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종자를 파종하면 발아율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 씨앗의 발아특징을 보면 수분과 온도 공기에 의해 발아를 유발하고 효소의 작용에 의해 자라게 됩니다.
하지만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어도 싹이 나오지 않는 씨앗들이 있습니다. 잠을 자고 있다고 해서 휴면종자라고 하지요
양파씨앗은 휴면종자는 아니지만 휴면성을 가지는 종자들의 비율이 높으면 발아율이 떨어진답니다.

예전에는 양파종자의 판매에 있어 발아율을 65%를 보증했든 시절도 있었읍니다.
요즘은 트레이 파종의 경우 100%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충실한 종자를 밀봉보관하여 1년이 지난 양파종자의 경우 발아율은 100%에 가까운 발아율을 보입니다 만 당해년도에 생산한 양파씨앗의 경우 80%이상이면 발아가 좋은 것입니다. 씨앗이 굵고 충실할 수록 발아율은 낮아지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종족보존을 위해 수분을 흡수않고 발아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최대한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 작부방법에 있어 원칙이 있습니다.

씨앗을 묘상에 뿌리고 나면 물을 최대한 빨리주는 것이 발아율을 높이게 됩니다. -- 땅에 파종후 물을 빨리 주지 않으면 씨앗이 수분을 약간만 받아들여 눅눅한 상태로 물을 주어도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매롱매롱 있는 씨앗이 많아진답니다. 

묘상에서 첫물을 충분히 주고 나면 그다음 부터는 상면이 마르지 않을 만큼으로 수분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물을 받아들이고 나면 씨앗은 공기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물을 주게되면 발아율은 더 떨어지게 되고 종자근(씨앗에서 나오는 첫 뿌리 )이 습해를 받아 우량묘가 되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묘생산을 전문으로 하여 양파묘 판매를 하시는 농가는 몇일식 파종을 하고 물은 한꺼번에 주게 되는데 그러한 경우 먼저 파종한 묘상의 발아율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씨앗은 수분보다 중요한 것이 산소라는 것도 잊지 않기를 바라며 당일파종한 묘상은 당일 물을 주기를 바랍니다.

출처:다락골사랑.글쓴이:양파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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