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이재배 사전설계

 

가. 정식 사전준비

정식준비의 주요 작업은 포장선정, 토양진단 제염작업,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시용, 경운작업 등이 있으며 시설재배에서는 보온 및 가온설비의 점검도 필요하다.

하우스내의 토양 환경은 노지에서 볼 수 있는 비료성분의 용탈과 달리 재배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비료가 남게 되고 강우에 의한 빗물이 침투되지 않으므로 비료가 경작층 부근에 많이 축적되어 농도장해, 가스피해, 토양 양분의 불균형과 이에 의한 특정 성분들의 결핍증 특히 석회와 붕소의 결핍증이 발생되기 쉽고 또 고온으로 인하여 유기물(볏짚,퇴비) 등의 분해가 빠르고 지력의 소모가 심하다. 하우스 토양에 집적되 는 주성분은 질소 염소, 칼리, 석회, 고토 등이다.

이들이 토양중에서 여러 화합물이 되어 피해를 주게되므로 정식하기 전에 제거하여야 하며 가장 효과적인 제염은 많은 물을 관수하여 물에 용해된 염류를 흘러 나가게 하는 방법이다. 매년 2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상시 담수하여 로타리 작업을 하면서 물걸러 대기하는 작업을 3회 정도 하므로 20여년간 연작을 하는 시설 농가의 예도 있다. 따라서 제염을 충분히 한 후에 토양염류농도 (EC)를 측정하여 기비량을 결정한다.

 

나. 기비량 결정

<재배전 포장의 전도도, 질산태질소 함량과 시비기준>

정도도

(1:5)

초산태질소

(건토 100g중)

기비량

추비량

0.3이하

5mg이하

보통량

보통량

0.3~0.5

5~10

보통량의2/3

0.5~1.0

10~25

〃 2/3~1/2

2/3

1.0~1.5

25~40

〃 1/3

2/3~1/2

1.5~2.0

40~60

무 시용

작황에따라결정

2.0이상

60이상

제 염

 

오이재배 후 하우스내 토양소독이 필요한데 물리적인 소독방법으로 한여름에 심경하여 두둑을 만들고 비닐로 피복한 다음 물을 대고 2~3주 동안 하우스를 완전 밀폐하면 토양 표면온도가 60~70℃까지 올라가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10a당 요소 26kg, 용성인비 82kg, 염화칼리 20kg, 소석희 120kg, 퇴비 10톤 이상과 토양의 보수력, 통기성 등을 높이기 위해 볏짚을 다량 절단 시용후 30cm정도 심경한 후 이랑을 180~200cm (두둑 120~130cm, 통로 60~70cm)간격으로 만든다.

정식 3~4일 전에 두둑전체가 습하도록 정식골(골 깊이 10cm)을 파고 다량 관수한다.

 

2. 재배환경

 

가. 토양환경

오이 뿌리는 천근성으로 표토 15~30cm에 많이 분포하여 산소 요구 량이 높다.

다수확의 첫째 조건은 초기에 많은 뿌리 확보와 심근성으로 유도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연작장해의 주원인으로 토양중 높은 염류농도를 낮추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 염류농도 낮추는 기술

- 질소 함량이 높은 퇴비는 사용지양 볏짚시용

- 밑거름 과다 시용 억제

- 휴작기 3~4회 담수 경운 로타리

- 3~4년 주기로 벼 심기

 

<토양 염류 농도에 의 한 오이의 생육 한계점>

(농업기술대계, 오이편.1988)

토 양

생육저해한계(dS/m)

고사한계(dS/m)

오이

토마토

피망

오이

토마토

피망

모래땅

0.6

0.8

1.1

1.4

1.9

2.0

사양토

1.2

1.5

1.5

3.0

3.2

3.5

식양토

1.5

1.5

2.0

3.2

3.5

4.3

 

나. 광 환경

하루 중 광합성에 의한 동화산물은 60~70%가 오전 햇빛에 생성된다.

동화산물은 대부분 저녁에 과일, 생장점, 뿌리 등에 분배된다.

○ 광합성 작용은 광량과 광질의 영향을 받는다.

- 광량 : 포화점 40~50KLux, 보상점 1KLux,

광질 : 600~700nm

 

다. 광합성 산물의 전류

○ 가지과 식물 : 동화작용 2~3시간 후부터 계속 이동

○ 호로과 식물 : 동화작용 최대 포화상태에서 일몰직후부터 이동

 

<양분 전류 비교>

작 물

호로과(오이, 수박, 참외)

10%

90%

가지과(토마토, 고추, 가지)

40

60

 

<온도에 따른 양분 전류 >

온 도

18℃

16℃

14℃

12℃

전류시간소요

2

4

8

16

양분이동위치

과일

과일

경엽 또는 줄기

경엽 또는 줄기

- 위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초저녁야간 온도가 높고 낮음이 양분 전류에 좌우된다.

- 낮의 햇빛을 잘 받아 잎에서 만드는 동화물질도 많아야 하겠지만 초저녁의 시설 내 온도를 수시로 점검하여 알맞은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시설 내 오이 잎의 아래 밝기>

위 치

조 도

하우스 밖

66,000룩스

하우스 안

43,000

두둑사이

8,650

1엽 아래

3,250

2엽 아래

2,320

3엽 아래

1,750

※ 5월 8일 (맑음) 12~14시 측정에 유의한다. 

 

 

3. 정 식

 

가. 빠른 활착

본엽 3매의 건묘를 주지재배용 품종은 평당 8~9주씩 180~

200cm이랑(두둑 120~130cm)에 1~2열로 심는다.

정식 직후 호스로 포기마다 물을 골고루 주어 활착을 촉진하되 두둑 전체에는 절대 관수하지 않아야 한다.

