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간 농 사 정 보

<제39호, 9. 20~9. 26>

농 촌 진 흥 청

(031)299-2707 

aron76@rda.go.kr

 

☞ 이 주일의 중점 실천 과제

  □ 보리는 제때에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반드시 종자소독을 한 후에 제때 심어 월동에 안전한 잎수를 확보해야 한다.
  ○ 종자 소독은 1차 전염원 방제를 위해 알맞은 약제를 선택하여 소독하고, 월동 전에 본 잎을 5~6매 확보해야 안전 월동이 가능하므로 제때에 파종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지역별 보리 파종 적기>

    - 평야지 : 북부(10. 1~10. 15), 중부(10.10~10. 25), 남부(10. 15~11. 5)
    - 중간지 : 북부(9. 25~10. 10), 중부(10. 5~10. 17), 남부(10. 10~10.25)

   <알맞은 소독약제>

    - 카복신․티람분제 : 보리 씨앗 1㎏당 약제 2.5g 비율로 분의 소독
    - 티오파네이트메틸․티람수화제 : 200배 액에 씨앗을 12시간 정도 침지(담그기) 소독
    - 베노밀․티람수화제 : 200배 액에 씨앗을 6시간 정도 침지(담그기) 소독

  ○ 포장에 습기가 많으면 기계파종이 곤란하므로 파종할 논은 제때에 물을 떼어 벼 베기를 하고 바로 보리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논보리 파종 예정지역에 잡초가 일찍 발생되면 번식력이 강해서 월동 후 보리보다 잡초가 왕성하게 되므로 파종 전ㆍ후 체계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 1차(보리 파종 전 7일경) : 패러쾃디클로라이드액제 300㎖/10a
    - 2차(파종 복토 후 3~4일 이내) : 뷰타클로르유제, 펜디메탈린․리뉴론 등
    - 3차(2월 하순~3월 상순) : 화본과(하모니수화제), 광엽(벤타존액제)

□ 마늘은 너무 빨리 심으면 벌마늘, 통터짐마늘 발생이 많아지고 늦게 심으면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제때에 심도록 한다.

    <지역별 마늘 파종 적기>
    - 한지형 : 중부내륙(10월 상ㆍ중순), 남부내륙(10월 중ㆍ하순)
    - 난지형 : 중부해안(9월 중ㆍ하순), 제주도․남해안(9월 하순~10월 상순)
    * 조기재배(난지형) : 제주도․남해안(9월 하순)

 ○ 씨마늘은 쪽이 충실하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마늘을 심도록 한다. 특히 잎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가급적 큰 마늘쪽을 심어야 초기 생육이 촉진되어 수량이 많아진다.
    - 주아재배를 할 경우에는 0.4g 이상의 주아를 심어야 증수된다.
 ○ 씨마늘은 적용 소독약제로 침지 또는 분의소독하여 심도록 한다.
   - 소독방법 : 파종 1일전 종구를 그물망에 넣어 베노밀․티람수화제 500배액에 침지 또는 분의 처리 후 그늘에 말린다.
    - 마늘 껍질을 벗길 때에 상처가 나면 파종 후에 썩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심는 거리는 난지형 잎마늘재배는 10×10㎝(75,000주/10a), 보통재배는 20×10㎝(37,100주/10a)를 심는 것이 좋다.
   - 심을 때는 뿌리 나올 부분을 똑바로 심고 흙을 덮어 주되 얕게 심으면 통터짐 마늘(열구)이 발생되므로 깊게 심고 4~5㎝ 정도 흙을 덮어 줌
 ○ 난지형 마늘을 비닐 덮어 재배할 때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되 복합비료(9-18-7)로 줄 때에 부족한 양은 단비로 보충하여 주어야 한다
    - 칼리질 비료로 황산칼리를 주면 유황성분이 있어 매운맛을 증가시킨다.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물 관리

  ○ 2모작 등 늦모내기로 이삭이 늦게 팬 논은 이삭팬 후 40일까지 물 걸러대기를 하여 벼의 여뭄비율을 높여 쌀의 품질과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간척지는 가급적 늦게까지 물대기를 해야 하나 배수가 불량한 논은 이삭팬 후 30일 이후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에 물을 뗀다

 나. 벼 수확

  ○ 조생종 벼의 수확 적기는 이삭팬 후 40~45일로 적기에 수확 작업을 하여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손실량을 줄이도록 한다.
  ○ 수확이 늦어지면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벼 잎이 녹색을 띠고 있더라도 벼 알이 90% 이상 누렇게 익었을 경우 수확을 하도록 한다.
  ○ 콤바인으로 수확 작업을 할 때는 아침 이슬이 마른 후에 작업을 하도록 하고, 표준 작업속도를 지켜서 벼 손실을 최소화한다.
    - 콤바인 작업 속도와 손실률 : 표준(0.85m/sec) : 0.96%, 주행(1.68m/sec) : 1.8%
  ○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 높은 온도로 빨리 말리게 되면 금간 쌀 등이 많아져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건조기의 온도를 알맞게 유지하여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다. 우량 벼 종자 확보

  ○ 내년에 사용할 종자를 받을 논은 다른 품종, 피 등을 뽑아 주어 순도가 높은 볍씨를 생산하도록 한다.
  ○ 콤바인을 이용하여 종자용 벼를 수확할 때는 다른 품종의 볍씨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종자용 벼를 건조기에서 말릴 때는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볍씨의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새로운 품종을 내년에 재배할 때는 품종의 특성을 알아본 다음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여 볍씨를 확보하도록 한다.

2. 밭 농 사

 가. 밭작물 수확

  ○ 콩, 고구마, 땅콩 등 수확기가 된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이 적기 내에 파종 되도록 한다.
  ○ 고랭지감자는 수확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10일 정도 말린 후 온도는 3~4℃, 습도는 80~85%에서 본 저장을 하도록 한다.
  ○ 내년에 사용할 종자는 수확 전에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선택하여 수확과 동시에 확보하도록 한다.

 나. 보리 파종

  ○ 중북부 지방의 보리 파종 시기가 되었으므로 적기에 파종을 하도록 하되 파종 전에 석회나 규산질 비료를 넣어 토양을 개량하며 퇴비를 10a당 1,200㎏ 정도 주면 월동과 증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 방제를 위하여 반드시 종자소독을 한 후 파종한다.
  ○ 분의소독을 할 때는 종자를 소량으로 나누어 소독약이 종자 표면에 고루 묻도록 해야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휴립줄뿌림 파종을 할 때는 배수로를 30㎝ 이상 깊게 하고, 평면줄뿌림 포장은 5~10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3. 채  소

 가. 가을 무․배추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뿌리의 기능도 약하므로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 생육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 무름병, 진딧물, 벼룩잎벌레 등이 발생할 시기이므로 포장을 자주 관찰하고 병해는 예방 위주로, 해충은 발견 즉시 적용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일반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무 파종 및 배추 정식 후 45일 정도가 지난 포장은 생육 상태에 따라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마늘은 지역에 따라 양지 바른 경사지, 평야지에 따라 파종시기가 다르므로 보통 난지형은 10월 상순 이전, 한지형은 10월 중․하순경이 되므로 씨마늘을 반드시 소독하여 제때에 심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수확하여 보관하고 있는 주아는 쪽 마늘보다 일찍 심어야 생육에 유리하므로 서둘러 심도록 한다.
  ○ 조생종 양파 아주 심는 적기는 10월 상․중순으로 제때 심도록 하고, 모는 45~50일간 키워서 키가 30㎝, 잎은 4매, 줄기지름이 6~8㎜ 정도 되는 좋은 모를 골라서 심는다.

 다. 시설 채소

  ○ 억제재배를 하는 시설오이는 본 잎이 4~5매되었을 때, 토마토는 6~7매 되었을 때 아주심기를 하도록 한다.
  ○ 모를 심는 깊이는 묘상에서 심겨졌던 깊이로 심는데 너무 베지 않도록 알맞은 간격을 유지하여 심는다.
  ○ 아주 심어 재배 중인 하우스는 낮에는 환기 관리를 잘해서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보온관리로 저온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딸기 모가 침수되었으나 재생이 가능한 포장은 탄저병, 시들음병, 뿌리썩음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되 잎선충이 발생되는 포장은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토록 한다.
  ○ 아주 심은 후 침수 피해를 받아 재생이 어려운 포장은 건전한 모를 다시 심도록 하고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주도록 한다.

4. 과    수

 가. 사과원 관리

  ○ 후지 사과의 봉지는 수확 30일경 전에 벗겨야 하는데 겉 봉지를 벗긴 후 5~7일 지나서 속 봉지를 벗겨 주도록 한다.
  ○ 봉지는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오후 2~4시경에 벗겨서 과실이 햇빛에 타는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긴 다음에는 나무 밑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어 밑 부분에 달린 열매도 색깔이 잘 들도록 해준다.

 나. 과실 수확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을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 맛이 들지 않은 덜 익은 과실을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익음 때에 맞추어 수확하여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잘하고 포장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상품성을 높이도록 한다.
  ○ 사과는 꼭지가 붙은 상태로 출하하도록 하되 다른 과실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포장 출하한다.

5. 화     훼

 가. 선인장

  ○ 9월 상․중순에 비모란 접목을 실시한 농가는 정식하기 시작한다.
  ○ 재배상의 결정
    - 먼저 재배상의 형태를 결정한다. 재배상에는 벤치형태와 토양베드형태가 있다
    - 벤치형태는 주로 토질이 질흙으로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 많이 이용한다. 장점으로는 배수가 양호하고, 물관리가 쉬우며 장기재배시 연작장해를 막을 수 있다. 또 겨울재배시 토양재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근권부의 온도가 높아 유리한 면도 있으며, 밀식해도 병해의 피해가 적고, 조직이 단단하다. 단점으로는 생육이 토양재배에 비하여 느리고 시설비가 다소 많이 든다는 점이다.
    - 토양베드형태는 배수가 잘 되고 겨울철에 따뜻한 지역에서 토양을 10cm정도 파거나 토양 위로 판자 등을 세워서 재배상을 만들고 상토를 채우고 정식하는 형태이다. 단점은 해가 갈수록 연작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배수시설이 없기 때문에 관수의 조절이 어렵고 배수불량으로 뿌리의 발육이 나쁘거나 도장 등의 위험이 있다.
  ○ 상토
    - 선인장은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용토는 물빠짐이 좋으면서도 어느 정도 보수력이 있고 통기성이 있으며 깨끗해야 한다. 이 때문에 선인장 재배에는 굵은 모래가 주재료로 이용된다. 많이 사용하는 유기물은 계분, 우분, 돈분 등이 있다. 비율은 모래 : 돈분 : 폐톱밥을 4 : 3 : 3으로 하거나 모래 : 돈분을 5 : 5비율로 한다.
  ○ 정식거리
    - 정식 거리는 상품의 규격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재배상의 종류에 따라서도 약간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작은크기(대목 6cm)의 상품은 4×5cm로 1㎡에 약 500주정도 정식하며, 중간크기(대목 9cm)의 상품은 5×6cm로 1㎡에 약 300~350주가 정식된다. 대형의 상품(대목 12cm 전후)이나 모본으로 이용되는 상품은 7×8cm 전후로 1㎡에 약 150주정도 정식한다. 토양베드는 벤치재배보다 약간 넓게 심는게 보통이다. 정식 후 곁순은 발생 즉시 제거해준다.

 나. 스타티스

  ○ 절화 수확은 전체 소화경에서 개화가 시작될 무렵이 적기이며 화경전체로 하면 약간 만개시기라고 볼 수 있다. 각 소화경상의 화뢰가 2번째 것까지 개화한 것을 절화한다.
  ○ 절화는 온도가 낮을때 하고 건조되지 않도록 전처리제 등을 섞어 물올림한다.
  ○ 절화 후 봉오리가 개화하지 못하는 불개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미숙 개화지를 빨리 절화하지 않도록 한다.

 다. 심비디움

  ○ 9~10월 기온이 떨어지고 환기가 잘 안될 때 흑반병이 발생될 확률이 높으므로 유의하고 온도는 야간 18~20℃, 주간 25℃정도로 관리한다.

