산 석회 · tsp)

o 인광석을 황산 대신 인산으로 분해해 만든다.

o 가용성 인산 30%, 수용성인산 28%의 공정규격이 설정되어 있다. 성질은 과석과 비슷하나 석고와 황산근을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은 것이 과석과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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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소질 비료

가. 역할(기능)

o 삼요소 중 질소는 식물의 세포 원형질의 주요성분인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작물에 대단히 중요한 양분이다. 따라서 질소는

① 세포의 분열, 증식에 필요하다.

② 뿌리나 잎, 줄기의 생육, 번무를 가져온다.

③ 양분의 흡수와 동화작용을 왕성하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작물에 질소가 부족하면 작물발육이 빈약해지고 잎은 연한 황색이나 적갈색이 되며 마지막에 황색으로 말라버린다. 또 줄기나 뿌리도 자라지 않고 분열도 적으며 종실의 수량도 적고 모양이 작아 품질도 나빠진다.

그러나 질소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잎이 진한 녹색이 되고 줄기나 잎이 잘 뻗고 분열도 많아지지만 연약해지므로 도복하기 쉽고 병충해나 냉해의 저항력이 약해진다. 또 종실의 성숙이 느려 수량이 줄게 된다. 즉 고랭지에서 질소를 너무 많이 주거나 생유감기에 주면 성숙이 늦어져 냉해를 입는 것과 같다.

※ 질소과잉은 수질오염, 즉 지표수(강, 호수)와 지하수에 대한 질산염 유출로 음용수 오염과 부영양화를 초래한다. eu는 음용수의 질산염 농도를 50me/ℓ 이하로, 가축분의 질소량을 170kg/ha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나. 화학적형태(n)

o 무기태 질소에는 암모니아태질소(nh4+)와 질산태질소(no3-)가 있다. 유기태 질소는 미생물의 작용으로 암모니아태와 질산태로 분해되어 작물에 흡수된다.

o 일반적으로 벼는 암모니아태질소를, 밭작물은 질산태질소를 잘 흡수한다.

<질소의 화학형태>

주성분의 종류

화학형태

약 호

비료종류

무기질 질소 비료 암모니아성질소(nh4-n) n an

황산암모니아, 염화암모니아, 질산암모니아 등

질소전량(합성무기태질소) n tn

요소, 석회질소, 요소와 알데히드류의 축합태질소비료(포름질소, ibdu, cdu), 옥사미드, 황상구아닐요소 등

유기질비료 질소전량 n tn

어박분말, 육박분말, 육골분, 유채박분말, 아주까리유박분말, 건조조류비료 등

[요소태 질소](요소, 신선인뇨, 가축뇨, 가금분 등)

① 물에 잘 녹고 속효성이다.

② 요소자체는 작물에 유해하고 그대로 작물에 흡수되기 어려우나 토양 중 세균의 작용을 받아 암모니아에서 질산으로 변해 작물에 흡수된다.

③ 종자에 직접 주면 발아를 저해하는 수가 있다.

④ 토양 속에서 암모니아태질소로 변화하고 다음에 질산태질소로 변하는데 이 질산화성이 염안, 유안 등에 비해 약간 빠르다.

⑤ 0.1~1% 정도의 수용액으로 엽면살포하면 잎에서 직접 흡수된다.

[암모니아태질소 : nh4-n](유안, 염안, 질안, 부숙인분, 완숙구비 등)

① 물에 잘 녹아 속효성 질소이다. 일반적으로 논에서는 암모니아형 그대로, 밭에서는 곧 질산태로 변화되어 작물에 흡수된다.

② 토양에 흡착되는 힘이 좋아 빗물 등에 의해 유실되는 양이 적다.

③ 알칼리성 비료와 혼합하거나 고온인 경우 질소가스(nh4)로 되어 휘산한다.

④ 연용하면 산근이 남아 토양을 산성화시킨다.

[질산태질소(초산태질소) : no3-n](칠레초석, 초석질안 등)

① 물에 녹고 속효성이다.

② 토양에는 흡착되지 않아 빗물 등으로 유실되기 쉽다.

