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재배기술

  가. 종구 준비
   
종구는 알이 단단하고 건조를 잘해서 부패 되지 않은 것으로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충실도가 불량한 것은 저장중 부패하는 것이 많아 종자량이 줄고 발아상태와 초기생육이 불량하게 된다.
종구의 크기는 5g이상의 대구가 소구에 비하여 경엽의 수확량이 많고, 종구생산에도 좋다. 

 

 

 

 


. 종구 소요량 : 10a당 180∼240 kg 로서 평균 200 kg 정도 소요된다. 


. 종자소독 : 파종 1일전 벤레이트티 1,000배액+디메토유제 1,000배액에 30∼60분간 소독 후
물기를 말린 다음 파종한다.


나. 파종 및 정식

  파종전 저장한 종구를 반나절 정도 햇빛에 쪼여 말리며 외피를 제거하고 인경을 2∼3구씩 밑부분(경정부분)을 붙여 쪼개도록 하며 2∼3cm 깊이로 심는다. 

  . 파종기 : 쪽파를 너무 일찍 파종하면 휴면 때문에 발아가 부진하고 병충해가 많으며 수량이 적고, 9월 10일 이후에 늦게 정식하면 수량이 감소하므로 8월 하순∼9월 상순에 정식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러나, 조기수확을 목표로 하는 작형에서는 1개월 정도 빠른 7월 중순∼8월 중순 사이에 파종해야하며 파종량을 늘려야 한다. 


  . 정식준비 : 퇴비와 석회는 파종 2주전까지 사용하고 기비는 1주전 시용후 두둑을 만들다. 이랑의 폭은 제초, 수확 등의 작업을 고려하여 90∼120cm 정도로 한다.
쪽파의 재식밀도에 관한 시험결과(`69, 일본)에 의하면 밀식 구쪽이 약간 초장의 신장이 양호하나 분얼수, 분얼경에는 차이는 없었다. 쪽파는 한꺼번에 수확하는 것이 아니므로 1㎡당 40∼70주 전후의 밀식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나 밀식이 되면 포기의 비대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고 도복될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계획에 맞추어 솎아 주어야 한다.


다. 거름주기

쪽파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다비성 채소이기는 하지만 양념채소라는 측면에서 볼 때 향기가 좋고 잎이 부드러워야 하므로 질소질과 인산질비료를 알맞게 주어야 한다.


                              (표) 쪽파거름주는양                        (단위 : ㎏/10a)             

종류 총량 밑거름 웃거름
1차 2차 3차 4차
퇴비 1,500 1,500 - - - -
요소 45 11 10 8 8 8
용성인비 50 50 - - - -
염화가리 25 25 - - - -
거름시기 8하 9중 9하 3상



특히 재배기간 중에는 비료분이 계속 꾸준히 유지되어야 하고 만약 부족하면 잎이 굳어져서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토양조건 및 수확시기에 따라 거름주는 양이 달라져야 한다.


라. 시비량

시비량에 대해서는 일정한 시비 기준이 나와 있지 않으나 충남에서 시험한 결과(`78) 10a당 쪽파의 적정 시비량으로 N : 30 , P2O5 : 25, K2O : 20, 퇴비 : 3,000kg이 적당한 것으로 추천하였다.

마. 관수 

여름철에는 스프링쿨러등을 이용하여 관수를하며, 비닐 멀칭 재배의 경우 노지 재배보다 약 50%의 증수효과가 있으므로 멀칭 재배로 토양습도를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


                                           2. 재배관리

파종후 잎이 3∼4매때 웃거름을 주고, 김매기를 실시하며, 쓰러지지 않도록 약간 흙덮기를 해준다. 가을에 수확하여 판매하고자 할 때에는 북주기를 충분히 하여 흰부분이 많게 하면 상품가치를 높이고, 월동 후에 판매할 때는 북주기를 얕게 하여 줄기가 단단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월동시킬 경우에 북주기를 과다하게 하면 줄기가 지나치게 무성하게 되어 다음해 봄에 줄기가 힘이 없어 쓰러지게 되므로 상품성이 떨어진다. 수분관리는 건조하면 생육이 부진하고 품질이 떨어지며, 과습하면 병해충 발생이 심하므로 수분조절을 잘해야 한다. 월동시에는 배수구를 정리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서릿발의 피해도 줄이도록 해야한다.

 병해충방제

가. 노균병  

. 발생시기 : 월동용 쪽파는 3∼4월에 발생하고 가을철인 10월초에 계속해서 비가 내릴때 심하게 나타난다. 

. 병징 :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에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관찰해 보면 희미한 회색 혹은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 위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  균사체가 관찰된다.

병증상은 작은 반점으로 시작되어 잎전체로 퍼지는데, 병든 잎은 초기에 퇴록되고 파 잎면에 장타원형이나 방추형의 황색 반점이 생기며 이 반 점은 점차 커지고, 나중에는 그 위에 흰 곰팡이가 생기고 더욱 진전되면 누렇게 말라 죽는다. 궂은 날이 계속되면 밭 전체로 번진다. 

. 방제 : 연작을 하지말고 배수에 유의하며 발생기에 10일 간격으로 고시된 무해약제를 살포한다.




나. 잎마름병  

. 병징 : 잎에 발생하며 처음에는 적자색의 작은 병반이 형성되고, 진전되며 암갈색 병반상에 검은 곰팡이가 무수히 형성된다. 병반부의 상하는 길게 황백색으로 변하며 심하게 되면 잎 전체가 말라 죽고, 오래된 병반상에는 검은 곰팡이가 발생한다. 

. 방제 : 배수에 유의하며 발생기에 10일 간격으로 고시된 무해약제를 살포한다.



                                                     3. 수확

쪽파는 포기가 크고 초장이 긴 것부터 3∼4회에 나누어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밀식된 포장은 포기의 비대가 나빠지고 수확시기가 늦으면 초장이 계속 신장하여 도복하게 되므로 일찍 솎으면서 수확할 필요가 있다. 수확시 길이가 비슷한 것을 대, 중, 소로 선별하여 깨끗이 다듬어 1단에 500g 또는 1kg씩 묶음 테이프를 이용하여 결속하며 포장 규격은 5, 10kg단위로 골판지 상자에 포장하여 출하한다. 수확량은 일반적으로 10a당 1,500∼3,000kg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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