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양봉관리

5월은 양봉인의 계절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남부지방은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아카시아 꽃이 개화하여 채밀을 하게 되는데 양봉을 하는 사람이면 하얀 아카시아의 꽃의 개화가 며칠 더 길어 졌으면 하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아카시아 꿀은 우리나라 양봉 산물 중 80%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강군을 유지하여 벌꿀을 생산하여야 하겠다.

벌꿀은 봉군만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채밀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5매 벌 3군보다 10매 강군 1군이 채밀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과감히 합군하여 일 년에 한번 있는 아카시아꿀 생산에 매진하여야 하겠다.


가. 분봉열 대책

분봉 열은 세력이 충실할 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왕이 노쇄하거나 불구가 되어도 분봉 열을 발생 할 수 있으며 또한 기온이 높을 때 출입구를 너무 좁게 열어 놓거나 또는 봉군을 너무 축소 시켰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유밀기 직전의 분봉 열은 수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그 해소방법 또한 중요하다. 이 분봉 열은 발생시기가 주로 4월 하순부터 6윌 중순까지 계속되며 봉군 상태별로 꽃 꿀이 유밀이 시작되기 전 후, 소상 내로 반입될 떼와 사양을 한 후도 그 가능성이 높다. 일단 분봉 열이 발생한 봉군은 본봉 열에 대한 꿀벌 전체의식이 해소되지 않는 한 수밀 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함으로 다음 몇 가지의 해소 방법이 있다.


(1) 분봉열 해소방법

(가). 만상이 가까워지면 내부 소비를 세세히 검토하여 봉충 상태를 파악아고 앞으로 꿀벌이 늘어날 것을 미리 예측하여 공 소비를 넣어 준다든지 조소를 시켜 산란할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나) 채밀을 하여 봉군 내에 식량에 대한 위기감을 만들어 주는 방법

(다). 여왕과 왕대를 모두 제거 하고 24시간이 지난 후 무왕의식을 느끼는 봉군에 신왕을 넣어주는 방법


(2). 분봉열 방지

보통 요즈음은 4월 말경 전후로 남부지방에 아카시아가 개화하다보니 그 이전에 분봉 열이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벌이 불어나고 날씨 또한 기온이 상성하다보니 벌이 차면 자연이 분봉 열이 일어나게 된다.


첫째. 산란할 공간을 넓혀 주는 것이 좋은데 계상이나 단상 또는 12매이상이나 벌통 가상을 올려주는 방법을 모색 할 수 있다. 계상 관리 시 꿀이 어느 정도 차면 소문 앞에 벌이 많이 뭉치게 되는데 수평 격왕판을 쓸 경우 벌이 더 많이 나오고 뭉치게 되며 출입구가 높고 길게 터져있을 경우 환기가 잘되어 이때는 다른 벌통에 비하여 격왕판을 쓰더라도 벌이 뭉치는 비율이 적 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고려하여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계상이든 단상이든 12매 이상이든 내부공간을 넓혀주고 산란을 충분히 가도록 하면 분봉 열이 적어지며 착봉을 강하게 할수록 분봉 열이 높아지게 된다.