③ 논에서는 물이 지하로 침투하면서 함께 따라 들어가 환원층에서 탈질하므로 논에는 맞지 않는 질소이다.

④ 흡습성이 강하므로 질산태질소를 함유한 비료의 취급에는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다시안디아미드태 질소](석회질소)

① 수용성으로 효과는 약간 느리지만 비효가 지속적이다.

② 그대로는 작물체에 유해하다.

③ 토양 중의 콜로이드 작용으로 요소로 변하고, 다시 미생물의 작용으로 암모니아가 되며 밭에서는 다시 질산으로 된다. 암모니아나 질산의 형태로 작물에 흡수된다.

④ 밭에서는 오랫동안 비효가 지속된다.

⑤ 제초, 방충, 살균의 효과도 있다.

[유기태 질소](유박류, 어비류, 골분 등 동식물질 유기질 비료)

① 물에 녹지 않으며 지효성이다.

② 토양세균에 의하여 분해되어 암모니아태질소 또는 질산태질소로 된 다음 흡수이용된다.

③ 토양에 잘 부숙되고 지효성이기 때문에 비료분의 과부족은 나타나지 않으며 논과 밭에 모두 효과적이다.

다. 비효 증진 방법

o 토양 중 질소의 대부분은 부식 등의 유기태이고 작물이 흡수하기 쉬운 무기태(질산태와 암모니아태)는 극히 적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토양 중 질소의 비효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 유기태질소의무기화를 촉진해야만 한다.

무기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토양을 한번 풍건시킨 후, 밭 상태 또는 논 상태의 수분조건으로 만들거나(건토효과), 토양을 가온하는(온도상승효과)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토양의 질소잠재지력인 부식이나 부후물질을 급격히 분해하여 일시적으로 무기태질소를 증가시키는 것이므로 반복하면 질소지력은 저하하게 된다.

o 질소비료는

① 토양에서의 용탈, ② 탈질, ③ 침식에 의한 유실, ④ 알칼리토양에서의 휘산, ⑤ 토양미생물에 의한 유기화 등에 의하여 비효가 저화되므로 이의 개선을 통해 비효를 증진할 수 있다.

o 전층시비는 뿌리근처에 시용하여 질소의 손실을 작게 하는 시비법으로 담수 2~3일 전의 경운직전에 시비하여 작토전층에 섞는다.

<질소의 시비법과 이용율>

표면수에 시용

표층시비

낙수후 0-6cm 토층시비

깊이 3-6cm 토층시비

51 63 79 89%

라. 공정 규격

<무기질 질소비료의 공정규격>

비료의 종류

함유하여야 할 각 성분의 최소량(%)

기 타 규 격

황상암모늄(유안) 암모니아태 질소 : 20(보증성분 20.5%) _
요 소 질소 전량 : 45(보증성분 46.0%) _
염 화 암 모 늄 암모니아태 질소 : 25 _
부산염화암모늄 암모니아태 질소 : 23 _
질 산 암 모 늄 암모니아태 질소 : 16, 질소태질소 : 16 다시안디아미드태 질소:1.2% 이하
석 회 질 소 질소전량 : 19 _
암모니아수비료 암모니아태 질소 : 15 _
질 산 석 회 질산태 질소 : 15 _
질 황 안 암모니아태질소 : 19, 질산태질소 :6 _
질 안 석 회 암모니아태질소 : 10, 질산태질소 : 10 요소의 초기용출율은 25% 이하
※ 피 복 요 소 질소전량 : 35 _
※ c.d.u. 비료 질소전량 : 28 요소태질소는 3.0% 이하
※i.b.d.u. 비료 질소전량 : 28 요소태질소는 3.0% 이하

주) ※표시는 완효성 비료임

마. 비종별 제법, 성질, 시비방법

요소(urea)

1) 제법

o 요소비료는 액체 암모니아와 액화 탄산가스를 2:1의 비율로 혼합하여 120~400기압으로 가압하여 150~200℃의 온도로 합성탑속에서 반응시켜 요소를 생산한다.

o 요소비료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질소 비료로 1916년 dupont 사가 최초로 현재와 같은 합성법에 의거 제조하였다.  