억제재배 작형은 기온과 지온이 고온 상태하에서 정식이 이루어져 도장될 염려가 많으므로 밤낮으로 환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되 가능한 외기온에 가깝게 하고 관수는 시들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온도와 일조량을 적게 하기 위하여 광도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한다.

정식후 10일 내외 경과후 넝쿨손이 무성하게 늘어지면 완전히 활착 되었다고 보고 그 이후에는 주․야간의 실내온도를 2~3℃낮춰 도장을 방지하는 관리를 하고 잡초발생 및 생육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녹색비닐로 두둑을 멀칭한다.

 

. 수분관리

오이를 잘 가꾸는데는 적정한 수분과 비료분이 항상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오이의 뿌리군은 토마토나 가지보다도 훨씬 얕아서 지표에서 20cm정도의 깊이에 대부분의 뿌리가 있고 옆으로는 상당히 넓게퍼져 그 지름이 2~3m에 이르기도 한다.

이와 같이 넓고 얕은 근군인 까닭에 건조에는 매우 약하면서도 공기가 충분히 있는 토양 중에서는 뿌리가 활발하게 발달한다.

따라서 정식후부터 활착기 까지는 많은 양의 물을 가끔씩 (다량소회) 두둑 깊숙하게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여 지하부는 다습하고 지표부는 건조하게 하므로써 뿌리를 깊게 뻗도록 유도한다.

1번과가 착과하여 비대를 시작할 때 까지도 계속 포기마다 다량소회 관수하다가 그 이후 부터는 오전 8~9시경에 두둑 양쪽에 설치된 관수호스로 소량씩 10분정도 2~3일마다 자주 관수(소량다회)해주는 것이 좋다. 토양 수분 관리는 기상조건, 토양상태, 시비량, 하우스구조, 작형 및 생육단계 등에 따라 다르므로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

최근 토양중의 수분을 텐시오메타를 이용하여 토양수분장력(pF)에 의한 숫자로 표시하기도 한다.

관수개시기의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토양수분장력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건조에 의한 생육 장해가 나타나기 전에 하는 것인데 오이의 관수개시점은 일반적으로 생육초기에는 pF2.0~2.5로 약간 건조하게 관리하고 생육후기에는 pF1.7~2.0으로 약간 습하게 관리한다.

 

<오이의 관수 개시점과 토양 수분 장력>

토양 수분 장력 (pF)

비 고

생육초기 : 2.0~2.5

생육 초기에는 관수를 적게 (저온기)

생육후기 : 1.7~2.0

후기에는 관수를 많이 한다. (고온기)

오이의 1일 1주당 흡수량은 5월 상순 정식후 생육초기에는 40㎖정도 되지만, 수확시점에서는 1.5~2.0ℓ, 수확 최성기에는 4ℓ 이상 되므로 300평당 3,000본 심었을 경우 12톤의 물이 필요하다.

시설내에서 관수효과는 시설 내 기온, 일사량 등의 기상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저온기보다는 고온기에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하우스 내 기온을 보면 주간에는 대단히 높고, 야간에는 낮아 온도의 진폭이 크다.

일반적으로 주간에는 기온이 지온보다 높고, 작물은 지상부 생육에 비해 뿌리분포의 발달이 빈약하기 때문에 수분 흡수량보다 증산이 많은 경우가 있다.

따라서 시설재배에서는 뿌리분포 부분의 수분 장력이 노지보다 빨리 높아지므로 낮은 관수 개시점을 설정해서 관수를 하게 된다.

작물의 증산량이 적은 계절이나 생육초기에는 수분장력을 높게 관리하고, 작물생육이 왕성한 시기와 일사량의 증가와 함께 증산량이 많아지는 봄부터는 수분 장력을 낮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중 관수시간의 결정은 작물의 수량과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겨울에는 너무 일찍하면 하우스 내 지온사승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기이므로 불리하고, 오후 늦게 관수하면 하우스 내 습도가 높게 유지되어 작물생육이 불량해지는 원인이 되며, 병 발생의 좋은조건이 된다.

따라서 정오 전에 관수하는 것이 수량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한여름에 급작스런 관수는 급성위조증을 조장시켜 많은 피해가 일어나 는 수가 이다.

그러므로 포장을 경운할 때 토양을 깊이 갈고 유기물을 시용하여 뿌리가 깊게 들어가도록 한다. 또한 짚, 마른풀을 멀칭하여 토양수분의 변동을 막도록 한다.

따라서 고온기의 관수는 저녁부터 밤에 걸쳐 조금씩 하고 한번에 다량의 관수는 피한다. 매일 저녁마다 관수하는 것이 좋다.

하우스억제재배는 재배 전반기는 고온장일로 식물체가 도장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활착후부터 수확초기까지 토양수분이 적은 것이 좋다. 초세를 보아가면서 관수하나 최성기에는 관수량을 증가시키고 후기에는 날씨가 차가워지기 때문에 맑은 날 오전 중에 관수를 하고 그 양을 점차 줄여 가야한다.

관수량은 포장용수량에서 작물의 수분부족 현상이 시작될때까지 작토층에서 물 소비량을 정확히 산출해야 하지만 실용적인 방법으로는 수면 증발량이 0.5㎜라고 한다면 실제의 관수량은 손실되는 수분량(20%)을 감안하여 소요 수분량이 0.6㎜가 된다. 이렇게 매일매일의 소요 수분량을 산출하여 관수 개시일 까지의 소요 수분량을 계산한다.

3일 간격으로 관수를 한다고 하면 소요 수분량은 1.8㎜이므로 1㎡의 관수량은 1.8ℓ이고, 관수할 면적이 1,000㎡(300평)라고 한다면 관수량은 1,800ℓ가 된다.

