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식
■ 포장준비
○ 재식 2~3개월전에 폭 300㎝, 높이 30~50㎝의 이랑을 만든다.
○ 이랑에 완숙퇴비와 고토석회 등을 넣고 흙과 혼합한다.
■ 묘목준비
○ 묘목은 믿을 수 있는 묘목상에게 품종이 확실한 것을 구입한다.
○ 잔뿌리가 많으면서 충실하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을 준비한다.
■ 묘목심기
○ 재식은 3월중에 발아되기 전에 재식한다.
○ 묘목 가지의 충실한 눈 2~3개 정도 남기고 강전정하고, 손상된 뿌리는 전정가위 등으로 가볍게 잘라 손질한다.
○ 뿌리가 서로 교차하지 않도록 사방으로 가지런히 배치하고 뿌리 선단부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한다.
○ 이랑의 가장 윗부분에 묘목을 놓고 흙을 긁어모아 뿌리를 덮어주는 방식으로 재식한다.
○ 묘목이 깊게 심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단 뿌리는 제거한다.
○ 재식후 곧바로 지주를 세워 결속하고 충분히 관수한다.
○ 건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부초 또는 부직포 등으로 덮어 주고, 잡초는 수시로 제거한다.
■ 재식밀도
○ 과원 입지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 재식거리는 3.6 × 3.6 ~ 4.0m, 70~76주/10a로 재식한다.
○ 수세가 강한 과원은 재식 3~4년차부터 간벌하여 신초도장, 꽃떨이현상, 등숙불량 및 숙기지연 등의 생리장해를 방지한다.
부채살 모양으로 뿌리를 골고루 펼쳐 심음 |
<그림 1. 묘목심는 방법> |
2. 전정(수형 : 일자자연형)
평지와 완만한 경사지는 문제없지만, 경사지에서는 나무 생장 방향을 경사 위쪽방향으로 하며 수형은 일자자연형으로 한다.
■ 재식 1년차
○ 재식후 신초세력이 좋은 것을 1개 선택한 후 지주에 결속하여 생장시킨다.
○ 주지분기점은 덕면으로부터 30~40㎝ 아래에서 최대한 완만하게 유인하여 제 1주지로 하고, 제 2주지는 반대방향에서 발생된 부초로 하거나 이듬해 발생된 신초로 한다.
○ 주지 이외의 부초는 2~3엽에서 순지르기 한다.
○ 주지로 생장하는 가지는 충실도 향상을 위해 8월 상순에 순지르기하고, 재차 생장하면 등숙도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순지르기 한다.
■ 재식 2년차 이후
○ 주지가 형성되지 않은 나무는 1년차에 준하여 주지를 형성시킨다.
○ 동계전정시 주지연장지를 지나치게 길게 남기면 발아불균일이 되고, 너무 짧게 남기면 신초가 도장적으로 생장하며 수관확대는 지연된다.
○ 장초전정은 결과모지를 길게 남기므로 발아율 향상을 위해 2월하순~3월 중순에 아상처리를 한다.
○ 결과모지 선단부 신초가 강하게 생장할 때에는 신초의 균일한 생육을 위해 세력이 강한 신초를 염지 또는 제거한다.
○ 꽃떨이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동계전정은 약전정을 하고 여분의 가지는 하수시켜 세력조정지로 이용한다. 하수된 세력조정지는 만개 10일부터 세력을 보아가면서 절단한다.
■ 간벌
재배방식 및 토양환경에 따라 수세가 좌우되지만, 밀식 과원에서는 재식 3~4년부터 덕면이 가지와 엽으로 덮어 어둡게 된다. 그 결과 개화기까지 신초 생육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부초 발생도 많게 되고, 꽃떨이현상, 착색불량 및 당도저하 등이 일어난다.