2) 성질

o요소는 무황산인 생리적 중성비료로 토양을 산성화시키지는 않는다.

즉 연용해도 악영향이 없으며, 쇠약한 논. 산성토양 등에 적합한 비료이다. 이 비료는 요소태 질소가 주성분이며 질소전량 46%(공정규격 45%)로 질소비료 중 농도가 가장 높은 비료이다.

o 질소분은 암모니아형이나 또는 토양미생물의 작용을 받아 질산태질소 형태로 변화하여 작물에 흡수되는 속효성 비료이다. 물이나 땅에서 잘 녹으나 이온화하지 않으므로 암모니아로 변화하기까지는 토양에 흡착되지 않고 유실될 우려가 있다.

o 요소가 분해하여 암모니아로 변하는 시간은 여름철에는 3~4일 겨울철에는 7~10일 정도 걸리는데 비옥한 토양일수록 분해가 빠르다.

<온도와 요소의 분해시간>

온 도

5℃

15℃

25℃

30℃

비 고

요소분해 시간 2주일 1주일 2~3일 1일 보통토양

주) 시비량, 온도, 수분, 토성, ph 등에 따라 분해시간이 다름.

o 유안보다 흡습성이 높은데 온도 20℃를 넘으면 흡습성이 더욱 높아진다.

o 미질(밥맛)은 질소 시비량과 반비례하므로 좋은 쌀의 생산을 위해서는 질소 사용량을 줄여 시비해야 한다.

3) 시비방법

o 요소는 유안보다 성분이 2.2배나 농후한 비료이므로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벼에 기비로 사용할 때는 전층시비하되 논에 물을 대기 3~4일전에 시비하여 흙과 잘 섞은 다음 물을 넣는다.

o 수리가 불완전한 곳에서는 물을 미리 넣은 다음 요소를 주고 갈아 엎어 흙과 잘 섞은 다음 1~2일후에 써레질을 하고 모를 심는다.

o 밭에 사용할 때는 종자의 발아를 해칠 수 있으므로 종자나 묘에 요소가 직접 닿지 않도록 시비 후 흙을 덮고 파종하는 것이 좋다.

o 다음과 같은 경우 여면 살포하면 효과가 크다. 이 책의 [요소의 엽면 살포농도]를 참조하여 시비한다.

- 뿌리가 비료를 잘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 1~2% 용액 살포

- 뽕잎이나 엽채류의 질을 좋게 할 경우 : 0.5~1% 용액 살포

- 과수 등에서 농약과 함께 살포할 경우 : 0.5%용액을 농약과 혼용살포

o 시금치나 삼엽채 같은 엽채류에서 수확직전에 결핍증이 보이면 요소 0.4~0.5% 액을 4~5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요소살포 24시간 후에는 흡수 동화된다. 기타의 경우는 질소비료를 물에 용해해서 토양시용을 하면 5~6일 지나면 엽색이 녹색으로 되고 생장을 회복한다.

o 규산질을 준 논에는 질소비료를 20~30% 늘려주면 쌀이 증산된다.

※ 요소는 반추동물의 사료와 공업적 용도(요소수지, 접착제, 염료, 피혁연제 등)로도 사용되며 포유동물의 오줌 속에서 배설되기도 한다.

황산암모늄(유안, as, 암썰)

1) 제법

암모니아와 황산을 중화반응시켜 제조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카프로락탐(주)에서 나이론제품의 주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안용액을 회수하여 제조하고 있다.

※ 유안은 연간 45만톤을 생산, 농업용으로 2만톤, 공업용으로 2만톤, 복비원료용으로 10만톤, 나머지는 전량수출하고 있다.

2) 유안의 성질(특징)

o 유안은 백색의 결정으로 암모니아태질소 21%(공정규격 20%)를 함유하고 있으며 부성분으로 필수 다량 원소인 유황 24%를 함유하고 있는 비료이다.

o 생리적 산성비료(황산근비료)로 매년 다량 시용할 경우 토양의 산성화와 석회철분의 유실, 논의 노후화를 가져올 수 있으나 연용이 아닌 경우 유황의 시비효과와 속효성으로 요소보다 시비효과가 더 좋거나 대등하다.