6. 버섯, 약초, 잠업

 가. 버섯 재배와 약초 수확

  ○ 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품종별 버섯 발생에 알맞은 10~16℃ 내외의 온도와 80~85%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고, 균상의 습도 상태에 따라 수시로 환기를 실시하여 품질이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한다.
  ○ 버섯 발생을 유도하는 주기에는 습도를 3~4일간은 90% 이상으로 관리하여 버섯 발생을 촉진시켜 주고, 버섯이 자라는 상태에 따라 환기를 시켜주고 습도를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 가을에 수확하는 약초는 적기에 수확하여 세척․절단․건조․가공 등 규격화된 과정을 거친 후 출하하되 건조시에는 알맞은 온도로 말려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나. 뽕나무 심기 준비

  ○ 양잠 농가의 호당 적정 뽕밭 면적은 겸업 농가에서는 0.5ha, 전업 농가에서는 1ha 정도가 되므로 농가 실정에 맞추어 재배하도록 한다.
  ○ 뽕나무는 가급적 기름진 밭에 심도록 하되 공해가 우려되는 지대는 피하도록 한다.
  ○ 뽕나무를 심을 때는 10a당 퇴비 2,000㎏ 이상과 석회 200~300㎏을 넣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므로 송아지 사육장에는 톱밥 등을 깔아 주어 일교차에 의한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도록 한다.
  ○ 젖소는 개체별로 유량, 유지율, 번식률 등을 분석하여 경제성이 떨어지거나 유방염 감염이 심하여 유질 저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개체는 별도로 관리하거나 도태시키도록 한다.
  ○ 번식돈은 기온 급변에 민감하여 유산 등의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 환기 등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한다.
  ○ 닭을 산란케이지로 이동할 때는 사료, 물, 환기, 점등시설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동 전후 약 10일간은 예방접종 등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며, 항생제, 비타민제 등을 급여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축사는 시설의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차단 여부 등을수시로 점검 정비하여 안전사고나 재해에 대비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의 세력이 약해지는 시기이므로 목초 상태에 따라 방목기간을 조절하여 지나친 방목이 되지 않도록 하고, 빈땅이 생긴 곳은 보파를 해 주도록 한다.
  ○ 남부지방에서 사료작물로 재배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벼 수확 10일전에 입모중 파종 방법으로 적기에 파종하여 노동력 절감과 함께 발아율을 높이도록 한다.
  ○ 논 뒷그루 사료작물로 호밀이나 총체보리를 재배하려는 농가는 벼 수확 직후 파종할 수 있도록 종자와 비료 등 자재를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환절기에는 가축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병이 많아지므로 호흡기질병 복합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낮에는 햇빛을 밤에는 바람을 막아 주어 일교차를 줄이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해마다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로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때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히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주 간 농 사 정 보

<제38호, 2009. 9. 13~19>

☞ 이 주일에 실천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물 관리
  ○ 논물을 일찍 떼면 수량 감소와 청미 등의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저하된다.
<완전 물떼는 시기와 수량 및 상품성>  


    - 이삭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

  ○ 논두렁, 용수로가 파손되어 물을 대지 못하는 논은 보수하여 논이 마르지 않도록 물걸러 대기를 한다.
  ○ 완전 물떼기는 이삭이 팬 후 30~40일경이 알맞으며 논의 성질에 따라 수확에 지장이 없는 시기에 물떼기를 하도록 한다.

 나. 적기 수확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사미가 많아지고, 수확이 늦어지면 색택이 불량해지고 동활미가 증가하며 우박 등 기상재해 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벼 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 벼 베기를 하도록 한다.
  ○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는 이슬이 마른 후에 작업을 시작하도록 하고, 반드시 수확 기종별로 표준 작업 속도를 지켜서 벼 손실을 줄이도록 한다.
    - 콤바인 작업 속도와 손실률 : 표준(0.85m/sec) : 0.96%, 주행(1.68m/sec) : 1.8%

  ○ 쓰러진 황숙기 이후의 벼는 물을 빼고 겉잎이 마르면 반대 방향으로 제쳐 주어 수발아를 예방한 다음 서둘러 수확을 하도록 한다.

 다. 채종 포장 관리

  ○ 내년도에 종자로 이용할 포장은 다른 품종의 벼이삭 피 등을 완전히 뽑아내어 순도가 높은 종자를 생산하도록 한다.
  ○ 종자용 벼는 수확 적기보다 약간 빠르게 벼 베기를 하는 것이 좋고 수확할 때는 다른 품종의 볍씨가 섞이지 않도록 콤바인 내부 청소를 철저히 하고,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40~45℃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 화력건조기 이용한 벼알 말리기 적정온도는 도정용은 45~50℃, 종자용은 40℃이며, 55℃이상으로 건조 하면 금간 쌀이 많아지고, 밥맛이 나빠진다.
  ※ 다목적 건조저장고 이용 벼알 말리기(단계별 건조 온도 높여주기)
    - 최초 30℃(4~5시간) → 35℃(5~6시간) → 38℃로 송풍(수분 15%)

 


2. 밭 농 사

 가. 밭작물 수확

  ○ 고구마, 참깨 등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 다음 씨감자용으로 보관하도록 한다.

 나. 보리 파종 준비

  ○ 보리는 지역 특성에 알맞은 우량종자를 확보하고 종자소독 약제와 전용 복합비료를 준비하며 파종 기계를 미리 점검 정비하여 파종할 때 지장이 없도록 한다.
  ○ 중북부 지방에서는 보리 파종 시기가 되었으므로 논에 보리를 파종할 지역에서는 미리 배수 작업을 실시하여 기계 파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 보리를 파종할 밭에는 석회를, 논보리 포장에는 규산질 비료를 넣어 토양개량을 하고 퇴비를 10a당 1,200㎏ 정도 넣어 주도록 한다.

3. 채  소

 가. 무․배추

  ○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 해주고, 무름병, 노균병, 진딧물, 배추흰나비, 벼룩잎벌레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 웃거름은 무 파종 및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주되 무는 10a당 요소 7~10㎏, 염화칼리 3~4㎏, 배추는 요소 15㎏, 염화칼리는 2회 때만 17㎏을 주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엽면 살포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 파종 시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므로 적기에 파종하되 마늘 종구는 종자 소독 약제로 반드시 소독을 한 다음 심도록 한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경우 일반 마늘보다 1주일정도 일찍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양파 육묘상은 고온 장해 예방, 잘록병 방제, 습해 예방 등을 철저히 하여 우량 묘를 생산하도록 한다.

 다. 고추

  ○ 붉은 고추는 최대한 수확하여 후기 수량을 올리도록 하고, 역병․탄저병 등 병든식물체나 낙엽․낙과․부러진 가지 등 병원균 감염원을 일찍 제거하여 토양중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토록 한다.
  ○ 수확 후 2~3일 후숙과정을 거친 뒤 저온에서 건조하거나 비닐하우스 이용 건조를 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라. 시설 채소

  ○ 억제재배용 오이는 25~30일간 육묘하여 잎이 4~5개 되었을 때, 토마토는 30~40일간 육묘하여 잎이 6~7개정도 되었을 때 아주 심도록 한다.
  ○ 시설하우스는 보온 자재 개선, 온풍난방기 청소, 지중가온시설 설치 등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토록 한다.

4. 과     수

 가. 과실 수확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를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완숙과를 수확하여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 신품종 과실은 익음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철저히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 사과는 꼭지가 붙은 상태로 출하하도록 하되 다른 과실이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포장 출하한다.

 나. 과수원 관리

  ○ 후지 사과 봉지는 과실 수확 30일경 전에 벗겨야 하는데 겉봉지를 벗긴 후 5~7일 지나서 속봉지를 벗겨 주도록 한다.
  ○ 봉지는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오후 2~4시경에 벗겨서 햇빛에 과실 껍질이 타는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긴 다음에는 나무 밑 땅위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어 나무의 밑부분에 달린 열매도 색깔이 잘 들도록 해준다.


5. 화    훼

  ○ 장미 노균병 예방을 위해서는 병에 걸린 잔가지는 모두 제거해 주고, 땅에 떨어진 병든 잎은 모아서 불에 태워 전염원을 없애도록 한다.
  ○ 밤에 장미 잎에 이슬이 맺힐 정도로 습기가 많으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해 주도록 한다. 따라서 저녁때에 물 주기나 약제 살포를 피하도록 하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국화의 흰녹병 예방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6. 버섯ㆍ잠업

 가. 버섯 재배

  ○ 가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가는 균 기르기 과정이 완료되면 품종별 특성을 감안하여 버섯이 발생할 수 있도록 재배사와 배지의 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환기가 잘 되는 출입문 쪽에서 버섯이 먼저 발생되기 시작하면 균상에 덮은 비닐을 벗겨 주도록 한다.

 나. 가을 누에치기 후 뒷정리

  ○ 가을누에를 치고 난 잠실과 잠구는 청소를 깨끗이 하도록 하고, 잠구류도 잘 말려서 보관하도록 한다.
  ○ 가을누에를 치고 난 뽕나무 가지는 절단하여 부족한 퇴비로 만들어서 사용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요즘 한낮에는 따뜻하고 밤과 새벽에는 쌀쌀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어린 송아지는 온․습도, 환기 등 외부 환경 관리에 주의하도록 한다. 특히 일교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밤에는 보온을 해주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 비가 오고 나서 축사내의 습도가 높아지면 가축의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서 생산성이 떨어지므로 축사 내부의 습도가 65% 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를 실시하고, 수시로 분뇨를 제거해 주어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밤에는 돈사 내부온도가 떨어지므로 어린 새끼에게 적합한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날씨가 서늘해짐에 따라 돼지는 식욕이 좋아져 성장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사료를 매일 정시에 급여하도록 한다.
  ○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한 시기에는 닭의 호흡기 계통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온도와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해 주고, 축사 주변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 작물 관리

  ○ 여름철에 이용을 하지 못하고 길게 자란 목초는 가능하면 빨리 베어 주도록 하고, 땅이 질고 습한 초지는 가급적 방목을 하지 말도록 한다.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호맥,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파종 시기이므로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파종을 하는데 파종량은 1ha당 호맥, 청보리는 줄뿌림의 경우 130~150㎏, 흩어 뿌림의 경우 140~200㎏ 정도를 파종하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줄뿌림 30㎏, 흩어 뿌림 35~40㎏ 정도를 파종하도록 한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파종은 정량을 파종하고, 진압을 하여야만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다. 가축 위생관리

  ○ 급이․급수기의 청소와 축사에 충분한 통풍환기를 하고 적정습도를 유지시키며 유해가스를 줄이도록 환풍기 등을 이용하여 배기 관리를 잘 한다.
  ○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접어들어 가축의 대사기능에 무리가 와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호흡기점막을 통해 병원균 침입으로 호흡기 질병이 많아짐으로 호흡기질병 복합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 일교차를 줄이는 환경관리를 한다.
  ○ 돈열 등 주요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추어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1588-4060)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돈열 백신접종은 자돈은 40일과 60일에 웅돈은 매년 4월, 모돈은 분만후 14일경(임신모돈에 접종금지), 후보돈은 입식한 날부터 1주 경과후 접종을 실시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해마다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과 같은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주요질병에 대해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기구를 구비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가축분뇨처리 시설과 축사의 전기 노후상태나 누전차단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 정비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액비는 발효가 잘되도록 발효제를 첨가하고 알맞게 폭기를 해 주어 충분히 부숙된 액비를 제조하여 작물에 시용토록 한다.

주 간 농 사 정 보

<제37호, 2009. 9. 6~9. 12>


☞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 혹명나방(예보)
  - 종합살균제를 사용하여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동시방제
  - 멸구류 상습 발생지역과 남서해안지역은 예찰결과에 따라 방제
  - 혹명나방은 2화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중심으로 방제
2. 고추 역병, 탄저병, 세균성반점병, 담배나방, 총채벌레(예보)
  - 역병은 이병주 제거 및 건전한 곳은 약액을 충분히 살포
  - 탄저병은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담배나방은 유충이 과일에 침입하기 전에 방제
3. 무․배추 무름병, 뿌리혹병, 배추좀나방, 진딧물 등(예보)
 - 무름병, 뿌리혹병은 배수구 정비, 병든 식물체 조기제거
 - 해충 방제시 천적을 고려하여 저독성 농약으로 방제
4. 사과 갈색무늬병, 탄저병(주의보), 배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예보)
  -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살균제 살포, 적정 수분 유지, 도장지 정리
5. 복숭아순나방(주의보), 복숭아심식나방, 노린재류, 응애류, 꽃매미(예보)
  - 기온이 올라가면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므로 피해가 급증 할 우려가 있으니 과원을 잘 살펴보고 초기 방제에 역점을 둠
  - 꽃매미는 성충 이동시기를 고려하여 나무 주간까지 철저히 방제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 벼가 여물 때 수분이 부족하면 잘 여물지 않으며 금간 쌀, 푸른 쌀 등이 많아져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낮아지게 되므로 논의 여건에 따라 벼 베기에 지장이 없을 때 완전히 물을 떼도록 한다.

  ○ 보통 논에서는 이삭이 팬 후 35~40일경까지 물을 대주어 벼가 잘 여물도록 하는데 물 빠짐이 나쁜 논은 배수로를 미리 만들어 서서히 논을 말려 콤바인 작업이 용이하도록 한다.
  ○ 채종포나 시범포 등 내년에 사용할 종자를 받을 논은 다른 품종의 벼이삭, 피 등을 완전히 뽑아 순도가 높은 볍씨를 생산하도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벼는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시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표준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 최고식미를 위한 벼의 적정 출수기(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 자포니카 벼의 등숙 적정온도는 21~23℃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근거로 하여 전국 31개 지역, 330개 시험지에서 2년간 지역별 추천품종을 재배하여, 식미를 기준으로 벼 품종들의 등숙 적정온도를 조사하고 지역 및 지대별 출수기를 산출하였다.
  ○ 출수기~출수 후 30일의 평균기온에 따른 식미치는 2차 곡선 형태를 나타내어 최고식미를 위한 등숙 적정온도는 22.7℃로 나타났다.
  ○ 남부평야지에서 최고식미를 위한 적정 출수기는 8월 20일 이후이고, 특히 나주, 해남, 밀양, 진주, 고성 지역에서는 8월 25일 이후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출수 후 30일간의 적정온도에서 벼의 등숙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출수기를 늦추어야 하며, 이는 만생품종의 육성이나 이앙시기의 조정 등의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밭 농 사

 가. 밭작물 수확

  ○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을 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 씨감자로 사용하도록 한다.
  ○ 참깨는 말릴 때 비를 맞게 되면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말리는 동안 비를 맞지 않도록 관리한다.