○ 간벌시기 판단
- 강한 수세로 꽃떨이현상이 매년 발생되는 과원
- 나무 세력이 강하여 단근(뿌리 끊기) 및 환상박피를 실시한 과원
- 착색기(7월 20일 정도) 이후 신초 생장정지율이 85% 이하 과원
○ 간벌 방법
- 수확 직후 또는 동계전정시 영구수와 간벌수를 정한 후 간벌수 좌ㆍ우의 영구수 주지 선단 결과지를 수평 유인하여 영구수의 주간거리를 확대한다.
- 영구수 주지연장지가 간벌수 주지를 전부 채워주면 간벌수 주간을 기부에서 절단한다.
그러나 간벌수 주지의 일부만 채워지면 간벌수 주지 일부분만 절단하고, 지상부와 지하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간벌수 주지가 절단된 비율만큼 단근을 실시한다.
■ 패지
장초전정 수형에서 주로 발생되는 패지는 수세가 불안정하고, 양ㆍ수분 이동이 불량하게 되어 과립비대, 착색 및 당도 등의 품질을 저하시킨다.
○ 패지발생 방지법
- 포도나무 재식후 신초 세력이 좋은 것을 1개 선택한 후 곧바로 생장시켜 제 1주지로 하고, 반대 방향에 부초가 발생될 경우 제2주지로 사용할 수 있으나, 주지간에 세력 차이를 확실히 주기 위해 이듬해 발생된 신초를 제 2주지로 한다. 또한 주지의 길이는 제 1주지와 제 2주지의 비율은 6:4가 이상적이다.
- 주지를 덕면에서 수평 유인할 경우 주지분기점은 덕면에서 아래로 최소한 30~40㎝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최대한 완만하게 유인해야 주지 기부우세성에 의한 패지 발생이 방지된다.
- 주지 기부에서 측지 또는 부주지를 받을 경우 주지 분기점에서 1~2m 떨어진 지점에서 측지 또는 부주지를 받아야 한다.
- 주지연장지의 엽면적이 측지 엽면적보다 적으면 주지연장지의 세력이 떨어져 패지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신초관리
신초 관리는 꽃떨이현상 방지, 품질향상 및 수세조절 등을 위해하고, 품질향상 포인트는 제한된 덕면에서 효율적으로 햇빛을 이용 하는 것이다.
■ 눈따기
○ 눈따기 목적
결과모지의 전체 눈이 발아하여 생장하면 신초수가 너무 많게 되고 이를 방치하면 덕면이 어두워 등숙불량, 과다착과, 품질저하 및 병해충 등이 발생한다. 눈따기는 제한된 면적내에서 눈수를 조절해 남은 신초로 저장양분 분배량을 높이며, 신초 세력을 균일하여 덕면 밝기를 유지하므로 품질 및 수량을 향상시킨다.
○ 눈따기 방법
ㆍ1년생
묘목을 심은 해에는 눈따기를 하지 않고, 선단의 충실한 신초를 지주에 결속하며 그 이외의 신초는 4~5엽 남기고 순지르기 한다. 순지르기후에도 강하게 생장하면 다시 한번 하고, 기부에서 강한신초가 발생되면 선단부가 패지되므로 조기에 제거한다.
ㆍ유목기
유목인 2~3년생은 수관 확대가 우선이므로 눈따기를 매우 약하게 한다. 이 시기의 강한 눈따기는 남은 신초가 왕성하게 생장하여 꽃떨이현상 또는 등숙불량이 된다. 그러므로 눈따기는 수형 구성상 방해가 되는 경우나 패지발생의 원인이 되는 부분만 눈따기를 한다.
ㆍ성목기
- 눈따기 정도
눈따기 정도는 동계전정 후 남은 눈 수, 발아상태 및 신초생장 등에 따라 다르다. 눈따기를 약하게 하면 신초수가 많게 되어 세력 불균일, 품질저하, 병해충 발생 및 등숙불량 등이 문제된다. 반대로 눈따기를 강하게 하면 신초가 왕성하게 생장하여 꽃떨이현상의 원인이 되거나 늦자람으로 등숙불량이 된다.
