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공수정의 장점
    인공수정을 실시함으로서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수한 종빈돈, 종모돈, F1 모돈 및 비육돈의 구분 생산이 가능하며 많은 수의 모돈이 거의 같은 기간에 이유시도 웅돈 부족으로 인한 번식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신체적으로 조건이 좋지 않은 종빈돈 및 F1 모돈도 인공수정을 통해 번식이 가능하며 자연종부시 웅돈과 암퇘지간의 체격조건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종모돈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종모돈 구입비용 절감 및 수용시설 감소를 통해 경영상 이익이 증대될 수 있다.
  또한 웅돈 사육두수의 감소에 따른 사료비용 절감과 하절기 자연종부시 야기되는 하계 번식능력 저하 등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자연종부시 발생될 수 있는 질병 전파를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2. 인공수정을 시작하기 전에
    인공수정 센타에 사전 회원등록을 하고 각 농장의 모돈의 규모, 품종 및 축사 형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수정에 이용할 정액채취용 웅돈들에 대한 정보자료를 사전에 확보해야 하며 주입기의 구입 및 영구용 주입기 사용시 주입기 멸균기를 확보하고 정액 보관고의 확보를 통해 보다 높은 수태율 및 산자수를 얻을 수 있다.
           
  3. 정액공급 방식
    소포 이용 및 정액을 직접 인공수정사가 배달하거나 인공수정사가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 있다.
           
  4. 정액 주문 요령
    정액 주문은 전화나 펙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필요한 웅돈 개체의 정액을 정확히 공급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정액사용 전날 저녁까지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문시는 다음 항목에 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성명 및 농장명, 농장위치 및 주소(전화번호), 회원인 경우 회원번호, 주문 정액 병수(용도 및 품종), 순종생산 목적시 종모돈 개체 선택 가능, 공급방식 지정 및 정액 도착시간 지정.
           
  5. 정액 도착후 취급요령
    액이 소포로 도착된 경우는 절연박스 내에 주문한 정액이 들어 있나 확인하고 나서 정액 보관고에 즉시 보관하고 만약 특별한 정액 보관기구가 없을 때는 원래 대로 박스 내에 집어넣어 사용 전까지 밀봉하여 서늘하고 햇빛이 직접 비추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도물의 수온이 대략 17℃ 근처이므로 일정한 크기의 용기에 액상정액을 집어넣고 수돗물을 일정한 상태로 흐르게 하여 지속적으로 17℃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물이 주입 병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즉 주입병의 2/3 정도가 잠기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이렇게 하기 위해 용기가 한쪽으로 약간 경사지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1일 2회 정도 보관중인 정액을 가볍게 섞어 주도록 한다.
     
    가. 액상정액 보관온도
      이상적 온도는 17℃이며, 15~20℃의 온도범위에서 정액을 보관하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절대 냉장고에 집어넣지 말 것이며, 햇빛에 정액이 노출되지 않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나. 보존후 사용기간
      정액이 제조된 이후 3일간은 정상적인 수태율 및 산자수 생산을 할 수 있으나 가급적 정액이 제조된 이후 48시간 이내에 사용함으로써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6. 발정 감지 및 주입적기
    가. 발정감지
      암퇘지의 발정 확인은 수퇘지를 이용하여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때 암퇘지와 수퇘지는 마주 본 상태로 자세를 유지한 후 수퇘지를 암퇘지의 돈사 내로 집어넣어 승가 허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와 동시에 관리자가 암퇘지 후구의 양측 면을 양손으로 압박을 가하여도 부동 자세를 취하게 되면 명확히 발정이 왔다고 확신을 하여도 좋겠다.
  일반적으로 암퇘지는 발정이 개시되기 24~48시간 전부터 외음부가 팽창되고 충혈되며 점액이 분비된다. 수정적기 파악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 대부분 이상태가 수정적기인 것으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나. 주입적기
      수정적기는 암퇘지의 승가허용 상태와 더불어 난자가 배란되는 시각 및 정자의 암컷 생식도관내 생존시간,배란되는 난자의 간격과 난자의 수정능력 보유시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여야 한다.
           