 나. 보리 파종 준비

  ○ 지역 특성에 알맞고 병에 걸리지 않은 우량종자를 선택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알맞은 양을 준비하도록 하며 소독약제, 전용복합비료 등 농자재를 미리 준비토록 한다.
  ○ 보리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하여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를 예방토록 하고, 파종 기계도 미리 정비ㆍ점검을 하여 적기에 파종이 되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고추의 생육이 양호한 포장은 비배 관리와 역병․탄저병․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잘하여 후기 수확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 병든 식물체, 부러진 가지 및 낙엽 등은 조기에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를 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화력건조 시 저온(50~55℃)에서 건조를 하여 고추의 품질을 좋게 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한다.

 나. 무․배추

  ○ 웃거름은 무 파종 또는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 지역별로 강우가 적어 건조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아침이나 저녁에 스프링클러 이용 물을 주어 고품질 생육을 도모하도록 한다.

 다. 시설채소

  ○ 억제재배용 열매채소를 육묘 할 때는 한낮의 높은 온도로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준다.
  ○ 시설하우스의 보온자재, 온풍난방기, 지중 가온시설 등 기 설치된 시설은 미리 정비하여 개선하고, 보완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한다.
  ○ 작물을 다시 심을 때는 사전에 시설재배지의 흙을 떠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검정 의뢰하여 토양의 양분함량을 분석한 후 연작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작물에 따라 적정한 비료주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라.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껍질을 벗긴 다음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한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에 소요되는 경비를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를 잘하여 마늘 농사에 소요되는 생산비를 줄이도록 한다.
  ○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4. 과 수

 가. 과실 품질관리
  ○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한다.
  ○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하여 과실에 씌운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한다.
  ○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과실을 돌려주도록 한다.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다.

 나. 과수원 관리
  ○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등의 병반이 보이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하되 과실 수확기에 달한 만큼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 과실이 굵어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 설치로 피해를 방지한다.


5. 화 훼

  ○ 거베라를 4~5월에 정식한 농가는 수확기에 접어들게 되며 채화시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홑꽃은 통상화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 되었을 때 실시한다. 채화방법은 손으로 비틀어 꽃대 밑둥까지 완전히 수확한다.
  ○ 장미는 가을철이 되면서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여 노균병, 흰가루병 등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낮에는 환기 관리를 잘 해주고, 밤에는 보온 관리로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 주도록 한다.
  ○ 국화를 12월 하순부터 출하하려는 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며 정식주수는 무적심재배시 35,000~40,000주/10a 정도로 한다.
  ○ 국화 흰녹병은 습기가 많을 때 발생이 되어 가장 피해가 많은 병으로 병에 걸린 잎은 바로 제거하고,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며,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바꾸어 가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잎의 뒷면까지 약액이 묻도록 살포한다.
  ○ 카네이션 재배 포장은 녹병, 총채벌레, 응애 등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를 해 준다.
  ○ 심비디움은 유묘를 정식할 수 있는 시기이며 온도관리는 야간 18~20℃, 주간 25℃로 관리한다. 재배 2년차의 심비디움 묘는 분갈이를 실시한다.
     9~10월 기온이 떨어지고 환기가 안 될 때는 흑반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경관리에 유의한다.


6. 버섯, 잠업

 가.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균 기르는 기간에는 배지 내의 온도가 초기 22~23℃, 중기 23~25℃가 알맞으며 재배하는 품종에 따라 적정한 온도를 숙지하여 관리하도록 한다.
  ○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 버섯파리 방제는 균상에 비닐을 덮은 상태에서 재배사 바닥과 주위에 살충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에는 버섯 균의 호흡으로 재배사 안의 가스 농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수시로 신선한 공기를 넣어 주어 환기가 되도록 해 주어야 균사의 활력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양질의 버섯이 생산될 수 있습니다.


 나. 약용작물 수확

  ○ 구기자는 익음 때를 잘 맞추어 수확하도록 하는데 과실이 붉게 익는 것부터 채취하여 햇빛에 말리거나 건조기에서 건조를 하도록 한다.
  ○ 오미자는 잘 익은 것을 골라서 맑은 날 이슬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수확하여야 품질이 좋으며 건조방법으로는 엷게 펴서 음건하거나 40℃ 정도의 건조기에서 완전히 건조시켜야 하며 이보다 높은 온도에서 건조시키게 되면 색이 검게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 수확한 열매를 말릴 때는 자연 건조가 좋으나 시간 단축이나 강우시를 대비하여 화력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를 할 경우 알맞은 온도에서 말려야 품질 좋은 약재를 생산 할 수 있다.


 다. 가을 누에치기

  ○ 누에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밤낮의 온도차가 크므로 밤에는 반드시 보온을 해 주고, 한낮에는 환기를 잘 해 주도록 한다.
  ○ 누에 자리가 습할 경우에는 왕겨나 소석회를 뿌려 주어 누에 자리를 건조하게 해 주고, 누에가 자람에 따라 누에의 활동에 알맞도록 자리를 넓혀 주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사양 관리

  ○ 일교차가 커지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어린 송아지는 온․습도, 환기 등 외부 환경관리에 주의하고, 특히 일교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밤에는 보온을 해 주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 비가 온 후 축사 안의 습도가 높아지면 가축의 에너지 소모로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축사 내부의 습도가 65% 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를 실시하고, 수시로 분뇨를 제거해 주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도록 한다.
  ○ 분만 돈사의 젖먹이 새끼돼지에게 필요한 알맞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날씨가 서늘해짐에 따라 자돈과 육성․비육돈의 식욕이 좋아져 성장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사료를 매일 정시에 급여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 닭의 호흡기 계통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데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하므로 온도와 환기에 유의하고 축사 주변의 배수와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나. 사료작물 관리

  ○ 비가 오는 동안 이용을 하지 못하여 길게 자란 목초는 비가 그친 뒤 가능하면 빨리 베어 주도록 하고, 땅이 질고 습한 초지는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하여 목초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논 뒷그루로 재배하는 청보리, 호밀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파종을 하는데, 1ha당 호밀은 줄뿌림의 경우 130~150㎏, 흩어뿌림의 경우 140~200㎏ 정도를 뿌리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줄뿌림은 30㎏, 흩어뿌림은 45㎏ 정도를 뿌리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환절기에 접어들어 가축의 대사기능에 무리가 와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병이 많아짐으로 호흡기질병 복합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 축사 환경관리를 철저히 한다.
  ○ 돈열 등 주요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으로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 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에 대해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가축분뇨처리 시설과 축사에 대해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 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수시로 점검 정비하여 비가 갑자기 내렸을 때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주 간 농 사 정 보 <제36호, 2008. 8. 30~9. 5>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 벼가 여물 때 수분이 부족하면 잘 여물지 않으며 금간 쌀, 푸른 쌀 등이 많아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논의 여건에 따라 벼 베기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관리를 하여야 한다.   

                              

                                  < 완전 물떼는 시기와 수량 및 상품성 >  


  * 이삭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대기
  ○ 보통 논에서는 이삭이 팬 후 35~40일경까지 물을 대주어 벼가 잘 여물도록 하는데 물빠짐이 나쁜 논은 배수로를 미리 만들어 서서히 논을 말려 콤바인 작업이 용이하도록 한다.

 

                                     < 알맞은 벼베기 시기 >  


  * 종자용은 알맞은 벼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

  ○ 채종포나 시범포 등 종자를 받을 논은 다른 품종의 벼이삭, 피 등을 완전히 뽑아 순도가 높은 볍씨를 생산하도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벼는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시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표준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표준속도(0.85m/sec) : 손실률 0.96%, 주행속도(1.68m/sec) : 손실률 1.8%
  ○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2. 밭 농 사

 가. 밭작물 수확

  ○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무․배추 정식, 월동작물 파종 등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을 한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린 후 저장을 하여 씨감자로 사용하도록 한다.
  ○ 참깨는 말릴 때 비를 맞게 되면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말리는 동안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이나 거적을 이용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나. 보리 파종 준비

  ○ 지역 특성에 알맞고 병에 걸리지 않은 우량종자를 선택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알맞은 양을 준비하도록 하며, 소독약제, 전용복합비료 등 각종 자재를 미리 준비토록 한다.
  ○ 보리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하여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를 예방토록 하고, 파종기계도 미리 정비ㆍ점검을 하여 적기에 파종이 되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고추 생육이 양호한 포장은 비배 관리와 역병․탄저병․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잘 하여 후기 수확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 병든 식물체, 부러진 가지 및 낙엽 등은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를 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화력건조 시 적정한 온도(50~55℃)에서 건조를 하고 수확후 후기 관리를 잘하여 고추 품질 향상에 의한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한다.


 나. 무․배추

  ○ 이미 파종되어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이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깊이는 모를 기를 때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어야 초기생육이 양호하다.
  ○ 웃거름은 무 파종 또는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다. 시설채소

  ○ 억제재배용 열매채소를 육묘 할 때는 한낮의 높은 온도로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잘해준다.
  ○ 가온하는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에서는 보온자재, 온풍난방기, 지중 가온시설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완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작물을 다시 심을 때는 시설재배지의 흙을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정밀검정을 의뢰하여 토양의 양분함량을 분석한 후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도록 하고 작물에 따라 알맞은 비료주기가 되도록 한다.

 라.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껍질을 벗긴 다음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한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을 값을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를 잘하여 생산비를 줄이도록 한다.
  ○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4. 과     수

 가. 과실 품질관리

  ○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한다.
  ○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실에 씌운 봉지를 수확 30~40일전에 벗겨 주어야 한다.
  ○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다.


 나. 과수원 관리

  ○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등의 병반이 보이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하되 과실 수확기에 달한 만큼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 과실이 굵어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 설치로 피해를 방지한다.


5. 화    훼

  ○ 장미는 가을철이 되면서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여 노균병, 흰가루병 등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낮에는 환기관리를 잘 해주고, 밤에는 보온관리로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 주도록 한다.
  ○ 국화 흰녹병은 습기가 많을 때 발생이 되어 가장 피해가 많은 병으로 병에 걸린 잎은 바로 제거하고,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며,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바꾸어 가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잎의 뒷면까지 약액이 묻도록 살포한다.
  ○ 카네이션 재배 포장은 녹병, 총채벌레, 응애 등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를 해 준다.


6. 버섯, 잠업

 가.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느타리버섯 균을 기르는 동안에는 배지 내의 온도가 초기 22~23℃, 중기 23~25℃가 되므로 재배하는 품종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 주어 충실한 버섯으로 자랄수 있도록 관리한다.
  ○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에는 버섯종균의 고유한 향으로 인하여 버섯파리가 비닐 속으로 유인되어 버섯발생시 버섯을 가해하게 되므로 재배사 바닥과 주위, 재배사 외부에도 살충제를 뿌려 주고 방충망을 필히 설치하여 버섯파리의 침입을 사전에 차단해 주도록 한다.
  ○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에는 버섯 균의 호흡으로 재배사 안의 가스농도가 높아지게 되어 균사 생장이 어려워지게 되므로 수시로 신선한 공기를 교환해 주어 균사의 활력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나. 약용작물 수확

  ○ 구기자와 오미자는 익음 때를 잘 맞추어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한 열매는  건조를 잘 하여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자연 건조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규모나 처리 능력이 적정한 건조기를 이용하여 상품성을 높이도록 한다.

