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원산지는 인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열대 등 여러가지 설이 있었으나 중남미에서 원주민의 유적에 대한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신대륙 기원으로 단정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호박이 처음으로 기록된 것은 한정록 치농편에 나타나 있는데, 호박의 전래에 대하여 최남선은 임진왜란 후에 고초 등과 함께 일본을 통하여 들어왔다고 하였으며 이춘녕씨는 도입연도를 1605년으로 추정하였다.

   최남선은 호박의 한명(한명) 남과(남과)는 남만(남만)에서 전래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는데 오랑캐로부터 전래된 박과 유사하다하여 호박이라 부르게 된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재배품종은 동양계호박, 서양계호박, 페포계호박의 3종이며 이들은 잎, 과경 및 종자에서 각각 구별된다. 그 외 사료용이며 덩굴성이고 과실이 큰 믹스타호박과 오이의 대목용으로 쓰이는 덩굴성으로 다년생인 흑종호박이 있다. 또 서양계호박과 동양계 호박의 종간잡종으로 만들어진 잡종호박도 있다. 

박의 영양 성분표(가식부 100g당)

영양분 함량 영양분 함량
늙은호박 밤호박 호박씨 늙은호박 밤호박 호박씨
에너지 kcal  36 73 574 철 mg 0.4 0.6 6.5
에너지 kJ  151 305 2,402 나트륨 mg 1 1 190
수분 g 88.9 78.5 4.5 칼륨 mg 330 370 840
단백질 g 1.3 1.7 27.0 레티놀 0 0 0
지질 g 0.1 0.2 51.8 카로틴 620 850 43
당질 g 7.9 17.5 10.1 비타민A효력  340 470 24
섬유질 g 1.0 1.2 1.4 IU 0.07 0.10 0.21
화분 g 0.8 0.9 5.2 비타민B1 mg 0.06 0.08 0.19
칼슘 mg 17 24 44 비타민B2 mg 0.6 0.7 4.4
인 mg 35 37 1,100 카로틴 15 39 0

작물의 특성

호박은 기후적응성이 높고 생육적온은 주간 25℃ 야간 20℃ 내외지만 박과작물중 비교적 저온성이
강해 개화적온은 오이보다 낮아도 된다.

주요시설
단동하우스

시설의 형태 시설내용도 권장제품 권장두께 권장내용 참고사항
단동 외피 톱슈퍼EVA  0.06~0.07 인장력, 무적, 방무,
광투과율 양호
 
  톱슈퍼장수 바람 및 강도에 강함  
  내피 타조골드 0.05~0.06 보온력 및 무적성 양호  
  다수확 보온, 방무, 무적성이 좋아 농가에서 선호함  
  톱슈퍼EVA 보온, 방무, 무적 양호  
  터널 장수필름 0.05 가격이 다른 제품들에 비하여
저렴하다.
 
  톱장수필름      
  롱특수1호필름      
  치마 톱장수한끈필름      

생리 생태적 특징

박과채소 중 가장 저온성이며 그중에서도 페포계호박과 밤호박은 저온에 강하다.

종자의 발아최저 온도는 15℃이고, 최적온도는 25~28℃이다. 30℃ 이상이되면 발아가 억제된다. 생육적온은 보통 낮온도 23~25℃ 밤온도 13~15℃로 서양호박은 평균기온이 22~23℃를 넘으면 탄수화물의 축적이 저하된다.

35℃이상에서는 화아의 발육에 이상이 일어나며 수정의 최저온도는 10℃ 전후로 알려져 있으며 오이, 멜론에 비하여 상당히 낮은 편이다.

개화에는 6~9시간의 계속된 암흑이 필요하고 28℃ 이상에서는 차광하더라도 완전개화하지 않으며 13℃ 이하에서는 연속조명하에서도 완전개화한다.

육질이 점질인 것은 미숙하더라도 먹을 수 있으나 분질인 것은 전분질이 많아 완숙되지 않으면 먹기가 거북하므로 수확기가 늦어진다.

파종

재배할 품종이 결정되면 종자를 구입해서 소독해야 한다. 소독약제로는 부산30이나 벤레이트티를 이용한다. 소독은 1시간 정도로 하고 소독한 후 깨끗한 물(수온 25~30℃)에 2~3시간 담근 다음 준비된 파종상에 파종한다.

파종후 온도는 낮에 30℃ 밤에 18℃로 유지해준다. 4~5일이 경과되면 발아를 하게된다. 이때 짚을 벗겨준다.

발아후 관리는 먼저 낮 온도를 22~24℃, 밤온도를 15~18℃로 낮춘다. 그리고 난 뒤 순자적으로 온도를 낮추어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한다. 파종상의 온도가 너무 낮고 밀폐되어 다습하게 되면 묘잘록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상내의 온도를 충분히 유지시키면서 환기를 시켜 묘가 도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접목&정식 온도관리

발아 후 50~55일 본엽이 5매일때가 정식 적기다. 재식거리는 덩굴이 많이 뻗는 동양종과 덩굴이 뻗지 않는 페포종에 따라 다르다. 덩굴이 뻗는 풋호박이나 애호박은 1.5~1.8m*0.6~0.9m 로 10a당 600~900주를 심는다.

정식 직후는 밤 온도를 15~18℃로 높게 유지하여 활착을 좋게한다. 활착한 후 낮온도는 23~25℃, 밤온도는 12~15℃로 유지하도록 환기와 보온을 한다.

어미덩굴과 2~3개의 아들덩굴을 기르는 방법과 어미덩굴을 정식하기 전 어릴 때 적심 하여 아들덩굴 3~4개를 키우는 방법이 있다. 아들덩굴은 3~5마디 사이에 나오는 세력이 좋은 것을 키우고 다른 것들은 어릴 때 일찍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상기 시비량 중 인산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질비료와 칼리비료는 40%만 밑거름(기비)으로 주며 나머지는 3~4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수확까지의 온도관리

애호박,풋호박은 7~1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그러나 촉성재배처럼 한겨울에 수확되는 것은 가온조건이 좋지 않으면 15일 이상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청과용 과실은 표피가 연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잘못 취급하면 상처가 나기 쉽다. 청과의 저장기간은 온도 5~10℃, 습도 95%에서 1~2주일 정도밖에 못간다. 숙과를 저장할 때는 상처가 없는 깨끗한 것을 골라야 부패가 덜하다. 또한 숙과는 과령이 오래된 것을 따서 저장하면 부패되는 비율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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