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까지를 김장채소 재배관리 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 배추 무사마귀병 방제 현장지도에 전력키로 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피해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무사마귀병 은 배추·무·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의 뿌리에 크고 작은 여러 개의 혹이 생기고, 잎이 작아지면서 점점 시들어 죽게되는 병으로 뿌리혹병이라고도 한다.

방제방법은 이랑을 높여 물빠짐이 좋게 하고 산성토양은 10a 당 석회를 200㎏ 정도 넣어 토양산도를 교정하며, 10a 당 20∼40㎏의 토양처리분제를 정식전 토양혼화 처리한다.

또 정식 시에는 뿌리침지 약제 400배액을 정식 전 10분 정도 뿌리침지 후 정식한다.

한편 무사마귀병은 토양 속의 병원균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지난해 많이 발생됐던 포장은 재배를 지양하고, 병든 포장에서 사용한 농기계는 깨끗이 닦아 병원균의 이동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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