 다. 가을 누에치기

  ○ 누에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밤낮의 온도차가 크므로 밤에는 반드시 보온을 해주고, 한낮에는 환기를 잘 해주도록 한다.
  ○ 누에 자리가 습할 경우에는 왕겨나 소석회를 뿌려 주어 누에 자리를 건조하게 해 주고, 누에가 자람에 따라 누에의 활동에 알맞도록 자리를 넓혀 주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사양 관리

  ○ 일교차가 커지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어린 송아지는 온․습도, 환기 등 외부 환경관리에 주의하고, 특히 일교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밤에는 보온관리를 해주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 축사 안의 습도가 높아지면 가축의 에너지 소모로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축사 내부의 습도가 알맞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를 실시하고, 수시로 분뇨를 제거해 주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도록 한다.
  ○ 분만 돈사의 젖먹이 새끼돼지는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도록 하고, 날씨가 서늘해짐에 따라 자돈과 육성․비육돈의 식욕이 좋아져 성장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사료를 매일 정시에 급여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 닭의 호흡기 계통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데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하므로 온도와 환기에 유의하고 축사 주변의 배수와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나. 사료작물 관리

  ○ 비가 오는 동안 이용을 하지 못하여 길게 자란 목초는 비가 그친 뒤 가능하면 빨리 베어 주도록 하고, 땅이 질고 습한 초지는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하여 목초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호밀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파종을 하는데, 1ha당 호밀은 줄뿌림의 경우 130~150㎏, 흩어뿌림의 경우 140~200㎏ 정도를 뿌리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줄뿌림은 30㎏, 흩어뿌림은 45㎏ 정도를 뿌리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환절기에 접어들어 가축의 대사기능에 무리가 와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병이 많아짐으로 호흡기질병 복합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 축사 환경관리를 철저히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질병에 대해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주 간 농 사 정 보 <제35호, 2009. 8. 23~8. 29>

 

☞ 2009 벼, 고추 재배면적 조사결과(통계청)  

☞ 국내생산량 및 수입물량 증가로 쌀값하락에 대한 우려와 공공비축 미곡 매입 물량 감소 등이 요인

 

                                                         〈 연도별 벼 재배면적 〉


 ☞ 고추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나 농촌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노동력이 부족한데 기인

 

                                                        〈 연도별 고추 재배면적 및 가격동향 〉

 ※ 가격은 당년 8월부터 익년 7월까지의 월평균 가격임
☞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주의보), 벼멸구 등 비래해충(예보)
  - 흰잎마름병은 장마기간 중 세균 감염이 많아져 발생증가 예상, 사전방제 철저
  - 잎집무늬마름병은 가지치기가 많고 거름기가 많은 논 등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서둘러서 방제
  - 멸구류 상습 발생지역과 남서해안지역은 예찰결과에 따라 방제
2. 고추 역병, 탄저병, 세균성반점병, 담배나방, 총채벌레(주의보)
  - 역병은 이병주 제거 및 약액을 충분히 살포
  - 탄저병은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담배나방은 발생 초기에 유충이 과일에 침입하기 전에 방제
3. 고랭지채소 배추좀나방, 진딧물 등(예보)
 - 해충 방제시 천적을 고려하여 저독성 농약으로 방제
4. 포도 갈색무늬병, 노균병, 탄저병, 꽃매미(예보)
  - 갈색무늬병 등은 잎 뒷면까지 정밀방제 하되 가급적 비오기 전후 중점방제
  - 꽃매미는 성충 이동시기를 고려하여 나무 주간까지 철저히 방제
5. 복숭아순나방(주의보), 복숭아심식나방, 노린재류, 응애류(예보)
  - 기온이 올라가면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므로 피해가 급증 할 우려가 있으니 과원을 잘 살펴보고 초기 방제에 역점을 둠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후기 논 관리

  ○ 논물을 너무 일찍 떼면 벼 알이 잘 여물지 않아 수량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지므로 이삭 팬 후 30~35일까지는 물을 대주도록 한다.
  ※ 벼를 적기에 수확해야 완전미율이 높아진다.
   - 극조생종 : 이삭 팬 후 40일
   - 조 생 종 : 이삭 팬 후 50일

    <수확시기에 따라 완전미율 감소>
     ․너무 일찍 수확할 때 :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
     ․너무 늦게 수확할 때 : 기형립, 피해립 증가
     ․콤바인 늦게 수확할 때 : 금간쌀 발생 증가

  ○ 특히 수로나 논두렁이 무너져 물을 대지 못하는 논은 수로를 정비하거나  갈개를 만들어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 논물은 완전히 잦아진 다음 다시 물을 대어 주는 방법으로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내년도 사용할 볍씨를 생산하려는 포장에서는 피, 잡초, 잡수 등을 철저히 제거하여 순도 높은 벼 종자를 생산토록 한다. 
 나. 병해충 방제

  ○ 중만생종 벼 가운데 늦게 이삭이 팬 논이나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은 보완방제를 하도록 한다.   ○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토록 한다.
  ○ 잎집무늬마름병은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에는 벼이삭이 팬 후에 위쪽 잎집이 말라죽어 벼가 잘 여물지 않게 되고, 볏대가 약해져 쉽게 쓰러지게 되므로 방제를 하지 못한 논은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벼이삭이 나온 후이므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다. 극조생종 벼 수확

  ○ 수확기에 달한 극 조생종 벼는 적기에 수확하여 미질을 높이도록 한다.
  ○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경우는 벼 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 작업을 하여 손실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는데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하도록 한다.


2. 밭 농 사

 가. 밭작물 후기 관리

  ○ 콩, 땅콩 등 밭작물은 알곡의 자람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이나 기상재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참깨는 수확 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확하고 말리는 동안 비를 맞지 않도록 하여 품질이 좋은 참깨를 생산하도록 한다.
  ○ 가을에 보리를 심을 농가에서는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여 미리 확보토록 하고, 파종 기계, 배토기 등을 미리 손질해 두도록 한다.
  ○ 밭작물 종자는 수확 전에 시범포 등에서 생산되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확보하여 내년 농사에 사용하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연작지나 통풍이 잘되지 않은 포장에서 역병, 탄저병 등 병해가 확산되고 담배나방(무름병)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병해충별 적용약제를 알맞게 뿌려 방제토록 한다.
  ○ 고추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뿌려 주는 등 포장 관리를 잘하여 후기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고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하며, 수확한 고추는 적온 건조로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를 말리기 전에 고추세척기를 사용하여 농약 등 불순물을 씻어내어 청결고추를 생산한다.


 나. 가을 무․배추

  ○ 무는 솎음작업을 해주되 재배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이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간격은 여건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여 깊게 심기지 않도록 하고, 생육 초기에 예찰을 강화하여 해충 방제를 적기에 하도록 한다.
    ※ 심는 간격은 땅의 비옥도, 재배기간, 지역에 따라 알맞게 조절한다.
  ○ 태풍, 국지성 강우 등으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포장은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고, 토양이 과습할 경우에는 예방위주로 병해충을 방제토록 한다.

 다. 시설 채소

  ○ 억제 재배용 오이, 토마토의 육묘 시기에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환기를 잘해주어 고온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비료와 물을 알맞게 주고, 작물에 따라 육묘장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튼튼한 모를 생산하도록 한다.
  ○ 온도가 높으면 다양한 해충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성페로몬, 끈끈이 트랩, 유아등, 포집망, 천적 등을 이용하여 초기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해충밀도를 낮추어 합성농약 방제횟수를 줄인다.


 ▷ 씨마늘 저장방법

  ○ 씨마늘은 직사일광을 피할 수 있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재래식 방법으로는 응달의 처마 밑에 50~100주씩 묶어 매달아 두면 무난하지만 종구소요량이 많을 경우에는 별도의 종구저장시설이 필요하다. 창고, 비가림 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하우스 건조시에는 마늘에 열상을 받기 쉽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를 가능한 낮추고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하우스 안에서 건조해야 한다.
  ○ 그리고 씨마늘을 5℃ 내외로 장기간 저온에 노출시키면 저온기간 동안 휴면이 타파되어 정식 후에 벌마늘이 심하게 발생되므로 저온저장고에 입고되었던 마늘은 종구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 저장중의 마늘은 생리적으로 일정 기간의 휴면을 거치게 되고 이듬해에 발생시킬 잎이나 뿌리의 원기를 계속해서 분화시키고 있으므로 생체와 다름없는 관리가 필요하다.
  ○ 일반 종구 저장형태로는 망저장, 묶음저장, 상자저장 등이 있다. 구 부패율은 묶음저장 12.0%, 상자 22.2%, 망저장 55.3%로 묶음저장에서 가장 낮은 구 부패율이 나타났고, 인편을 분리하여 조사한 인편부패율에 있어서도 묶음저장 2.8%, 상자저장 8.5%, 망저장 19.0%로 묶음저장에서 인편 부패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파종할 때까지 건전 종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가 실정에 따라서 묶음저장, 상자저장, 망저장 순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4. 과     수

 가. 과수원 후기관리

  ○ 나무 내부에 그늘을 드리우거나 바람을 방해하는 웃자란 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한다.
  ○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 탄저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등의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살펴보아 병포자가 발견되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과실이 골고루 착색이 되도록 반사필름 등을 나무 밑에 깔아주어 품질을 향상시킨다.
  ○ 과실이 커 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는 등 조류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한다.

 나. 포도 열과방지

  ○ 포도의 열과 방지를 위해서는 과원의 토양수분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준다.
  ○ 열과된 포도 알은 따서 땅에 묻고 열과가 많은 송이는 가공용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 수확 기간 중 비가 오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수송 도중에 부패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고 2~3일 후에 수확을 하도록 한다.


5. 화    훼

  ○ 점차 밤낮의 온도차가 심해지므로 환기 등 적온관리가 되도록 하고, 장미는 노균병, 흰가루병 등 병해가 발생 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 카네이션은 고온, 저온을 지나면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데 온습도 관리를 잘 해 주고 병해충 예찰을 잘하여 카네이션에서 발생되는 녹병, 반점세균병, 총채벌레, 응애 등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도록 한다.
  ○ 거베라 재배농가 중 적엽을 실시한 농가는 8월중으로 적엽을 완료하도록 하고 지나친 적엽으로 화수마름현상(꽃목이 말라 꽃이 자라지 못하고 시드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개화에 필요한 최소 엽수(큰 잎 30매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 국화를 12월 하순부터 출하목표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한다.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정도 붙인 길이 5∼6cm정도의 것이 적당하다. 발근 촉진제로는 루톤과 옥시베른을 사용할 수 있고 삽목상은 마사토나 강모래를 이용하여 깊이가 10cm정도 되게 하고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삽목상이나 모본 등에는 벤레이트 1,000배액을 살포 또는 관주하여 부패를 방지한다
  ○ 스타티스는 번무하지 않도록 수확본수를 조절하고 추대한 화경을 적절히 적심하여 여름철 고온을 받은 후 가을에 하부의 가지가 유엽(어린잎)이 되거나 꽃봉오리의 맺힘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안개초 겨울재배작형 농가는 적심을 실시하며 대략 정식 2~3주후 본엽이 5~6쌍 나왔을 때가 적절한 시기이다.


6. 버섯 약초

 가. 느타리버섯 관리

  ○ 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종균, 폐면, 볏짚 등을 미리 구입하도록 하고, 볏짚과 폐면은 물에 젖지 않고 병해충 발생이 없었던 것, 오염 물질이 없는 깨끗한 것을 사용하여 안전한 재배가 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 배지(볏짚, 폐면)를 입상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의 균 기르기를 할 때는 한낮에 고온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가능한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하여 균이 잘 자라도록 하고, 재배사 내의 공기는 항상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와 습도 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나. 약용작물 수확

  ○ 수확기가 된 약초는 토양선충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오미자는 가능한 맑은 날 열매에 이슬이 완전히 말랐을 때 수확하여야 수확작업이 불편하지 않고 적정 수분 유지가 가능하여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구기자를 화력 건조기로 말릴 때는 50℃에서 2시간 예비건조 한 후 60℃에서 26시간 정도 말리며 오미자는 40℃ 정도에서 건조시키도록 한다.
  ○ 약초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천천히 말려 약초의 고유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 여름철에 재배에 적합한 식용버섯의 품종

 □ 주름버섯(Agaricus campestris L. :Fr.)

  ○ 중온형(中溫型) 양송이 품종으로 균사 생장에 적합한 온도는 20~34℃이고 최적온도는 25~27℃이다.
  ○ 자실체(字實體) 생장발육에 적합한 온도는 27~29℃이고, 30℃보다 높거나 26℃보다 낮으면 버섯 생산에 불리하다.
  ○ 여름철에 파종하면 이른 가을에 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재배 방식으로 고온에 잘 견디는 특성을 이용하여 균사를 배양한다.
  ○ 원재료는 주로 볏짚․보리짚․우분․저분으로 실내의 버섯묘상 선반이나 실외 하우스에서 재배해도 좋다.
  ○ 버섯 출하기는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단지 3~4차례만 버섯을 딸 수 있어 버섯묘상의 배양료는 12cm 정도로 너무 두텁지 않아야 하며 버섯출하기의 온도조절과 수분관리가 중요하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므로 어린 송아지 는 톱밥 등을 깔아 주어 호흡기 질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날씨는 조금 선선해 졌지만 아직은 어미돼지의 고온 스트레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예상되는 분만율 저하를 감안하여 새끼 생산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 닭은 9월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선선하여 안정감을 갖는 시기로 여름철에 저하된 증체율이나 산란율 등을 높일 수 있는 계절이므로 관리를 잘하여 생산성을 높이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8월 하순부터 시작된 목초 파종은 가급적 조기에 끝내도록 하는데 목초 종자는 월동하기 전에 추위를 견딜 만큼 충분히 자라야 하므로 늦어도 9월 상순 이전에 파종을 마치도록 한다.
  ○ 호맥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월동 후 봄철에 이용되므로 파종 시기가 다소 늦어도 상관없으나 9월초에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한 번 더 베어 먹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파종을 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환절기로 일교차가 커지면 일정 기온에 적응하려는 가축의 대사 기능에 무리가 와서 질병에 대한 저항 능력이 떨어지고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호흡기 점막을 통한 바이러스 등 병원균의 침입으로 호흡기 질병이 많아지므로 가축별 주요 호흡기 질병 복합백신 등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 한낮에 축사 내로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경우 그늘막 등으로 뜨거운 빛을 가려 주고 팬을 이용한 환기실시와 저녁에는 찬바람이 직접 가축에 닿지 않도록 환경관리를 철저히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농사

  ○ 이삭이 생길 때부터 이삭 패는 시기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이삭 패기 15일전~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6~7cm 깊게 대주기
  ○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를 한다.
  ○ 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립 증가로 완전미비율이 감소되며 쌀의 품위가 떨어지므로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 벼를 적기에 수확해야 완전미율이 높아진다.