둘째. 벌을 춥게 관리를 하여야 하겠다. 아카시아 밀원으로 이동하기 전 봄벌 포장 재료를 벌 상태를 보아 바닥까지 전부 해체해 주어야 좋으며 뚜껑 위에도 가급적 아무것도 덮지 말도록 해야 하겠으며 출입구도 최대한 열어주고 개포도 얇은 개포로 덮든가 한쪽을 조금 접어서 열어준다던가 가운데를 15㎝정도로 구멍을 내어 역봉이 뚜껑위로 올라붙도록 하는 방법도 분봉 열을 상당히 막을 수 있고 위도가 높은 지역이나 큰 산 밑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저녁기온이 낮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셋째. 식량을 최소화 하여야 하겠다. 식량이 많으면 내부에 열이 날 뿐만 아니라 분봉할 때 일벌이 식량을 가지고 나가게 되는 데 식량이 부족하면 거지고 나갈 식량이 부족 할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유봉이나 식구들의 먹이가 부족하므로 분봉 열이 줄어들게 된다. 식량이 부족할 시에는 육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조금씩만 주어야 하겠으며 이때는 외분에서 화분이 충분히 들어오다 보니 평상시보다 식량이 적어도 벌들이 덜 불안을 느끼게 되므로 육아에 별지장이 없지만 유봉이 많이 태어나는 시기이다보니 자칫하면 절량될 수도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넷째. 왕롱이나 격왕판 또는 격리판을 이용하여 여왕벌 격리나 왕롱에 가둘 때는 아카시아꽂이 개화되기 7~10일 전쯤에서 약 일주일 정도만 가두면 되겠는데 아카시아 개화직전 정리 채밀시 여왕벌을 풀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대부분 몸이 줄어 있어 다시 몸을 불러 산란하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1주일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여왕벌을 아카시아 유밀시 풀게 되면 꿀이 잘 들어 오다보니 벌이 좋으면 풀어 놓자마자 분봉이 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정리 채밀시에 내놓는 것이 좋으며 왕릉은 일벌은 출입하고 여왕벌만 출입 못하는 왕릉이 여왕벌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공격율도 적어지며 여왕벌을 가둔 후 기존소비에 왕대를 많이 달게 되므로 여왕벌을 풀기 전에 내검을 하여 왕대를 한번 완전 정리하여야 한다. 격왕판 격리는 계상을 사용 할 시에는 수평 격왕판을 단상을 사용 할 시에 수직 격왕판을 써야 하겠다. 이때 격리시키는 소비는 계상일 경우 6~7매 이하로 하단에서 격리하고 단상일 경우 2~3매 이하로 격리시키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소초를 붙여서 넣어주는 것이 좋으며 산란이 소비 상단까지 전부 나가면 바꾸어 가면서 산란 할수 있도록 소초를 넣어 주고 계상도 착봉이 좋고 식량이 많을 경우 에는 격왕판을 빼고 상단에서 조소를 하여도 무방하다. 12매 이상일 경우 합판을 이용하여 2매정도 완전 격리 시킬 수 있는 봉상을 만들 경우 한쪽에 여왕벌을 가두는 방법인데 출입구를 별도로 전면에 조그맣게 내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역봉은 먼저 출입구로 돌아가고 여왕벌 있는 곳은 유봉만 주로 남게 되어 분봉 열이 안 나게 된다. 이때 기존소비에 변성왕대를 많이 달게 되므로 제거하여 주어야 하겠으며 여왕벌이 있는 곳에 식량이 부족할 경우 아사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이때도 앞서와 같이 산란 소비를 교체해주어 여왕이 충분히 산란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다섯째. 신왕으로 교체하는 방법도 분봉 열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구왕에 비하여 신왕이 분봉 열이 적게 되는데 벌이 잘 자라 주어 신왕을 만들 정도의 강군이 되어야 4월 하순쯤에 여왕벌을 만들어 5월 초순쯤에 여왕벌 교체를 전부 해주면 분봉열도 줄어들고 수밀력도 월등히 높아지게 되어 채밀도 많이 할 수 있게 된다.


나. 다수확 관리법

(1) 계상. 반고계상이용

반고계상은 말 그대로 계상의 반에 해당하는 반고 소초로 조소를 하여 만들어도 되나 완전 소초를 잘라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만상이 된 봉군에 저밀 방이 꽉 차서 덧집을 지으러 할때 반고계상 소비가 들어 있는 채로 봉군 위에 얹으면 된다. 계상을 설치하는 시기는 대충 그 년도 기후를 보아 유밀이 시작되기 7~10일 전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밀원이 모자라는 지역에서는 식량소비량이 더욱 많아짐으로 필히 사양을 해주어야 한다. 계상을 올릴 양봉 농가는 분봉 열이 일어나기 전에  올리는 것이 좋고 일어난 후에 올리게 되면 계상자체도 분봉 열이 일어난다. 계상을 올릴 봉군을 선택하여 계상을 올려놓고 봉충소비을 7:3으로 쪼개어 2층에3매 아래에 7매를 배치하여 유밀이 되어 기존의 소비에 밀방이 충만하여지면 공소비을 위층에서부터 봉충사이에 넣어 주고 다음 공소비의 증소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특히 계상 하층에는 상급소비를 사용하여야 숫벌 방을 막을 수 있고 5월 하순이후에 직접 소조를 하면 봉량이 많으므로 숫벌방을 많이 만든다.