- 눈따기 시기와 방법
눈따기로 양분 소모를 적게 하려면 발아 후 빠르게 하는 것이 좋지만 동상해, 풍해 등을 비롯하여 꽃떨이현상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3회 정도로 나누어 실시한다.
첫 번째 눈따기는 전엽 초기에 불필요한 부정아, 결과모지 기부의 2눈 정도를 약하게 제거한다. 부아도 제거하는 것이 좋지만 늦서리 피해가 있는 지역은 나중에 제거한다.
두 번째 눈따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으므로 가능하면 조기에 한다. 부아 또는 극단적으로 강한신초를 제거하여 덕면 밝기와 균형을 유지하고, 약한신초는 방해되지 않은 범위에서 남겨 덕면을 유용하게 활용한다. 결과모지가 길어서 신초세력이 불균일하면 전엽 7~8매전에 결과모지 선단의 강한 신초 1~2개를 제거하므로 기부까지 균일하게 된다. 수세가 강하여 전정을 약하게 할 경우 눈 수가 많아지므로 불필요한 가지는 덕 아래로 하수시켜 덕면 밝기를 확보한다.
세 번째 눈따기는 착립이 확인되므로 가능한 빠르게 하고, 이 눈따기가 덕면 밝기를 결정한다. 혼잡한 부분은 손으로 결실이 불량한 신초를 제거하고, 결실이 양호한 신초를 남겨 덕면 밝기를 확보한다. 또한 극단적으로 혼잡한 경우는 각각의 신초를 제거하는 것보다 결과모지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덕 아래로 하수시킨 세력조정지는 이때 제거한다.
■ 유인
○ 유인 목적
신초 유인은 수형을 정리하고 수세조절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포도 가지는 자유롭게 방향조절이 가능하므로 덕면을 잘 활용하여 착과의 균일화와 함께 수광상태를 개선으로 동화산물 생산량을 늘린다.
○ 유인 시기
신초길이가 30~40㎝ 정도면 유인을 시작하는데, 너무 빠르게 하면 신초가 부러지기 쉽고, 늦게 하면 덩굴손이 감겨 작업효울성이 떨어진다. 신초 세력이 중간 정도라면 1회 유인으로 끝나지만, 유목 또는 생장이 왕성한 나무에서는 수시로 유인한다.
○ 유인 방법
- 포도 신초는 직립방향으로 생장하므로 강한 신초부터 유인하고, 세력이 약한 신초는 늦게 유인한다.
- 유인 방향은 선단 신초는 결과모지 연장 방향으로 유인하고, 그 이외의 신초는 결과모지에 대하여 직각방향으로 유인한다. 다만 결과모지 기부의 강한 신초는 반대방향으로 유인하여 세력을 조절한다.
- 신초가 30㎝ 이하인 것은 직립해도 유인할 필요없고, 그 상태로 있는 것이 보다 많은 엽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 순지르기
○ 순지르기 목적
ㆍ늦자람방지
포도 신초는 일정 엽수가 확보된 8월 이후(만개 50일후)에는 생장이 정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이후의 늦자람은 양분이 소모되어 품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등숙불량에 의해 내한성이 저하된다. 늦자람 방지의 근본적인 대책은 밀식, 강전정, 질소과다 등을 개선해야 하며 응급적으로는 순지르기를 한다.
ㆍ꽃떨이현상 방지
신초 생장에 이용되는 양분을 일시적으로 억제하여 신초내의 양분을 높여 착립을 촉진시킨다.
ㆍ수세조절
유목에서 경쟁하는 신초를 방치하면 패지가 되고, 제거하면 남은 신초가 왕성하게 생장하므로 경합하는 신초를 강하게 순지르기하여 수세를 조절한다.
○ 순지르기 방법
ㆍ늦자람 방지는 7월 하순~8월 상순에 생장하는 신초를 엽수 25매 기준으로 순지르기 한다. 그 이후에도 생장이 왕성하면 적절하게 순지르기를 다시 한다.