   - 극조생종 : 이삭 팬 후 40일
   - 조 생 종 : 이삭 팬 후 50일

    <수확시기에 따라 완전미율 감소>

     ․너무 일찍 수확할 경우 :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
     ․너무 늦게 수확할 경우 : 기형립, 피해립 증가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40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2. 밭 농 사

  ○ 콩, 땅콩 등 밭작물은 꼬투리와 알이 커 가는 시기이므로 강우시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고 웃자란 포장은 헤쳐 주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 준다
  ○ 콩은 꼬투리와 콩알이 크는 시기로 노린재류가 1가지에 2~3마리만 있어도 꼬투리 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알을 물어 즙을 빨아 먹게 된다. 이렇게 피해를 입은 콩은 알이 생기지 않고 그대로 말라 떨어지거나 썩게 되어 수확을 전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개화가 끝난 콩은 적정 살충제를 뿌려 주어 피해가 없도록 하고, 동시에 자주무늬병, 콩나방 등을 적기에 방제해 주어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1모작 참깨는 줄기 아래 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질 때 수확하도록 하고, 파종작업을 늦게 한 참깨는 꽃이 계속해서 피는 특성이 있으므로 참깨 상위 부분을 잘라 주어 아래 부분의 참깨가 잘 익도록 해준다. 수확한 참깨를 말리는 동안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 등을 씌워서 품질이 좋은 참깨가 생산하도록 한다.
  ○ 땅콩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낙엽이 발생하는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준다.


3. 채    소

 가. 고    추

  ○ 붉은 고추는 가능하면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의 자람을 촉진시켜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고추를 말릴 때는 건조기에서 55℃ 정도의 온도로 48시간 말린 후 하우스 안에서 햇볕에 말려 품질 좋은 건고추를 생산하도록 한다.
  ○ 고추 역병, 탄저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포기를 빨리 제거하여 토양 속의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고추가 왕성하게 자라 통풍이 잘되지 않는 포장에서는 탄저병 등 병해가 발생되기 쉽고, 담배나방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 고추밭의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붉은 고추를 수확한 후에 약제를 뿌리도록 하고, 항상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한다.
  ○ 생육 정도에 따라 웃거름을 알맞게 주는 등 관리를 잘하여 후기 작황을 유지시키도록 한다.

 나. 무․배추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철 무․배추에서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 검은썩음병, 무사마귀병 등의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 가을 무․배추는 서둘러 파종을 마치도록 하고, 배추 육묘장에는 망사터널을 설치하여 진딧물의 침입을 막도록 하며,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심하게 발생되었던 포장은 배추를 재배하지 않도록 하고, 적게 발생되었던 포장도 토양소독을 철저히 하여 재배하도록 한다.


 다. 마늘․양파

  ○ 가을에 파종할 씨마늘을 미리 준비하고, 여러 해 동안 재배하여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포장은 토양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우량 씨마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아재배 방법이 효과적이므로 주아재배를 통하여 품질을 높이고 종구 비용을 줄이도록 한다.
  ○ 극조생종 양파는 파종 후에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입고병 방제 등 묘상 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모를 기르도록 한다.


4. 과     수

 가. 과실 수확

  ○ 과원의 토양수분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나무가 수분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고 만약 비가 오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수송 도중에 부패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고 2~3일 후에 수확을 하도록 한다.
  ○ 포도를 수확할 때 알이 떨어지거나 과분이 지워지게 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포도송이의 아랫부분을 받치듯이 잡고 가지에서 가까운 부분에서 가위로 잘라서 수확을 하도록 한다.
  ○ 수확한 과실은 규격 선별을 하고 포장을 잘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 봉지를 씌운 사과는 수확 30~40일전에 벗겨 내고 나무 주위의 지면에 반사 필름을 덮어 주어 착색을 좋게 해 준다.
  ○ 착색 봉지를 벗긴 직후 반사필름으로부터 강한 광선에 과실이 노출되면 일소 과실이 발생되므로 봉지를 벗긴 후 4~5일이 지난 후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도록 한다.


 나. 병해충 및 조류 피해 방지

  ○ 사과원을 잘 살펴보아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그을음병, 탄저병, 겹무늬썩음병의 예방을 위해 적용 살균제를 살포한다.
  ○ 과실이 커지면서 조류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는 등 조류 예방대책으로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5. 화    훼

  ○ 오리엔탈 나리는 정식 전에 구근에 상처가 없고 뿌리가 많으며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 중에서 새싹이 정상적으로 자란 우량 종구를 선택하여 심도록 한다.
  ○ 오리엔탈 나리를 촉성재배 할 때는 20~15㎝×15㎝로 심은 후에 물을 주고 검은 가리소로 30% 정도 햇빛을 가려 주도록 한다.
  ○ 하우스에 피복한 비닐을 교체할 농가는 이웃 농가들과 공동으로 자재를 구입하여 작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6. 버섯 약초 잠업

 가.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는 버섯배지(볏짚, 폐면)를 입상한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 배지 살균은 65~70℃의 온도로 8~10시간 유지한 후 50~55℃의 온도에서 2~3일간 발효를 시키게 되면 살균 효과가 높으며, 살균을 한 후 종균 접종에 알맞은 온도(배지 내의 온도 22~25℃)까지 떨어뜨려 3.3㎡(평)당 10~15병의 종균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접종을 마치도록 한다.
  ○ 여름재배가 끝난 재배사는 포르말린, 고열 수증기 등을 이용하여 재배사 내ㆍ외부의 소독을 철저히 하여 잡균의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에 대비하여 시설을 점검ㆍ정비하도록 한다.


 나. 약초 수확

  ○ 수확기가 된 약초는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하는데 구기자는 잘 익은 것부터 수시로 수확한다. 오미자는 장마 후 8월에 녹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정 약제를 잘 선택하여 살포토록 하고 결실기 생육이 약간 부진하면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를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촉진시켜 주고 과실이 붉은색을 띠게 되면 수확할 수 있지만 과피가 주름살이 질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가급적 맑은 날을 택하여 아침 이슬이 개인 다음 열매에서 습기가 제거 되었을 때 수확해야 품질이 좋다.
  ○ 구기자를 화력 건조기로 말릴 때는 50℃로 2시간 건조시키다가 온도를 높여 60℃로 24시간 건조시켜 주는 것이 색택과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
  ○ 오미자는 건조 중 비를 맞게 되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기게 되어 색도 좋지 않고 품질이 떨어지므로 화력 건조를 하도록 하고 건조시 온도는 40℃ 정도가 알맞습니다. 그러므로 온도를 높이게 되면 색깔이 검게 되므로 주의한다.
  ○ 약초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높은 온도에서 말리게 되면 색이 검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유의한다.

 다. 가을 누에치기

  ○ 누에 나이에 알맞은 뽕잎을 선택하여 주도록 하고 사육 중 누에 자리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소독약제로는 누에자리가 습할 때는 파프졸로 소독을 하고, 건조하면 양잠하라솔 30배액으로 소독하게 되면 효과가 높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관리

  ○ 계속되는 고온으로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사료먹는 량이 적어지고, 체중이 늘어나지 않으며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피해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 천장의 단열, 송풍기 가동, 축사 개방, 운동장 그늘막 설치 등으로 가축의 생산성이 떨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특히, 젖소는 고온 다습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로 식욕감퇴와 더불어 체온조절을 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산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료 섭취량을 최대한 늘려 주도록 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식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닭 사육장의 최고 기온이 30℃를 넘고, 상대 습도가 높을 때는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벨 때는 10㎝ 이상 높게 자르고, 방목 때에도 초장을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키도록 한다.
  ○ 가을철에 초지를 조성할 때는 8월 하순경부터 파종을 하도록 하는데 파종량은 ha당 30㎏ 정도가 알맞고, 밑거름으로는 질소, 인산, 칼리를 ha당 각각 80㎏, 70㎏, 70㎏ 정도 주는 것이 알맞다.
  ○ 옥수수 담근먹이는 옥수수 알곡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을 주면서 약간 들어가는 때가 알맞으며,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베어서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여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 모기, 파리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유효한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며 모기퇴치 전구나 살충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의 악성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ㆍ외부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살처분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노후 상태나 누전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분뇨가 방류되지 않도록 한다.


라. 기타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 적정 전기 용량, 안전 개폐기 이상 여부, 전열기구 안전 점검 실시, 축사내 전선 피복 여부, 복잡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확인 한다.
  ○ 전선․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 청소하고 전기 기구 사용은 일정시간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한다.
  ○ 축사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로를 확보한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주 간 농 사 정 보 <제32호, 2008. 8. 2~8. 8>

 

☞ 여름철 채소재배 관리 요령

  여름철에는 햇빛이 부족하고, 토양의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고추나 수박, 무, 배추와 같이 습해에 약한 작물은 뿌리의 기능이 떨어지고 식물체도 연약해지기 쉽다. 또한, 날씨가 무덥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채소를 재배할 때 여러가지 병해와 생리장해 현상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추]

  ○ 고추밭의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미리 손질하고, 습기가 많은 토질의 밭은 장마기에 고추의 꽃과 열매가 떨어지므로 물 빼기를 철저히 해준다.
  ○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일으켜 세워주며,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한다.
  ○ 과습한 토양은 뿌리의 기능을 약하게 하고 비료 흡수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는 것이 좋다.
  ○ 장마기간이라도 붉은 고추는 적기에 수확해서 건조기에 48시간 정도 건조시킨 다음 비닐하우스 내에서 말리면 부패에 의한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 건조기의 온도는 5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 토양이 과습하고, 습도가 높으면 역병이나 탄저병과 같은 병해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고추역병 방제를 위해서는 배수로를 잘 손질해서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한다.
  ○ 병든 포기는 가능한 일찍 뽑아내고, 그 주위에 적용약제를 뿌려준다.
  ○ 고추 탄저병이 발생한 포장은 병들어 떨어진 열매나 낙엽을 긁어모아 불에 태워서 전염되지 않도록 하고, 다음 해에 고추를 재배할 때 전염원이 되지 않도록 한다.
   - 병든 열매는 발견한 즉시 따내고 방제약제를 뿌려주는 한편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함
   - 탄저병은 비가 오기 전후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준다. 탄저병이 급격히 발병되면 4~5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적용약제를 뿌려서 방제

[무/배추]

  ○ 여름철 무, 배추밭 관리는 우선 배수로를 정비해서 물빼기를 잘 해주고, 침수가 되었을 경우에는 잎에 묻은 오물을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해서 깨끗한 물로 씻어주어야 한다.
  ○ 폭우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서 잎에 상처가 났을 경우 살균제를 뿌려준다.
  ○ 특히, 고온기에는 연작재배지나 물빠짐이 나쁜 포장에서 무사마귀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배수에 주의해야 한다.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비를 엽면 살포하여 생육을 촉진 시켜주는 것이 좋음

[열매채소]

  ○ 수박, 참외, 오이, 호박과 같은 열매채소류는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고, 오이나 호박 등 지주재배를 하는 작물이 쓰러진 경우에는 즉시 일으켜 세워준다. 바람에 덩굴이 뒤틀린 것은 펴준 다음 덩굴 간격이 알맞게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병든 열매는 빨리 제거해서 병원균이 전염되지 않게 하고, 상처를 통한 병원균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살균제를 뿌려준다.
  ○ 과채류를 재배하는 밭은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초세가 너무 강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박과작물의 덩굴마름병이나 탄저병, 노균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와 함께 비배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
  ○ 연작재배 포장은 병해발생과 각종 생리장애에 주의해야 한다.
   - 병에 걸린 포기는 발견한 즉시 뽑아 없애 전염을 예방하고 다음해에 전염원이 되지 않도록 주의
   -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는 것도 병을 예방하고 식물체를 튼튼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임
   - 병원균은 비바람, 태풍, 폭풍우 등에 의하여 흩날려 전파되고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가 온 다음에는 예방위주로 약제살포를 해야 효과적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본논 관리

  ○ 이삭이 팬 조생종과 이삭이 패고 있거나 어린 이삭이 자라고 있는 중생종, 중만생종 벼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이삭팬 후 30~35일까지는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걸러대기를 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도록 한다.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집중호우 등으로 무너진 논두렁은 논의 안쪽에 갈개를 설치하여 논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논두렁이나 수로의 피 등 잡초는 베어 주어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다른 품종의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으므로 탑라이스 단지나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 이삭이나 피 등을 제거하도록 한다.