      (1) 암퇘지의 부동자세 및 외음부 상태의 변화에 따른 주입적기 추정
        외음부의 충혈 상태가 다소 약화되고 수퇘지 뿐만 아니라 관리자에게도 부동자세를 취하게 되면 바로 수정적기 상태로 빠른 시간 내에 1차적으로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약 12시간이 경과된 후 2차 수정을 실시하면 된다.
           
      (2) 난자의 배란시각
        암퇘지의 개체에 따라 혹은 암퇘지가 경산돈인가 아니면 미경산돈인가에 따라 발정지속시간이 다소 차이가 나며 일반적으로 경산돈의 발정지속시간이 미경산돈에 비해 다소 길다. 평균하여 볼 때 발정 지속시간은 60~70시간이며 배란은 발정 개시후 38~43시간에 이루어진다.
  이때 발정개시 시점은 수퇘지에 최초 승가허용을 한 시각을 기점으로 하여야 한다. 만약에 전날 오후 늦게 발정확인을 하였던 암퇘지가 전일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반응을 보인 경우는 그 중간 시간을 발정개시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
           
      (3) 주입적기
        위에 언급된 최초 웅돈 허용 시간을 기준으로 설정하여야 한다. 발정개시 시각으로부터 16~24시간이 경과된 후 1차 수정을 실시하고 2차 수정은 1차 수정 후 12시간 경과한 후 실시하여야 한다. 이 원리는 난자가 배란되는 시각과 정자 및 난자의 수정능력 보존시간을 근거로 한 것인데 정자는 약 20시간 정도 암컷 생식도관 내에서 정상적인 상태가 유지되며 난자는 배란된 후 약 8시간 수정능력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다배란성 가축은 한번 배란에 18~24개의 난자를 방출하게 되고 배란 간격이 6~8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최대의 수태율 및 산자수를 얻기 위해서는 2회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4) 미경산돈
        경산돈에 비해 발정지속시간 등이 짧기 때문에 최초 웅돈 허용후 12~16시간에 1차 수정을 실시하고 2차 수정은 1차 수정후 약 8시간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표 1).
           
      표 1. 양식 정액 주입시간 결정
     
최초 웅돈 허용 시기
1차 수정 시기
2차 수정 시기
당일 오전
당일 오후
당일 오후
다음날 오전
다음날 아침
다음날 오후 늦게
           
  7. 정액 주입방법
    주입은 전문적인 인공수정사가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양돈농장 자체의 기술자가 실시할 경우 주입방법 및 정액취급 요령을 완벽히 습득하여 실시하여야 한다.

  가. 보관된 주입병을 꺼내어 햇빛에 직접 노출시키지 않고 주입병을 2~3회 서서히 뒤집어 잘 혼합되도록 한다.
  나. 발정온 암퇘지의 외음부를 깨끗한 휴지 등으로 잘 닦은후 멸균된 주입기 상단 부위에 정액 주입병 마개를 연
       후, 가위 또는 면도칼을 사용하여 주입병 꼭지를 절단한 후 정액을 주입기 상단에 약 3ml정도 묻힌다.
  다. 외음부를 잘 펼친 다음 주입기를 위로 15도 정도 상향조정한 후 시계 반대방향으로 주입기를 서서히 회전하며
       삽입한다.
  라. 자궁경관에 주입기 선단이 접촉하면 주입기 선단부를 약간 하향 조정한 다음 약간의 힘을 가해 시계 반대방향
       으로 3~4회 회전하며 전진시킨다
  마. 주입기 삽입이 끝나면 약간 뒤로 잡아당겨 주입기가 자궁경관에 물려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이때 제대로
       결합이 되어있지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하여야 한다.
  바. 주입기가 잘 결합된 경우 주입기의 후면을 뒤로 들어올린다.
  사. 주입기 끝에 주입병을 잘 결합시켜, 정액이 새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 주입병에 무리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하고 자연스럽게 결합시켜 정액이 들어가도록 한다. 소요시간은 대략
       5~8분 정도이다.
  자. 주입이 완료되면 주입병을 제거한 후 다시 주입기와 결합시켜 주입병에 압력을 가하여 주입기내에 잔류된
       정액을 모두 집어넣도록 한다.
  차. 주입기를 시계방향으로 회전하여 제거한다.