ㆍ덕면 밝기가 8월경에 어두워지면 순지르기를 25엽 기준으로 하고 이것으로도 덕면 밝기가 확보되지 않으면 신초 기부를 절단한다.
ㆍ측지 또는 부주지 선단 신초가 신초정지기 이후에 생장하면 순지르기해서 원가지가 굵게 되는 것을 방지한다.
■ 부초 정리
신초생장이 왕성하면 부초가 발생하고 이것을 방치하면 덕면이 어둡게 된다. 이러한 신초를 순지르기 하면 부초발생이 현저히 증가되어 덕면이 어두워져 등숙불량에 의해 동해의 원인이 된다.
ㆍ신초정지기에 부초엽 3~5매에서 정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 이후에 생장하는 부초는 2~3엽 남기고 순지르기 한다.
ㆍ신초정지기 이전에도 생장이 왕성한 부초는 2~3엽 남기고 순지르기 한다.
ㆍ유목기에 생장이 왕성한 부초를 무조건 제거하는 것은 좋지 않고, 엽수확보 차원에서 곳곳에 순지르기를 하지 않은 부초를 남겨 놓아 내년도에 결과모지로 사용한다.
4. 결실관리
■ 꽃떨이현상 원인
○ 수체의 원인
- 품종 특성에 의한 결함
거봉 품종은 주두에 화분발아를 억제하는 물질과 암꽃에 화분관 신장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어 발아 및 화분관 신장이 나쁘다. 게다가 배주이상이 많아 정상적인 수정이 어렵고, 개화기에 배주 생육이 지나쳐도 수정이 어렵다.
- 수체내 영양 불균형
신초가 개화기까지 왕성하게 생장하면 생식생장에 분배될 양분이 부족하여 화기형성 및 수정불량으로 된다.
- 저장양분 부족
저장양분이 부족하면 화기형성 불량과 발육불량으로 되고, 정상적으로 수정되어도 배주 생육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배주가 퇴화한다.
○ 재배환경 원인
질소과다, 강전정 등으로 수세가 강하면 꽃떨이현상이 발생되기 쉽다. 즉 개화직전의 신초 길이가 60㎝ 이상이면 꽃떨이현상 발생 위험성이 많다. 붕소가 부족하면 꽃송이가 휨으로서 결실이 불량하고, 토양내 산소 농도가 부족해도 꽃떨이현상이 발생한다.
○ 기상요인이 원인
- 저온
개화전 저온으로 화분이 죽거나 발아능력이 떨어지고, 개화기에10℃ 이하의 저온에서 수정 불량이 된다. 또한 개화 1주 전부터 개화기까지 12℃ 이하의 일수가 많을수록 결실불량으로 된다.
- 강우
개화기에 비가 오면 화분 유실 또는 화관탈락 불량으로 수분이 어렵게 되며 강우는 온도저하와 일조부족을 동반한다.
- 일조부족
개화전 일조부족은 동화량 부족으로 되어 화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발육불완전으로 수정이 저하된다. 그러나 개화기동안 일조부족은 온도조건이 양호하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 꽃떨이현상 방지대책
○ 나무의 건전한 관리 나무 상대와 결실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나무의 세력을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결실확보에 중요하다.
- 토양개량과 시비
토양 산도 교정 및 토양물리성은 하층토 개량을 중심으로 하여 활력있는 뿌리를 만든다.
또한 시비량과 시비시기에 주의하여 질소비효가 늦게 나타나지 않도록 한다.
- 정지전정
강전정은 신초가 왕성하게 생장하므로 꽃떨이현상이 발생되기 쉽고, 전정이 지나치게 약하면 수세가 떨어지고 화아분화가 불량하게 된다.
- 하계관리
꽃떨이현상 위험성이 있으면 눈따기를 급하게 하지 않고, 덕면밝기를 유지하는 정도로 하며 결실 후에 눈따기 한다.
- 조기 간벌실시
간벌로 충분한 주간거리를 확보하여 강전정을 피하고, 하수지 전정을 한다.