(2). 여왕벌 격리법

4월중 정상적인 육아가 이루어지면 소상내 소비중 8~9매는 4월말일경 봉충판이 충만하게 된다. 이 봉충판 에서 어린 유봉들이 출방하게 되며 다시 왕봉을 산란하게 되는 데 이상하게도 아카시아 유밀기와 겹쳐 저밀 방 확보에 어려움이 겹치게 된다. 이것을 조절하기 위하여 왕롱을 이용하여 여왕을 5일 가두고 3일 풀어주고 다시 5일 가두는 방법을 이용하여 저밀방도 확보하고 수밀 량을 많게 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아카시아 개화 10일전쯤부터 여왕벌 산란을 억제시켜 공방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이때 수직격왕판을 쓰서 2~3매정도의 소비를 화분판 쪽으로 하여 여왕벌을 격리시키고 가급적 소초나 신 소비를 넣어서 산란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카시아 채밀시 에는 그대로두면 왕대를 달게 되므로 격왕판을 빼내주든가 산란을 할 수 있는 소초를 넣어 소비을 교체하여 주면 되겠다. 이때 소문이나 상단 개포 위쪽에 약간의 공간만 있어도 여왕벌이 넘어 오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아카시아 꿀이 잘 들어 올 때쯤에는 빼내주어도 무방하다. 왕롱에 여왕벌을 가둘 경우 일벌은 출입 할 수 있는 대나무 왕롱을 쓰는 것이 좋은 데 일벌 출입이 안되면 오래가둘 경우 여왕벌을 공격하여 죽이는 경우가 많게 됨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여왕벌을 오래 가둘 경우 산란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일주일 내지 10일 정도만 격리시키는 것이 좋으며 몸이 줄지 않은 여왕벌만 내놓아야지 몸이 줄어 있는 경우 그대로 분봉을 나가게 됨으로 이럴 때는 교미상 같은데 1매정도의 벌을 붙여 여왕벌 몸을 불린후 다시 넣도록 해야 하겠다. 무왕 상태로 내부유충이 전혀 없게 대면 벌들이 수분 증발을 하지 않아 꿀이 습도가 높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구왕을 신왕으로 교체 하게 되면 꿀을 더 많이 채밀을 하게 된다.


(3) 공방만들기

아무리 벌을 잘 길러놓더라도 아카시아 꿀을 채울 공간이 없으면 벌 들은 일을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벌도 잘 길러야 하지 많은 빈 공방 즉 창고를 넓게 가지는 것이 꿀을 많이 뜰 수 있는 비결이 되겠다. 그래서 계상을 하여 하단에서 산란을 상단에서는 봉충판을 놓았다가 터져 나온 후 공소비가 되도록 하여 공간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분봉열 예방에도 중요하지만 공방을 많이 만드는데 활용하기 위한 방법이 되겠다. 육아가 워낙 왕성한 시기라서 밀방 까지도 산란 권으로 채워지는 시기가 되므로 적어도 7~10일 정도는 산란을 억제하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하여 단상일 경우 최소한 공소비가 3장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하겠으며 공소비는 아무 때나 놓아도 상관은 없어나 착봉이 약할 때 석고병 예방을 하기 위하여 격리판 뒤에다 놓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산란과 육아가 어쩔 수 없이 많을 경우에는 아카시아 직전 정리 채밀시에 전환 채밀기을 이용하여 유충을 뽑아내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은데 무왕으로서 유충이 전혀 없을 경우 꿀의 수분증발을 적게 하여 꿀이 묽게 되므로 전 봉군을 무왕으로 만들 때는 수분이 높게 된다. 아카시아 꿀이 들어오기 시작하고부터는 날씨만 좋고 역봉만 충분하면 이틀정도면 꿀이 꽉 차게 되어  꿀채울 공간이 없다보니 여왕벌이 미쳐 산란할 시간이 없어 이때부터는 공방을 만들려고 하지 않더라도 공방이 자연히 많아지게 된다.