1회 관수량은 토양의 종류나 작물에 따라 1㎜부터 30㎜ 정도까지 큰 폭을 나타내고 있지만, 보통 1일 관수량은 많은 경우는 15㎜(15톤/10a) 적은 경우는 2㎜ (2톤/10a)까지 하고 있다.

 

<하우스내 오이 관수량의 관수 간격>

1회 관수량 (㎜)

1일당 관수량 (㎜)

관수간격 (일)

최 소

평 균

최 대

최 소

평 균

최 대

최 소

평 균

최 대

4.2

24.0

52.0

2.5

6.1

15.0

0.7

3.9

8.0

 

다. 정식 준비

<단계별준비작업>

정식전

30일

20일

15일

10일

8~10일

3일

당일

작업

단계

석회

시용

완숙퇴비

기비시용 경운

살충제

로터리작업

정지작업 골타기

비닐멀칭 관수실시

구멍

뚫기

정식

정식준비 작업을 앞 작물 수확 종료 후에 바로 준비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위 표의 단계별 기준을 지킨다.

억제재배 고온기 정식기에는 볏짚, 미숙 퇴비 시용에 유의한다.

 

라. 거름주기

○ 표준 시비량

구 분

비 료

밑거름(kg/10a)

웃 거 름

성분별

질 소

12.0

o 1회 웃거름 : 첫 과일

수확시(정식 1개월 전후)

 

o 5~7일 간격 질소, 칼리 비료를 10a당 2kg수준을 관수 와 함께 액비로

시용함

-요 소 : 4.4kg/10a/1회

-염화칼리 : 3.4kg/10a/1회

인 산

16.4

칼 리

11.8

비종별로

줄 경우

퇴 비

10,000

요 소

26

용 과 린

82

염화칼리

20

석 회

120

거 름 주 는 시 기

정식

15~20일전

- 원예용 복합비료 성분이 10-12-11 경우 20kg 1포대에 N2, P2.40, K2.1kg이 들어 있으며 N는 표준량의 50% K는 45% P은 전량을 밑거름으로 넣는다.

○ 웃거름을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주는가.

- 초세를 진단할 줄 알아야 한다.

※ 기본원칙

- 생육 초기에 너무 서두르지 마라

- 액비로 소량 다회 주어라 (정식기 : 관수로만 다량1회)

- 날씨가 좋고 착과수가 많으면 증량 하라.

- 언제, 어떻게 : 착과목표 첫 꽃 개화기에 점적관수

- 무엇을 : 시판액비, 자가 조제 액비, 오이 전용양액 토양관주

 

 

4. 초세 진단과 온도 관리

 

가. 초세진단 요령

오이의 세력과 생리를 진단

하기란 매우 어려운 기술이

지만 덩굴손 절간, 잎, 꽃의

개화위치 하엽의 변화 등을

보고 진단한다.

 

<오이 꽃에 의한 생육진단요령>

생 육 상 태

비정상의 원인

o 봉오리에서 40~50cm위치보다 낮게 개화

-고온, 다습, 질소과다

o 봉오리에서 40~50 위치보다 높게 개화

-붕소 결핍, 건조, 저온

o 자방 길이 4cm 이하, 하향, 퇴색

-뿌리활동불량, 양분부족

<오이 과실에 의한 생육상태 진단 요령>

주 요 증 상

발 생 원 인

o 구부러진 과실

- 비절, 일조부족, 건조, 영양불량,

과도한 잎따기

o 끝이 뭉퉁한 과실

- 곤봉과 곤충의 영향, 영양불량

o 끝이 뾰족한 과실

- 수정장해, 고온건조, 초세약화

o 몽땅한 과실

- 접목 불완전, 수분공급부족

o 미이라과(끝 빠짐과)

- 동화 기능저하

o 어깨 빠진 과실

- 저온, 유전, 영양생장과다

o 잘록한 과실

- 붕소결핍, 고온건조, 꽃눈발육장해

o 갈라진 과실(열과)

- 건조후의 급격한 관수

o 흰가루 낀 과실(백분과)

- 고야온, 고지온, 일조부족

 

나. 온도관리

<낮 동안의 변온관리>

아침 햇빛이 강해짐에 따라 오이의 광합성이 왕성해지는데, 낮 동안의 동화량의 70% 이상이 오전 중에 생성된다.

따라서 동화작용이 왕성한 오전 중에는 온도를 약간 높게 유지하여 동화작용을 촉진하고, 오후에는 광 호흡에 의한 소모를 억제하도록 온도를 약간 내려 해가 진 후에 전류온도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재배방식에 따라 온도 조건이 다르지만 대체로 아주심기에서 활착까지는 25~28℃내외, 활착 후에는 오전 중에는 27~28℃로 높여주며, 오후에는 환기하여 23~25℃를 기준으로 관리한다.

해뜬 후 30분경부터 1~2시간대에는 2~3℃높여(이른아침 가온) 하우스 내 안개도 제거하고 광합성도 촉진시켜준다.

 

<밤 동안의 변온관리>

야간온도는 겨울철에는 13℃를 기준으로 관리하되 해진 후 4~5시간 정도는 낮 동안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과실과 뿌리로 잘 옮겨 가도록 맑은 날은 15~16℃, 흐린 날은 이보다 약간 낮게 관리한다.

즉 낮 동안의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난방에너지를 절감 할 수 있다.

낮 동안에 잎에서 생성되어 다른 조직이나 기관으로 이행되는 동화물질의 전류는 16℃에서 4시간 정도면 완료되며, 온도가 높을수록 전류가 빨라지고 생장점 방향으로 이동된다.

한편 호흡에 의한 소모는 10℃에서 가장 낮으며 10℃에 비해 13℃에서는 5배, 16℃에서는 8배, 20℃에서는 11배로 증가한다.