※ 일본은 요소보다 유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음.

질산암모늄(질안, an)

1) 제법

암모니아를 산화하여 만든 질산과 암모니아를 중화 반응시켜 제조한 질산암모늄 비료이다.

2) 성질(특성) 및 시비방법

o 질안의 질소함량은 33%이며 이중 암모니아태질소, 질산태질소 각각 16.5%씩 들어있다.

o 물에 잘 녹는 속효성 비료로 생리적 중성비료이며 추비에 적당하다.

o 흡습성이 질산석회 다음으로 강하며 냄새가 없는 담황색 입상 제품인데 저장, 취급방법에 따라 폭발성이 있으므로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 쓰고 남은 비료는 밀폐하여 저장하여야 고결을 방지할 수 있다.

o 질산태질소는 논에 시용하면 토양에 흡착 유지되지 않고 유실, 탈질 된다. 따라서 밭 전용 비료이다. 밭에서는 빗물에 유실되기 쉬우므로 양을 적게 하여 여러분 나누어 시비하는 것이 좋다.

염화암모늄(염안, ac)

o 식염으로 소다회를 만들면서 함께 생산되는데 암모니아태 질소 25%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o 무황산근인 산성비료로 물에 잘 녹는 속효성 비료이며 노후화한 논, 무논에 적합한 비료이다.

o 마, 면 등 섬유작물과 뽕에는 유안보다 우수하나 잎담배에는 담배의 점 화성을 나쁘게 하므로 사용할 수 없다.

작물이 종자에서 발아하여 발육하고 생장하며 자라는데는 많은 종류와 량의 양분이 필요한데 이들 필요성분은 토양에서 공급될 수 있는 성분이 있고 또한 토양에 있는 성분 만으로 불충분할때는 비료로서 양분을 공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1. 비료를 주는 목적

◦ 작물의 새로운 생장을 도우기 위하여
◦ 병해충에 의한 생육저해를 보상하기 위하여
◦ 외부의 저해작용의 방지를 위하여 (기상변화)
◦ 잡초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 토양중 양분의 용탈, 휘산, 유실 등의 보충을 위하여

 

2.비료는 작물이 자라는데 어떻게 필요하나

 

질소질 비료 (N)

◦ 작물의 잎, 줄기, 뿌리의 신장과 발육을 증대시킨다.
◦ 작물체의 색깔을 검고, 푸르게, 그리고 진하게 한다.
◦ 작물체의 건강과 수량 및 질을 높이기 위하여
◦ 작물체가 기후변화 즉, 한발과 냉해에 견디는 힘을 길러준다.

질소는 작물이 자라는데 가장 기본적인 영양원으로 토양수분, 공기, 온도 pH, 그리고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의 분해는 작물이 질소를 흡수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이다. 질소질 비료원은 자연적으로 유기물 중에 있는 질소성분이 미생물 의 분해 작용에 의하여 무기태질소로 생성된다. 또한 가스상태의 공기 중의 질 소를 질소고정 미생물에 의하여 암모니아 형태로 고정하여 질소원으로 공급된다. 그리고 공업적으로 요소, 암모니아 및 질산염의 형태로 화학비료가 만들어져 작물의 영양원으로 사용된다.

인산질 비료 (P 혹은 P2O2)
◦ 작물체의 발육과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의 운반을 도운다.
◦ 작물의 뿌리의 성장과 활력을 도운다.
◦ 어린 작물체의 생육 발달을 도운다.
◦ 열매의 결실을 빠르게 한다.

인산질원으로서는 골분 등을 원료로 사용한다. 인산질비료는 일반적으로 토양 에서 빨리 녹아 식물체에 흡수하지 못하고 토양중에 결합되어 있던 것이 서서히 녹아 흡수되므로 단번에 많은 양의 인산비료를 시용할 필요성이 없고, 또한 비료 자원의 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칼리비료 (K 혹 K20)
◦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각종 효소의 활성을 도운다.
◦ 병해충 피해 및 한발에 견디는 힘을 길러준다.
◦ 겨울나기를 잘하게 해준다.
◦ 작물의 물흡수 기능을 높혀준다.
◦ 작물을 건강하고 튼튼히 자라는데 필요한 기본요소이다.