(4). 기타방법

아카시아가 개화되고 양식이 될 정도 유밀이 되면 정리 채밀을 하여야 한다. 이른 봄 사양한 잔류물 또 질병예방을 위하여 사용한 약제를 정리 채밀하고 순수한 꿀만 밭아야 한다. 또 공소비가 없을 때에는 소비간격을 조금씩 넓혀주어 저밀 방을 키울 수 있어나 신 소비를 이용하는 것이 수밀 량 늘리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 채밀

우리나라 양봉이 기업적 양봉을 하지 못하고 소규모 영세 양봉을 하는 원인 중에 밀원의 부족이 제일 큰 원인이지만 단상 또는 1단 계상으로 현장 채밀 위주로 벌을 관리하다보니 이러한 소규모 경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주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꽃에서 벌들이 꿀을 수집하여 왔을 때 대개 수분이 45%정도 되게 되는 데 꿀을 벌통 속에서 계속 선풍을 하여 수분증발을 최대한 하고난 아침 일찍이 채밀의 적기가 되겠으며 가급적 채밀을 빨리 끝내야 하겠다. 오래 동안 채밀을 하면은 도봉도 발생 할뿐만 아니라 소방 정리 후 작업을 나가기 때문이며 채밀 시 에는 가급적 소비에 꿀이 적게 남도록 하는 것도 일벌이 빨리 작업을 하는 것이 되겠다. 우리나라에 비하여 선진국에는 자동 전환기 채밀기가 다양하게 발전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몇 년 전부터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

과거에는 아가시아 채밀을 약4~5일 만에 한번 정도 채밀을 했지만 요즈음은 사양관리 기술이 발달하여 대부분 다단계 계상이다 보니 2일 만에 채밀하는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장 채밀보다는 다 단계를 하여 정리 채밀을 하고 난 다음 한번정도 판매용을 채밀하고 난다음 3-4차까지 채밀을 하지 말고 아가시아가 끝난 후 동시 채밀하는 것도 생각해 봄직하다.

라.이동시 주의할 점

강군을 가지고 이동할 때일수록 식량이 적어야 하는데 아침에 채밀하고 저녁에 이동하더라도 물 꿀이 들어오면 벌을 삶을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첫째: 저녁때 소비가 놀지 않도록 장속할 때 벌이 몰린 강군과 약군을 포시 했다가 강군의 공소비를 약군의 소문에다 벌을 털어 넣어 벌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이때 여왕벌이 따라 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이때 소상 바닥으로 벌이 기어들어 갈수 있으므로 출입구 앞바닥에 흙으로 채우든가 착륙판을 넓게 깔아 놓고 벌이 소상 바닥으로 기어들어 가지 않도록 하여야겠다.

둘째: 벌이 열이 나서 죽는 것은 대개 상.하차할때 또는 정차 할때가 제일 열이 많이 나게 되므로 가급적 신속하게 처리 하여야 하겠다.

셋째: 차에 봉군수가 많을수록 열이 더나게 되며 차는 엔진이 앞쪽에 있어 그열이 뒤쪽으로 전달되므로 앞쪽바닥에 가로 한줄 정도는 공상을 놓든가 하고 일손을 빨리 돕기 위하여 앞쪽에 미리 낮에 실어 놓을 수도 있다. 경비 절감을 위하여 큰 차를 이용하는데 1ton 용달을 여러 대 이용하면은 상. 하 차시 기사들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어 경비는 더 들어 가드라도 작업이 수월하다. 이동시 물 꿀이 들어 왔을 때 소상을 운반 할 때나 차가 충격을 받을시 꿀이 흐르게 되는데 이때 흐른 꿀을 벌들이 물어다 정리하고 선풍을 하다 보니 열이 많이 나서 죽게 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저녁때 뒤 장 꿀 소비만 이라도 채밀을 하고 이동하는 방법도 생각 하여 볼 필요가 있다.