일사량이 적어 낮 동안의 동화량이 적을 때는 전류량도 적으므로 밤 온도를 높게 하면 호흡에 의한 소모가 상당히 많아진다.

 

<생육단계별 온도 관리기준>

시 간

정식기-활착기

활착기-착과기

수확기간

비 고

오전(8시-13시)

28-30℃

25-28℃

25-30℃

광합성촉진

오후(13-17)

23-24

21-24

21-24

광합성 및 전류

초저녁(17-21)

17-18

15-16

16-17

전류촉진

밤(21-06)

15-16

11-13

12-16

호흡억제

   

 

5. 오이곡과 발생원인과 대책

 

○ 오이의 곡과는 암꽃의 분화기부터 개화기 사이에 환경 조건과 영양 상태가 불량하여 암꽃의 발육이 왕성하지 못해 씨방의 크기가 작게 된다.

○ 곡과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 하려면 개화기까지의 환경조건 영양 상태를 좋게하여 암꽃의 발육을 왕성하게 해야 한다.

곡과나 기형과가 아닌 정상과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암꽃분화하기 시작하여 개화까지 생육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개화시 씨방이 크고 구부러지지 않은 정상화가 수확시 까지 정상과가 된다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오이를 재배해 보면 개화시의 정상화가 수확시 에 곡과가 되든지 곤봉과나 선세과등 기형과가 되는 경우를 볼수 있다.

○ 과가 비대 생장해 가면서도 심하게 구부러지거나 약간 휘어진 곡과가 되는 것을 경험한 농가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가. 어떤 경우에 곡과가 많이 발생되나

일사량이 부족하거나 저온이 계속되거나 토양 수분이 부족하여 줄기나 잎의 발달이 불량할 때에 곡과나 기형과 발생이 많은 것을 볼수 있다.

○ 반대로 고온으로 관리 되었거나 양수분 과다로 초세가 과번 할 때도 곡과는 발생한다.

적당한 초세에 과다하게 착과된 경우에도 역시 곡과 또는 기형과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수 있다.

오이의 재배 군락에서 재배 조건이나 환경을 바꾸는 것 만으로는 곡과 발생에 대한 어떠한 경향을 찾아 볼수 없다.

○ 오이 과의 1개가 잎에서 어느 정도의 광합성 생산물을 흡수 할수 있는가 하는 것을 재배군락 전체의 착과량에 대한 잎무게에 일사량을 곱한 비의 값을 조사해 보면 알수 있다.

 

○ 착과량은 광합성 생산물의 흡수력(과일이 비대 위한 필요량)을 잎무게 × 일사량은 광합성 생산물의 공급량을 의미한다.

이 비율의 값은 광합성 생산물의 수요와 공급의 평형을 나타낸다.

 

나. 비대가 불량한 과가 곡과가 되기 쉽다

○ 오이 한포기의 착과수와 잎수의 관계를 잘조정하면서 재배 해보면 앞에서 말한 사실을 볼수 있다.

○ 과의 무게 100g을 수확할 때 과 1개당 적어도 3매(잎면적 1,200cm2), 가능하면5매 이상의 잎수가 있어야 하는데 각과의 순조롭게 착생되어 있으면 정상적으로육하여 정상과가 된다.

과 1개당 잎수가 적어 질수록 과의 비대 생장이 늦어지곡과가 많고 각도도 크다.

 

과 1개당 잎수가 충분한 경우라도 일사량이 적으면 그 감소되는 정도에 따라 곡과 수가 증가하고 구부러지는 각도도 커지는 것을 검은 한냉사 피복실험을 통하여 알 수 있다.

○ 정상과와 곡과를 비교해 보면 발육의 차이가 있다.

○ 정상과는 개화후 순조롭게 자라 7일째는 수확기에 도달하여 매끈한 S자형의 생장곡선을 나타내면서 신장하다가 개화 30~40일에 성숙기에 도달한다.

곡과는 개화 7일후에도 수확기에 이르지 못하고 그 후의신장 속도도 늦으며 불규칙한 생장곡선을 나타낸다.

○ 오이 과의 광합성 생산물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면 발육이 매우 늦으며 곡과 정도도 심해진다.

○ 오이과의 발육에는 광합성 생산물 이외에 다량의 토양 양,수분을 필요로한다. 이 토양 양,수분이 곡과의 발생을 절대적으로 지배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다. 광합성 부족일 때 곡과가 발생하는 원리

광합성 생산물의 흡수량이 부족될 때 곡가가 생기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라고 판단된다.

○ 오이과에 충분한 광합성 생산물이 공급되어 있으면, 전류된 광합성 생산물은 과내의 각 부위에 골고루 분배되어 각 부위의 세포 비대에 필요한 양을 충만시켜준다.

○ 광합성 생산물의 흡수량이 부족하게 되면 오이과의 각 부위중에서 흡수력이 우수한 부위에 광합성 생산물이 많이 집적되어 그 부분의 세포가 빨리 비대하고 발육이 빨라 곡과의 구부러진 바깥쪽이 된다. 반대로 흡수력이 약한 쪽에는 아주 조금밖에 집적되지 않는다.

○ 광합성 생산물이 골고루 분배되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무엇에 의하여 결정되어 지는 것인가는 아직 불분명하다.

오이 과내에 전류되어 온 광합성 생산물의 분배를 좌우하는 어떤 물질(식물 호르몬)의 조절기능이 광합성 생산물의 흡수량이 적을때에는 혼란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 다른 측면은 광합성 생산물이 잎에서 과일로 전류되는 결로 및 기능이 균일하지 않다.

○ 결과적으로 원인이 어느쪽이라 하더라도 곡과가 발생한다고 하는 것은 광합성 생산물의 분배가 일방적이라는 것이다.