 나. 병해충 방제

  ○ 벼의 이삭이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오거나 늦게까지 잎도열병이 발생된 포장 등에서는 이삭도열병이 발생하기 쉽다.
  ○ 이삭도열병은 한 번 걸리게 되면 바로 수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위주로 방제해야 하는데, 포장에 벼이삭이 2~3개 보일 때 1차 방제를 하고 1차 방제 후 5~7일경 다시 한번 방제를 하도록 한다.
  ○ 잎집무늬마름병은 이삭이 패기 전에 방제를 잘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이삭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하여 주시되, 방제를 할 때는 병 무늬가 있는 아래 부분까지 약 액이 묻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 주어야 한다.
  ○ 멸구류, 혹명나방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포장을 잘 관찰하여 발생 정도에 따라 적기에 방제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병해충 기본동시방제 모형>

구  분

약효가 긴 입제․수화제 기준

일반 유제․분제 기준

7월 하순~

8월 상순

○ 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

(혹명나방)+이삭도열병

-중만생종 : 입제

-조생종 : 수화제

잎집무늬마름병+이삭도열병

(조생종)+벼멸구

8월 중순

이삭도열병(중만생종 : 수화제)

+이화명나방

이삭도열병(중만생종)+벼멸구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2. 밭 농 사

  ○ 비료를 많이 주어 과번무 하거나 쓰러질 우려가 있는 밭작물의 지주를 다시한번 정비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하고 참깨는 수확 20~25일 전에 순지르기를 해주어 등숙률을 높이도록 한다.
  ○ 논에 심은 콩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다시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고랑을 헤쳐 주거나 윗 잎을 따주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햇빛이 잘 쪼이도록 해준다.
  ○ 콩, 참깨, 땅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고추 탄저병 발생이 많아지고 담배나방, 총채벌레 발생이 늘어나게 되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 풍수해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주를 보강 해주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는 등 후기관리를 잘 하여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제때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고추의 자람을 좋게 해 주고, 적온에서 건조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나. 무․배추
  ○ 가을 무․배추 파종에 알맞은 시기는 중부 지방이 8월 중순, 남부 지방이 8월 하순경이므로 제때에 파종토록 준비한다.
  ○ 배추 육묘상은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바이러스병을 예방토록 한다.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뿌려 생육이 촉진되도록 하며, 수확기에 있는 무․배추는 적기에 출하토록 한다.
  ○ 고온 다습으로 인해 무사마귀병,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지키도록 한다.

 다. 수박․참외․오이․호박 등
  ○ 평지나 저습지 등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잦은 강우로 비료가 유실된 포장은 질소와 칼리를 섞어서 뿌려주거나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촉진시켜 줄 뿐만아니라 적정 초세를 유지시켜 준다.
  ○ 쓰러진 지주를 정비하고 병든 열매는 빨리 제거하여 다음에 달리는 열매가 잘 자라도록 하며, 덩굴이 비바람으로 인하여 꼬인 경우에는 덩굴을 펼쳐서 간격을 알맞게 조절해 준다.
  ○ 비바람으로 생긴 상처는 병원균이 침입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 위주로 살균제를 살포하여 병 발생을 예방한다.

  라. 시설하우스
   ○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여 침수 또는 습해를 예방토록 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비닐이 바람에 비닐이 찢어지지 않도록 하우스를 밀폐시키고 비닐끈으로 고정시킨다.
   ○ 강한 바람으로 골재가 파손될 우려가 있을 때는 피복한 비닐을 찢어 골재를 보호함으로써 시설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4. 과  수

 가. 품질 높이기
  ○ 사과원에서는 장마 후 고온 등으로 사과 잎 갈변현상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배수가 나쁜 사과원은 배수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일기가 호전된 이후 토양수분의 변화가 크지 않도록 물주기를 철저히 하도록 하며, 원가지(주지) 또는 곁가지(측지)별로 피해 정도에 따라 추가로 과일을 솎아 착과 부담을 덜어주고 웃자람가지 위주로 하계전정을 하여 수관내 광환경을 좋게 해 준다.
  ○ 캠벨얼리 품종은 송이당 70~75립, 신초당 1.5송이, 거봉 품종은 신초 2개당 1송이, 송이수는 10㎡당 30~36개를 남겨 당도를 높이고 색이 잘 들도록 관리한다. 또한 포도 수확기에 강우에 대비하여 나무 밑에 비닐을 덮어 토양 과습으로 포도 알이 터지는 것을 예방한다.
  ○ 수확기 무가온하우스 포도는 익은 포도부터 2~3회 나누어 적기에 수확하여 소비자가 좋아하는 규격으로 포장을 다양화하고 시장가격을 감안하여 출하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 복숭아나무의 웃자란 가지 정리, 봉지 적기에 벗기기, 받침대 세우기 등 품질 향상과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를 한다.
  ○ 수확기에 비가 올 경우에는 수확 시기를 2~3일 늦추고, 선별을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나. 병해충방제
  ○ 사과원에서는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 발생에 치료와 보호 효과가 높은 살균제를 뿌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고온기에 발생이 많은 응애류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한 잎에 2~3마리가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하는데 응애는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하므로 똑같은 약만 계속 살포하지 말고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뿌리도록 한다.
  ○ 약제를 살포할 때에는 충분한 양을 살포한다.


5. 화  훼

  ○ 10월 하순에서 11월중순 개화작형 국화재배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도록 한다. 묘는 무병묘를 사용하여야 흰녹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바이러스, 바이로이드를 방제할 수 있고 정식주수는 무적심재배시 10a당 35,000~40,000주를 심도록 한다.
  ○ 덴드로비움은 개화기로서 이 시기에는 지주세우기를 실시하고 과다관수에 주의한다. 온도관리는 야간 15~18℃, 주간 24~29℃가 적당하다.
  ○ 스타티스는 수확기로서 절화적기는 전체 소화경에서 개화가 시작될 무렵으로 화경전체로 보면 약간 만개시기, 즉 각 소화경상의 화뢰가 2번째 것까지 개화한 것을 절화한다. 절화는 온도가 낮을때 하고 건조되지 않도록 전처리제 등을 섞어 물올림을 한다.
  ○ 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장미, 국화, 백합 등 화훼류는 고온에서는 품종의 고유색이 발현되지 않고 웃자라게 되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30% 정도의 차광막을 쳐주고,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에는 안개분무를 해서 온도가 내려가도록 관리한다.
  ○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해충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6. 버섯․잠업

 가. 버섯재배
  ○ 가을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우량배지 등 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재배사 바닥이나 천장, 균상 등 오염이 되었거나 오염이 우려되는 재배사는 적정약제로 소독을 철저히 하여 병해충의 전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한다.
  ○ 버섯 종균은 허가를 취득한 종균 배양소에서 생산된 우량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는데 재배하고자 하는 버섯 종균의 특성을 사전에 숙지하고 재배하도록 한다.

 나. 가을 누에치기
  ○ 애누에를 인공사료로 사육할 때는 뽕잎으로 기를 때 보다 깨끗한 환경 조건이 유지되도록 잠실과 잠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므로 사육온도를 1~2℃ 높게 관리한다.
  ○ 인공사료는 햇볕에 쪼이게 되면 사료가 변하여 변질될 우려가 있 고 높은 온도에서는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냉장고(5℃)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나 시설이 없을 때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사양관리
  ○ 기온이 올라가면 가축은 식욕이 떨어지고 발육부진, 질병, 번식장애 등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의 단열 및 송풍기 가동, 그늘막 등 차광시설을 설치하고 밀사를 피하며 적정 습도유지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젖소는 고온 다습으로 식욕 감퇴와 더불어 체온 조절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양질의 건초나 목초, 담근먹이 위주로 급여하되 아침저녁의 시원한 시간을 활용하여 조사료 섭취량을 늘려 주도록 한다.
  ○ 온도 상승으로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여하여 섭취량을 늘리고 필요한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의 추가 급여와 자돈의 분리 이유 등으로 모돈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 닭장의 기온이 30℃ 이상 되고 습도가 높을 때는 창문을 최대한 열어서 온도를 낮추어 주고 주변의 바람을 막는 장애물을 치우도록 한다.


 나. 초지․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수확할 때는 10㎝ 이상 높게 베고 방목을 할 때는 풀의 키가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킨다.
  ○ 담근먹이를 만들기에 적합한 옥수수는 황숙기로 알곡을 손톱으로 눌러서 딱딱한 느낌을 주고 약간 들어갈 때이며, 여문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적기 파종하였을 경우 대략 8월 중순경인데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수확하여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다. 가축질병예방
  ○ 돈열 방지하기 위하여 축사와 주변을 소독하고 모든 차량과 외부인에 대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한다.
  ○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에는 각종 병원성 세균 등의 번식이 왕성해 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안팎 청소와 소독으로 질병 발생을 예방토록 한다.
  ○ 모기 매개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축사 주위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 살포와 모기퇴치등을 설치하여 모기 방제에 노력한다.
  ○ 열사병이나 일사병 증상이 나타난 소는 즉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로 옮기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도록 한다.

라. 기타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 적정 전기 용량, 안전 개폐기 이상 여부, 전열기구 안전 점검 실시, 축사내 전선 피복 여부, 복잡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확인 한다.
  ○ 전선․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 청소하고 전기 기구 사용은 일정시간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한다.
  ○ 축사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로를 확보한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이 주일에 실천 할 농 작업


1. 벼 농 사

 가. 본논 관리

  ○ 벼는 이삭 패기 15일전~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어린 이삭이 많이 자라고 개화 수정을 하여 등숙이 되는 초기로 각종 환경 변화에 예민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준다.
    - 6~7cm 깊게 대주기
  ○ 이삭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품종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으므로 내년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 이삭, 피 등을 제거하여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확보하도록 한다.
  ○ 논두렁이나 수로의 피 등 잡초를 수시로 베어 주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 
 나. 병해충 방제

  ○ 이삭도열병은 발생 정도가 심할수록 쌀 품질과 밥맛이 낮아지고 수량 감소가 크므로 반드시 병이 발생하기 전에 방제하여야 한다.
  ○ 침투이행성 입제로 방제할 때는 이삭패기 30~10일전에, 수화제는 이삭패기 7일 전부터 이삭패기 직전까지 살포하여 방제한다.
  ○ 일반 유제나 수화제로 방제할 때는 한 논에 벼이삭이 2~3개 보일 때 1차 방제를 하고, 1차 방제 후 5~7일경 다시 한 번 방제를 하도록 한다.
  ○ 온도가 높고 포기 내 습도가 높으면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이삭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한다.
  ○ 멸구류, 혹명나방 등 해충은 발생정도에 따라 적기에 약효가 우수한 농약으로 방제한다.
▶ 본 논 후기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

< 본논 후기 쌀품질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병해충 >

병해충

쌀품질에 미치는 영향

대  책

이삭도열병

 

냄새, 맛, 점도 등 종합식미저하

 

적기방제:유제․수화제2회, 입제1회

잎도열병 다발생지, 상습지 중점방제

흰잎마름병

 

○쌀알 완전성숙 저해

 

○상습지 위주로 방제

 - 이삭 팬 10일 이후 방제 지양

벼멸구

 

심복백미, 유백미, 동할미, 전분 등 증가하고 단백질함량 감소

○정밀예찰로 적기방제

 

깨씨무늬병

현미 광택없고 사미, 심복백미 증가

발병초기 적용약제 방제

< 병해충 종합관리 방제체계 모형(예시) >

구    분

보완방제

기본방제

보완방제

시    기

6상~중순

7하~8상순

8중~하순

병 해 충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이화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이화명나방

벼멸구

 

2. 밭 농 사

  ○ 논 콩, 사료작물 등 밭작물을 심은 포장은 물 빠짐이 나쁘면 습해를 받게 되므로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콩밭에 노린재가 발생하면 빈 꼬투리가 되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되어 피해가 크므로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 참깨는 꽃이 계속해서 피게 되므로 꼬투리의 등숙률을 높이려면 한 포장에서 꽃이 피기 시작한 때부터 35~40일경(수확 20~25일전)에 순지르기를 해 주어야 참깨 등숙율을 높일 수 있다.
  ○ 참깨의 돌림병, 잎마름병, 세균성점무늬병 등은 동시에 방제하여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농약혼용 가부표를 정확히 지켜 방제해 주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배수구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호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해 주며, 쓰러진 포기는 가능한 빨리 일으켜 세운다.
  ○ 토양에 습기가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수분과 양분의 흡수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물 20ℓ당 요소 40g)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고추 역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을 중점 방제하고 집중호우나 병해충으로 떨어진 열매나 잎은 땅에 묻어 병원균의 전염원을 제거토록 한다.
  ○ 붉은 고추는 빨리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열매의 자람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수확한 고추는 가능한 고추 세척기를 이용하여 세척 후 건조를 하여 청결한 건고추 생산 등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나. 무․배추

  ○ 잦은 강우로 침관수가 우려되는 무․배추는 배수구를 다시한번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잎에 묻은 오물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하여 씻어 주도록 한다.
  ○ 폭우로 잎에 상처가 난 경우에는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 침입을 예방토록 한다.
  ○ 토사가 쓸려 공기 유통이 어려운 포장은 겉흙을 긁어 주어 공기유통이 잘 되도록 조치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물 20ℓ당 요소 40g)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무․배추는 제때에 수확하여 출하한다. 
 다. 수박․참외․오이․호박 등

  ○ 과습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료가 유실된 포장은 질소와 칼리를 함께 주어 세력을 유지해 주도록 한다.
  ○ 오이나 호박 등 지주를 설치하여 재배하는 작물이 쓰러진 경우에는 즉시 일으켜 세우고 덩굴 간격을 알맞게 유지토록 관리한다.
  ○ 역병, 탄저병, 덩굴마름병이 발생된 식물체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라. 시설 하우스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주고, 침수로 비닐과 피해가 경미한 기자재에 묻은 흙 앙금이나 오물은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어주도록 한다.
  ○ 가을 재배용 작물은 별도로 육묘상을 설치하여 병원균의 감염을 예방하여 안전하게 육묘하고, 수경재배 시설이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베드나 기자재를 깨끗이 청소하고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다음에 작물을 재배토록 한다.