비료로 사용하는 칼리비료의 근원은 칼리염화물 광석을 제조하여 염화칼리 혹 은 유산칼리 등으로 사용된다. 칼리는 토양중에서 빗물이나 관계수에 씻겨 내려 가기 쉽고 식물을 태운 재속에 많은 양의 칼리성분이 있는데 이것 역시 빗물 이나 관계수에 씻겨 나가기 쉽다. 칼리는 항상 토양이나 식물체 분석 검정결과 작물이 요구하는 적당량을 주어야 한다.

그외 주요 영양분

위에서 설명한 질소, 인산, 칼리 등의 「다량원소」외에 중요한 원소로서 석회, 고토, 유황 등의 「다량원소」가 있다.
이들 원소들은 효소의 활성, 엽록소의 생성, 단백질의 구성 및 합성 등을 도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들 원소간의 균형이 맞지 않아도 작물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화학비료값 지원방안 문답풀이
인상분 70% 보조해주기로

화학비료값이 19일부터 평균 63% 인상된 데 대해 정부와 농협·업계가 올 한해 동안 인상분의 70%를 지원, 농가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그러나 비종별 지원액 및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당분간 사후정산 방식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비종별 인상률 및 지원방안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얼마나 올랐나.

▲19일 판매분부터 평균 63% 인상됐다. 주요 비종별 인상률을 보면 20㎏ 1포대를 기준으로 요소가 1만2,400원(기준가격)에서 2만700원으로 66.9% 올랐고 21-17-17은 1만2,950원에서 2만2,000원으로 69.9% 인상됐다. 이삭거름은 9,550원에서 1만4,850원으로 55.5%, 용성인비는 7,950원에서 1만1,550원으로 45.3% 올랐다. 이로 인한 농가부담 증가액은 올 하반기 동안만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농협중앙회는 분석했다(30만t 판매 기준).

-정부와 농협이 지원하는 금액은 얼마인가.

▲농림수산식품부는 인상분 중 30%는 정부가, 30%는 농협이, 10%는 비료업계가 지원해 농가는 인상 차액의 30%만 부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균 63% 인상분의 30%를 부담한다는 것을 단순 계산하면 농가 구입값은 기존 가격보다 평균 18.9% 오르는 셈이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만 한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혀 추가적인 지원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부터는 63%에 이르는 인상분 전체가 고스란히 농민부담으로 전환된다.

-19일부터 바로 정부와 농협 지원분을 뺀 금액으로 살 수 있나.

▲일단 인상된 판매값 전액을 주고 구입한 뒤 나중에 지원금을 정산받을 수 있다. 정부와 농협의 지원금액과 방식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 농협은 다음주 중 자체 재원을 마련해 지원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농협·업계 지원분 40%는 이른 시일 내 집행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지원안을 확정짓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이번 지원 내용의 핵심은 시기와 지원액이 확정돼 집행된다는 점이다. 즉, 농가 구입 전량을 정부가 보조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올 하반기에 한해 일정 한도액만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는 올 한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120만t으로 보고 이 가운데 6월18일까지의 판매량 90만t을 빼면 추가 소요량은 30만t이라고 보고 있다. 이 30만t에 대해 정부·농협·업계가 인상차액의 70%인 7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30만t 이상 수요가 발생할 경우, 그 이상의 물량에 대해서는 올해 구입하더라도 지원이 안될 수도 있고 반대로 전량을 지원한다면 1포당 지원단가는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인상차액 정산은 언제쯤 받을 수 있나.

▲지역마다 달라질 수 있다. 정부나 농협의 지원예산이 지역농협별로 지난해 판매량을 기준으로 미리 배정되고, 해당 농협이 올해 판매량 모두에 대해 지원금을 골고루 나누는 방식을 택한다면 12월31일까지 비료 판매를 종료한 뒤 지원금을 포당으로 나눠 산정, 지급해주게 된다. 반대로 물량을 한정하고 해당 물량에 대해 비종별로 지원단가도 확정한다면 곧바로 차액 정산을 받는 한편 이후부터 지원액을 뺀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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