오이 곡과 과내 각 부위의 당도를 측정해 보아 증명된다.

○ 곡과의 구부러진 각도가 클때에는 구부러진 바깥쪽의 당도가 안쪽 당도보다 높다. 반대로 곡과 정도가 회복되거나 구부러진 각도가 매우 적을때 구부러진 안쪽의 당도가 바깥쪽보다 더 높아 오이 과비대가 왕성한쪽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라. 성숙기에는 곡과가 회복된다.

오이가 구부러지는 각도는 과의 길이가 10~15cm정도될 때 가장 커진다.

○ 심하게 구부러져도 과일의 생장이 계속되면서 구부러지는 각도가 점점 작아져 성숙기에는 정상과 거의 비슷해진다.

○ 광합성 생산물의 흡수량이 어느 한 시기에 부족되어 곡과가 되어도 바깥쪽의 비대가 충분히 되고나면 그 후는 광합성 생산물의 많은 양이 곡과의 안쪽에 분배되어 안쪽 생육이 점차로 바깥쪽의 생육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이 보이는 것이다.

오이의 곡과발생은 세포분열 이상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 세포 비대의 불균형에 의한 것임을 명백하게 알수 있다.

 

 

6. 연작장해 대책

 

가. 염류집적

○ 산과 염기(알칼리)가 결합된 것을 염(鹽)이라 함.

○ 시비한 양분의 흡수율

- 화학비료 : 질소 30~40%, 인산 10~40%, 칼리 40~50%

- 가축분 : 계분 > 돈분 > 우분(50~20%)

- 폐기물 : 100%내외 - 식품가공오니

50%내외 - 발효계분, 발효돈분, 음료슬러지,

분뇨슬러지

30%내외 - 한천슬러지. 주정오니, 음식물쓰레기

○ 염류형태 : 질산화칼슘, 염화칼슘, 황산마그네슘, 황산암모니아 등

 

나. 염류집적 현황

논과 노지 밭은 관수 및 자연강우에 의해 염류집적 문제 안됨

○ 시설재배지(표토)

구 분

딸기

토마토

오이

고추

참외

조사점수

75

48

43

26

7

염류농도

2.0dS/m이상

8%

30%

50%

85%

30%

염류장해면적(ha)

105

226

352

360

38

 

다. 염류집적이 작물생육에 미치는 영향

○ 각종 염류는 작물의 뿌리 활력을 저하시키며 역삼투압 현상에 의해 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저해함

또한 토양중 양분의 과부족으로 작물에 요소 결핍증 초래

 

<주요 작물생육과 염농도>

작 물

수 량 감 수 정 도

0%

10%

25%

50%

딸 기

1.0

1.3

1.8

2.5

상 추

1.3

2.1

3.2

5.2

고 추

1.5

2.2

3.3

5.1

오 이

2.5

3.3

4.4

6.3

토마토

2.5

3.5

5.5

7.6

시금치

2.0

3.3

5.3

8.6

 

라. 염류집적 대책

○ 염류농도가 2~3의 시설재배토양 : 담수제염, 흡비작물

○ 염류농도가 3~4.5의 시설재배토양 : 객토

○ 4.5이상의의 시설재배토양 : 환토

 

마. 염류집적 방지를 위한 내염성 작물재배

흡비력이 강한 옥수수, 수수, 이타리안 라이그라스 등을 40~45일정도 재배하여 수확 ․집적된 염류를 제거한다.

○ 소형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토양 50~60cm 깊이로 뒤집기 하거나, 객토를 하여 토양 관리한다.

○ 염농도가 높고 배수가 불량한 토양지 암거 배수시설

- 유공PVC파이프+왕겨(50cm깊이 땅속에 매설)

○ 시설 하우스 토양은 매년토양 검정 결과에 따라 시비하여 양분 불균형을 막고

- 정밀검정이 어려운 경우 염농도 만이라도 검정 시비량조절

 

<염류집적지에 대한 적극적인 토양개량>

구 분

대 상 지 염 농 도

환 토

4.7ds/m 이상의 시설재배 토양

심토반전

심토의 염농도가 1.0ds/m 이하의 시설재배 토양

객 토

심토가 1.0~4.7ds/m 시설토양

담수제염

표토 3.1ds/m 이하의 토양

흡비작물

옥수수, 수수, 이타리안 라이그라스

 

바. 태양열 토양소독 효과

【오이 만할병, 입고성역병, 근부패병, 뿌리혹선충 감소】

지온 50~55℃ : 잿빛곰팡이병, 만고병, 청고병, 입고병, 연부병, 균핵병균, 선충

지온 55~65℃ : 거의 모든 식물 병원균, 해충, 만할병, 부패병균

지온 65~75℃ : 거의 모든 바이러스 사멸

지온 75~80℃ : 거의 모든 잡초종자

 

사. 연작경감 대책

장기간 시설채소를 재배한 토양에서는 화학비료나 가축비를 너무 많이 주어 토양 속에 염류가 집적되어 장해 발생

역병․시들음병․풋마름병 등 토양전염성 병해와 토양선충 등의 발생 증가로 작물재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대책 마련 시급

- 시설채소 풋마름병 발병률(’04) : 고추포장 25.8%, 토마토 포장 15%

 

시설재배지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

○ 밀기울을 이용한 토양염류 경감 기술

○ 고온온수 소독에 의한 토양 병해충 경감 기술

○ 중간 작물 재배에 의한 토양염류 경감 기술 등

밀기울 토양처리는 토양 내 염류농도를 경감하고 토양 병해충의 발생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밀기울을 이용한 토양 처리로 토양염류 현저히 경감