넷째: 차량 고장 시나 전방 GOP지역 출입 시나 섬에 배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기다릴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 시간을 맞추어 도착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손을 벌 통속에 넣어보아 열이 나면 물을 부어 열을 식혀 주게 되며 열이 나서 죽는 것을 100% 막을 수 있게 된다. 오래 기다릴 때는 물을 한번 부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지나면 다시 열이 나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하면서 열이 날 때마다 물을 부어 주어야 하겠다.

유럽에서 이동하는 방법을 보면 은 2㎝ 높이의 소문에 우리모양으로 소문 망 같은 것이 없고 스푼지에 물이 흘려 내리도록 하여 소문을 막아 이동하는데 이유는 벌이 찬바람을 직접 접촉하지 않아 이동 후 기는 벌이 없고 스폰지 물은 벌들이 빨아 먹는 효가 가 있다고 하니 우리도 한번쯤 시도하여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섯째: 현 우리 실정으로는 이동시 소문을  개방하는 것이 좋다. 소문을  막으면 이동시나 벌통을 옮길 때 벌이 외부로 나가려고 발버둥을 처다 보니 열이 나게 되는 데 소문을  열어 놓으면 벌들이 소란을 적게 피우게 되는데 그대로 열어 놓고 이동하게 되면 벌에 쏘일 수도 있고 역 봉 손실이 많아 시중에 판매하는 소문 망 제품을 구입하여 설치를 하여야 갰다.

여섯째: 이동시에는 개포를 열어주어야 한다. 벌들이 열이 나면은 분산을 시키야 하는데 개포를 덮고 이동하면은 열이 나서 대부분 죽게 되다. 이때 벌의 상태에 따라 개포를 적당히 열어 주어야하며 벌이 약한데 전면 개포를 열 때는 벌통 내 기온이 낮아 저 이동 후 기는 벌이 나 올수 있다.

일곱째: 벌통 밑바닥에 벌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할것. 기온이 높고 꿀이 들어오고 강군이 바닥으로 벌이 들어가면 이동시 벌을 몰아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사전에 흙이나 착륙판을 넓게 대주는 것이 좋으며 또한 분무기에 물을 붙고 락스을 10%정도 섞어서 벌통앞면 또 벌통 밑바닥에 분무를 사전에 하여 주면은 벌들이 잘 들어간다.


마: 조소(소비 만들기)

양봉가의 제산은 소비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해마다 새로운 소비를 만들어 고소비와 대체하는 것도 건강한 봉군을 유지하는데 첫째 조건이다. 또한 고소비를 무조건 페기하지 말고 반고 계상시 이용하면은 일거양득이 된다. 조소 시기는 유밀기에 조소하는 방법으로 오전에 소비 사이를 소광이 들어갈 만큼 벌려놓았다가 오후에 소광을 넣어주면 좋은 소비를 만들 수 있다. 조소을 시킬 경우 동봉이 밀집된 상태에서 오후 늦게 소문 반대쪽 한 장 다음이나 중간 부문에 넣어 당일 밤사이에 조소가 완전히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만일 조소가 되지 않았거든 외부로부터 식량 반입이 없어 조소을 하지 않으므로 매일 적당량의 급이을 하여 주어야한다. 만일 2~3일이 지나도 조소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약군이나 무왕군 또는 분봉열을 일어 키는 군으로 생각하면 된다.


