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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Dicentra spectabilis L. L.)는 현호색과의 금낭화속(Dicentra BERNH) 식물로써 다년생의 초본이다. 이 금낭화속의 식물은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약 10여종이 자라나고, 우리나라에도 2종이 있다. 설악산 지역의 야생상으로 자라지만 흔히 우리나라 중, 남부 지방에서 많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40~60㎝이며 개화기는 5~6월이며, 연한 홍색으로 덩굴에 매달린 듯 피었으며 주머니 모양을 하여 국내에서는 금낭화라 불리며, 외국에선 그 꽃모양이 심장형이며 색은 붉은색이어서 Bleeding heart라 불린다. 예로부터 노인들에게 며늘취나 덩굴모란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금낭화는 그 꽃이 아름다워 국내뿐 아니라 북미, 일본 등 각지에서 널리 관상용으로 사랑 받으며, 화분재배보다는 정원에서 가꾸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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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Dicentra spectabilis L. L.)는 포장에서 재배된 건전한 금낭화의 왕성한 분열조직이 있는 잎, 액아 부위, 줄기 부위를 취하여 연한 잎과 비교적 경질화 된 줄기와 엽병을 나누어 증류수로 2회 세척한 후, 70% 에탄올로 30초 정도 표면살균을 한후, 증류수로 2~3회 세척하였다. 세척된 재료를 무균상에서 0.5% Sodium hypochlorite 액에서 잎은 5분 줄기 및 액아 부위는 7분간 소독한 후, 멸균수로 3~5회 세척한 후 절편을 취해서 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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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의 조성은 MS(Murashige and Skoog. 1962 )배지를 기본 배지로 하여 3%의 sucrose을 완전히 용해시킨 후, 2.4-D와 TDZ 그리고 2.4-D와 BAP의 생장조절물질을 단용 및 혼용 첨가 후 pH를 5.75로 조절하였으며, 여기에 agar를 0.8% 첨가하였다. 이 배지를 각각의 시험관에 10㎖씩 분주한 후 이를 121℃, 1.5기압 이상의 조건으로 21분간 고압 멸균하고 사면(斜面)배지로 응고시켜 고체배지의 형태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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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상된 절편을 23℃, 16시간 광조건하에서 배양한 후, 30일 후에 callus 생성률과 분화된 식물체 등을 조사한 결과 2,4-D, BAP, TDZ 의 혼용처리에서 Callus 형성율이 높았으며 금낭화의 액아를 BAP 2㎎/L가 첨가된 배지에 치상한 결과 36개의 Shoot가 형성되어 대량증식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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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금낭화 치상 30일후 MS배지에서 생장조절물질의 혼용처리 영향 |
생장조절물질의 농도 (㎎/ℓ) |
callus 형성율 (%) |
잎 |
절간 |
신초 |
2,4-D 0.1 + TDZ 0.1 TDZ 2 |
94 94 |
100 100 |
100 100 |
2,4-D 2 + TDZ 0.1 TDZ 2 |
81 93 |
100 100 |
100 100 |
2,4-D 0.1 + BAP 0.1 BAP 2 |
80 93 |
100 100 |
100 100 |
2,4-D 2 + BAP 0.1 BAP 2 |
71 94 |
100 100 |
100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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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의 줄기가 분열되는 부분인 액아 부위를 선별하여 각 배지에 대해 30%를 치상하였는데 이 중 shoot가 형성된 부분은 조합 처리된 배지와, 2,4-D의 모든 처리에선 형성되지 않았으나 cytokinin류인 TDZ과 BAP의 경우 모든 배지에서 shoot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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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금낭화 액아배양 30일후 MS배지에서의 생장조절물질의 영향 |
생장조절물질의 농도(㎎/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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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 형성수 |
Shoot 길이 (㎝ ) |
TDZ |
0.1 1 2 4 |
16 11 12 2 |
8.4 2.9 2.8 3.8 |
BAP |
0.1 2 2 4 |
8 15 36 17 |
3.5 4.0 4.8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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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금낭화 액아배양후 형성된 Sho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