○ 개화전 관리
ㆍ후라스타 사용시 주의점
- 후라스타 살포부터 개화초기까지 20일 이상이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너무 빠르게 살포하지 않는다. 신초의 세력이 중간 정도면 첫 번째 송이부터 4번째 엽이 완전히 전엽된 상태가 적기(전엽7~8매)이다.
- 유목 등 세력이 강하여 꽃떨이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나무는 500배로 150ℓ/10a를 살포한다.
- 후라스타를 중복 살포하면 신초생장이 강하게 억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다른 품종 (유럽계 품종)에 후라스타가 묻으면 약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포한다.
ㆍ꽃송이다듬기
착립을 촉진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화뢰수를 제한하여 각각의 화뢰에 양분공급량을 증가시고, 꽃송이 크기 및 형태도 조절한다.
ㆍ붕산 엽면살포
붕소 결핍이 발생하면 붕산 0.2%를 개화전에 5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한다.
ㆍ순지르기
거봉 품종은 착립률 향상을 위해 순지르기 및 생장조정제(후라스타)를 처리하고 있으나, 신초 수세가 강하면 개화전 순지르기로 무핵과가 착립되므로 간벌을 통한 수세 안정이 먼저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신초가 착색기 이후에도 계속 생장하면 본엽 25매 정도에서 순지르기한다.
○ 꽃떨이현상 발생시 응급대책
단위결과로 무핵과 착립이 많으면 착립후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응급적으로 지베렐린을 처리한다.
ㆍ무핵과 분별법
- 과형에 따른 판단
유핵과는 과형이 약간 길며 과정부가 약간 부풀어 오르고, 부정형이다. 또한 과경은 굵고 과실쪽으로 나팔 모양이다. 무핵과는 과형이 둥글지 않고 편원형이며 과경은 가늘고 과실쪽 부분까지 가늘다.
- 종자 유ㆍ무에 의한 판단은 만개 15일후면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ㆍ응급대책
만개 10일후면 정확하게 유ㆍ무핵 판정이 가능하므로 무핵과가 많으면 지베렐린 처리한다.
- 처리시기 : 만개 10~15일후
- 처리농도 : 지베렐린 12.5ppm+더크리 또는 풀메트 3ppm
- 처리방법 : 침지처리
5. 착과조절
■ 착과조절
○ 목적
ㆍ품질향상
과실 품질중에서 당도 및 착색은 착과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과다착과 시키면 착색불량과의 원인이 된다.
ㆍ저장양분 확보와 수세유지
과다착과에 의한 저장양분 부족은 내한성 저하, 발아불량, 초기생육 불량, 화아분화 불량, 결실불량 및 수세저하의 원인이 된다. 매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저장양분을 충분히 축적해야 한다.
○ 송이솎기
ㆍ적정 송이수
송이수는 동화산물의 생산 공장인 엽면적을 기초로 결정한다. 즉 당도 17°Bx 이상의 과실 1㎏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엽면적은 0.8~1.5㎡이다. 그러나 저온 및 일조부족 등의 기상불량인 해에는 1.2~1.5㎡의 엽면적이 필요하다.
기준으로 하는 송이무게가 400g이므로 1송이당는 0.5~0.6㎡의 엽면적이 필요하다. 신초 길이와 엽면적은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어 거봉의 경우 1m의 신초 길이는 0.27㎡의 엽면적이 된다. 이것을 계산하면 1송이 성숙시키는데 신초 길이가 1.5~2.0m면 기상조건이 불량한 해에도 고품질 과실이 생산된다.
ㆍ수량 1,800㎏/10a 수확하려면 송이수가 4,500개 송이가 필요하므로 45송이/10㎡ 기준으로 송이솎기 한다.
ㆍ송이솎기 작업시 주의점
- 여름철에 저온 또는 일조부족이면 일정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엽면적이 더 필요하므로 착과량을 줄인다.
- 수세가 떨어진 나무는 엽면적이 부족하므로 조기에 착과량을 소절하여 회복시킨다.
