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는 박과류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서 원산지는 아프리카, 인도, 중국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산지로 부터 유럽방향으로 전파 되어 재배종으로 개량된 것이 멜론이고, 참외는 멜론의 한 변종으로 동양으로 전래되어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개량 발전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의 재배역사는 고려사, 연산군실록에 등장하는 甛瓜(첨과)라는 문구(文句)나 많은 지방 재래종을 볼때, 삼국시대 또는 그 이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통일신라시대에 황과(黃瓜)와 참외(甛瓜, 王瓜)에 대한 기록이 있어서 이 때에는 이미 참외재배가 일반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외품종은 개구리참외 등의 지방재래종으로 부터 최근의 개량종까지 많은 품종이 있으나 크게 분류하면 노지재배용인 은천계통과 시설재배용으로 육성된 신은천 계통, 신은천 이후에 육성된 단성화로서 당도가 높은 금싸라기은천참외 계통과 특성이 신은천과 금싸라기은천의 중간형태라고 볼 수 있는 즉 양성화이면서 배꼽이 작은 황태자참외와 같은 계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밖에 최근에 개발된 백금참외, 백참외 등이 있으나 이들 품종은 보급 초기단계에 있다.

   참외 과실 성분중 쿠쿠르비타신은 동물실험 결과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증명된 바 있어서 참외를 많이 먹으면 암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제암작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참외에 진해,거담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고 완화작용도 하므로 변비에도 도움을 주며 풍담, 황달, 수종, 이뇨등에도 유효하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또한 참외꼭지 말린 것은 곽한, 졸증, 절간 등의 제증상에 달여서 마시면 신통한 효과가 있다. 본초서(本草書)에는 참외는 성(性)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서 갈증을 멎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소변이 잘통하고 입과 코의 부스럼을 잘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외의 영양 성분표(가식부 100g당)

영양소 함량 영양소 함량 영양소 함량
열량 49.0㎉ 탄수화물 당 질 7.3g 12g
수분 89.8% 섬유질 0.9g 0.3mg
단백질 0.9g 총비타민A 100 I.U 치아민 0.05mg
지질 0.3g 리보풀라빈 0.05mg 니이아신 0.6mg
회분 0.8g 비타민C 10.0mg 폐기율 25.0%
칼슘 14g 비타민B 0.05mg    

작물의 특성

참외는 수박보다 고온을 요하는 작물로서 생육적온은℃ 내외이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은 수박보다 강하나 수정 시기 전후로 노균병의 발생이 심하다. 토질은 크게 가지지 않고 pH는 6~6.8정도의 약알칼리성이 좋다. 생리적 영양불균형이나 수분의 상해픔(?)에따라 발효와 발생이 잘되므로 품종선택이나 재배에 유의하여야 한다.

주요시설
포복성 작물의 관리에 유리한 단동 하우스에 주로 재배하며 수박보다 고온을 요구하므로 보온덮개
   를 두꺼운것을 사용.

시설의 형태 시설내용도 권장제품 권장두께 권장내용 참고사항
단동 외피 다수확  0.06~0.07 보온력 및 방무, 무적우수  
  톱슈퍼장수 0.06~0.07 투광성, 인장력 양호  
  한아름 0.06~0.07 보온력 및 방무, 무적 우수  
  내피 다수확 0.05~0.06 야간온도가 차갑기에
다수확 계층 권장
 
  타조골드 0.05~0.06 보온력 및 방무, 무적 우수  
  톱슈퍼EVA 0.05~0.06 보온력 및 방무, 무적 우수  
  터널 톱슈퍼보온 0.05~0.06 보온력 및 방무, 무적 우수  
  다수확 0.05~0.06 보온력 및 방무, 무적 우수  

작물재배상의 특성

고온성 작물로서 낮온도 30℃전후에서 잘 자라지만 일시적으로 40℃까지 온도가 올라가도 생육에 큰 지장은 없으나 저온에는 약한 편이다.