바. 여왕벌 양성

  마지막 아카시아 꽃으로 이동하기 직전이나 이동 직후 여왕벌 양성을 바로 해야 하겠다. 이는 여왕벌을 일찍 만들고 늦게 만들 고에 따라 가을 벌에 1~2매 정도는 쉽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분봉을 많이 하기 위 하여는 이때 충분한 여왕벌을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으며 채밀로 인하여 소비가 교체되므로 좋은 여왕벌의 새끼를 이충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소비에 표시를 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며 아카시아 꿀이 들어올 때 여왕벌을 만들므로 써 여왕벌 유충에도 좋은 먹이가 공급되어 건실한 여왕벌을 만들 수 있게 된다.


(1) 여왕벌 갱신

  양봉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 하여는 막강한 봉군 세력의 유지가 필요하다. 역봉의 수가 많으려면 여왕벌의 산란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여왕벌의 산란능력을 정충량과 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질 좋은 정충을 보유하려면 여왕 몸이 교미 시 건강한 웅봉과의 교미만이 가능하다. 처녀왕이 공중에서 교미 시 발정한 숫벌들이 가장 먼저 접근한 숫벌과 교미를 하는 것이 그 숫벌의 체력이 비교적 타 숫벌 보다 비행 속도가 우위 적에서 이루어짐을 보아 짐작할 수 있다.

여왕벌의 수명이 4~5년 된다 해도 효과적으로 봉군을 운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체하는데 이유는 젊은 신왕 일수록 산란능력이 우수하고 분봉력이 노봉보다 적기 때문이다.


(2) 여왕벌 유입

  양봉관리 중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여왕벌 유입 방법이다. 그러나 여왕벌 유입을 원활하게 하려면 봉군이 무왕의식 상태를 나타내야 하는데 이 무왕의식 상태는 조그마한 충격에도 소동을 하고 다수의 동봉이 날개를 떠는 형태로 불안감을 나타내며 중앙에 변성왕대를 건설한다.

 (가) 무왕 봉군 내에 산란한 알이나 부화 후 3일 이내의 유충이 적고

 (나) 구왕을 제거 6시간 정도 지난 후 직접 유입하고 20분 정도 지난 후 내검하며 이때 심한 공격을 받으면 왕롱에 가두어 2일 정도 친화를 시킨 후 풀어 준다. 친화정도를 알려면 왕롱에 붙어 있는 봉봉을 손으로 밀었을 때 사뿐히 떨어지면 친화된 것을 의미하고 공격형 일때는 친화가 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다) 구왕을 제거하고 9시간정도 지난후 소문앞에 훈연을 하고 소문으로 유입하는 방법과

또 개포을 약간 들고 유입하는 방법 또 구왕과 신왕을 1:1교환하는 방법이 있는데 왕만 교체되어야지 일벌이 한 마리라도 들어 가면은 공격한다.

(라) 식량이 풍족할 정도로 급이 되어야 한다.


사. 숫벌 양성

  대부분의 양봉인 들은 아카시아 꿀 채밀시나 그 이전에 숫벌을 무조건 칼이나 밀도로 잘라서 죽여 버리게 되는데 아카시아 이후 교미상을 만든다든가 많은 처녀왕을 만들 경우 숫벌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카시아 채밀 시 충분한 숫벌이 태어나도록 해야 하겠다. 과거에는 처녀 여왕벌이 한번만 교미를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요즈음 카메라로 연속 촬영을 해본 결과 여러번 교미를 한다고 하는데 처녀 여왕벌이 교미하기 위 하여는 보통 4마리 정도에서 많게는 10여 마리까지 숫벌이 필요하다고 하며 우수한 숫벌과 교미하기 위하여는 처녀왕 한 마리에 수십 마리가 필요한 편인데 대부분 양봉인 들은 여왕벌을 만들 때는 우수한 품종을 찾으면서 숫벌은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다. 여왕벌과 숫벌은 50:50의 비율로 똑같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우수한 숫벌 양성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 숫벌은 태어 난 지 약 12일 정도 되어야 교미 할 수 있는 어른이 되므로 아카시아 중반이나 후반에 출방하는 숫벌이 많도록 해야 아카시아 이후 곧바로 출방하는 처녀왕의 교미시가와 맞출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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