- 질산태질소를 암모니아태 질소로 고정시키고 토양 염류함량(EC) 낮춤

-토양염류(EC)경감: 처리전 12.7dS/m → 처리후 3.4dS/m

○ 시들음병균, 역병균, 뿌리혹선충 등의 밀도 감소 및 유용미생물 증가

- 토양 시들음병균(류) 억제 : 후사리움 균총수 4.9 → 0~3(105/g soil)

- 토양 선충 억제 : 뿌리혹수 5.7 → 0~2(개/식물체)

- 토양 유용미생물 증가 : 미생물균체수 31 → 331 (mg/토양1kg)

토양에 공급된 밀기울은 유기질 비료를 대체하므로 유기질 비료의 투입비용 절감 가능

밀기울 처리 방법 : 밀기울을 토양과 혼합하여 충분히 발효시킴

○ 처리 후 가스가 완전히 제거 되도록 해야 함

밀기울 살포

로터리 작업

물 뿌리기

비닐 덮기

가스제거

1~2톤/10a

30cm깊이

수분포화

30일간

3일간

 

뜨거운 물로 토양을 소독하면 토양 내 염류를 경감시키고, 병원균 및 선충의 밀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토양에 고온 온수를 주입하여 토양 온도를 65℃ 이상으로이면 역병균, 시들음병균, 세균 등 토양병원균과 토양선충밀도 현저히 감소

고온 온수로 소독한 포장에서는 역병 및 묘입고병 발병률 크게 감소

고온 온수 소독은 베드 또는 배지재배 포장에서 효과적으로 이용 가능

- 토양 시들음병(균류) 경감 : 830 → 3 (균총수/gsoil)

- 토양 선충 억제 : 0~105 → 0~3(마리/300g)

- 역병(균류) 발병률 억제 : 45.7 %(무처리) → 0~3%

- 묘입고병 발병률 억제 : 54.3 %(무처리) → 0~5%

○ 고온온수 토양소독 방법

- 토양 깊이갈이를 실시하고 로타리 작업 후에 최대한 건조시킴

- 토양 30cm의 지온이 65℃이상 되도록 고온온수를 유입시킴

- 온수 소독 후에 반드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약 2톤/10a) 시비함

 

여름철 고온기에 하우스 내 중간작물을 재배해도 토양 염류를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 엽채류 등 중간작물 재배로 토양 염류(EC) 및 질산태소 함량 경감

근대, 아욱은 고온기에 생육이 양호하고 단위면적당 질소흡수량 높음

 

<중간작물 재배 전․후 토양 EC 경감효과>

구 분

토양 EC (dS/m)

근대

아욱

들깨

옥수수

20일무

열무

청경채

정식 전

2.73

2.73

2.73

2.73

2.73

2.73

2.73

수확 후

0.39

0.40

0.48

0.58

0.56

0.52

0.41

 

화학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서는 밀기울 토양처리고온온수 토양소독 기술을 활용하여 토양 염류장해 및 토양 병해충 발생을 효과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7. 염류집적과 토양 미생물의 관계

 

가. 토양중 미생물의 영향

시설재배 연작지는 염류집적에 따른 토양 화학성의 악화 작물생산의 불안정화 요인이 되고 있다.

토양 그자체가 어떤 이화학적 문제가 있는 상태가 되면 생존하는 생물은 위협을 받게될 것이다.

토양미생물은고유기능의단독또는복합적인활동에의하여분해자 물질의생산자로서직접또는간접적으로작물생육영향을 미친다.

작물의 근권에는 미생물의 활동이 매우 왕성하여 뿌리의 양분흡수를 촉진하거나 뿌리 신장 생장을 촉진하여 작물생육을 돕지만 토양환경 인자에 의하여 미생물의 활동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나. 토양화학성과 미생물상

생육이 건전한 시설재배지 토양의 화학성분은 유효인산 제외한 pH, 유기물, 치환성 양이온등 대부분의 성분들이 적정범위에 있었으나 생육이 불량한 토양에서는 모든 성분이 적정 함량치보다 높아 염류 농도가 2.5ds/m 보다 7.5ds/m로 현저히 높았다.

○ 토양 미생물상의 특성은 병원균에 대한 길항력이 있고 작물생육을 촉진하는 형광성 P슈도모나스속은 생육이 건전한토양에서 사상균(곰팡이균)과 후사리움속은 염류집적지에 많은 경향이었다.

염류가집적된 생육불량지에서 미생물간의 비율중 세균과 사상균, 방선균과 사상균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경향을 보였다.

 

다. 시설재배지의 염류농도와 미생물상 분포

토양 염류농도 4.0ds/m 이상에서 사상균의 밀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 미생물간의 비율도 호기성세균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사상균의 밀도가 높아져 세균/사상균의 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병원 저항성과 생육 활성화 형광성 P슈도모나스속 균수도 염류농도가 높아질수록 현저히 감소하였다.

바실러스속은 토양 EC 2.1~3.0dS/m에서 가장 많은 밀도를 나타내었으며, 토양 EC 3.1/dS/m 이상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 후사리움속균은 염류농도의 영향과 일정한 경향치는 나타내지 않았으나 염류농도가 높은 토양에서 많은 경향이었다.

 

라. 염류집적과 근권미생물의 뿌리분포

○ 인위적으로 염류농도를 다르게 조절한 토양에 오이를 재배하여 뿌리에 살아있는 미생물을 분리한 결과는 염농도 0.8dS/m보다 5.2dS/m로 높게 조절한 토양에서 그람음성세균, 형광성 P슈도모나스속 세균의 균수가 감소하고, 병원성 후사리움균, 사상균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작물뿌리에서도 토양에서 조사한 결과와 같은 경향이었다. 염류가 집적된 시설재배지 토양에서 토마토의 근부병이라든지 오이의 덩굴쪼김병이 많이 발생된 것을 목격할 수가 있는데, 이와같은 현상은 높은 염농도에 의한 뿌리장해와 함께 이병되기 쉬운 뿌리부패성 사상균(곰팡이성 병원균)수의 증가가 병해의 다발성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염류가 집적된 토양에서는 뿌리부패병에 이병되기 쉬운 작물은 연작을 하지않는 작부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과채 류의 영양생리 진단

<결핍증상판별법〉

구분

결 핍 증 상

증상부위

혼돈하기 쉬운 증상

가리 (k)

*전체의 잎이 암록색으로, 하엽의 선단

및 엽연이 황변하거나 이 부분에 작은

황반이 생겨 차차 중록으로 퍼진다.