           
  8. 주입기 소독 및 보관
    주입시각 등을 기록하고 주입기의 외부에 묻은 물질을 부러쉬를 사용하여 제거한 후 주입기 관내에 수돗물을 이용하여 2~3분간 수세한 후 멸균소독하여 완전히 건조시켜 물기를 제거한 다음 깨끗한 비닐에 넣어 사용 전까지 보관한다.
           
  9. 정액채취
    돼지 정액을 자가채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채취한다.
     
    가. 승가훈련
      후보 웅돈의 연령이 약 8~10개월부터 정액채취 훈련을 실시하고, 10개월에서 12개월령까지는 주당 1회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그 이후는 주 2회 정액채취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웅돈들은 훈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의빈대(dummy)에 승가(Mounting)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후보 종모돈때부터 승가훈련을 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의빈대를 설치한 바로 정면에 발정이 온 암퇘지를 보정틀속에 집어넣어 자연스럽게 후보 웅돈이 의빈대에 승가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승가 훈련을 시킬 수 있고 승가전 채취자가 웅돈의 표피 부분을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자극(마시지)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계속적으로 의빈대에 승가하지 않는 경우 발정이 온 암퇘지에 승가토록 하여 수압법으로 채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 정액 채취실과 의빈대의 조건
      ○ 타웅돈들과 채취실내 웅돈이 서로 보이지 않도록 채취실 내부가 격리 되도 록 시설을 할 것
  ○ 햇빛이 직접적으로 들지 않을 것
  ○ 겨울철에 채취실의 온도가 25℃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는 보 온시설을 갖출 것
  ○ 의빈대 정면에 웅돈이 의빈대 승가시 미끄럼을 막아줄 수 있는 고무판을 깔아줄 것
  ○ 의빈대의 폭과 높이는 웅돈의 체형에 따라 조절되는 것이 바람직하나 의빈 대 폭은 30~35cm가 적당하고
      길이는 100cm, 높이는 돼지의 체형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빈대
      표면은 암퇘지의 껍질을 씌우거나 보온덮개를 사용하여도 큰 문제가 없다.
           