4. 과   수

 가. 과수원 관리

  ○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준다.
  ○ 왕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꽃눈 발달을 저해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재생하지 못하도록 가지 발생 기부에서 제거하거나, 유인 한다.
  ○ 사과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반점낙엽병, 복숭아세균성구멍병, 포도갈색무늬병, 노균병, 탄저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과실, 잎, 새 가지 등을 잘 살펴보고 병반이 보이기 시작하면 적용약제를 충분히 뿌려 주도록 한다.
  ○ 조류나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피해가 우려되는 과원에는 방조망, 전기목책 등 시설을 설치하여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나. 과실 수확

  ○ 자두, 복숭아 등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한다.
  ○ 비가 오는 도중이나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 하도록 한다.
  ○ 수확한 과실은 서늘한 곳에서 규격별로 선별한 뒤 포장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한다.
  ○ 무가온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를 수확할 때는 품종고유의 특성을 나타날 정도로 착색이 잘 된 송이만 수확하도록 한다.
    - 조기출하를 위해 너무 일찍 수확하면 산 함량이 높아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피할 우려가 있다.


5. 화  훼

  ○ 거베라는 고온장해를 입지 않도록 30~40% 차광을 실시하고, 수분에 민감하므로 여름철에는 1일에 1.0~1.2ℓ의 물을 주어 꽃목이 말라 꽃이 자라지 못하고 시드는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 심비디움은 고온 다습시 부패병과 고온건조시 응애에 주의하고 30℃이상의 고온에서 꽃눈이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여름철 저온관리에 유의한다. 장마이후에는 고광도에 의해 잎이 누렇게 되면서 타지 않도록 최소 30%의 차광이 필요하다
  ○ 겨울재배 안개초 농가라면 삽목한 묘의 정식을 준비하며 정식주수는 3,300~3.700주/10a 정도로 심는다.
  ○ 장미는 고온기 화색불량, 응애,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주의하며 과습방지와 예방위주의 적용약제 살포를 한다.
  ○ 11월 중하순경 포인세티아 출하를 목표로 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한다.
    - 삽수는 청결한 칼이나 가위를 이용 5~8cm길이로 자르고 발근배지는 청결하고 배수성이 좋은 모래, 피트, 펄라이트, 질석등을 사용하며 삽목후 에는 즉시 미스트를 가동하여 수분스트레스를 최소화 한다.


6. 버섯․잠업

  ○ 가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과 볏짚, 폐면 등 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적정약제를 사용하여 재배사를 소독하여 주고 병해충의 전염원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한다.
  ○ 가을 애누에를 인공사료로 사육할 때에는 뽕잎으로 사육할 때보다 잠실과 잠구를 더욱 철저하게 소독하고 애누에 사육온도를 1~2℃ 정도 높게 하여 충실한 애누에가 사육되도록 관리한다.


7. 축  산

 가. 가축사양관리

  ○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이 물을 많이 먹게 되므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소금을 자유로이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 비타민과 광물질을 충분히 급여하여 고온스트레스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젖은 풀은 물기가 마른 후에 먹이도록 한다.
  ○ 온도가 높고 다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사료 먹는 양이 적어져 생산성이 떨어지므로 사료는 아침저녁 서늘한 때에 자주 급여하고, 특히 조사료는 소화되기 쉬운 양질 사료를 짧게 잘라서 급여한다.
  ○ 집중호우가 많은 때이므로 축사와 운동장, 초지와 사료작물 포장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온도가 높은 시기이므로 사육밀도를 돼지는 10%, 닭은 20% 정도 줄여주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비가 많은 시기에 목초가 길게 자라 있으면 습해를 받아 초지가 황폐해 지기 쉬우므로 베어 주고, 초지가 습할 때 방목을 하면 목초 피해와 토양유실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쓰러진 옥수수와 수수류는 즉시 수확하고 피해가 적은 포장은 적기에 수확하여 담근 먹이를 만들거나 풋베기로 이용한다. 
 다. 가축위생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준다.
  ○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소독하는데,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을 소독하도록 한다.
  ○ 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로 바람을 불어주거나 시원한 물을 뿌려주어 체온을 내려주도록 한다.
  ○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급이․급수기를 깨끗하게 하고, 먹는 물은 수시로 소독을 해주며,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 내부가 시원하도록 해준다.
  ○ 외기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모기, 파리 등 유해 곤충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밤에는 모기퇴치 전구, 살충등을 이용하여 해충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가축을 자세히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안팎을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 이 주일의 중점과제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농업시설물,가축에 대한 안전 관리에 힘쓰고 고온다습에 따른 병해충 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조기에 방제하여 피해를 줄입시다.

 □ 밭작물
  ○ 집중호우로 작물이 침수되었을 때는 서둘러 물을 빼주고, 쓰러진 작물은 일으켜 세워주도록 한다.
  ○ 비가 내린 후에는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많은 강우로 유실․매몰된 경우의 밭은 대파 가능한 메밀, 열무 등 작기가 짧은 작목을 선택하여
     종자를 미리 준비하여야 하며 복구를 빨리 한 후 조기에 파종한다.

 □ 과   수
  ○ 침수된 과원은 잎, 줄기 등에 묻은 오물을 제거해 주고 떨어진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하여 과원을 청결하게 해 준다.
  ○ 쓰러진 나무는 조기에 지주를 이용하여 세워주고 나무를 세운 후 잎이 시들면 가지와 과실수를 줄여준다.

 □ 축   산
  ○ 집중호우 후에는 가축의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 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사료작물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방지하고, 비바람으로 쓰러져 피해가 심할 때는 비가 그친 후 곧바로 베어서 이용토록 한다.

 □ 농업시설물 등
  ○ 시설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과수시설 등 각종 농업시설물은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농기계는 비를 맞지 않도록 하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 보관토록 한다.
  ○ 침수되었던 농기계는 전문가에게 수리를 의뢰한다.


☞ 병해충 발생정보(7. 16~7. 31)

   농촌진흥청은 벼 2모작 잎도열병과 비래해충(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비롯하여 과수 꽃매미, 고추 역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등에 대한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1.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서해안, 남해안 등 비래지역-주의보)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이 장마기간 저기압 통과시 중국에서 날아와  증식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발견 시 적용농약으로 초기에 방제
  2. 과수 꽃매미(예보)
    과원 내에 방제를 하였더라도 인근 산림, 휴경지 등에서 계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므로  과원을 잘 살펴보고 약충 및 성충이 발생되면 인근까지 포함하여 방제실시(행정기관 산림부서에서는 기주식물 제거와 포도밭 인근 방제에 협조)
  3. 고추 역병 등(주의보)
   고추 연작 지역을 중심으로 장마기간에 역병이, 장마 이후 탄저병과 담배나방 발생이 예상되니 강우 전후나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농사

 가. 본 논 관리
  ○ 벼는 이삭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물 관리를 잘 해주고 완전물떼기 할 때까지는 물 걸러대기를 계속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도록 한다.
    - 이삭 패기 15일전~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6~7cm 깊게 대주기
    - 이삭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
  ○ 집중호우로 논둑이 무너진 논은 빨리 보수하거나 복구해주고 임시로 갈개를 만들어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 또한 논두렁, 배수로에 난 풀은 수시로 베어 주어 잡초의 씨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물이 빠지지 않아 논둑이 무너지는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배수로를 항상 점검해 준다.

 나. 병해충 방제
  ○ 거름기가 많아 잎 색이 짙은 논이나 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한 논 등 도열병 발생이 우려되거나 이미 병이 발생된 필지는 서둘러 방제토록 한다.
  ○ 조생종은 이삭 패는 시기로 방제를 소홀히 하면 이삭도열병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적용약제로 제때에 방제하도록 한다.
  ○ 이삭 도열병을 침투성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로 방제할 때는 1회 방제토록 하고 일반유제, 분제, 수화제를 사용할 경우 1차 이삭 패기 시작할 때(필지 당 벼이삭이 2~3개보일 때) 뿌리도록 하고 5~7일 후 2차 방제한다.
  ○ 고온 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 잎집무늬마름병이 빠른 속도로 번지게 되므로 조생종은 이삭 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하고 중․만생종은 발생 정도에 따라 이삭 패기 전에 방제토    록 한다.
  ○ 중국 현지 예찰포 조사 결과 중국 남부지방에서 비래해충 발생량이 많아 저기압 통과시 비래해충이 많이 날아와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논을 잘 살펴보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도록 한다.

2. 밭농사

  ○ 저지대에 심은 콩 등 밭작물은 비가 많이 내려 침수가 되었던 작물은 비가 개이는
    틈틈이 병해충 방제를 겸한 물뿌려 주기를 하여 잎에 묻어 있는 흙앙금을 씻어 주고 배    수가 잘 되지 않는 포장은 배수가 잘 되도록 포장 양끝의 배수구를 다시한번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콩밭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면 품질과 수량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적용약제를 뿌려 피해를 방지한다.
  ○ 참깨는 비바람에 대비하여 줄 지주를 설치해 주고, 쓰러진 포기는 바로 일으켜 세워주어야 하며, 생육이 부진할 시 요소 0.2%액을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비닐을 덮어서 재배한 참깨, 땅콩은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 주도록 한다.
  ○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참깨의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은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동시에 예방 위주로 방제하되 반드시 농약혼용가부표를 지키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역병에 걸린 포기는 가능한 일찍 뽑아 없애고 적용약제를 관주하여 건전한 포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
  ○ 침수가 되었거나 과습한 포장에서는 역병, 탄저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 총채벌레에 의한 바이러스와 기형과 발생 및 품질저하가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토록 하고, 바이러스 이병주는 가능하면 빨리 제거하도록 한다.
  ○ 날씨가 무더워지면 탄저병과 담배나방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 붉은 고추는 진홍색으로 되었을 때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해 주고 웃거름은 35~40일 간격으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장마기간 중에 붉은 고추를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면 희나리도 적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

 나. 수박․참외
  ○ 토양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므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온도가 높고 햇볕이 강하면 수박 열매가 피해를 받게 되므로 수박잎, 신문지 등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4. 과   수

 가. 과수원 침관수 피해 사후대책
  ○ 과원내로 유입된 토사는 가능한 빨리 제거하고 흙이 건조하면 가볍게 경운하여 과다한 수분증발과 토양표면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 침․관수된 과원은 잎, 줄기 등에 묻은 오물을 방제기를 이용하여 씻어주고,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하여 과원내 청결을 유지한다.
  ○ 상처가 난 잎을 통한 제 2차 감염 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하고, 수세 회복을 위하여 이후 생육 정도를 감안하여 필요시 요소 등으로 2회 정도 엽면살포 한다.
  ○ 도복된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세우고  보조지주를 설치하여 고정하며, 나무를 세운 후 잎이 시들 경우에는 주지 등 가지와  과실수를 줄여준다.  
  ○ 퇴적토가 쌓였던 토양에서는 이듬해 시비량을 약간 적은 듯하게 줄이는 것이 좋다.
  ○ 돌이나 자갈의 유입으로 나무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도포제로 도포해 준다.

 나. 과실 수확
  ○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나서 수확을 하도록 한다.
  ○ 자두, 복숭아 등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하도록 한다.
  ○ 수확한 과실은 서늘한 곳에서 규격별로 선별한 뒤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5. 화   훼

  ○ 안개초 겨울재배를 준비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하며 삽수를 채취하기 전에 벤레이트를 살포하고 삽수의 기부에는 발근제를 분의 처리한 후에 삽목하는데, 삽목상 온도는 20℃로 40% 정도 해가림을 해주어 활착률을 높이도록 한다.
  ○ 안개초의 경우 6~7월 장마철에는 흑반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위주의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하고 온도가 30℃이상 계속되는 날씨에서는 꽃잎이 많아져 꽃이 경단모양으로 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차광, 환기등으로 25℃이하로 되도록 관리한다.
  ○ 온시디움은 ‘샤리베이비’라는 품종에 있어 잎에 바이러스에 의한 괴저로 검은 반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은 고온 30℃이상이 되면 생긴다. 개화주의 경우에는 고랭지로 옮긴다든가 온도를 낮추어서 관리한다. 빛이 강할 경우 엽색이 누렇게 변색되고 생육이 저하되므로 적정 차광 조건(50%차광)을 유지 하도록 한다.
  ○ 카네이션 고랭지 재배는 절화수확 기간으로 수확요령은 스탠다드계는 30%개화 했을 때, 스프레이계는 1,2번화 개화시 수확하도록 하고 절화위치는 꽃봉오리에서부터 8마디째이며 선별은 등급별 20송이 한 다발씩 포장하여 한다.
  ○ 카네이션은 여름철 혹서기에 꽃잎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위조증상을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기를 철저히 하고 고온다습시 반점병, 고온 건조시 응애, 총채벌레 등을 방제하기 위하여 예방위주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6. 버섯, 약초

 가. 느타리버섯 재배
  ○ 재배가 끝난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포르말린이나 스팀수증기를 이용하여 배지소독과 살균작업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온도가 내려가는 가을에 버섯재배를 할 경우 미리미리 재배사 주변에도 살균제나 살충제를 뿌려주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도록 한다.
  ○ 재배사가 밀집된 곳에서는 병해충을 예방하더라도 인근 재배사에서 병원균이 쉽게 이동되어 예방효과가 떨어지므로 가급적 공동소독으로 소독효과를 높인다.
  ○ 느타리버섯 가을재배 시기가 다가오므로 볏짚이나 폐면 등 소독이 완료된 우량배지와 종균 등 자재를 미리 확보하여 준비하였다가 재배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나. 약초밭 관리
  ○ 아직까지 웃거름을 주지 못한 약초밭은 잎의 색깔이나 생육 정도를 보아 웃거름을 주도록 하고, 풀이 많은 포장은 흙넣기를 겸하여 김매기를 해주도록 한다.
  ○ 인삼 및 약초류에 병해충이 발생하면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적기에 방제토록 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한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사양관리
  ○ 사료 보관창고는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배합사료를 너무 많이 쌓게 되면 상하거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1주일 정도의 소요량을 구입하도록 한다.
  ○ 무더운 날씨에는 어미돼지가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므로 물 꼭지(니플)의 물 나오는 양을 수시로 점검한다.
  ○ 여름철은 닭 사육밀도에 따라 고기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환기를 철저히 해주면서 사육하는 마리당 면적을 10~20% 정도 넓혀 사육하도록 한다.