*엽선이나 엽연의 황화는 갈색으로

변하여 괴사

*황하부, 갈변부 엽맥에 가까운

농록부와의 구별이 분명하다.

*오이는 하엽에 작은 반점이 다수 생긴다.

*피망에는 하엽에 낙엽이 심하다.

․생육초기는

나타나지 않고 과실이 비대할

무렵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늙은 잎부터

나타난다.

고토결핍은 잎전체가

조금 황색이 되나

칼리 결핍일 때는

잎 전체가 암록색

으로 하엽의 엽판이

황변 또는 갈변하고

부위와 엽록부위의 대조가 분명하다.

 

칼슘 (Ca)

*토마토 배꼽썩음병, 오이 갈색 부패병,

피망 배꼽썩음병 등 어느 것이라도

꽃이 붙어있던 부위부터 썩는다.

․과실에

나타난다.

 

산성토양에서

일어난다.

 

고토 (Mg)

*과실이 비대할 무렵부터 그 부근 잎의

엽맥사이가 황화하기 시작한다.

*엽선부터 황화가 시작되어 엽연,

엽맥간으로 황화해 가는 일도 있으나,

엽연은 녹색인데 엽맥간이 황화하는

일도 있다.

또 과실이 열려 있는 잎부터 시작하여

하엽 전체가 황화하는 일도 있다.

 

․과실이 비대할 무렵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과실이 열리고 있는 부근의 잎에 서 나타난다.

망간결핍이나 아연

결핍과 판별하기

어려운 때가 있다.

①고토결핍증은 새잎

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②토양 pH가 낮은

때는 고토결핍일

가능성이 크다.

 

9. 선 충

농업 기술의 고도화로 한정된 면적에서 연 2~3기작 이상 기술집약형 시설 농업이 이루어지면서 식물 기생성 선충의 피해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며 박과 채소류의 피해가 더욱 심하여 지고 있는 실정이다.

 

가. 뿌리혹 선충의 종류

세계 4대 중요 뿌리혹 선충은 고구마 뿌리혹 선충, 자바니카 뿌리혹 선충, 땅콩 뿌리혹 선충, 당근 뿌리혹선충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그중 당근 뿌리혹 선충 발생이 제일 높다.

 

<한국의 지역별 뿌리혹선충 종류별 분포율>

뿌리혹선충 종류

지 역 별

분포율

(%)

경기

경북

경남

전남

전북

충북

제주

전체

땅콩뿌리혹선충

4

2

1

 

 

 

 

7

8.0

당근뿌리혹선충

15

15

8

 

1

3

 

42

48.3

고구마뿌리혹선충

 

4

10

3

1

 

15

33

38.0

자바니카뿌리혹선충

1

2

1

1

1

 

 

5

5.7

 

나 . 생태

1세대를 완료하는데 밤 15℃ 낮 21℃의 경우 54일, 밤 26.5℃, 낮 32.2℃인 경우 20일 만에 완료하고 노지에서는 3~4회 하우스 내에서는 7~8회 발생한다.

다. 방제

화학적방제 : 선충 전용약제를 작물정식20일전 살포 후 로타리

물리적방제 : 고온 휴작기 비닐하우스 밀폐 후 바닥 멀칭 태양열 소독

- 모래토양이나 자주 침수되는 포장에서는 매년 약제 방제 와 극 고온 태양열 소독으로 밀도를 줄여 주어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

 

라. 작부체계에 따른 뿌리혹선충의 밀도 변화

○ 2000년 1월부터 2002년 10월까지의 뿌리혹선충(2기 유충) 밀도의 경시적인 변화를 나나낸 것이다. 뿌리혹선충의 밀도는 참외 재포기간인 5~6월에는 높아지는 경향이었지만 후작으로 벼, 참깨, 들깨, 옥수수를 재배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벼를 재배했던 구에서 밀도가 현저히 낮았던 원인은 관개의 효과와 벼가 고구마뿌리혹선충의 비기주식물 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 관개를 하면 특히 높은 온도에서 선충의 대사활동이 왕성할때 유충이 사멸되고, 또한 선충을 죽이는 물질 특히 수소황화물 등과 같은 독성 황화물에 의해 토양이 혐기성 조건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10. 뿌리 썩음병 발생과 대책

가. 주요병징

뿌리 썩음병(라이족토니아)은 토양서식을 하며 주로 초본류 식물을 침해하는데, 많은 작물의 뿌리와 줄기 또한 괴경 등에 병을 일으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 균에 의한 병징은 작물에 따라서 매우 다르며 심지어 같은 기주작물에서도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병징은 잘록병(立枯病), 뿌리썩음병(根部 腐敗病), 줄기썩음병(經腐病) 혹은 줄기 궤양병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병은 뿌리와 지제부에서 다소간 뚜렷한 갈변증상이 나타나며 뿌리는 코르크화 되거나 부패한 것처럼 보이며 감염된 부위에서는 갈색의 균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작물의 수확 후 저장중에 부패를 일으키거나 지표면(地表面)에서 가까운 잎의 마름증상 혹은 반점 증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잘록 및 줄기썩음 증세)                         (줄기. 뿌리 썩음증세)