    다. 채취과정
       (1) 정액채취는 아침 일찍 사료주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2) 웅돈을 채취실로 이동시킨 후 비닐장갑을 끼고 표피를 부분에 압박을 가해 요로 등의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미지근한 물로 표피부분을 닦아주고 표피 부분의 털등도 수시로 깍아준다.
   (3) 자연스럽게 의빈대로 유도하면 웅돈이 자연종부시 암퇘지에게 행하는 방식 으로 교미행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 가급적 채취자는 웅돈과 접촉하지 않토록 한다.
   (4) 비닐장갑을 갈아 끼고 의빈대에 웅돈이 승가하고 나서 약 30초후 웅돈의 좌측면에 채취자가 쪼그려 앉아
        음경이 나오는 순간 음경 끝 2cm정도 이 후부터 손으로 음경을 꽉 잡아 압력을 가하며 돼지의 음경을
        아래로 잡아 당겨 음경을 완전히 체내 밖으로 노출시킨다.
   (5) 처음 사출되는 정액은 거의 물과 같은 상태의 정액으로 정자가 희박하기 때문에 그냥 바닥에 버린다.
   (6) 우유빛에 가까운 농후 정액이 나올 때부터 정액채취를 실시하며 채취 컵에 정액을 받는다. 정액채취컵은
        보온 도시락 통이나 일회용 대형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정액채취 직전 채취 컵의 온도가 약 30~
        40℃로 유지 되도록 건조기 안에 넣어두고 채취컵 상단에는 멸균 거즈를 3~4회 씌워 고무줄로 고정시킨
        다.
   (7) 음경의 끝이 직접 채취 컵에 닿지 않도록 하여 정액을 채취한다. 이때 처음에는 음경선단을 강한 압력을
        주어 잡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다소 느슨하게 잡다가 주기적으로 음경에 압력을 가해주어 리듬을 타듯
        이 정액을 채취함으로서 많은 정액을 채취할 수 있다.
   (8) 포도송이와 같은 교양물질들이 농후정액이 나온 다음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자연 종부시 일종에 암퇘지의
        자궁경과 수퇘지의 음경을 고정시켜 주는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9) 웅돈이 스스로 의빈대에서 내려올 때까지 완전 사출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다.
  (10) 정액채취시 혈액이 들어가면 정액이 약간 붉은 색을 띠게 되는데 이와 같 은 정액으로 정액제조를 실시하
         면 정액의 보존성이 매우 떨어지게 되고, 오줌이 정액에 섞이게 되면 이것 역시 정액의 보존성에 나쁘며
         정액의 색깔이 약간 누런빛을 나타낸다.
  (11) 채취된 정액은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정액제조실로 신속히 옮겨야 한다. 채취실과 정액제조실간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보온Box에 채취정액을 넣어 운반하도록 한다.
  (12) 정액제조실로 옮겨진 정액은 상단의 거즈를 제거하고 다른 채취컵에 멸균 거즈를 덮고 상단에 정액을
         천천히 쏟아 부어 재차 교양물질을 걸러준 다음 정액량을 측정한다.
           
  10. 희석액의 제조
    가. 희석액의 목적
      돼지 원정액 상태에서는 정자의 생존기간이 길어야 48시간 이내이며 정자의 활력 또한 매우 낮은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정액을 희석함으로서 정액의 양적인 증대를 통해 번식율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희석액에서 정자에 필요한 영양물질 등을 공급함으로서 정자의 보존성을 연장시킬 수 있다(표 2).
           
    표 2. BL₁희석액(시약양/1ℓ주사용 증류수)
   
Glucose                                     
29.7g
                      Na-citrate
                      Na-bicarbonate
                      Potassium-chloride
                      Streptomycine Sulfate
                      Potassium Penicillin G
10.0g
  2.0g
  0.3g
  1.0g
100만 I.U
           
    나. 희석액의 제조순서
      (1) 위에 언급된 BL₁희석액의 경우 우선 메스실린더에 주사용 증류수를 500 ㎖넣고, 이 증류수를 1ℓ용 삼각
       플라스크에 따른다.
  (2) 전자저울의 영점을 잡고 시약 무게 측정용 유산지를 전자저울 정중앙에 올 려 놓고 눈금이 0.000g이 되도록
       재조정한다.
  (3) 시약용 스푼에 70% 알코올용액을 소량 뿌린다음 크리넥스로 깨끗이 물기를 제거한후 구연산나트륨
       (sodium citrate)분말을 넣어 전자저울의 무게가 10.0g이 되도록 한다. 이것을 삼각플라스크에 넣는다.
       이때 정확히 투입하여 삼각플라스크 유리벽면에 시약이 가급적 묻지 않도록 주의하고 매번 다른 시약을
       잴 때마다 반복하여 시약스푼을 70% 알코올용액으로 세척해야 한다.
  (4) 같은 방법으로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분말 2.0g을 전자저울에서 재어 재차 삼각플라스크에
       넣는다.
  (5) 염화칼슘(KCl)분말 0.3g의 무게를 재어 삼각플라스크에 넣는다. 이때 스푼 상단 부위로 시약의 무게를
       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6) (5)번까지 작업이 완료된 다음 삼각플라스크내에 자석바(spin bar)를 넣고 삼각플라스크를 교반기위에
       올려놓아 자석바를 회전시키면서 시약을 녹인다.
  (7) 시약이 거의 다 녹은 상태(약 20분 소요)에서 포도당을 29.7g재어 삼각플라 스크에 넣고 녹인다. 이와
       동시에 나머지 50㎖의 증류수를 메스실린더에 정확히 잰 다음 삼각플라스크에 넣는다.

