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이야기

여름내 시달리던 몸에 원기를 찾기 위해 추어탕을 먹어보자.
추어탕은 미꾸라지에 내장까지 함께 끓여서 조리하기 때문에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고 뼈째 먹어 칼슘이 풍부한 단백질 음식이다.
우리의 몸에 원기를 불어 넣는 식품으로 옛날부터 추어탕이 추천되어 왔다.
미꾸라지의 한명(漢名)이 추어(鰍魚)인데 가을에 제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우수한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비타민 A, B, D가 많기 때문에 정력을 돋구어 주는 강장, 강정식품으로 <본초강목> 에 보면 "미꾸라지는 배를 덥히고 원기를 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하고 스테미너를 보하여 발기불능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A와 D는 알과 난소에 특히 많이 들어 있으므로 뼈를 거를 때 염두해 걸러야하고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내장까지 함께 끓여서 조리하기 때문에 비타민 A와 D의 손실이 거의 없다.
미꾸라지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각종 무기 질 등으로 형성된 고단위 영양제나 다름없다. 그래서 옛부터 어른들은 몸이 허하면 미꾸라지 탕이나 미꾸라지 어죽을 먹었던 것이다. 피부와 혈관, 내장에 생기를 주어 젊음을 유지 시키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추어탕에 함유돼 있는 콘드로이친은 미끈미끈한 미꾸라지의 점액물에 많이 들어 있다.
추어탕은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빨라 위장질환 등에 적합한 음식이며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 뒤 회복기나 수술 전, 후의 기력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재료

미꾸라지, 호박잎, 시레기, 머위대, 토란대, 고사리, 숙주나물, 양파, 매운 고추, 붉은 고추, 대파, 생강, 마늘, 제피가루,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집간장, 후추, 부추, 방아잎.

만드는 법

1. 널찍한 그릇에 물을 적당량 부은 뒤 미꾸라지를 담고 굵은 소금을 뿌려 3~4시간 정도 두어 이물질을 내뱉게 한다.
2. 이물질을 모두 내뱉은 미꾸라지를 건져내 굵은 소금을 뿌린 뒤 호박잎으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는다.
3. 미꾸라지를 솥에 넣어 물을 붓고 센불에서 푹 삶아 으깬 뒤 국물과 함께 체에 거른다.
4. 호박잎과 머위대, 토란대는 줄기 부분의 껍질을 벗기고,고사리와 방아잎은 억센 부분을 다듬어 5~10cm 크기로 자른다.
5. 대파와 양파는 어슷썰기하고, 매운 고추,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낸 뒤 잘게 썬다.
이때 마늘과 생강도 곱게 다져 놓는다.
6. 체에 잘 거른 미꾸라지 국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고, 호박잎과 시레기, 머위대, 토란대, 고사리,숙주나물을 넣어 센불에서 팔팔 끓인다.
7. 솥에서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면 대파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계피가루, 매운 고추, 붉은 고추, 양파, 후추, 부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집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8. 잘 끓여진 추어탕에 고춧가루와 제피가루를 살짝 뿌린 뒤 그 위에 송송 썬 매운 고추와 붉은 고추, 방아잎을 올려 열무김치 등 밑반찬과 함께 상에 차려낸다.

 

 

  

 


추어탕의 효능

▶ 우수한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비타민 A, B, D가 많기 때문에 정력을돋구어 주는 강장, 강정식품으로 <본초강목> 에 보면 "미꾸라지는 배를 덥히고 원기를 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하고 스테미너를 보하여 발기불능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다.
▶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A와 D는 알과 난소에 특히 많이 들어 있으므로 뼈를 거를 때 염두해 걸러야하고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내장까지 함께 끓여서 조리하기 때문에 비타민 A와 D의 손실이 거의 없다.
▶ 미꾸라지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각종 무기 질 등으로 형성된 고단위 영양제나 다름없다. 그래서 옛부터 어른들은 몸이 허하면 미꾸라지 탕이나 미꾸라지 어죽을 먹었던 것이다.
▶ 피부와 혈관, 내장에 생기를 주어 젊음을 유지 시키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추어탕에 함유돼 있는 콘드로이친은 미끈미끈한 미꾸라지의 점액물에 많이 들어 있다.
▶ 추어탕은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빨라 위장질환 등에 적합한 음식이며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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