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양봉관리

2월은 봄이 태동하는 달로서 이달에 입춘과 우수가 들어 있다. 겨울동안 추워서 출입을 못한 벌들도 따뜻한 시간을 이용하여 탈분도 하고 남쪽지방에서는 이름 모를 화분도 수집하여 오기도 한다. 따라서 꿀벌의 활동도 점차 늘어나고 관리방법도 점차 과학화되어 과거에 100군당 10D/R의 아카시아 꿀을 생산하는 것을 20D/R이상 생산하는 양봉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생산량의 증가에는 밀원 식물에는 영향이 있지만 가온장치의 기술 발달로 추위 속에서도 육아가 가능하고 행적 적인 지원 하에 다단계 방법이 원인이지 않나 생각한다.


가. 절량 및 부분사 조사

월동 중에 안정이 잘 이루어 지지 않았든 봉군 쪽에서는 식량소모가 많아 절량된 봉군을 볼수가 있다. 견본 검사군을 택하여 내검을 할때 식량의 유무 식량이 어느 정도 유지할 것인가? 여왕벌의 망실 유무 등을 확인하되 내 검은 저밀소비를 오랜 시간동안 소상 밖으로 노출시켜서는 안된다. 내검과 동시에 축소를 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벌의 숫자에 맞추어 격리판 안쪽으로 몰아붙이되 벌의 밀집도가 높은 것이 좋다. 다시 말해서 사양기 넘으로 반소비 이상 넘쳐 있어야 한다. 내검중 군세 유지가 어려운 봉군을 발견시에는 합군으로 처리 하되 반드시 약군을 강군으로 처리 하여야 한다.


나. 대용화분공급


자연화분을 그대로 사용하면 좋으나 시중에 자연화분을 배합한 대용화분이 많이 시판되고 있어 이것을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벌들이 한 마리의 유충을 키우려면 0.1g의 화분이 필요하다고 하나 그 이상 준비 하여야 한다. 가정에서 대용화분 제조시 자연화분30%. 탈지 대두분40% 맥주효모30% 정도 배합하여 50℃정도의 온도에 4~5일 두면 발효가 된다.

특히 초심자는 이 화분떡을 벌통에 넣을시 시간이 경과되어 시컴한 냄새가 난다하여 변질로 인해 벌에 문제가 발생 될까봐 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발효되는 것을 의미 함으로 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다. 수분 공급

대용화분 못지않게 봉군에게는 절대적으로 물이 필요하다. 유충의 방을 청소 한다든지 또는 젓을 준다든지 할 때도 많은 량의 물이 소모된다. 특히 요즈음은 전기가온을 이용한다든지 보온 덮개를 이용하므로 더욱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게 된다. 날씨가 나빠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유충이 메말라 죽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급수기를 이용하여 급수를 하여주어도 좋으나 이때 물10ℓ 소금을 약간 넣어 급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라. 보온 장치 보완

봉충 육아를 위한 보온장치 보충이 필요하다. 내부보온 장치로는 두게5㎜ 고압 스치로풀을 소상내부에 들어 갈수 있도록  절단하여 보충이 필요한 면에 보완을 해주어야 한다.

특히 소상 밑 부분에 보온을 더욱 신경을 써서 소상 내 바닥에 벌이 떨어져도 냉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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