  이 과정중 삼각플라스크 벽면에 묻어있는 시약은 증류수로 완전히 씻어내려 시 약이 용액내에서 완전히 녹도록 한다. 가급적 이때 교반기가 작동하는 상태에서 위의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포도당과 물이 결합되면 포도당이 결정화되기 때문에 용액이 교반되는 상태에서 포도당을 넣어 희석액 제조가 이루러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8) (7)번 작업이 거의 완성된 상태에서 streptomycine 1g과 potassium penicillin 100만 단위(I.U)를 각각
       넣는다. 이때 사용되는 항생제는 인체용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희석액의 pH조절
      (1) 희석액을 제조하기 전에 pH meter는 최소 30분전에 미리켜서 warming up을 시킨다.
  (2) 표준용액 pH 4.7을 입력시켜 영점을 조정한다.
  (3) pH meter 전극을 증류수로 세척한 후 크리넥스를 이용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전극을 측정할 용액에
       담근다.
  (4) 제조직후 BL₁희석액의 pH는 8.14가 나오기 때문에 pH를 낮출 필요가 있다. pH 를 낮추기 위해서는
       1N NCl용액을 소량 첨가하여 희석액의 pH가 7.3~7.4사이가 되도록 조정한다. 만약 희석액의 pH가 낮을
       경우는 1N NaOH용액을 소량 첨 가하여 pH를 원하는 수치까지 높여준다.
           
    라. 돼지 정액의 산도
      일반적으로 돼지 원정액의 pH는 7.3~7.4 사이 값을 나타내지만 웅돈의 개체와 채취계절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어린 웅돈의 경우, 원정액의 pH는 비교적 낮아 7.0~7.2의 값을 나타난다. 따라서 희석액의 pH와 원정액의 pH의 차이가 적게 날수록 정액제조시 정자의 생존율은 높아지고 기형 정자율이 낮아진다.
  일반적으로 희석후 날짜가 경과함에 따라 희석정액의 pH는 떨어지게 되는데 너무 급격히 pH가 떨어지는 양상을 나타내는 정액은 보존성이 매우 떨어지게 되고 특수하게 희석후 정액의 pH가 올라가는 경우도 발생된다.
           
    마. 상품화된 희석제조로 희석액을 제조할 경우
      (1) 공급되는 희석제가 몇 litter제조 용액인가를 정확히 확인한다.
  (2) 1 litter 제조용인 경우 메스실린더에 정확히 1 litter의 양이 되도록 주사용 증류수를 따른다. 이때 반드시
       주사용 증류수를 사용하여야 하며 일반적으로 물이나 포도당 용액 및 생리식염수 등을 사용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3) 삼각플라스크에 증류수를 약 800㎖를 따르고 희석제를 삼각플라스크에 쏟아넣은 다음 삼각플라스크
       벽면에 묻은 분말을 나머지 200㎖의 주사용 증류수를 세척한다.
  (4) 이곳에 자석바를 집어넣고 교반기 위에서 시약이 완전히 녹도록 약 30분간 교반시킨다.
  (5) 만약 희석액에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을 경우는 BL₁ 희석액 제조시와 동일한 방법으로
       streptomycine과 potassium penicillin을 넣어준 다음 희석액을 제조토록 한다.
           
  참 고 문 헌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 1994. 돼지인공수정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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