발아적온은 25∼30℃, 생육적온은 22∼28℃, 생육최저온도는 10∼12℃ 이다.

광보상점은 1,000룩스 정도이며, 광포화점은 50,000룩스 정도이다.

알맞은 토양산도 PH 6.5 ∼ 7.0이다.

뿌리가 얕게 뻗고 잔뿌리의 발생이 적은 편이므로 건조에 약하다.

육모상, 파종상 관리

육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관리이므로 전열육묘상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틀과 피복 비닐과의 간격을 약간 띄워서 비닐표면의 응결된 물이 육묘상 밖에 떨어지도록 하여 가급적 공중습도를 낮추고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 묘상을 설치한다.

파종상을 만들고 파종 2일 전 쯤에 알맞게 관수하여 비닐로 덮어서 지온을 올려두고, 파종상 바닥에 짚을 5cm 정도 깔아 토양수분의 조절이 쉽도록 한다.

파종 후 0.5cm 정도 복토를 하고 관수한 다음 신문지를 덮어서 습도가 유지되게 한 후 비닐을 덮어 보온한다.

파종상의 온도관리

구분 발아까지 발아 후
주간온도 야간온도
참외 30℃정도로 유지 23~25℃ 20℃
대목 25℃정도로 유지 20~23℃ 15~18℃

접목&정식 온도관리

참외 접목에 쓰이는 대목은 신토좌 또는 참외 전용 대목으로 개발된 호박품종을 이용한다.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호접이 많이 사용되지만 이 외에 삽접, 합접도 이용할 수 있다.

호접과 삽접의 경우는 28~30℃의 다소 고온 관리가 좋으며 떡잎이 시들지 않을 정도로 차광한다.

합접의 경우 접목활착실을 온도28℃ 전후, 습도 90∼95%, 광 40μmol m-2.S-1 12시간으로 관리함.

정식시 활착촉진을 위해서는 지온을 확보하여야 하며, 맑은 날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폿트는 지표면 위로 올라오게 심는 것이 좋다.

수확까지의 온도관리

정식 후에는 지온을 높여야 활착이 빠르므로 하우스를 밀폐하여 온도를 높이는데, 새뿌리가 내릴 때까지는 낮온도는 35℃를, 밤온도는 18∼20℃를 목표로 관리한다.

공중습도가 낮은 조건에서 밀폐한 경우는 멀칭한 비닐 위에 물을 뿌려서 터널내의 습도를 높이도록 하고 밀폐기간은 되도록 짧게 하는 것이 좋다.

활착이 되어 새잎이 자라기 시작하면 차츰 정상적인 온도관리로 되돌아와 낮온도는 28∼30℃를 목표로, 밤온도는 아침 최저기온이 12℃이상이 되게 관리한다.

밤온도가 목표온도에 미달될 때는 낮온도를 약간 더 높이는 것이 유리할 경우도 있다.

참외는 태좌부부터 당도가 오르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완전히 성숙되어야 품종 고유의 색깔이 나타나고 육질도 다소 부드러워지고 감미가 증가한다.

참외의 수확기는 온도관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생기지만 대체로 저온기에는 교배후 33 -38일, 고온기에는 28 - 30일이 수확적기가 된다.

하루중의 수확시간도 품질에 영향을 준다. 적절한 것은 과실온도가 낮은 아침나절에 수확하여 출하하든지 오후에 수확한 후 밤사이 과실온도를 식힌 다음에 포장하여 출하한다.

참외의 수확기는 온도관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생기지만 대체로 저온기에는 교배후 33 -38일, 고온기에는 28 - 30일이 수확적기가 된다.

하루중의 수확시간도 품질에 영향을 준다. 적절한 것은 과실온도가 낮은 아침나절에 수확하여 출하하든지 오후에 수확한 후 밤사이 과실온도를 식힌 다음에 포장하여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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