 

나. 발생형태

우리관내에서는 90년대 이전에도 발생이 되었겠지만 90년대 중반 농가에서 작물의 이상증세에 대한 진단결과 수박 농가에서 처음 발생하기 시작하여 오이, 호박, 토마토 등 많은 작물에서 봄, 여름, 가을에 걸쳐 매년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저온기인 봄과 가을 보온 또는 가온이후에도 주로 많이 발생하고 일부는 하절기에도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음. 병 발생시 외관상 초기에는 시들음 증상이 중기이후에는 묘 잘록병과 유사하게 발생하여 농가에서는 잘록병으로 스스로 판단 잘록병 약제를 살포하는 경향이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채 병세만 악화되어 급속도로 확산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다. 발생원인

뿌리 썩음병균은 보통 토양과 병든 식물체에서 균사체와 균핵의 형태로 월동을 하기도 한다. 이 균은 콩, 가지, 고추, 토마토와 같은 작물의 종자에 침입하기도 하며 토양에 유입하면 오랜 기간 존재하기도 한다.

뿌리 썩음병균은 빗물과 관수, 홍수 기타 농기구등에 의하여 전염을 한다. 

 

(표1) 작물별 발생형태

작목명

발생

시기

주 발생원인

생육정도

발생지역

비 고

오 이

7

빗물 유입

생장기

부여

10

연작지

수확초기

전 지역

 

4

무 가온 조기재배

수확기

부여,규암

비닐5겹

토마토

5, 10

연작지

생육기

세도, 임천

 

수 박

4

연작지(박과채소)

활착기

부여,장암

 

애 호박

4

연작지

생육기

전지역

 

 

대부분의 뿌리 썩음병균은 감염적온이 15∼18℃이며 일부 종(種)은 35℃의 높은 온도에서도 병을 잘 유발시킨다.

일반적으로 라이족토니아병은 침수지역이나 건조한 지역의 토양에서 보다 적당히 젖은 토양에서의 발생이 더욱 심하다.

또한 어린 식물체의 감염은 그 식물체가 부적당한 환경으로 인하여 생장이 느린 경우 더 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빨리 자라는 식물체에서는 생육초기에 라이족토니아균에 의한 감염

으로부터 벗어 날수가 있다.

 

 

(잘록병 증세)                                      (코르크 化 현상)

 

라. 방제요령

수많은 작물에 많이 발생되고 있으나 벼 문고병과 잔디브라운 벳치병, 감자의 흑지병에 대한 것은 약제가 고시되어 있으나 그 이외의 다른 작물의 라이족토니아병에 대한 것은 몇 종류만 고시되어 있다.

발생 이전에는 종합살균제로써 지오판을, 발생 후에는 리조렉스를 이용 방제를 실시하여 주되 사용적기를 준수하여야 한다.

수년간 농가에 사용지도 결과 병발생 초․중기에 지오판을 포기 관주 시 효과를 거두었다.

약제 방제법 이외에도 하절기 태양열 토양소독법을 실시하는 농가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종료 후 잔재물이 유기물의 시용효과를 기대하는 심정으로 잔재물을 포장에 경운 로타리 실시로 병 발생을 더욱 촉진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잔재물의 유기물 시용효과는 거의 없으므로 항상 포장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11. 시설내 병해충의 생태와 방제

구분

병충명

발생원인

대 책

방 제 약

병해

노균병

20~25℃ 다습 밀식 채광 통풍 불량시

비료성분 적어 수세 약할 때

통풍채광 개선

환기 습도 낮추기

적정관비

 

포룸만, 아미스타, 신바람, 산토판에이, 가스란, 쿠퍼, 로닥스, 오티바, 커지엠,

검은별 무늬병

(흑성병)

 

15~17℃기온 낮고 다습시

환기 불량시

 

베노람수화제100배액 침지 종자 소독

농자재소독 :

포르말린 50배액

푸르겐 ,포리옥신, 바이코 트리후민, 로브랄, 다이센엠-45

균핵병

저온다습시 발생(10~15℃)

-늦가을부터 초봄 발생 많음

휴작기 담수

저온기 난방공중 습도 낮추기

충분한 석회사용

이프로, 지오판, 빈졸, 푸로파 수화제

 

잿빛 곰팡

이병

저온다습

-초겨울부터 늦은 봄 발생

-기온이 변화 심할때

3~4월경 강우시 급격히 발생

덩굴과 잎이 무성할때

난방과 환기 철저

관수방법 개선 및 지표면 멀칭

잎따주어 통기 채광실시

 

 

팡파르 액상 수화제, 너도사, 더마니, 놀란, 푸로파, 로브랄, 포세치알, 이르로, 유파렌, 깨끄탄,

사파이어과립훈연제

세균성 점무늬병

25℃내외 온도가 낮거나 습도가 높을 때 발생

환기불량과 습기가 많을때

토, 자재, 접목 기구등 차아염소산 제약 침적파종

정식후 질소 인산 과용 주의

가스란,

부라마이신,

일품

역병

연작지에서

배수불량시

-빗물이 시설에 스며들때 더욱 심함

호박대목 사용하고

-저온기재배는 가능한 이랑 높게 짚멀칭,상토,베드소독

포룸만, 크린힛,

프리엔수화제,

산도판골드,

산도판에이, 앙콜

덩굴

마름병

저온기, 고온기 다발생

습도 높을 때 많이 발생

비료균형과 밀식을 피하고

자재 소독사용 포르말린 50배

푸르겐, 시스텐, 놀란, 로브랄,

바이코, 누스타

 

덩굴

쪼김병

질소비료 과다 사용할 때

근류선충의 피해가 많은곳

육묘용 상토 소독

휴작기 물 담수 처리

 

접목재배

토양훈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