 나. 초지ㆍ사료작물 관리
  ○ 방목은 아침, 저녁으로 실시하되 목초의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목초의 길이가 10~20㎝ 정도 유지되도록 방목 강도를 조절한다.
  ○ 초지를 신규로 조성할 대상지는 잡초약을 미리 뿌려 잡목, 산야초 등 장애물 제거 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 여름철 잦은 비로 쓰러진 옥수수와 수수류는 가능한 빨리 베어서 품질저하와 수량감소를 방지하도록 한다.

 다. 가축질병 예방
  ○ 집중호우 등 잦은 비로 인하여 축사내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이전에 소독을 완료한다.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불능증, 열사병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를 이용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주어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에는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그늘막을 설치하여 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모기, 파리 등 유해 곤충에 의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모기퇴치전구, 살충등 등을 이용하여 가축에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백신을 접종한다.
  ○ 소독약품은 빗물에 젖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특히, 생석회는 물기에 닿으면 화재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물기에 닿지 않도록 보관하고, 축사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함께 두지 말아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는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본논 관리

  ○ 이삭이 생기고 자라는 시기에 있는 논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전 25일경에(어린이삭 길이가 1~1.5㎜ 일 때) 주도록 하고 이음거름은 주지 않도록 한다.
  ○ 이삭거름으로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벼가 쓰러지기 쉽고, 병해충이 많아지며, 쌀의 품질도 나빠지게 되므로 전용복합비료(18-0-18)를 10a에 11~12㎏을 주도록 한다.


<일반재배에서의 알맞은 시비 비율(성분량, 10a 기준)>

구               분

밑거름

웃  거  름

새끼칠거름

이삭거름

 

 

평야지논

중간지논

보통논

미숙논

제때모내기

늦모내기

  9kg

8

   5 kg

6

  2kg

-

  2kg

2

모래논, 고논

9

5

2

2

중산간 및 냉조풍지논

산 간 고 냉 지 논

  기 재 배  논

9

9

9

5

7

7

2

2

-

2

-

2

      염      해       논

11

3

2회(2, 2)

2회(2, 2)

  인                산

4.5

4.5

-

-

  칼                리

5.7

4.0

-

1.7


  ○ 벼 잎이 짙은 녹색을 띠거나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 냉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질소비료는 주지 말고 칼리비료는 반드시 주도록 한다.
  ○ 피 등 잡초가 많이 난 논은 약제 방제가 어려운 시기이므로 이삭 패기 전에 뽑아 주도록 한다.
  ○ 탑라이스 매뉴얼 재배시 이삭거름 시용량은 질소비료 1.4kg/10a(N-K복비
      7.8kg/10a) 기준으로 주며 토양분석과 엽분석을 통한 시비처방에 따라 시비한다.


 나. 병해충 방제

  ○ 잎도열병이 발생되어 번지고 있는 조생종 재배 지역은 이삭도열병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약효 지속기간이 긴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도열병 상습지나 벼의 잎 색이 짙고 아침 이슬에 벼 잎이 늘어지는 논은 침투이행성 도열병 약제를 뿌리도록 한다.
  ○ 이삭도열병을 유제나 수화제로 방제할 경우 약효 지속기간이 짧으므로 포장에 이삭이 2~3개 보일 때 1차 방제를 하고, 1차 방제 후 5~7일경 2차 방제를 해 주어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의 해충은 포장을 잘 관찰하여 적기에 방제하도록 한다.

2. 밭 농 사

  ○ 잎줄기가 무성한 콩은 본엽이 5~7매 나왔을 때 순을 잘라 주고 논에 심은 콩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집중호우로 습해를 받아 생육이 부진한 참깨, 땅콩은 병해충을 방제하고 요소 엽면시비를 해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장마철 발생하기 쉬운 참깨의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은 적용 약제를 섞어 동시에 방제토록 하되, 여러 가지 농약(3종)을 섞어 사용할 때는 농약혼용가부표를 지키고 영양제의 혼용은 금하도록 한다.
  ○ 옥수수 조명나방이 발생된 포장은 적기에 방제토록 하고 단옥수수는 이삭에 수염이 나온 후 25일 전후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추

  ○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 고추의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의 발생이 많으므로 예방 위주로 병해충을 방제토록 한다.
  ○ 태풍 등 강한 비바람으로 인하여 상처가 날 경우 병해가 감염될 우려가 많으므로 예방 위주로 살균제를 뿌리도록 한다.
  ○ 침수가 되었거나 과습한 포장에서는 역병, 탄저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예찰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일찍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해 주고 웃거름은 35~40일 간격으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장마기간 중에 붉은 고추를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면 희나리도 적고 상품성도 높아진다.

 나. 수박․참외

  ○ 수박, 참외 등은 비가 계속해서 오면 당도가 낮아 품질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뿌리부분에 빗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도록 물빠짐을 좋게 해준다.
  ○ 수박 잎이나 줄기, 신문지 등으로 수박과실을 가려주어 피수박을 방지한다.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다. 고랭지 무․배추

  ○ 비바람이 강하게 불면 어린잎이 상처를 받아 병이 발생하게 되므로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의 감염을 예방토록 한다.
  ○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약제 종류별로 수확 전 사용시기와 살포횟수를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토록 한다.

 라. 시설채소

  ○ 여름철 시설재배를 하지 않는 곳은 연작장해 방지를 위한 토양소독 실시
  ○ 낮동안 시설 내부 온도가 30℃가 넘지 않도록 환기에 주의한다.
  ○ 시설 연장재배 작물에서 담배가루이 발생에 호적한 기상조건이 되면서 금후 담배가루이 피해가 우려되므로 수시 예찰을 하여 적용약제로 병원균의 발생밀도를 줄이도록 한다.

4. 과  수

 가. 과원관리

  ○ 집중 강우시 침관수 되지 않도록 배수로의 풀 및 메워진 흙을 제거하여 주고 붕괴 위험이 있는 배수로는 정비하여 주며, 토양유실 우려가 있는 과원에서는 짚, 산야초, PP필름 등 피복재 등으로 피복하도록 한다.
  ○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 등으로 덕 등에 가지를 매달아 주어 바람에 의한 낙과를 방지 해 주도록 한다.
  ○ 수확기 과실의 조류 피해 방지를 위해 방조망을 설치할 경우에는 조류가 들어갈 틈이 없도록 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산과 인접한 과수원일수록 조류나 멧돼지, 고라니 등의 피해가 많은 경향이 있으므로 서둘러 피해방지 시설을 설치하도록 한다.


 나. 과실 수확 출하

  ○ 자두, 조생종 복숭아 등은 하루 중 시원할 때 익은 과실만 2~3차례에 걸쳐 나누어서 수확하도록 하며, 특히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잘 물러져   상품성이 저하되므로 취급에 주의하여야 한다.
  ○ 비가 올 때 수확을 하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므로 가능한 비가 그치고 2~3일 지나서 수확하도록 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포장의 크기를 다양하게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다. 병해충 방제

  ○ 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약 뿌리기가 곤란하여 잠시만 방제를 소홀히 해도 병해충이 크게 번지게 되므로 나무의 잎, 새가지 등을 잘 살펴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초기에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잦은 강우로 포자 비산량이 많아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과원을 잘 살펴보아 비 개인 틈을 이용하여 방제한다.


5. 화  훼

  ○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하우스 주변에 물을 뺄 도랑을 정비하여 외부의 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공중습도가 높으면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 해주고, 예방위주로 농약을 살포하도록 한다.
  ○ 심비디움은 여름철 고광도에 의해 잎이 누렇게 되면서 타지 않도록 50%차광을 실시한다. 30℃이상의 고온이 되면 꽃눈이 고사하는 블라스팅 현상이나타나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현재재배를하지 않는 화훼 하우스는 염류집적 방지를 위하여 5~10㎝의 물을 담아 두면 효과적이다.
  ○ 촉성재배를 위한 오리엔탈나리 구근은 정식전 싹 틔우기를 위하여 2~5℃에서 8~10주간 냉장처리에 들어가도록 한다.
  ○ 카네이션 고랭지 재배작형의 경우 수확기로서 수확시기는 스탠다드계는 30%개화했을 경우, 스프레이계는 1,2번화 개화시에 수확하며 절화위치는 꽃봉오리에서부터 8마디째이다.
  ○ 안개초는 30℃이상 고온에서는 불량한 꽃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해 가림과 환기로 시설 안의 온도를 25℃ 이하가 되도록 관리한다.


6. 버섯․약용작물

 가. 느타리버섯

  ○ 느타리버섯의 연작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병해충 전염원의 서식처를 없애 준다.
  ○ 푸른곰팡이병은 재배사 주위에 병원균 밀도가 높고 페면․볏짚내의 수분이 많거나 부족하여 이상발효가 되거나 습도조절이 적절치 못할 때 많이 발생되므로 배지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나. 약용작물

  ○ 인삼밭이 과습하면 뿌리 적변, 뿌리 부패 및 조기낙엽 등이 발생하여 품질이 나빠지므로 해가림 시설을 보완하여 누수를 막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한다.
  ○ 인삼 및 약초류에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적기에 방제토록 하되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안전한 한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사와 운동장, 초지 및 사료포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쇠파리나 모기,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의 방제를 위해 축사 주변이나 퇴비장 주변의 물웅덩이와 잡초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뿌려서 해충의 서식처를 없애도록 한다.
  ○ 사료 보관 장소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빗물과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며, 사료를 너무 높게 쌓아 두면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젖소 사육 농가는 우유 처리실을 깨끗이 청소하여 항상 청결함을 유지해주고, 착유기 관리를 잘하여 우유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어미돼지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므로 급수기의 물 나오는 양을 수시로 점검하고, 특히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사료통에 물을 직접 부어 주도록 한다.
  ○ 닭의 사육 밀도는 육질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육계는 케이지 0.042㎡/수, 평사(무창) 0.046㎡/수가 적당하며 토종닭은 산란계 평사 사육 기준을 적용하여 사육하도록 한다.

<닭 사육시설 소요면적(농림부 고시 제2004-8호)>

계  종

시설형태

수당면적

     

산란계

케이지

0.042㎡/수

 

평  사

0.11㎡/

 

산란 육성계

케이지

0.025㎡/수

 100일령까지 사육

육  계

케이지

0.042㎡/수

 

평 사

무 창

0.046㎡/수

 

개 방

0.066㎡/수

 

 

  ○ 혹서기 축사화재 예방을 위하여 농업용 전기 용량 확인 및 전선피복여부 전열기구 등의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축사내 소화기 비치와 소방로를  확보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여름철에는 목초를 짧게 남기고 수확하면 땅바닥이 햇볕에 노출되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목초 그루터기의 높이를 10~15㎝ 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 수단그라스는 너무 어릴 때 베어 먹이게 되면 청산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출수기 전후에 1차 수확을 하도록 하고, 이후에는 키가 150㎝ 이상 자랐을 때 베어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와 수수류 등 사료작물은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옥수수는 담근먹이 조제적기가 황숙기로 암이삭에서 수염이 나온 후 40~45일 정도가 지난 시기이므로 작업 적기를 잘 관찰하여 최적의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 잦은 비바람으로 쓰러진 옥수수와 수수류는 수확 작업이 가능하면 빨리 베어서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방지한다.

 다. 가축 질병 예방

  ○ 장마기간 축사는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준다.
  ○ 장마철 축사 소독은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이전에 완료토록 한다. 비가 올 때에는 축사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을 소독한다.
  ○ 구제역 및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과 같은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를 자주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때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 기구를 구비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를 이용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분무하여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지붕에 그늘막이나 환풍기를 설치하여 체감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외기 온도 상승에 따라 모기, 파리 등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살포하며, 분뇨는 발효제를 첨가하여 충분히 발효시켜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전구, 살충등을 이용하여 해충의 접근을 막는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는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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