- 결과지 길이는 100~150㎝가 적당하다.
- 착과량 조절은 일정 면적의 띠를 만들어 송이수에 대한 감이 있어야 한다 (3.16×3.16m=10㎡).
○ 송이다듬기
ㆍ송이다듬기 목적
송이다듬기는 착립수를 조절해서 목표로 하는 송이무게로 조절할 뿐만 아니라 출하에 적합한 송이형태로 만들어 상품성을 높이는 것이다.
ㆍ적정 착립수
수량이 동일해도 송이가 크면 착색 및 당도가 불량하므로 송이다듬기로 송이형태 및 크기를 조절한다. 착립수는 과립중을11~13g으로 한다면 35~40립이 적당하다.
ㆍ송이다듬기 시기 및 방법
송이다듬기는 거봉재배 작업중에서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들어가 노력이 무의미하게 되지 않도록 결실이 확인되는 2차 송이솎기 후 송이다듬기를 한다.
- 송이 형태를 조절한다.
송이축 길이는 13~15㎝ 전후이며 지경수는 17~20개를 기준하여 상부 지경은 제거하고 볼륨감이 있는 하부지경을 남긴다.
- 무핵과, 소립과 녹과, 변형과 등을 제거하고 눈에 띄게 큰 과립도 착색이 불량하므로 제거한다.
○ 착색불량과
ㆍ착색불량과
착색불량과 원인을 재배적인 측면에서 보면 과다착과와 덕면의 지나친 과번무 등이다.
6. 봉지재배
○ 봉지재배 목적
봉지재배는 과실의 안정적 생산과 상품성을 높이는 필수 작업이다.
- 병해충 방제
탄저병을 비롯해 빗물에 의해 전염되는 병해를 경감시킨다.
- 외관보호
약제살포에 의한 과피오염과 과분 탈락을 방지하여 상품성이 증가된다.
- 품질향상
기온이 차가운 지역에서는 봉지내 온도가 상승되어 산함량이 0.1~0.2% 감소되어 식미가 좋아진다.
- 열과방지
과피으로부터 수분 흡수가 방지되어 열과가 감소된다.
○ 봉지씌우는 시기
과피보호 및 병해충 방제를 생각하면 조기에 송이다듬기를 해서 늦어도 7월 상순 이전에 봉지를 씌우도록 한다. 또한 봉지씌우기전에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 봉지씌우기 작업시 주의할 점
- 봉지 입구를 확실하게 밀봉하여 바람에 의해 떨어지거나 해충이 침입하지 못 하도록 한다.
- 봉지는 약간 큰 것으로 하여 봉지제거시 과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봉지수를 미리 파악하여 착과량의 최종조절 기준으로 사용한다. 10a 당 봉지수를 정해 놓으면 과다착과를 효율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7. 수확
착색기부터 약 50일 정도면 성숙되므로 수확전에 당도, 산도 등을 측정한 후 수확한다.
- 수확은 과실 온도가 낮은 오전중에 하고, 과분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거봉 품종의 바람직한 나무 상태>
나무 상태 판단 기준 |
수치 | |
결과모지 발아율 |
80% 이상 | |
개화직전 |
제 2 신초길이 |
40~50㎝ |
엽면적 |
110~130㎠ | |
엽중(生) |
2.0~3.0g | |
엽길이 |
10.5~11.5㎝ | |
엽중 N 함유율 |
3.0~4.5% | |
만개70일후 |
제 2 신초길이 |
6~12㎝ |
엽면적 |
110~13 5㎠ | |
엽중(生) |
2.5~3.5g | |
엽길이 |
10.1~11.1㎝ | |
엽중 N 함유율 |
2.5~3.5% | |
신초 7마디 길이(I) |
25~30㎝ | |
신초 7~14마디 길이(II) |
30~35㎝ | |
신초 개화기 생장비율(II/I) |
1.0~1.2 | |
만개 50일후 신초정지율 |
85% 정도 | |
신초등숙률 |
65%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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